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4/08/16 09:25:28
Name BaekGomToss
Subject 네오 게임아이 3연승 ㅠ.ㅠ
아아~ 세상에 이런일도 있었단 말입니까 -_-


네오 게임아이 초기화 이후 오랜만에 들려서 -_-

1000점의 점수를 1073점까지 올리는데 성공했습니다 -_-v

우선 첫판은 상대는 태란, 저는 플토였는데 드래군 사업한뒤 2게이트까지 보여주고 '사업 드래군이다!' 라고 오판시킨후, 다크템플러를 준비했습니다.

탱크 4대의 시즈모드 상태였던 상대방. 커맨드 센터를 짓고 있었는데 다크템플러 2기로 탱크 2기를 쓸어버린후에 드라군 4마리 난입! -_-v

상대방이 바로 gg 치더군요. SCV 한부대 끌고 나오면서 스캔까지 달고 있었는데, 스캔이 완성직전에 파괴시키면서 게임을 이겼습니다. 근데 상대방이 터렛도 있었는데, 리버드랍을 생각한것 같더군요. 위치가 입구에는 없고 본진 구석에 단 하나 있어서 -_-;

마지막에 상대방이 Regame? 했는데, 하기 싫다고 하니까 Son of BitXX 라는 욕을 남기고 사라지더군요. -_-


두번째 판은 저그와 했는데, 로템 대 저그전 승률 4% 인 제가 2시 플토 걸리고 상대가 12시 저그 걸리자 포토 러쉬로 게임을 끝냈습니다. -_-;

3 해처리 피면서 배째던 저그는 앞마당이 케논에 부서지면서 본진자원으로 뮤탈을 뽑으려 했지만, 이미 본진과 앞마당에 케논이 8개씩이나 있어서 무력화 되고 아콘 4마리 + 질럿 1부대 러쉬로 게임을 밀어버렸습니다.

대 저그전 4개월 만에 승리 ㅠ.ㅠ 를 자축하고, 마지막 남은 한게임을 접속하니 상대방은 랜덤 저그.

1게이트 가스테크를 탄뒤에 알아버렸는데 상대방이 배째 3해처리를 하길레 질럿 한마리 푸쉬하면서 바로 앞마당 가져가고, 케논 3개로 방어하면서 터지는 물량의 힘을 이용, 가스 채취량이 많길레 하이템플러 본진 앞마당에 4마리씩 배치해 주었습니다. 중간에 폭탄 드랍 왔는데 그것도 막고 질럿 2부대 + 하템 3마리로 앞마당 파괴해주고 타 스타팅 앞마당 멀티도 파괴하면서 멀티 4개를 동시에 늘린 이후에 케리어 + 커세어 + 다크템플러 체제로 승리를 굳혔습니다.

대 저그전 2연승. -_-

한명은 1000점 이였고, 한명은 982점, 마지막 랜덤저그는 1100점대였는데, 이겨버리니 기분은 좋더군요. 태어나서 저그 상대로 로템에서는 승리 불가능해! 라고 생각하다가 '이렇게만 하면 이길수도 있겠구나' 싶더군요.

무엇보다 대 저그전 생각을 바꾸게 만들어준 김환중 선수와 (-_-;) 비록 결승에서 패배했지만 1경기에서 놀라운 능력을 전해준 박정석 선수에게 감사드립니다. (-_-;; )

예전에 저그가 3해처리 피면 그냥 본진에서 2게잇 하이퍼 질럿으로만 생각했는데, 이제는 다른 길도 있겠군요. 앞마당 먹고 터지는 물량 주제 못하고 바로 공격하는 길, 정도가 저그 상대로는 최선의 해법 같습니다.

물론 저그가 토스가 앞마당 먹는다는 것을 저글링 정찰로도 알려주면 안되기에 먼저 질럿 한마리 푸쉬들어가는 것 정도의 페이크는 필요한것 같습니다 ^^


