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병 반대를 한 이유 중 1%는 세계평화와 정의를 위해서고,
2%는 부시까 꼴보기 싫어서이고,
또 3%는 한나라당이 꼴보기 싫어서였고,
또 4%는 노무현이 얄미워서였다.
그리고 나머지 90%는 내가,
혹은 내 주변의 사람들이 테러를 당할까봐 무서워서였다.

김선일씨 사건은 우려했던 대로였다.
해외 어디를 다디던, 한국 사람은 이제 테러의 표적이 되고 있지 않나.
해외 여행 떠난 내 친구는 무사할 수 있을까?
(김선일씨도 이라크가 아닌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피납되었다고 들었다)

이제는 무서워서 지하철도 못타겠다.  
테러 방지한다고 명박이 하는 짓이라곤
쓰레기통을 치우는게 고작이었다지.
쓰레기통을 치우면 이놈의 드러운 세상이
깨끗해 지는 줄 알았나보지?

에라이~ 요놈들아..
서울에서 테러 나기만 해봐라..
니들 다~ 죽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