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5/10/13 00:01:16
Name EAYA
File #1 win1.jpg (95.9 KB), Download : 19
File #2 win3.jpg (78.7 KB), Download : 21
Subject [히어로즈] 황금밸런스의 도래?





지난 10월 7일 의무관 모랄레스 패치가 이루어진 이후 대략 한주가 흘렀습니다. 

이번 패치에서는 의무관 모랄레스의 추가, 외면받던 전사 누첸디소의 상향, 지원가 직종의 개편등이 이루어졌습니다. 

이에 대해 간단히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우선, 첨부한 파일은 핫츠로그 승률입니다. (정확한건 아니지만 표본의 수가 있는만큼 어느정도 신뢰도는 있는것으로..)

영웅들 전부 첨부하고 싶었으나, 파일이 두개밖에 안올라서 승률 상위 영웅들과 승률 하위 영웅들만 첨부하였습니다.

보시다시피 승률 상위 영웅들도 55%를 넘는 영웅은 길잃은 바이킹과 리리밖에 없고

45%미만하위 영웅들은 누더기, 테사다르, 아바투르, 모랄레스 4명이 차지했습니다. 

신캐 모랄레스의 승률은 논외로 하더라도, 

패치 후 누더기 테사다르에 대한 평가가 현재까진 매우 좋다는 측면에서 소위 말하는 고인캐가 없다고 해도 될정도라고 보입니다. 

또한 길잃은 바이킹과 리리가 사기 소리를 듣는 영웅이 아니라고 봤을때, 선픽일때 닥치고 골라야 하는 부담도 거의 없어진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영웅리그에서도 어떤 영웅을 골라도 욕먹을 정도는 아닐만큼 다양한 영웅이 살며시 등장하고 있고, 

프로 씬에서도 다양한 영웅들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것 같습니다. 

블리즈컨까지 큰 밸런스 패치는 없을것이라고 볼때, 블리즈컨에서는 다양한 영웅들이 등장하는 재미있는 경기가 기대됩니다.


블리즈컨 이야기가 나온김에 얼마전 치루어진 블리즈컨 대비 한중전 결과를 말씀드리자면


MVP SKY vs YL 4:1

MVP BLACK vs YL 4:0


MVP SKY vs eSTAR 3:4

MVP BLACK vs eSTAR 4:3


DK vs YL 4:3

SNAKE vs YL 4:0


DK vs eStar  4: 3

SNAKE vs eStar 1:4


사실 초반에는 한국서버에서 경기가 이루어진 덕분인지 다소 압살하는 결과가 나왔으나, 대만으로 서버를 옮겨서 치른 이후에는 호각을 이루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저도 모든 경기를 다 본것은 아니지만 중국팀들의 실력이 만만치 않다는 것을 느꼈는데요. 물론 패치 직후 이루어진 경기라 실험픽도 많이 나오고, 멤버교체나 휴가등의 사유로 100프로는 아니었겠지만 블리즈컨 우승을 장담할수는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무쪼록 한국대표 dk의 선전을 바랍니다.



