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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8/21 15:36:34
Name 미츠하시
Subject 폭풍처럼 날아 올라 '나다'라고 외쳐보자.
꿈을 꾸는 듯한 그의 전쟁은 이제 볼수 없다.
흐릿하게 보이는 듯한 저 나락 끝으로 떨어져 버린 몽상가가 그립지만, 돌이킬수 없는 지금은 그 꿈에 깨어 폭풍같은 과감한 전쟁과 붉게 피로 물든 전장을 바라보아야 한다.
예전같지 않다. 그러한 평을 자꾸 듣는 그들에게 있어선 이번 Ever 전장은 중요한 전장임에 틀림없다. 다시 꿈을 꾸게 될 날을 기다리고, 그 꿈에서 완전히 깨고 난 그들을 바라볼것이다. 그들을... 다시 꾸게 해줄꺼라 믿는다.


예전과 같이 폭풍, 반전, 과감함을 다시 보고 싶다. 그에게 희망을 얻었고, 그에게 열광했다. 그래서 젊음을 만끽한것 같다. 또 한번 럴커 두기에 환호하고 소리쳐보고싶다. 난 다시 그가 일어설것이라고 굳게 믿는다. 난 그의 팬이기 때문에...
폭풍같이 몰아쳐서 승리했으면 한다. 그가 '폭풍 저그 홍진호' 이기 때문에...


막강함, 최강, 지지않는 테란, 그랜드 슬램등등 많은 기록과 업적 그리고 놀라운 경기들을 보여준 나다. 그는 지금 그렇지 못하다. 폭풍과 같이 새로운 선수에게 자리를 많이 뺏긴듯한 느낌이 강하다. 이제 우승할때도 되었다. 모든 전장에서 승리하고 붉게 피를 내도 당신에게 욕할 자는 없다. 두려워말고 압도적인 승리를 했으면 한다. 그는 나다이기에...


폭풍처럼 날아 올라 나다 라고 외치는 모습을 타임머신에서 볼수 있게...
옐로우 날라 나다 파이팅!!!

Ps .
반말은 죄송합니다. 후후... 간만에 글을 쓰는군요. 곧 개학이라 좋습니다.(유머죠)
간만에 응원글입니다. 잘 봐주셨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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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츠하시
04/08/21 15:37
수정 아이콘
쓰고나니 엄청 짧네요... 그래도 잘 봐주세요. (후다닥~)
클레오빡돌아
04/08/21 15:41
수정 아이콘
~_~... 진호선수왈:우승은.. 나다.. (후다닥;;)
박모군
04/08/21 15:44
수정 아이콘
전 이런 글을 볼때마다.. 감동보다 닭살이 돋아 내리는 이유가 왜 일까요 --;
04/08/21 15:45
수정 아이콘
박모군님//저도 항상 그렇습니다-_-;
그치만 글쓴이의 애정이 느껴지네요~
저랑 다른 게이머를 응원하지만.. 같은 팬이라는 입장에서^^
박용열
04/08/21 15:52
수정 아이콘
폭풍 = 토네이도

제목만 보고 이윤열선수를 위한 응원글인줄 알았는데..
04/08/21 16:03
수정 아이콘
폭풍(=지노선수)처럼 날아(강민선수)올라 '나다(이윤열선수)라고 외쳐보자.. 하하하..잘 짜맞추셨네요.. ^^
하와이강
04/08/21 16:06
수정 아이콘
미츠님 오랜만! 그대를 이겨야 하건만...
미츠하시
04/08/21 16:10
수정 아이콘
박모군님// 닭살이 돋으신다면... 저의 유쾌발랄한 유머를 듣는다면 없어지십니다.(더 생길지도 모를 부작용을 감안하셔야...)
poya님// 제대로 이해해주셨군요. 제 의도가 그겁니다! 으하핫!
하와이강회장님// 전적이... 히힛! 업그레이드 미츠 잇힝입니다요!
선휘령
04/08/21 16:20
수정 아이콘
그냥 아무 상관 없는 댓글이지만..;;
폭풍 홍진호 선수
최강 박성준 선수
최강 최연성 선수
최강 이윤열 선수
황제 임요환 선수
풍운아 나도현 선수
공공의 적 박경락 선수
목동 조용호 선수
몽상가 강민 선수
악마 박용욱 선수
안전한 전태규 선수
불꽃 변길섭 선수
영웅 박정석 선수
농부 김동수 선수(은퇴 했지만)
교과서 김정민 선수


그냥 한 번 적어 보았습니다. 이런 선수들이 들어 있는 리그는 어떨지..
MistyDay
04/08/21 17:31
수정 아이콘
미츠하시님..이런말 드리긴 죄송하지만..저주는 이제 없는거죠?-_-;;;
미츠하시
04/08/21 17:47
수정 아이콘
이제 없을꺼라는... ㅠ_ㅠ 흑...
박용열
04/08/21 17:48
수정 아이콘
선휘령님..
투신 박성준
치터 최연성
토네이도 그랜드슬래머 이윤열
정석 김정민이라고 흔히 부르죠~
Ms.초밥왕
04/08/21 19:18
수정 아이콘
선휘령님의 댓글에 퍼펙트 서지훈선수만 있으면 딱 저의 꿈의 리그네요;;

전 버터바른 찐덕찐덕한(?) 이런 글들이 참 좋습니다.
선수에게 깊은 애정이 없으면 나오지 않을 그런 글들..^^
선휘령
04/08/21 20:18
수정 아이콘
Ms.초밥왕/ !! 서지훈 선수를 빼 먹었네요.^^; 실수입니다.

박용열// 개인적으로 박성준, 최연성, 이윤열 선수를 (지극히 개인적) 3강 채제라 생각 되기에 최강이라 적었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최연성 선수의 닉넴을 괴물로 할까 치터로 할까 할려다가 할게 없어서 그냥 세 선수 모두 최강이라 단정 지어 버렸던--)
pgr눈팅경력20년
04/08/21 20:30
수정 아이콘
저는 최연성선수를 최강이라 하신것에 전혀 거부감이 없습니다. :)
어린왕자。
04/08/21 21:46
수정 아이콘
아싸~홍진호,강민,이윤열선수 화이팅입니다!!
물론 다른 선수들에게도 화이팅을 외칩니다만...애정이 쬐까;;부족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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