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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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9/10 07:07:18
Name 지나가다말다
Subject 내가 생각하는 PGR21.Com의 장점들
- 글을 쓰기 전에 [공지사항 - 게시판 글쓰기를 위한 안내]를 다시 한번 읽어 보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이글을 왜 여기에 쓰는지를 다시한번 생각해 봅니다. -



PGR의 장점을 말하기 전에 개인적으로 느끼는 게시판의 문화-정확하게 말하면 스타관련 사이트-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제가 가보는 스타관련 사이트는 PGR, 스겔, 파이터포럼, 함온스, 임요환선수와 최연성선수의 팬카페입니다.
거기서도 주로 가는 곳은 PGR입니다.
그리고 최근에 PGR의 유게에서 나름대로 해학과 풍자가 깃든 개인적으로 유머보다 더 고상하다고 느끼는 작품-일명 짤방-을 보면서,
스겔이라는 곳을 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두 사이트사이에 엄청난 차이점이 존재한다는 사실도 느꼈습니다.
여기서는 나름대로라도 두 사이트의 정체성을 정의하지는 않겠습니다.
최근에 일도 있고 해서 말입니다.
하지만 이 점만은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것은 [까] 문화가 광범위하게 퍼져 있다는 것입니다.
이점을 왜 언급하냐 하면,
바로 이런 문제들이 바로 제가 개인적으로 느끼는 PGR에 대한 장점을 이야기 하고 싶은 이유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여러가지 반론이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이 [까] 문화는 스겔의 영향이 큰것 같습니다.
제가 스겔을 방문한 것이 오래지 않아 스겔의 옛모습을 알지 못합니다.
그리고 물론 PGR도 [까] 문화가 존재합니다.
어디든 그 내면을 세세하게 고찰하면 [까]라는 것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제가 스겔을 언급한 것은 전체적인 부분을 강조한 것입니다.

제가 스겔을 찾은 이유가 해학과 풍자를 담은 짤방이라고 말씀 드렸습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해학과 풍자가 아닌 혐오를 담은 짤방을 보는게 어렵지 않습니다.
스겔의 용어를 빌자면 그것이 대세처럼 느껴집니다.
대표적으로 김현진선수와 그분으로 대칭되는 임요환선수등,
지금의 분위기는 [까] 문화가 대세인 것 같습니다.

어떤분은 반론하실겁니다.
왜 PGR에서 스겔를 평가하느냐?
맞습니다.
그런데 이점을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저처럼 스겔에 리플하나 달지 않지만 스겔을 가는 것처럼,
양사이트를 동시에 사용하는 사람이 대다수 아니겠습니까?
그런점에서 스겔이나 PGR이나 서로에게 영향을 주지 않을 수 없습니다.
구성원의 공통분모 때문에 피할수 없는 상황입니다.

동시대, 같은 문화속에서 살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그 문화에 동화되게 마련입니다.
그리고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기 때문에 그 문화에 뒤떨어지면,
왕따같은 문제도 생깁니다.
당연히 의도하든 의도하지 않든,
두 사이트는 쌍방향이건 아니건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제 제가 느끼는 PGR의 장점을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Generation Gap이라고 해서 세대차라는 것이 있지요.
저는 스타를 즐기기에는 이 주류 문화세대와 한가지 Gap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세대차입니다.
통신어도 낯설고,
찌질이, 박순희등 스겔용어도 낯설어 합니다.
전 처음에 박순희가 여자이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박순희라는 어떤 선수의 한 골수팬의 지나친 행동이나 글이 사람들 입방아에 오르내린다고 생각했습니다.
진짜 처음에는 문맥을 이해하는데 정말 힘들었습니다.
지금도 도우넛이 이병민선수인지 확신이 안섭니다.

하지만 PGR은 달랐습니다.
스겔의 짤방을 퍼와도 저에게 해학과 풍자를 느끼게 하는 짤방이었고,
글을 쓸때는 통신어와 비속어를 쓰지 못하게 했으며,
상대방에 대한 배려를 생각하도록 권고합니다.

