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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8/05 12:59:22
Name 물의 정령 운디
Subject 스타크래프트2가 국내 E-Sports 게임으로서 성공하려면?
이제는 뭐, 스타크래프트2의 성공과 실패에 대해서 섣불리 판단하고 단정지어서 결론을 내리기에는 무의미 한 것 같습니다. 우선 밑에 글에 대한 반박을 하자면 지금도 스타크래프트 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지만은 오히려 유저 수는 꾸준히 줄고 있는 형편입니다. 오히려 스타리그, 프로리그를 시청하는 사람들이 아직도 남아있기 때문에 스타크래프트가 유지되고 있다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닌 것 같습니다. 오히려 신규 유저의 유입은 12년 전 게임인 스타크래프트보다는 최근 발매된 스타크래프트2가 상황이 더 좋다고 봅니다. 오히려 10대 신규 유저들이 접근하기에는 인터페이스가 상당히 편리한 쪽에 속하는 스타크래프트2가 더 용이한 편이죠.

오히려 하는 재미나 여러가지 변수에 있어서는 스타크래프트2 쪽이 더 높다고 봅니다. 밑에서도 많이 논의가 되었던 사항이지만 보는 E-Sports로도 큰 성공을 거둘려면

1. 스타크래프트2의 PC 최적화
2. 유닛 식별 능력과 길 찾기 인공지능 향상, 색감, 특히 저그의 유닛들을 식별하기 편하도록 약간의 조정 필요
3. 온게임넷, MBC 게임 등 게임 방송 채널의 HD 방송화 추진
4. 방송 리그의 활성화
5. PC방 과금 문제의 원만한 해결
6. 그래텍과 양대 방송사 협회간의 지적 재산권, 중계권에 대한 원만하고 조속한 해결이 필요

적어도 이렇게는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PGR에서는 스타크래프트2가 차세대 E-Sports를 이끌어나갈 선두주자인 게임이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으실 겁니다. 하지만 보는 재미가 있는 E-Sports로서 성공하려면 이런 점이 수정, 보완되어야 한다고 지적해 주신 분들도 있으셨고 저도 그점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공감하는 편입니다. 스타크래프트2는 E-Sports를 염두해 두고 만든 게임이다라고 블리자드 측에서 분명히 몇차례 강조한 만큼. 저는 이것이 실패할 것이다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몇몇 분들이 지적해 주신 대로 몇가지의 수정과 보완은 필요하겠죠

문제는 양대 방송사와 협회가 그래텍과 협상을 잘 하고 있는지, 못하고 있는지가 변수이자 문제이고, 이것이 잘만 해결되면 E-Sports로서 절반은 성공했다고 생각합니다. 스타크래프트2의 E-Sports로서의 성공은 방송 리그가 얼마나 활발히 활성화 되느냐의 문제가 가장 중요하다고 보거든요. 앞으로의 E-Sports의 저변 확대화 세계화를 위해서도 스타크래프트2가 E-Spors 게임으로서 크게 성공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여러분들도 스타크래프트2가 보는 재미를 주는 E-Sports 게임으로서 크게 성공하기를 바라시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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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로우니
10/08/05 13:07
수정 아이콘
특히 2번 제일 문제임..

수정할 생각 없어보임..
10/08/05 13:15
수정 아이콘
스타2가 이스포츠에서 새롭게 뜨는 만큼... 기대가 클지 모르겠어요...

해본 적도 없고 피시방에서도 본적도 없어요;

내가 직접 해야 판단할 수 있는데.... 해보고나서 판단해야 할듯.

그렇지만 스타1의 스타플레이어들이 있는한 스타2는 좀 멀리 할 것 같습니다.
파벨네드베드
10/08/05 13:33
수정 아이콘
전 게임채널이 얼른 hd로 바꾸는게 젤 큰거 같아요
지금이야 곰티비나 아프리카로 봐서 별 차이없이 느껴지지만.
티비로 고해상도 게임을 보면 좀 많이 안습일거 같네요
네오크로우
10/08/05 13:32
수정 아이콘
5번 같은 경우는 흥행요소에 그다지 영향을 미치지 못합니다. 과금 싸다고 손님 졸졸 쫓아다니면서 스타2 해보라 하는것도 아니고
비싼건 사실이지만 비싸다고 또 서비스 안할순 없는 상태니 울며 겨자먹기로 하게 됩니다. 뭐 이 과금 그대로라도 괜찮으니
대박이나 터졌으면 하는 심정이 더 크고요.

