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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10/17 00:30:15
Name 김민수
Subject Blaze... 진정한 불꽃은 이제부터입니다.
10월 15일 EVER 스타리그 8강 광주 투어.

3경기 변길섭 VS 임요환

뭔가 아쉬움이 남는 한판이였습니다. 팩토리 유닛만 너무 고집한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나, 저는 당신의 그런 우직함.... 단단함... 고집스러움....

그것들이 좋습니다. 변길섭선수의 그것은 표정에 나타나고 신중한 말투에서

알 수 있지요. 평소 딱딱하기만하고, -_- 이런 표정밖에 지을 줄 모르신 변길섭

선수인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어제 경기 시작전 변길섭 선수의 메시지(?)를

보고 전 변길섭선수의 불타는 투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나지막한 목소리의

인터뷰 후..... 우렁차고 힘찬 화이팅.... 그 화이팅! 하나가 저에게 얼마나

와닿았는지 모릅니다. 비록 1차전은 패했지만, 아직 2,3경기가 남아있습니다.

활활 타오르는 불꽃.....

5년동안 성큰밭만 뚫었다는 우직함.....

이제는 임요환 선수의 탱크밭을 뚫는 강력함을 보여주지 않으시렵니까?

10월 29일.. 아니, EVER 스타리그 결승전 그 무대에서 그대의 활짝 웃는 모습..

기대해 볼 수 있을까요?

변길섭 선수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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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0/17 00:45
수정 아이콘
화이팅입니다!!!!
04/10/17 01:22
수정 아이콘
전에 해설위원분들이 경기 중에 이런 말을 한 적이 있죠,
"변길섭 선수, 테테전에서도 불꽃을 보여주는겁니까?"
(아마 변길섭 선수가 몰아부치는 듯한?...그리고 전용준 캐스터 일듯)
그러자 어떤 분이(아마 김도형 해설위원)

"테테전에서 불꽃하면 클나죠"

ㅡ.ㅡ 재밌었었는데, 기억 잘 안나는걸 써볼려니 뻘줌..
04/10/17 06:26
수정 아이콘
최근 그 누구도 끌 수 없을 것 같은 불을 지르고 있던 모습은 찾아 볼 수 없는 경기였습니다. 예전엔 임요환 선수에게 강했던 것 같았는데 작년 한빛팀에 있을 때 결승 경기 이후 상당히 위축된 모습만 보이는군요. 임요환 선수만 만나면 그는 표정에서 부터 꽁꽁 얼어붙는 것 같아요. 이번 리그는 변길섭 선수에게 걸었던 기대가 크기에 더 분발했으면 좋겠습니다. 설마 8강에서 만족하고 말게 하진 않겠죠? 결승전에서 -_- 이모티콘이 찍힌 빨간 풍선을 들고 응원하는 그의 팬들을 보고 싶군요.
Milky_way[K]
04/10/17 10:26
수정 아이콘
번길섭선수도 화이팅이고 임요환선수도 화이팅입니다!
앞으로도 최고의 경기 보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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