저는 편지에 대한 향수를 가진 마지막 세대일 수도 있고,
중학교, 고등학교 시절 누구나 한번쯤은 시인이나 소설가를 꿈꾸었을 마지막 세대일 수도 있습니다.
비록 못쓰는 글일지라도,
누군가에게 자신의 마음을 글을 표현했을 때,
마음에 상처를 입지 않으면서 비평을 받고 싶기도 합니다.

제게는 이런 것이 가능한 곳이 PGR이었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제가 아는 사이트중 가장 저에게 적합한 사이트이고,
제가 글을 쓰고 싶게 하는 사이트입니다.

스타와 관련이 없지만,
그 분야의 해박한 지식으로 제가 모르는 지식을 알려주시는 분들의 글과,
자신의 생각과 다른 논제에 대해,
가식적으로 보일지는 몰라도 성의있게 예의를 갖추면서 이의를 제기하는 글들을 보면서,
말과 글에 대한 신중함을 한번더 생각해 보게 만들게도 합니다.

PGR은 저에게 그런 곳입니다.

재치나 위트는 없을지라도,
경솔함을 두려워하기 시작하는 나이로 들어가기에,
신중함을 배우고 싶고,

당사자가 불쾌감을 느낄지도 모르는데,
비웃는 것이 유머라고 착각하는 것보다,
다른 사람을 배려하줄 아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솔직하다라는 것이 어떤 상황에서 미덕이 되는지 모르면서,
가식의 단점만을 아는 사람이 되지 않기를 바라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이러한 이유들이 또한 제가 PGR을 사랑하는 이유입니다.
이렇듯 PGR은 저에게 제가 좋아하는 스타와 그것을 공유하는 세대와의 벽을 허물어 줄 수 있는 사이트이면서,
스스로를 생각해 보고 반성하게 하는 인생의 공부방이기도 합니다.


운영자분이 존재하지만,
문화는 그 구성원이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앞서 언급한 [까] 문화도 그것을 향유하는 구성원이 있기 때문입니다.
저도 PGR의 하나의 구성원이고 또 그것으로 남고 싶기에,
저와 맞지 않은 문화의 흐름이라고 해서 애써 그것을 바꾸려고는 하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아직 이곳에 제가 사랑하는 장점들이 많이 남아 있기에
제가 사랑하는 PGR의 장점들을 이렇게 써봅니다.



감사합니다.



P.S
스겔을 함께 이용하는 분들과 저의 미천한 필력때문에 이해하기 힘든 분들을 위해
삼줄요약하면
1. 스겔과 피지알 행들의 상당수는 동일인일 수 있다.
2. 따라서 피지알도 [까]문화가 대세이다.
3. 그러나 본좌는 가식의 피지알을 더 좋아하는 찌질이다.
(여기서 본좌라는 단어를 써도 되는지는 잘모르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오크의심장
04/09/10 07:57
수정 아이콘
저는 무엇보다 표준어 쓰기를 권장하는 것이 가장 맘에 들어요 요즘 가뜩이나 통신어체가 범람하는 바람에 표준어를 점점 잊어 가는 현실에서 표준어를 써야 하는 이 사이트가 저에겐 도움이 되는군요 물론 다른 사이트에 비해서 서로 배려할 줄 아는 사람들이 많다는게 좋기도 하고요
04/09/10 08:30
수정 아이콘
무엇보다도 pgr에는 당신이 있습니다.

그 당신을 난 좋아합니다.
무계획자
04/09/10 08:59
수정 아이콘
이해를 돕기위해...
도우넛이 아니라 아기공룡 둘리에 나오는 도우너죠.
깐따삐아 별에서 온..
알고 계셨고 단순한 오타라면 낭패-_-;
04/09/10 09:29
수정 아이콘
우선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말씀하신 PGR과 스갤 양쪽을 이용하는 사람으로서 무언가 가슴에 와닿는.....-_-;
사실 피지알이 예전같지 않다는것은 모두가 동감하실 겁니다. 하지만 그런 변화가 스갤과 피지알을 같이 이용하는 사람들에 의한 영향이라고 생각하기에는 무언가 2g 부족한 듯 싶습니다.