기분이 좋아서 이러쿵 저러쿵 잡설 하나 남깁니다. write 버튼의 무거움의 압박이 오늘따라 즐거울 수가 없군요 ^^ (-_-;;)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4/08/16 09:27
수정 아이콘
5연패뒤에 연속으로 8연승해서 1100대를 넘었을 때 그 기분이 정말 묘하죠...<ㅡ1114까지 갔다가 지금은 1070대에서 머물...-_-;
Lenaparkzzang
04/08/16 09:31
수정 아이콘
정말 축카요. 이제 1200 1300 쭉쭉 가셔야죠.
근데 가는 도중에 좀 심하게 슬럼프가 올 때도 있으니.
슬럼프때 뭐 집어던지지 마세요. 저는 CD 빠개버리고 LCD로 다운받아서 합니다.-_-;;
04/08/16 09:40
수정 아이콘
연승할때 무한으로 하세요
저같은 경우엔 10연승 까지 했습니다
후에 6연패 ;;
이길때 이기고 질땐 지네요
남자친구
04/08/16 09:51
수정 아이콘
2번쨰 로 이기신 포토러쉬 자세히 설명좀 부탁드려요-_-
BaekGomToss
04/08/16 09:55
수정 아이콘
2번째 판에서는...제가 2시였고 상대가 12시였는데.. 상대방 나오는 길목에 포토캐논을 3개를 워프했습니다. 상대방이 앞마당에 성큰 3개를 짓기 전에 먼저 캐논이 완성되고 오늘 저글링은 질럿 1+프로브 3으로 상대방 입구 막으면서 정리. 세번째 해처리가 완성되었지만 이미 두번째 해처리는 파괴된 상태였고, 케논 3개를 더 워프하면서 완전히 조여놓은 뒤에 몰래멀티 감시하면서 앞마당 먹고 게이트 8개로 불린뒤 파워 질럿 + 아칸 3마리로 끝낸 경기입니다 ^^;
TheZtp_Might
04/08/16 10:34
수정 아이콘
저도 3연승해서 1075까지 불린후 테테전 5연패 -_- 정말 충격이었죠... 지금은 30승 23패로 1150조금 넘게 올라갔습니다 ㅠ_ㅠ
04/08/16 11:43
수정 아이콘
1400까지 연승하고서 10연패..충격적(겜아이저그 너무잘해요T_T)
한종훈
04/08/16 12:00
수정 아이콘
그렇죠. 연승 할 때의 기분은 환상적 ^^;(베타 때 8연승까지...)
저는 이틀전 1승 한 뒤에 8연패 후 1승을 한 덕분에 1120정도에서 1015가 되었답니다.
04/08/16 12:52
수정 아이콘
뜨아..겜아이에서 저그를 상대로 플토로 이기시다니...정말 부럽습니다.
전 몰해도 안되던데...6파일런 패스트 공발업..원게이트 커세어..언제 한번 가르쳐주세요..노하우를. 축하드립니다!
04/08/16 13:53
수정 아이콘
첫게임에서 리게임 해주시지 그러셨어요 ^^

상대가 욕한건 잘못이지만 리게임하고 싶은 마음이 조금은 이해가 가네요
The_Pro]T[osS
04/08/16 14:02
수정 아이콘
저도 얼마전에 네오게임아이 처음으로 해봤는데 팀플만 가끔하다가 1:1해서 그런지 첫날 1승 3패하고 역시 힘들구나 했는데...

다음날하고 그 다음날 테란전 8승2패을 바탕으로 다행인지 몰라도 저그는 몇번 안걸렸습니다. 점수가 1100을 넘어서 1200에 가까워지는데 드디어 간만에 저그전...연승은 끝났구나 했는데...저 2시 저그 12시 저그의 저항이 만만치않아 장기전 같지만 승리를 앞두고 상대방이 GG치고 드랍이 걸리더군요.-.-;;

결국 그렇게 게임 종료되고 아이디 기억해서 신고할까하다가 먼저 "왜 드랍되어냐고 그 사람에게 물어봤더니" 난 드랍한적없다. 하더군요;;;;

채널에있는 다른분들에게 애기하니 드랍되어도 시간지나면 점수는 오른다고 하더군요...제가 봐선 아닐것 같았지만...

이후로 역시 제 생각대로 점수는 오르지않았고 몇일지 지났을까... 접속해보니 아이디는 살아있지만 전적이 완전히 사라졌더군요.

