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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11 13:10
1번은 본인 생각이시니 그렇다 쳐도 2번에서 일단 검찰은 사법부가 아니라 행정부인데요. 윤석열이 판사 경력이 있던가요?
21/06/11 13:11
애초에 검찰은 사법부가 아니라 행정부입니다. 삼권분립은 여기에 적용될 말이 아닙니다.
검찰이 사법기능을 수행하고 있기 때문에 정치적 중립성이 요구된다는 말이 적절하겠네요.
21/06/11 13:12
애초에 대통령 선거 몇 번 하지도 않았는데 역사 까지 끌고 올 건 아닌것 같네요..
본심이 뭔지 판단하기에는 아직 뭐 한게 없어서 저는 나중에 판단하려 합니다
21/06/11 13:13
삼권 분립을 위해서
입법부를 장악한 민주당에서는 행정부의 수반인 대통령이 나오면 안된다는 결론이 나오네요 국민의힘 지지자님 안녕하세요
21/06/11 13:13
검찰은 행정부 아닌지요? 3권 분립과는 큰 상관이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전 MB나 이번에 공수처 윤석열 수사 기사 등을 보면 어차피 권력자의 맘에 안 드는 곳 집중수사는 어떤 정부든지 할 수 있어 보여서 꼭 검찰총장이 대통령된다고 그런 우려가 유의미하게 늘어날꺼 같지는 않습니다.
21/06/11 13:14
검찰은 사법부 소속이 아니라 행정부 소속이니 삼권분립과 별 관련이 없고, 법조인으로 의미를 확장해버리면 변호사도 그 범주 안에 들어갈테니 노무현 문재인도 애초에 대통령이 되면 안되는 인물일 테고. 그리고 현 집권당도 오리지널 사법부 판사출신 인사 영입하는거 주저하지 않는 판에 이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습니다.
21/06/11 13:15
윤석열이라는 사냥개가 지금까지 어떤 사냥감들을 물어뜯어왔는지 쭉 훑어보시면 본심까진 아니어도 대충 어떤 사람인진 알 수 있지 않을까요?
굳이 최근 사냥감만 살펴보고 본심까지 의심할 필요가 있을까 싶네요.
21/06/11 13:15
저는 정 반대로 본의가 의심되지도 않고 3권분립도 크게 걱정되지도 않는데 요새 행보에서 크게 실망스럽고 걱정됩니다.
검사가 정치를 않는 것은 미덕이지만, 정치인이 정치를 못하거나 혐오하는 것은 그저 흠결일 뿐이죠. 빠르게 결단하고 큰 행보를 가져가길 바랍니다.
21/06/11 13:17
단순하게 보면 사냥개는 그냥 개로만 살아라 라고 하는 것 같아서 가붕개 이론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전. 검찰총장이 대통령선거에 나가는거죠. 물론 윤석열 개인의 호불호를 따지면 저는 불호쪽에 가깝지만 이건 뭐개인 호불호니 뺍시다.
21/06/11 13:20
정치권 밖의 인물, 본업 외에는 보여준 것이 없는 사람에 대한 막연한 기대와 환상은 지속되는 거 같습니다,
안철수, 반기문, 이준석, 윤석열 등등... 생각해보면 (일부 비례 등 빼면) 정치인들은 애초에 다 정치하기 전엔 자기 분야에서는 엄청나던 사람들인데 다 정치시켜보니 그놈이 그놈이었던 건데 말이죠 크크...
21/06/11 13:20
1.에 대해서는 박근혜 대통령 시절부터 권력에 대항하여 한직에 밀려나면서도 수모를 견디며 자리를 지켜온 것이 10년 후에 보수 정당 후보로 대선 출마를 계획한 밑 작업이라고 생각한다면 오히려 반드시 대통령이 되어야 될 인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정도의 미래 예측력과 인내력, 실행력을 가진 인물이 대통령이 된다면 대한민국을 더 발전 시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1/06/11 13:33
전직 행정부 소속 공무원이 행정부 수장에 도전한다는 데에 삼권 분립 이야기 나오는 건 코미디 아닌가요.