제가 피지알을 알게된것이 약 1년 반정도 됐습니다. 그때에는 아니 불과 반년전만해도 하루종일 피지알에 접속해 있어도 지루하지 않을 정도로(약간의 오버를 섞어서)재미난 글, 소위 말하는 좋은 글, 심히 공감 할 만한 글들이 많이 올라왔었죠. 지금은 뭐....생략;;

지금도 물론 좋은 글들이 올라오긴 합니다만 주기가 너무 길죠. 그렇게 변하게 된 이유는 그 누구도,무엇도 아닌 우리들(여기서 말하는 우리는 피지알 회원-_-)에게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쉽게 이해 할 수 있는 부분이 ^^ 눈웃음 이모티콘이죠. 왜 이것이 가식의 비꼼의 상징이 되어야만 했는지..쉬운 예로 '즐' 말입니다. 말 그대로 '즐거우길 바래'라는 뜻이었는데 말입니다;; 요즘은....또 생략. 정말 앞으로 이렇게 될까 두렵습니다. 생긴 그대로 ^^웃음의 뜻이 비꼼의 상징으로 각인이 될까 말이죠.

하지만 이런 문제가 다른곳에서는 찾아 볼 수 없고 오로지 피지알 내에서만 존재 한다는것은 분명 우리에게 문제가 있긴 있다는거죠. 그 누구를 탓하거나 책임을 전가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 외에도 피지알에서만 존재하는 다양한 문화가 있습니다. 그런면들을 볼때 회원들 스스로가 변해야지 사이트의 성격을 바꿔야 한다는둥 모 사이트 찌질이들 때문에 그렇다는둥.......의 의견은 책임 회피밖에 안된다는것이 본 소햏의 의견입니다.

졸린눈 부릅뜨고 본문을 읽었는데 잘 이해했는지 아님 여태 제가 동문서답을 한것인지 모르겠네요...낄낄



부록.

스갤의 장점

앞서 말씀드린데로 제가 피지알을 알게 된것은 1년 반정도 입니다. 스갤을 알게 된것은 대략 3,4개월 정도 된것 같군요. 하지만 전 요즘 스갤에 접속해 있는 시간이 훨씬 많답니다. 이유는 피지알에 글 올라오는 속도가 많이 무뎌진 탓고 있고 공감 할 만한 글들이 보기 힘들다는 점도 있고...댓글이 많이 달려서 '뭐지?'하고 보면 또 싸우고.....-_-;;;;;;;;;;;각설하고.

많은 분들이 스갤의 문제점으로 꼽는것이 지나친 프로게미어 비하, 여성들을 대상으로한 성폭력적인 행동 발언, 그리고 욕설 음담패설로 중무장한 찌질이들이죠. 하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많다는것을 알아 주셨으면 하구요.(물론 그 비율이 극히 차이가 나는것이 문제.....-_-)

무언가 글쓰기에 대한 격식과 예의는 차리지 않았지만 읽고나면 오호~ 또는 입꼬리가 5mm는 올라가는 글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는것도 알아 주셨으면 하구요..또한 모두가 공감할만한 건전한 짤방을 만들기위해 아직도 노력하고 있는 햏자들이 있다는것도 알아 주셨음 합니다.

쓰다보니 스갤 찬양론자가 되어버린듯한? -_-;;;;;;; 저는 분명 피지알도 사랑하고 스갤도 사랑합니다. 성격은 많이 다른 사이트이지만 각 사이트의 성격에 맞게 놀다보면 참 재미나죠. 낄낄. 어제 누군가 말씀하셨는데 우리는 스타를 사랑하는 사람들이잖습니까? 어디 사이트가 좋다 나쁘다를 따지고 서로를 깎아 내리는것은 결국 스타계를 망하게 하는 지름길이라.........ㅡㅡ;;

아침부터 너무 거시기혔네요....쩝.