P.S. 개인적으로는 밸런스적인 측면으로는 꽤나 만족하고, 패치의 방향성에 대해서도 납득이 가는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카라짐 패치와 모랄레스 패치 모두 만족스러웠죠. 얼마전 이루어진 영리 듀오 큐 제한도 좋았고, 매칭문제도 등급 재배정을 통해 많은 부분 해결했다고 보여지구요. 컨텐츠 추가속도에 대해서도 6주마다 패치 / 3주 후 영웅 잠금 해제 패턴만 지킨다면 (PTR같은건 없어도 된다고 보고..) 문제 없다고 생각하네요. 남은건 정식시즌 시작 정도..? 이제서야 좀 게임이 완성되어가는 느낌인데, 사실 지금쯤 오픈베타 시작했으면 더 좋았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대체 6월 정식발매는 무슨 생각이었던 건지.. 아무튼 시공의 폭풍에서 즐겜하시길 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제 어머
15/10/13 00:05
수정 아이콘
레오릭은 여태 꿀 빨았으니 더 내렸으면 좋겠습니다.
바이킹이나 머키는 장인이 캐리하나보네요.
리리 승률이 괜찮은데, 천잔돌리기 한타에 안정적이고 좋은 스킬 같아서 그런듯 하네요. q랑 r만 계속 잘 넣어줘도 제 몫은 하니..
1일3똥
15/10/13 00:23
수정 아이콘
디아블로는 여전히 똥입니다ㅠ
15/10/13 07:51
수정 아이콘
갓갓갓갓님 그래도 승률 8프로 폭등! 하셨습니다ㅠ
레가르
15/10/13 00:24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는 제대로 패치가 이루어져서 좋습니다. 이번이 지원가와 전사에 중점을 둔 패치인데 대부분 밸런스가 잘 맞았죠 크크. 이제 전문가쪽만 패치가 잘 이루어지면 황금밸런스가!
세이밥누님
15/10/13 00:37
수정 아이콘
히오스 정말 재밌는데
빠대 솔큐가 너무 안잡혀요 흑흑
저번이 예비군 끝나고 카라짐 해봐야지 하고 돌리고 5분은 넘게 기다린듯..
레가르
15/10/13 01:01
수정 아이콘
빠대는 확실히 잘 안잡히는 영리는 이제 어느정도 안정화 된건지 모르겠는데 잘 잡히더라구요 제 개인적으로는 롤보다 조금 느린정도였습니다. 빠대는 뭐.. 많이 느리죠 -_-;
15/10/13 07:48
수정 아이콘
사실 빠대에 대만인 배제하고 지원가나 판수같은 조건이 많이걸려서 매칭이 좀 걸리는거 같아요. 빠른대전은 그냥 빠르게 매칭시켜주는 것도 괜찮을텐데요..
15/10/13 01:48
수정 아이콘
접은지 꽤 됐는데 드디어 듀오큐제한이 생겼나보군요. 좀만 더 빠르게 했으면 더 좋았을텐데...
JimmyEatWorld
15/10/13 02:26
수정 아이콘
히오스가 지금 오픈했으면 어땠을까요? 하는 글들이 많이 나오는 것만 봐도

이번 패치는 대성공이죠. 고인캐들을 모두 끌어올리는데 성공했고

평딜러가 상향되면서 딜러 선택의 폭도 넓어졌습니다.