애초에 정치적 의도 운운하는 게 특정 지지자 쪽 사람들 밖에 없어서 코스프레 해봐야... 중간에 정적 이야기하시는 무비판적 한 쪽 지지자 분도 계신데, 그것도 웃기는 얘기죠. 애초에 당파 안 가리고 조지던 사람이고, 현시점 정적은 본인이 만든게 아니라 현 집권 여당이 만든 거라, 정적 어쩌고 이야기하는 건 양심이 없는 겁니다.
21/06/11 13:35
사실 대통령은 경제건 복지건 나대지 말고 법치 하나만 잘하는게 가장 좋은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있습니다.
어쩌면 우리나라의 민주주의가 성숙되면서 점점 허황된 거품이 걷히고 본질에 집중하게 되는 과정이 아닐까 생각이 들기도 하고요.
21/06/11 13:36
SBS다큐스폐셜중 [칼의 연대기] 라는 나온지 1년정도 된 다큐멘터리가 있습니다.
검찰조직의 관련한 다큐이고 검사들 이야기인데... 거기서 평가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한 내용들이 가장 중립적으로서 공감은 되더군요. 본문에 나온것처럼 윤석열 전 총장이 이야기 했던 [사람에 충성하지 않는다] 라고 가장 사람뇌리에 박혀 있지만 위 다큐에서 나오는것처럼 정확하게는 [조직을 사랑하지 사람에 충성하지 않는다.] 입니다. 정갑윤(새누리당 의원): 윤석열 지청장, 자리에서 일어서 보세요. 증인은 혹시 조직을 사랑합니까? 윤석열(여주지청장): 예, 대단히 사랑하고 있습니다. 정갑윤: 사랑합니까? 혹시 사람에 충성하는 것은 아니에요? 윤석열: 저는 사람에 충성하지 않기 때문에 제가 오늘도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정갑윤: 앉으세요. 조직부분은 빼고 뒤 사람에 충성만 여당이던 야당이던 그당시에도 지금도 그것만 다들 생각하더군요. 저는 조직에 충성하고 조직을 사랑해서 검찰을 지키는거라고 봤습니다. 그게 그의 신념이기도 했을테고 정권에 주인이 누구이던 권력가가 누구이던 휘둘리지 않고 자신의 조직을 사랑하기에 충성하고 지킬려고 봤습니다. 그 마인드가 나쁘다고 생각은 안합니다. 그렇다고 윤석열을 열정적으로 지지하지는 않지만 대선이되면 고민할거라고 생각합니다. 검찰때 빼고 대선으로 도전할때 그가 뭔가 보여준다면 지지도가 지금보다 더 오를거라고 봅니다. 아마 그게 국힘 내부 대선경선때 나타나지 않을까 하네요. 반기문처럼 될지 안될지는 봐야죠.
21/06/11 17:03
저 대화를 보시면, '조직을 사랑한다'는 거지, 조직에 충성한다는 말이 아닙니다. 나중에 다른 연설들에서 보면 '국민'을 섬겨야 한다, '대한민국'에 충성해야 한다, '헌법'을 지켜야 한다 는 말은 많이 하지만, 조직에 충성한다는 말은 단 한번도 안 나옵니다.
조직을 사랑하는것을 왜 조직에 충성한다고 이해하시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21/06/11 13:39
검찰은 사법부가 아니죠 일단.. 대한민국 18개 행정부서중에 법무부도 있는거 아시죠? 거기 외청으로 있는게 검찰청입니다.. 중학생인가 고등학생때 배우는거 아닌가요?
21/06/11 13:41
1번은 가만히 있던 사람을 들쑤셔서 정치의 길을 가게 만든거라고 볼 수도 있겠죠. 어떤 사람이 자기 인생의 모든 것을 미리 결정해 놓고 살아갈까요.
모든 사람은 크던 작던 어떤 계기를 통해 생각이 바뀌기도 하고 선택을 하게 되죠. 저는 윤석렬을 잘 품었으면 민주당의 사람이 될 수도 있었고 아니면 계속 검찰의 사람이 될 수도 있었다고 봅니다. 제가 보기에는 민주당과 추미애 선생님이 윤석렬을 발로 뻥 차서 보수의 앞으로 밀어 넣었다고 생각합니다.