그럼 이만.
04/09/10 09:52
수정 아이콘
스겔에서는 스겔에게..
pgr에서는 pgr답게...
김상철(HoNeST[fG]
04/09/10 10:16
수정 아이콘
멋지네요 글이 도움이 되겠어요
04/09/10 10:22
수정 아이콘
pgr이나 스겔이나 모두 관용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그런점에서 pgr이 언어적인 면에서 조금 나아 보입니다.
스톰 샤~워
04/09/10 10:22
수정 아이콘
pgr에 아직도 장점이 있나요?
운영자들의 방치 이후 이곳은 그다지 장점이 없어 보이는데요...
안전제일
04/09/10 11:51
수정 아이콘
그 안에 사람이 있고 나와 이야기 할수 있다면
(물론 상대와 나 양쪽 모두 준비와 대비가 되어있어야겠습니다만)
어떤곳이든 즐겁습니다.
무언가를 얻기위해서 이곳에 오시는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말이 통하는 사람들과의 즐거운대화...하긴..그것만으로도 많이 얻어가는것이기는 하군요. 으하하하^_^
04/09/10 11:52
수정 아이콘
안전제일 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마젤란 Fund
04/09/10 11:58
수정 아이콘
스톰 샤~워님/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이곳에 장점이 없어 보이시나요 그럼 이곳에도 다른곳과 차별될 수 있는 장점을 만드시도록 노력하실 의향은 없으신가요?
보이지 않는 많은 분들이 여전히 이곳에 머무르고 있습니다.더욱 좋은 광장이 되도록 하기 위해서..
pgr21님 이하 잠시 쉬고 계시는 여러 운영자분들께서 pgr21회원님들 스스로 이곳의 장점을 만들도록 유도하고 계신다고 생각하면 되지 않겠습니까?
혼자 꾸는 꿈은 그저 꿈에 불과하지만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아직도 많은 분들이 pgr21에서 그러한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04/09/10 12:02
수정 아이콘
일단 찌질이 인정 좋다~~ 꺄르르르 우리모두 외쳐보아요!! 난 찌질이!!!
총알이 모자라.
04/09/10 12:07
수정 아이콘
피지알은 저에겐 생활의 일부
04/09/10 12:32
수정 아이콘
pgr에는 실질적으로 말해서, 운영자가 없습니다. 지금 모든 것들은 자체정화죠. [몇몇 삭제된 글들은 가볍게 패스해드리겠습니다;]
이게 PGR21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어느곳에서도 흉내내기 힘든... 이렇게 싸움이 많아도, 아직 완전히 어그러지지는 않은.
지나가다말다
04/09/10 12:42
수정 아이콘
무계획자님//낭패는 아니고요. 제가 제대로 알지 못한 사항이네요.
전 지금껏 도우넛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조포님// 거시기했네요...에서 참으로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순간 영화 황산벌이 생각나네요.
이 글에서 거시기는 과연 무슨 뜻일까....
그래서 님의 댓글을 몇번 읽어보고 글을 씁니다.

우선 님의 오해를 샀을 가능성이 있는 부분에 대해 말씀드리면,
피지알의 변화의 책임이 스갤과 피지알을 같이 이용하는 사람들 때문이다를 주장하는 것이 아닙니다.
엄밀하게 말하면, 글을 쓰지는 않지만 저도 스갤이용자이기에
저도 그 부류에 들어가지요.
제가 인용한 [까]문화는 전반적인 분위기를 말하는 것이고,
본문에서 말한 것처럼 피드백효과로 인해 저 자신은 물론 많은 사람이 그것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제글 첫 문장에 공지사항을 읽고 왜 제가 이글을 이곳에 쓸 것인가를 생각한다는 내용처럼,
저는 제가 왜 피지알을 가는지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제가 이곳에서 배우고, 생각할 것이 무엇인지를 반성하는 글이기도 합니다.

