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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12/08 04:02:23
Name 잇힝
Subject oov vs July in MSL....?
이번 주 목요일 최연성 vs 김동진 경기와 박성준 vs 전상욱 경기가 있지요.

그리고 최연성, 박성준 두 선수가 여기서 이기면 패자조 4강에서 만나게 됩니다.

만약에 두 선수가 만나게 된다면 이번 MSL 최대 빅 매치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최연성 vs 박성준.......

돌이켜보면 지난 질레트 4강전은 최연성선수 자신에게나 그의 팬들에게는

정말 지우고싶은 기억일겁니다.

그 당시 우브의 질레트배 석권은 팬들 사이에서 거의 기정사실화 되어있었죠.

MSL 2연패, 질레트 16강과 8강에서의 압도적인 승리, 스프리스배와 iTV에서의 대 활약.

그리고 상대는 '저그' 박성준....그 당시 상대전적에서도 6:2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는 상황.

그 누구도 우브의 결승행을 믿어 의심치 않았습니다.

그러나.....그런 팬들의 예상을 비웃기라도 하듯이 결과는 3:2로 줄라이의 승리

우브가 이긴 그 두경기마저 우브가 압도하는 경기가 아닌 간신히 이긴경기였고,

그 두경기조차 줄라이의 심리전이었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정말 완패였죠.

5전승부에서 한번도 패한적이 없는 최연성선수가

'저그'에게, 그것도 상대전적에서 밀리고 있는 상대에게 압도적인 패배를 당했다는 것은

우브의 자존심에 크나큰 상처를 주기 충분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뒤이은 iTV에서의 패배까지.

상대전적에서는 한 경기 앞서고 있습니다만 이제는 기세상에서 줄라이가 비교우위에 있다고 할 정도이죠....

이것은 제 예상입니다만 우브는 아마도 전상욱선수보다는 줄라이가 올라오기를 더 바랄 것입니다.

자신에게 뼈아픈 패배를 두번이나 안겨준 줄라이에게 복수하고 싶은 마음이 있을테니까요...

스타팬들의 입장으로서도 두 선수가 다시 붙기를 바랄테고요.....(그러고보니 4개월동안 한번도 마주치지 않았네요)

아직 두 선수가 올라가리라는 보장은 하나도 없지만

만약에 두 선수가 올라가게 된다면 또 어떠한 승부를 펼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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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제일
04/12/08 04:48
수정 아이콘
흑....전 그대결을 생방으로 못본단 말입니다!엉엉-
최규동
04/12/08 07:27
수정 아이콘
itv 결승전에서 최연성선수가 박성준선수에게 진것은 OSL 4강전 이전이었습니다. 사실 그전에 MSL 승자조 8강인가에서는 이겼었죠.
최근 경기 결과 및 순서
MSL 최연성승 (스코어5:0 -> 6:0) ->
ITV결승전 박성준 승(스코어 6:0 -> 6:2) ->
OSL4강 박성준승(스코어 6:2 -> 8:5) ->