21/06/11 13:49
검찰총장 임명해놓고 그냥 그대로 놔뒀으면 나쁘지 않은 검찰총장으로 끝났을겁니다.
조국이 잘못이 없는데 억지로 수사한것도 아닌데 그걸 그렇게 들들 볶아서 일을 크게 만들었죠. 그렇거 검찰총장 끝나면 평범하게 퇴임하고 변호사 했을 분인데, 자기들 욕심으로 멀쩡한 사람을 흑화 각성 시켜놨어요. 말씀하신대로 발로 뻥 차서 보수의 앞으로 밀어넣은거에 동의합니다.
21/06/11 13:47
검찰 출신 '정치인'은 상관없다고 봅니다. 출신에 따라 사람을 차별하는건 문제가 있죠.
다만 정치인이 되지 못하고 검찰 관성이 남아있는 전직 검찰총장은 선출직에 부적합하다고 봅니다. 같은 관점에서 본인이 10년동안 지지율 까먹은걸 별론으로 한다면 10년전에 청년멘토 안철수보다 10년후의 철새 정치인 안철수가 낫다고 봅니다.
21/06/11 13:49
국회의장이 총리도 하고 사는거 생각하면 검찰총장 했다고 대선에 못나온다는건......
정치경력이 짧은 비전문가라서 라는 우려라면 할수 있긴 할겁니다만, 삼권분립엔 큰 영향 없을겁니다.
21/06/11 13:56
검찰은 애초에 행정부 소속이고
판사출신 그것도 대법관 출신 이회창도 대통령 선거 2번이나 나갔고, 삼권분립 따지자면 국회의장 하다가 대통령 욕심 내는 정세균은 뭔가요? 국무총리도 하고 국회의장도 하고 이제는 대통령? 선출직 자리에 갑자기 삼권분립 따지는건 당황스럽네요. 그렇다면 국회의원 출신들 대거 기용해서 행정부에 장관시키고 당정청 모여서 국가 정책을 결정하다시피 하는데 이건 국회에 의한 행정권 침해라고 생각은 안하시는지. 국회의원이 행정부에 입각되어서 의원직 유지하면서 장관하는거부터 상당히 삼권분리 원리를 해치는 요소 중 하나인데 문재인이 아마 역대 최고로 많은 의원출신 장관을 임명한 대통령일겁니다. 대통령부터 삼권분립을 아주 우습게 보는데요.
21/06/11 14:00
거론되는 후보들이 대통령이 될 경륜을 갖추고 있냐가 중요하죠. 삼권분립은 엉뚱한 얘기이고요.
외교, 국방, 경제, 행정 등 두루 경륜을 갖춘 지도자를 찾기가 쉽지 않죠.
21/06/11 14:05
외교, 국방, 경제, 행정에 두루 경륜을 갖춘 사람이 존재할 수 있나 싶네요. 마치 경력 있는 신입.
이 복잡한 세상에 이제 개인이 그럴 수가 없는 것 같아요.
21/06/11 14:09
지금까지를 보면 어차피 누구든 대통령이 되면 본인 입맛에 맞는 검찰총장을 임명하고, 그걸로 검찰을 컨트롤해왔습니다. 그러니까 2번은 그다지 새롭게 우려할 일이 안되죠.
오히려 지금까지 모습의 윤셕열이라면 그렇게 대놓고 딸랑이 검찰을 조직하진 않을까 하는 기대는 있습니다. 실제로 된 다음에야 모르겠지만... 그리고 1번은 생각해보면 쉽습니다. 애초에 민주당 정권과 추미애가 도와주지 않았으면 지금같은 인지도도 없었을꺼예요. 그간 행보가 의심스럽다? 그 행보때문에 지금 대선 주자가 된게 아니죠. 그냥 민주당 정권에 대한 반작용일뿐...
21/06/11 14:11
검찰은 행정부라는 지적은 이미 많이 나왔고...