앞으로도 이렇게만 해주면 된다고 봅니다.
낭만없는 마법사
15/10/13 03:27
수정 아이콘
정말 마음에 드는 방향으로 패치가 이뤄지고 있어서 다행이긴 하지만 아직도 느릿느릿한 챔프 업데이트에 전장별로 확 갈리는 영웅 밸런스_불지옥 신단인데 노바꼴픽유저-같은 게 좀 더 개선이 되었음 하네요 그렇지만 확실히 이번 패치는 100점중에 80점은 주고 싶군요 제 알파때 주캐 누더기의 비상이 아름답기에 말입니다 크크크크. 하지만 디아블로 버프좀요 블리자드님들 ㅠㅠ
15/10/13 07:5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전장에 따라 영웅 티어가 갈리는것도 히어로즈만의 특색이 될수있다고 생각합니다만.. 노바꼴픽은 좀 화가 나긴 하죠 크크
Ataraxia1
15/10/13 10:57
수정 아이콘
좀 X 많이O 표현에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15/10/13 08:12
수정 아이콘
너무 재밌게 하고 있습니다 흐흐흐 롤은 안해봐서 비교할 순 없지만 정말 재밌네요
옆집돌고래
15/10/13 08:55
수정 아이콘
레오릭 지금 버그인데도 안고치고 냅두는거보면 그냥 이겜은 블리자드에서 신경안쓰는듯
15/10/13 10:32
수정 아이콘
테서더니뮤
Ataraxia1
15/10/13 10:58
수정 아이콘
오랜만에 랭돌렸는데 상상도 못한 여러 캐릭들이 등장해서 놀랐습니다. 물론 제 레오릭 소냐가 빠따를...... 그래도 좋은건 좋은거라는 생각이 들긴합니다
15/10/13 11:20
수정 아이콘
아니 리리 승률의 상태가???????
15/10/13 11:31
수정 아이콘
카라짐 패치때 잠시 쉬었다가 요새 다시 하고 있는데,
제가 op영웅이라고 알고있던 애들이 요샌 별로이고, 고인이라고 알고있던 영웅들이 요새 1티어로 꼽히길래 적응이 힘들어요 ㅜㅜ
근데 요새 밸런스는 정말 괜찮은거 같긴 해요 영리에서 어떤 영웅을 픽해도 해볼만 한데다가 2지원가 근딜몰빵 부터 3브루저까지 다양한 조합이 나오기도 하고..
치킨너겟은사랑
15/10/13 11:58
수정 아이콘
밸런스 패치는 진짜 갓리자드입니다. 이정도 밸런스면 벨런스 패치는 늦어도 됩니다. 다만 영웅속도는 점점 빨아졌으면...
15/10/13 12:21
수정 아이콘
최근 패치 방향 아주 맘에 듭니다. 요즘 재밌어요. 계속 영웅들이 나올테니 지켜봐야 하겠지만 현재로선 갓빡이 인정합니다.
은하관제
15/10/13 21:08
수정 아이콘
꾸준히 등급전이랑 빠른대전을 즐기고 있습니다. 등급전은 꾸준하게 등급이 내려가고 있는건 함정이지만요(...)
확실히 패치가 되고 나니까 보다 다양한 영웅들을 볼 수 있어서 좋은거 같습니다. 그건 그렇고 모랄레스가 승률이 최하위였다니 몰랐네요(...)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5/10/13 22:14
수정 아이콘
개발자에게 하는 트윗같은 것도 요즘은 밸런스 관련보단 버그나 시스템 개선에 대한 얘기가 주로 있다더라구요. 특히 매칭...................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7936 [하스스톤] 전쟁노래 변경 후 판도는..? [40] TheGirl10635 15/10/14 10635 2
57935 [하스스톤] 전쟁노래 사령관 카드의 변경이 예정되었습니다. [157] Forwardstars12710 15/10/14 12710 0
57933 [LOL] 2015 리그 오브 레전드 시즌5 월드 챔피언쉽 조별 예선 회고 [13] 낫아웃양PD9750 15/10/13 9750 31
57932 [기타] 스텔라리스 추가 정보 - 항법 [2] 겨울삼각형10641 15/10/13 10641 1
57931 [기타] 감미로운 영상미, Ori and the Blind Forest [34] 타네시마 포푸라5645 15/10/13 5645 1
57930 [히어로즈] 황금밸런스의 도래? [22] EAYA7968 15/10/13 7968 0
57929 [기타] 비타 한글화 게임 간단 후기 [31] 오즈s12085 15/10/12 12085 2
57928 [LOL] 롤드컵 Up & Down [65] 빛돌v12734 15/10/12 12734 13
57927 [하스스톤] 주술사의 현재와 과부화 시스템의 문제 [133] 파란무테12366 15/10/12 12366 1
57925 [하스스톤] 블리즈컨 대륙별 대표 선수가 모두 확정 되었습니다. [18] 사노으리8036 15/10/12 8036 2
57924 [LOL] [롤드컵] 8일차 : 달라진 프나틱, 승리의 1등 공신 ‘레인오버’ [9] JoyLuck10926 15/10/12 10926 8
57923 [LOL] 16강 탈락팀 돌아보기 [34] MoveCrowd9564 15/10/12 9564 0
57922 [LOL] 북미의 몰락 어떻게 봐야할까? [74] becker12548 15/10/12 12548 0
57921 [LOL] 2015 롤드컵 8강대진이 결정되었습니다. [70] The Special One9637 15/10/12 9637 0
57919 [스타2] 2015년 10월 둘째주 WP 랭킹 (15.10.11 기준) - 블리즈컨 참가자들의 랭킹은? [5] Davi4ever4621 15/10/11 4621 1
57918 [LOL] 다이러스의 은퇴 AMA (레딧 번역) [9] Kanoth9085 15/10/11 9085 13
57917 [스타2] 망각의 속삭임이 열렸습니다 [18] kapH7029 15/10/11 7029 0
57916 [스타1] 가입인사 겸 스타1에 얽힌 흔한 추억.txt [21] 삭제됨7208 15/10/11 7208 1
57915 [LOL] [롤드컵] 7일차 KT와 오리진, 8강에서 보완해야 할 점은 [4] JoyLuck7143 15/10/11 7143 5
57914 [LOL] 네이버 하이라이트 제목을 보고 쓰는 나그네 선수 응원글 [42] 저 신경쓰여요6962 15/10/11 6962 7
57913 [LOL] 타인을 비판할때 조심하여야 하는거 아닐까요? [89] 아팡차차찻8170 15/10/11 8170 0
57912 [LOL] TSM 에게 아쉬웠던 롤드컵. 굿바이 다이러스 [14] 랜슬롯7532 15/10/11 7532 8
57910 [LOL] [롤드컵] 6일차 상반된 분위기 연출한 SKT와 EDG [21] JoyLuck13310 15/10/10 13310 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