저는 피지알의 장단점을 논하려는 의도가 아닌 제가 피지알을 오는 장점만을 다시한번 생각해보려는 것입니다.
장점을 이야기하기 위해 할 수 없이 단점, 특히 타사이트에 대한 비방으로 이해할 수 있는 대목이 있을 수 있지만,
저의 주된 목적은
제가 왜 처음에 피지알을 오게된 장점들,
그리고 지금도 피지알을 찾게 하는 장점들을 생각해 보는 것입니다.

저의 의도는 피지알의 단점을 무시한 무조건적인 피지알의 옹호도 아니고,
양 사이트의 비교우위을 논하려는 것도 아닙니다.
무작정 이른바 대세에 휘몰리기 보다는
님의 부록처럼,
자신이 자주가는 사이트를 왜 좋아서 가는지,
그 장점들을 한번쯤 다시 생각해 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쓴 글입니다.

스톰 샤~워님//
나름대로겠지요.
정확하지는 않지만, 외국속담에 길을 가는 세사람중에 한사람은 스승이 될 수있다라는 말이 기억이 나네요.
좋은 글만이 제가 말한 장점에 속하는 것이라고는 생각치 않습니다.
견우테란
04/09/10 14:20
수정 아이콘
이 많고 다양한 사람의 생각을 맛볼수 있다는게 가장 큰 장점인듯...
04/09/10 15:35
수정 아이콘
지나가다말다님//이크..!! 역시나 거시기라는 단어는 의미전달이 잘 안되는군요..제가 쓴 의도는..........제가 아침부터 너무 말이 많았다....라는 뜻이었습니다. 제 댓글에서 말씀드린데로 졸린눈 부릅뜨고-_-;;;;비몽사몽간에 본문을 읽고 또 그런 상황에서 나름대로 긴 댓글을 다느라고;; 제대로 썼을지 의미는 제대로 파악했을지 모르겠다는 뜻으로 적은거였습니다. 괜히 심려를 끼쳐드린것 같아 죄송하네요..;;

암튼 제가 하고싶은 말은 우린 스타팬이다. -_-;;;;;;;;;;;;
박용열
04/09/10 16:02
수정 아이콘
까 문화의 원조는
game-q의 안티 임성환.. game-q가 망한 뒤 온게임넷의 몇몇인물들이 이어받았으나..지금은 그들 마저도 떠나고.... 옛날에 까 대기..에 참여하지 못했던 몇몇이들이 설치게 된 온게임넷.... 메인에서 사라져가고...
스갤은... 사진을 올리며 까댈수 있다는 장점으로 인해...
현재 까 문화의 정점에 다다랐다는...

과거 임성환때는... 보는 실력말고... 실제 자신의 실력이 없으면...
까대지도 못했지만... 현재는 그렇지 않죠...

다들 스타를 사랑하니까... 까 대기도 하죠...
결과적으로 까 문화도 스타의 현재의 인기에 한 몫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04/09/10 17:51
수정 아이콘
운영자분들께서 예전보다 신경을 덜 쓰시더라도, 처음부터 지켜온 pgr만의 문화가 아직도 이곳을 이만큼 건재하게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스갤의 분위기를 바라고 pgr에 오시는 분들은 없을 거구요. 저도 가끔 스갤에 가지만,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지 않는 건 단지 취향의 문제죠. 무엇이 옳고 그르다는 판정은 하고 싶지 않습니다.
변화가 곧 발전일까요? pgr이 지금의 모습을 잃어버리게 되는건 저로서는 무척 슬픈일입니다.
양정민
04/09/10 19:26
수정 아이콘
본문도 본문이지만, 마젤란 Fund님// 댓글 정말 원츄입니다.^^
저에게도 pgr은 생활의 일부입니다...오히려 없는 시간까지 쪼개며 접속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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