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3/04/30 16:08:15
Name insane
File #1 0004838983_001_20230429070206970.jpg (48.3 KB), Download : 1808
Link #1 https://n.news.naver.com/sports/esports/article/015/0004838983
Subject [LOL] 페이즈 인터뷰 KT 꺾고 우승 직감...가장 힘든 상대는 데프트" (수정됨)


-이번 시즌이 LCK 1군 주전으로서 첫 시즌이기도 하고 젠지라는 팀의 상징 같았던 룰러(박재혁) 선수를 대신한다는 것이 꽤나 큰 부담이었을 것 같다.

사실 부담감이 크게 느껴지지 않았다. 처음 소식을 들었을 때 "내가 잘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잘할 수 있을 거 같아서 자신감이 있었다. 선수, 감독, 코치님들 모두 잘 적응할 수 있게 주변에서 많은 도움을 주셨다.

-이번 시즌 초반엔 긴장한 듯한 플레이가 나오곤 했다. 하지만 플레이오프에선 이런 부담감을 많이 떨쳐내고 본 실력을 보여준 것 같다. 어느 시점부터 LCK 무대에 스스로 적응이 됐다고 느꼈나?

대회에서 겁을 자주 먹었던 거 같다. 혼자 고민해 본 결과 겁먹지만 않으면 이길 수 있다는 걸 깨달았다. 그래서 결승전에서 겁먹지 않고 플레이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왔다



-이번 시즌 데프트(김혁규), 바이퍼(박도현), 구마유시(이민형) 등 강력한 선수들을 상대했다. 각 선수들과 경기를 펼치고 느낀 점이 있다면? 또 이들과 비교했을 때 페이즈 선수 본인의 강점은 뭐라고 생각하나

잘하는 원딜러들이랑 상대할 때는 장점만 있는 거 같다. (대결을 펼치며) 배울 것이 너무 많고 이겼을 때 자신감이 많이 채워지는 거 같다. 내 강점은 '안정성과 한타'라고 생각한다.


https://n.news.naver.com/sports/esports/article/015/0004838983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페로몬아돌
23/04/30 16:19
수정 아이콘
전혀 겁 먹는 타입으로는 안 보이는데 크크크 1라때는 겁좀 먹었나 보네요.
Valorant
23/04/30 16:27
수정 아이콘
어디까지 성장할지 기대되네요
23/04/30 16:55
수정 아이콘
겁먹지만 않으면 이길 수 있다는 걸 깨달았다

이게 진짜 큰 벽이죠

그런 말 있잖아요

무슨 작품이 기록세우고 상받으니까 갑자기 10명작으로 느껴지고 작품성이 느껴진다고

쫄고 들어가면 상대의 아무 의도 없는 행동에도

혼자 겁먹고 삽질하게 되죠. 그게 이름 값의 힘이고요.


소위 안진마 라고 하죠. 신인이 저거 장착하기 힘든데 대단합니다
밤수서폿세주
23/04/30 17:16
수정 아이콘
정말 공감하는게, 현역 프로선수들 대단하지만, 사실 신입 선수들도 솔랭에서 챌 찍고 날고기는 퍼포먼스 보여줘서 발탁이 되는 거거든요. 배울건 배우지만 나도 잘한다는 마인드로 안진마 장착하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현역 중에 데뷔시즌부터 이름 날린 선수들도 다 이런 깡이 장착되어있었다고 봐요.
타르튀프
23/04/30 17:01
수정 아이콘
(수정됨) 페이즈의 저런 쫄지 않는 성격이 파엠까지 받게 한 것이라고 봅니다. 혜성같은 신인들은 언제나 나오지만 대부분 큰 무대 가면 떨려서 자기 실력 못 보여주고 허망하게 떨어지죠.
강동원
23/04/30 17:17
수정 아이콘
바로 지난 주에 T1한테 깨졌는데 우승을 직감할 수 있다니...
MSI 간 거 만으로도 만족할 법 한데 말이죠.
뜨거운눈물
23/04/30 17:55
수정 아이콘
구마유시 케리아 상대로 전혀 꿀리지 않게 하는거 보면 대성할 선수인듯 싶습니다
Jurgen Klopp
23/04/30 18:40
수정 아이콘
앞으로도 멋진 모습 계속 보여줬음 합니다!
23/04/30 18:52
수정 아이콘
크게 될 친구예요
폰지사기
23/04/30 18:58
수정 아이콘
딮기는 스크림에서 대체 무슨짓을 하고 다니는걸까?
헤나투
23/04/30 23:12
수정 아이콘
2020년처럼 스크림 원기옥 한번더 터지길 기원해봅니다ㅠㅠ
다람쥐룰루
23/05/03 17:27
수정 아이콘
성적은 아쉬울만도 한데 진짜 팀내에 불협화음 하나도 안들리는거 보면 잘하긴 진짜 잘하나봐요
23/04/30 19:09
수정 아이콘
저 마인드가 매우 중요하긴 하죠
23/04/30 22:48
수정 아이콘
다들 맞는 말씀이신데, 사실 저게 상체가 강력한 젠지여서 가능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약팀에서 안진마 백날 되새겨도 맨날 지면 안 무너질 수가 없을거라서...
1등급 저지방 우유
23/05/01 10:31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좋은팀에서 든든한 뒷받침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봐요
제 1202940의 LCK에서 약팀출발로 시작한 페이즈였다면 ...
23/05/01 10:42
수정 아이콘
이 말도 맞죠