아무튼 이후로 기분 찜찜해서 그냥 예전처럼 가끔 팀플만하고 지냅니다.
BaekGomToss
04/08/16 14:14
수정 아이콘
크억...방금 저그한테 1패, 플토에게 1패. 총 2연패를 하고 왔습니다 ㅠ.ㅠ
04/08/16 20:03
수정 아이콘
요즘 프로토스 하는데 저는 저그보다 테란이 더 짜증나네요..초중반 유리하다 한타임 꼴아박고 역전패가 대부분-_-; 저그한테 많이 졌었는데 감을 잡고 나니까 요즘은 많이 이기네요 뭐 하이포인트는 아니지만요..
TheZtp_Might
04/08/16 20:23
수정 아이콘
오늘은 토스전이 왤케 꼬일까요 -_- 저그, 테테전은 3전 3승인데 대 토스전이 3전 3패;; 우어 T^T
철인83호
04/08/16 21:04
수정 아이콘
저같은 경우는 플토유저인데
테란 상대보다 저그 상대하기가 더 쉽더군요-_-;
다른 분들이 다 어케 저그 이기지 하시는데
도대체 이해가 안된다는--;
pgr눈팅경력20년
04/08/16 22:34
수정 아이콘
테란...다크에 당하면 할말없어지죠..
04/08/18 22:33
수정 아이콘
네오겜아이는 비슷한 점수에서 한겜하고나면 점수차가 50점 정도까지 벌어지기 때문에 리겜 해주기 싫죠.. 50점 적은 유저에게 패하면 떨어지는 점수가.. 뜨아.. 이겨도 별로 오르지도 않는 점수.. 오늘 오랜만에 게임을 해보려고 했는데 점수대가 맞는 유저를 못만나서 그냥 나왔네요.. 한게임 한게임 할때마다 너무 조마조마 해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966 [픽션] 빙화(氷花) 17 [7] edelweis_s3218 04/08/17 3218 0
6965 EVER 2004 온게임넷 스타리그 출전선수 소개 [20] Altair~★4555 04/08/17 4555 0
6964 없어져가는 온게임넷 이벤트전 형식의 경기 [19] Beautiful탱크3027 04/08/17 3027 0
6963 스타크래프트 1.12패치가 단행된다고 합니다 [72] 베르커드6601 04/08/17 6601 0
6962 [지극히 잡담] 이번시즌.. 투신과 머신의 만남은 가능할것인가.. [22] 이직신3380 04/08/17 3380 0
6960 [픽션] 빙화(氷花) 16 + 종반부에 대한 간단한 설명 [3] edelweis_s3059 04/08/17 3059 0
6958 우리나라의 극소수의 철없는 네티즌..이래도 돼는가?.. [33] BosS4725 04/08/17 4725 0
6957 2004 2nd 스타리그 스폰서 최종 확정 [33] 미사토6518 04/08/17 6518 0
6955 부대지정에 대해서.. [23] 깡~4024 04/08/17 4024 0
6954 박성준, 그 포스의 비밀. [55] skzl5842 04/08/16 5842 0
6952 컨트롤이 가장 쉬운 종족은 테란??? [65] 클레오빡돌아10379 04/08/16 10379 0
6951 <이야기>그때, 스타의 신이 있었다 [6] 타임머슴3475 04/08/16 3475 0
6950 올림픽...대한민국 화이팅!!!역대 한국의 올림픽 출전 성적과 종목별 메달획득수 [11] 질럿의꿈 ★3225 04/08/16 3225 0
6949 스타크래프트와 검...그리고 이기는 마음 [3] legend3095 04/08/16 3095 0
6948 이런 컨트롤의 유저가 나온다면~ [49] 박용열5209 04/08/16 5209 0
6947 바이오닉 컨트롤 너무 어렵네요... [19] edelweis_s4259 04/08/16 4259 0
6946 군대 그리고 스타리그 [9] ilikerain3041 04/08/16 3041 0
6945 온게임넷 스타리그,그 전반적인 고찰 제4편 -챌린지 리그 예선 [2] 마젤란 Fund2943 04/08/16 2943 0
6944 최연성선수 응원글..(스포일러 조금..) [34] 괴물앞에선gg뿐3637 04/08/16 3637 0
6943 머리위에 칼을 놔두고 자보셨습니까? [51] EzMura6085 04/08/16 6085 0
6942 네오 게임아이 3연승 ㅠ.ㅠ [17] BaekGomToss3278 04/08/16 3278 0
6941 [자체판단]가격대 성능비가 가장 뛰어난 유닛.1~10위... [55] 쫌하는아이.5333 04/08/16 5333 0
6939 [잡담] 요새 즐겨듣는 씨디와 음악. [36] 레프3051 04/08/16 305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