검찰총장이든 지역의 지청장이든 평검사든, 출신은 상관이 없다고 봅니다. 다만 ,외교, 국방, 경제, 행정 등 두루 경륜을 갖춘 지도자가 있으면 좋겠지만 사실 찾기 어렵지요. 이전 대통령들을 모두 떠올려보더라도 그 조건 충족하는 대통령이 있을까요. 굳이 꼽아야 한다면 DJ정도가 아닐지. 윤석열의 진짜 약점은 검찰출신이라는 게 아니라... 검찰을 떠난 1년여 간의 시간 동안에 무엇을 해 왔느냐 아닐까요. 결국 대통령이 혼자 원맨쇼 할 게 아니라면, 각 부처 장관직에 임명할 정치인 혹은 내부전문가 풀이 어떠한가. 이 지점인데요. 정말 잘 풀려나간다면야 더러운 물이 들지 않은 신선한 인재를 임명할 수 있겠지만, 정말 안 풀려나간다면 혼자 청와대에 고립된 명목상의 대통령으로 임기를 마무리 할 수도 있거든요. 때문에 그 동안에 무엇을 해 왔고, 어떤 이들과 교분을 쌓고 비전을 공유했었는지 사실 이 부분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윤석열 씨는 차기 대선 후보보다는, 정치인으로 경험을 쌓은 다음 차차기가 더 낫지 않나 싶군요.
21/06/11 15:07
그 풀이 많다고 지랑하던 문재인이 자그만치 8여년 시간 동안 주변에서 모아온 그 매머드급 인재풀과 대통령만을 바라보면서 야당대표에서 꾸준히 도전한 박근혜가 결국 무당에게 놀아났다는걸 보면
주변에 누가 있나가 중요한게 아니라 사람을 보는 눈이 있나가 중요하다는걸 박근혜 문재인 보면서 깨달았죠
21/06/11 23:37
네.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치권에서 더더욱 경험을 쌓을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그 '사람을 보는 눈'이라는 것을 검찰에 재직하면서 키운 안목만으로 충당하기에는 한계가 있지 않을까 싶어서요. 검찰에 재직한 경험만으로 충분할지 어떨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솔직히 그것만으로는 충분한지는 의문이네요.
21/06/11 14:13
1번은 목에 칼이 들어와서 한 선택 같아 보입니다
대권 욕심은 없던 인물 같은데 그 욕심을 현 정권과 민주당이 만들어준걸로 보여요 그리고 2번은 틀린 말인게 검찰은 애초에 행정부 소속입니다
21/06/11 14:30
교과서적인 얘기인데 현실은 반례가 넘쳐서 그닥 설득력이 없는 거 같습니다.이유야 앞에분들이 많이 써주셨네요.
개인적으로 분립이 엄격해야한다고 보는 입장이라 우려에는 동감합니다.
21/06/11 14:30
옛날에는 상상도 되지 않을 일이었습니다. 검찰총장이 대통령이 된다니..
그런 흥미로운 서사를 그 적폐당이 만들어주더라구요. 선대위원장 추다르크의 칼날이 윤석열을 용으로 만들려했던 것이라니..
21/06/11 14:33
삼권분립이고 뭐고 우선 내 자신이 살아야죠
위에서 많은 분들이 이야기 했지만.. 안나가면 내가 죽으니 살길이 정치하는거 밖에 없죠
21/06/11 14:53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대통령이 되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글쓴분이 검찰이 사법부로 착각하신건 차치하고, 행정부건 사법부건 입법부건... 상관없습니다. 윤락가의 여성이 대통령후보로 나왔는데 국민이 뽑아줬다면, 그여성 역시 대통령으로써 하등의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법에서 정하는 기준에는 문제가 없어야겠죠.
21/06/11 23:11
판사 출신이어도 일개 말단 판사에 판사 그만둔지 24년정도 지나서 대통령 한사람과
검찰의 최고수장인 검찰총장을 한지 1년정도 되서 대통령할수 있는 사람을 같은 잣대로 비교하기엔 차이가 너무나죠. 국방부 장관에 군인출신을 임명하는데 20대에 군생활한 병사출신 50대 하고 50대 장성출신을 장관에 임명하는데 같은 군인출신 이라고 하는것과 비슷한 이야기입니다. 검찰이 행정부 소속이지만 다른 행정부하고 다른 성격이 있는 기관이라는 측면에서 윤석열이 대통령이 되었을때 검찰이 권력비리를 감시하는 역할을 할 수 있을까 하는것에 대해서는 의문이 되는게 사실이긴 합니다. 그에대한 바로미터는 아마 장모사건이 되겠죠. 그걸 수사하는 검찰들의 행동과 재판 결과에 대한 윤석열의 반응이 어떻게 판단해야하는지에대한 지표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21/06/11 16:10
그래서 전 윤석열이 딱히 반갑진 않더라고요.