그래서 페이즈는 성장하기 최적의 환경이었던 것도 맞다고는 봅니다

페이즈가 브리온에서 데뷔했다면?
혹시 룰러가 재계약해서 농심으로 임대갔다면?

지금과 같이 터졌을지, 흔한 약팀의 원딜로 망했을지
혹은 테디수련법으로 넥서스로 진화했을지
멘탈터져서 쿼드처럼 은퇴했을지
아무도 모릅니다
무냐고
23/05/01 18:45
수정 아이콘
2라 초반까지는 페이즈를 보면서 있는집 아들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태윤이랑은 살짝 대비되는..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7148 [PC] [노스포] 화이트데이2 에피소드2: 화태식이가 돌아왔습니다 [3] 김유라8589 23/05/07 8589 3
77147 [기타] 연휴간 또 즐긴 게임 리뷰 5종 [5] 모찌피치모찌피치11453 23/05/07 11453 9
77146 [모바일] [마블스냅]현재 메타와 추천 덱 하나 소개드립니다. [20] 밝은세상9758 23/05/07 9758 1
77145 [모바일] [니케] 니케를 시작하기 최고의 시기 [49] 한입11472 23/05/06 11472 8
77144 [콘솔] 제다이 서바이버 플래티넘 후기 (스포없음) [16] 코기토11506 23/05/06 11506 1
77142 [스타1] 귀족 테란 김정민이 말하는 초창기 프로게이머 썰 [44] Avicii17509 23/05/06 17509 18
77141 [LOL] 기사) '대황투'의 약점은? 2023 MSI 해외 팀 정밀분석 [17] 전설의용사15754 23/05/05 15754 3
77140 [PC] <My Friend Pedro> 플레이 후기(노스포!) aDayInTheLife9375 23/05/05 9375 2
77139 [LOL] LEC인터뷰어 "Laure" 한국 워킹비자 발급완료, 6월 서울행 [3] 아롱이다롱이12834 23/05/04 12834 0
77138 [기타] [워3] 1.36패치 , 노빌리티 서클릿 삭제!! [29] v.Serum14094 23/05/04 14094 2
77137 [기타] 스트리트 파이터6 OST 중 불호가 가장 적은 트랙 [2] 인간흑인대머리남캐11085 23/05/04 11085 1
77136 [LOL] LCK 정상 오른 쵸비 “치열하게 노력중 이제 태극마크 꿈꾼다 [91] insane18999 23/05/04 18999 7
77135 [LOL] 구마유시 포즈를 따라한 이신형 선수 [21] 구성주의15261 23/05/03 15261 1
77134 [PC] 빅토리아3 멕시코 등장 도전과제 후기 [13] 라라 안티포바11191 23/05/03 11191 5
77133 [LOL] 미드 시즌 대규모 패치, 아이템 대격변 PBE 적용 [44] Leeka15712 23/05/03 15712 1
77132 [LOL] LEC & LCS 스토브리그 + MSI 이모저모 [8] 아롱이다롱이12419 23/05/03 12419 2
77131 [오버워치] [OWL] 2023 오버워치 리그 1주차 리뷰 [11] Riina10776 23/05/02 10776 6
77130 [콘솔] PS+ 컬렉션 5월 9일 종료 예정 [15] 빵pro점쟁이12748 23/05/01 12748 4
77129 [LOL] 소스:TSM 서머 로스터 [21] SAS Tony Parker 15375 23/05/01 15375 0
77128 [LOL] 김정균 LOL 국가대표 감독, 中 LPL 프로팀 영입 거절..."아시안 게임 집중하겠다" [39] bifrost17578 23/05/01 17578 13
77127 [LOL] 페이즈 인터뷰 KT 꺾고 우승 직감...가장 힘든 상대는 데프트" [17] insane17649 23/04/30 17649 2
77126 [모바일] 붕괴 스타레일 어느정도 진행하고 느낀점 및 짧은 팁 [46] 대장햄토리13293 23/04/30 13293 2
77125 [LOL] 함예진과 김민아의 비교 (사실과 다른 부분 정정합니다) [273] CV24690 23/04/30 24690 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