현재 제일 큰 문제는 다 연관 되지만 2,4,6번 이겠네요. 그레텍은 케이블 방송국 자체가 없으니 게임방송 양대 산맥인 온겜과 엠겜이
좀 들고 일어나야 하는데 10주년 뒷담화 보니 향후 10년 이후에도 스타1 중계를~ 이런식 어휴..

근데 따지고 보면 스1때 빼고 워3때는 뭐... 되려 워3때는 패키지판매량은 어마어마 했는데 pc방 점유율은 한달도 못되서 급하락
했었죠.. 4~5년 지난 시점에 유즈맵으로 흥해버린.....

해외서는 제법 큰 경기도 열리고 하는데 대한항공이 뭐 좀 할줄 알았건만 감감 무소식이네요.
10/08/05 13:35
수정 아이콘
가장 중요한건 스타1만큼의 흥행이죠..
10/08/05 13:45
수정 아이콘
크게 성공하기를 바라고 중박이상은 흥행할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스타1과 비교하는 건 애초에 좀 무리고 게임성을 보았을 때 이런 게임이
흥행하지 않으면 대체 뭐가 흥행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forgotteness
10/08/05 13:46
수정 아이콘
완전 라이트 유저 입장에서 스타1과 비교하자면...

너무 스피드 감을 중요시여긴 나머지 좀 가하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건물 부서지는 속도는 상상초월...;;;
커멘더인지 서플인지 구분이 되지 않을 정도라 순식간에 부서지더군요...


그리고 위에도 언급한 저그 유닛 식별 문제...;;;


나머지는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최소 스타 1의 재미는 보장하고 있습니다...
10/08/05 14:24
수정 아이콘
왜 변화를 싫어하는지 모르겠군요. 승부조작까지 해버린 판을 왜 유지하는지.. 그냥 밥줄때문이겠죠. 리셋을 한번 할 시기일텐데... 8월 이후로 스타1중계가 사라지기를 기원합니다. 구단 및 프로게임어 자격증 사라지고 베틀넷 기반의 고수들의 경기를 보고싶네요.
89197728843
10/08/05 14:44
수정 아이콘
택뱅리쌍이 있는 한...
10/08/05 14:45
수정 아이콘
제가 보기엔 1번도 상당히 중요하다고 봅니다. 특히 차후 PC들이 점점 중고사양이 되는데 고사양 최적화는 시급하죠...
minyuhee
10/08/05 14:48
수정 아이콘
유닛 식별 이야기는 저해상도 동영상만 봐서 그런게 아닐까 싶은데.
게임속 고해상도는 확연히 다릅니다. 이건 방송의 고급화가 해결할 문제.

건물부서지는 속도는 건물이 중장갑 판정이라 중장갑 보너스에 그냥 터진다는 건데 건물 아머만 추가하면 될텐데
워3 오리때 한번 크게 공격타입 변한 것처럼 한번 변할지도.
타테이시
10/08/05 15:39
수정 아이콘
HD방송화도 아직 멀었습니다.
케이블 야구중계가 올해에서야 HD로 시작된 상태입니다.
아직 게임방송사들은 그럴 수 있는 기술문제가 아니라 그럴 만한 자금여력이 없습니다.
그래서 E스포츠로서의 성공은 어렵다고 생각하는 것이 여기에 있다고 봅니다.
데보라
10/08/05 16:16
수정 아이콘
스타2의 이스포츠화에 찬성하는 편이지만, 꼭 성공해야한다는 생각도 없습니다.

상품성이 있으면 성공하는 것이고, 아니면 못하는 것이죠!
더군다나 스타1을 강제로 종료시키고 성공시켜야 한다는 당위성?이 어디에 있는지 모르겠네요!

블리자드가 이스포츠의 관심이 지대한 만큼, 그 스스로의 힘으로 이스포츠화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 과실을 먹고자 하는 자는 그 성공도 자신의 힘으로 이루어야죠. 그 와중에 국내 게임방송사들의 피해가 없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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