틀린것 있으면 수정 부탁드립니다.
메딕아빠
04/12/08 07:46
수정 아이콘
정말 기대되네요...두 선수의 대결...
만약 성사된다면 최강의 공격력과 최강의 방어력...정면충돌을...
제대로 한 번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lovebest
04/12/08 08:26
수정 아이콘
일단 이를 바득바득 갈고 있을 김동진 선수부터 상대해야죠. 설사 김동진 vs 박성준 선수의 구도가 만들어진다 해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
눈시울
04/12/08 08:33
수정 아이콘
최규동님 / 가장 최근에 ITV 결승전에서 박성준 선수가 3:1로 이겼던 적이 있습니다. 현재 스코어는 9:8입니다.
04/12/08 08:35
수정 아이콘
최연성선수로서는 최근 방송경기에서 너무 테테전만 했다는 것이 어쩌면 불안 요소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박성준 선수 만날려면 김동진 선수까지 이겨야 하구요. 한 종족하고만 너무 오래 하면 감각이 좀 무뎌지기도 하니깐요. 어쨌든 저도 박성준선수와 최연성 선수의 격돌이 기대 되네요.
아 그전에 김동진선수와 최연성선수의 경기도 무지 기대되네요. 김동진선수의 포트리스 탱크가 또 어떤 위력을 발휘 할지...... 최연성선수는 또 어떤 방법으로 그런 단단한 진열을 부셔버릴 것인지...... 어쨌든 정말 재미있는 경기가 될 듯 하네요.
04/12/08 09:38
수정 아이콘
아무리 생각해도 목요일에 김동진 선수가 유리하다고 생각하는데요.
MSL에만 집중할 수 있으니 연습하는 면에서는 유리하고 최근 포스도
그렇고...전 오히려 박성준 VS 김동진의 공격성향 폭렬 스타일 매치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漬膣離
04/12/08 10:27
수정 아이콘
전상욱은 아예 제껴놓고 쓴 글이군요.
불꽃남자
04/12/08 11:20
수정 아이콘
漬膣離 님//그리고 최연성, 박성준 두 선수가 여기서 이기면 패자조 4강에서 만나게 됩니다.

이긴다고 가정을 해놓았는데..;; 그리고 전상욱 선수도 만만하지 않죠 그의 메카닉은..
04/12/08 11:21
수정 아이콘
줄라이vs우브 보고싶긴하지만 -_ -.. 김동진, 전상욱 선수도 만만한선수가 아니라 ㅋ. 모르겠네요.
04/12/08 11:48
수정 아이콘
漬膣離 // 마지막에서 두번째 줄은 안 읽으셨는지...;;-_-
04/12/08 11:52
수정 아이콘
저도 hero600님처럼 김동진 박성준 선수의 싱하매치ㅡㅡ;;를 보고 싶군요.
04/12/08 12:03
수정 아이콘
우브가 패자조4강에 올라온다면 줄라이와 마이더스.... 누구와 붙던지힘든 싸움이 될겁니다....
Zeranoss
04/12/08 13:28
수정 아이콘
hero600님 말씀에 저도 공감하네요. 최근 김동진선수의 저그전을 보았을때 박성준선수와의 경기가 무척 기대되는군요.
D.TASADAR
04/12/08 14:29
수정 아이콘
최규동님이 잘못 알고 계시군요. 눈시울님 말씀이 맞습니다.
D.TASADAR
04/12/08 14:31
수정 아이콘
iTV 결승전이 가장 최근의 전적입니다. 다른 것과 착각 하셨거나 줄라이가 우브를 한 번 더 잡은 걸 모르신 듯 하군요.
술푼기대
04/12/08 15:00
수정 아이콘
사람들은 자기의 기분이 나쁠 것이라는 것을 알고도,

자신이 보고 싶은 것만 보고야 마는 모양입니다.
요시오카세이
04/12/08 15:13
수정 아이콘
고도의 동진까....


농담이구요..-_-;;; 두선수 모두 출중한 기량을 가진 최강의 선수들이기 때문에 좋은 승부 기대됩니다 ^^
요시오카세이
04/12/08 15:45
수정 아이콘
참~ 그리고 최규동님...itv 1차 결승에서 박성준 선수가 또 이겼죠. 2 : 0 으로...고로 올해 박성준 vs 최연성 선수는 = 8 : 4 이죠...왜 '올해' 냐고 했냐면 박성준 선수는 사실상 올해부터 선수생활 시작했다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에...^^
Trick_kkk
04/12/08 16:24
수정 아이콘
스코어는 8:4지만 체감상 한 8:1은 되는 것 같네요..그만큼 당시 박성준 선수가 최연성 선수를 압도하는 플레이를 했죠.
갠적으로 최연성 선수가 허무하게 지는 모습은 종종 봐왔었지만, 무기력하게 지는 모습은 박성준 선수와의 경기에서가 처음이었습니다.
최규동
04/12/09 21:36
수정 아이콘
제가 1차결승을 결승전으로 착각하고 쓴거 같습니다.
마지막 결승3:1은 모르고 있었습니다.
수정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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