왜냐면 문재인도 자기가 정치를 할 수밖에 없도록 주변에서 추대한 것에 가깝거든요.
21/06/11 15:53
개인적으론 윤석열이라는 사람이 바로 대권도전 하는것을 원하진 않았는데요.
검찰로서는 참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지만 정치는 또 다른 영역이니까요. 이사람의 가치관 즉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라는 말은 좋게 생각하고 실제 검찰로서 그렇게 생활하셨지만 정치경험은 없기에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사람에게 끌려다닐수 있다고 봅니다. 지금조차도 과연 윤석열이라는 사람이 대권을 도전하고 싶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그렇게 만든건 현 여당이지만 대권도전 결정을 한다면 결국 현 야당사람들의 부추김도 어느정도 영향을 끼칠걸로 예상되거든요. 야당은 자신들의 카드가 여의치 않으니 윤석열이라는 조커카드를 활용하려는 느낌이라서요.
21/06/11 15:57
뭐 사법부 어쩌고는 크게 의미없는 이야기니까 넘어가고요,
저는 윤석열이 각광받는 이유는 반기문, 문국현, 안철수가 각광받던 이유와 정확히 같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이것도 이미 식상한 얘기긴하지요..) PGR식으로 표현하면 많은 사람들은 정치를 똥밭으로 보기때문에, 똥이 묻지 않은 깨끗해보이는 인물을 모셔오고 싶은거죠. 하지만 똥밭에 들어오면 똥이 묻는건 누구나 같습니다. 애초에 정치를 똥밭으로 보는 정치혐오적 시각을 거두지 않는다면 위의 행태가 무한반복될 뿐인거죠. 저는 윤석열이 나쁜 사람이라고 보진 않습니다만, 이제 곧 정식으로 국민의힘이라는 '정당'에 입당하게 된다면 그때부터가 진짜 시작이라고 보긴합니다. 똥밭에서 똥들이랑 같이 굴러보는게, 아마 순탄치는 않을거에요 크크
21/06/11 16:19
윤석열이 무섭긴 무섭나 봅니다.
'삼권분립'이라는 언뜻보면 합당해보이는 단어 하나를 골라서 주구장창 사람들 머릿속에 심어놓는걸 보면요. 하지만 한때는 잘 통했던 그 수법도 뭐 이제는 많이 탄로가 나서 잘 안통하게 되었죠
21/06/11 16:53
윤석열이 뭐랄까 찌르면 피날 사람처럼 보이기는 하는데...
그거 가드쳐줄 세력과 찌를 세력간의 파워 게임도 가능하다고 봐서 윤석렬이 대통령까지 갈 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 피난다는게 지금 판국에서 그렇게 중요한가 싶기도 하구요. 지난 대선 때야 아주 중요했겠지만) 어쨌든 이왕 말 탔으면 완주하길 바래요. (본인이 생각이 있는거라면) 이번에 낙마하면 다음은 없어보입니다.
21/06/11 20:06
저는 일반인이 왜 검찰에 대해 무서움을 가지는지 이해가 안가요. 우리의 일생에 언제나 큰 영향을 끼치는 정치인이란 무서움을 매번 겪고 있으면서 일반적으로는 따로 만날 일도 없는 검찰에 두려움을 갖는거죠? 아무래도 관련된 문화 작품들이 큰 영향을 줬지 않나 싶습니다
21/06/12 10:57
이게 옛날 스타1리그에서 마씨가 한창 뜰 때 때마침 슈퍼파이트로 vs임, 이, 최가 성사되어서(정확히 말하면 성사됐다기보다는 슈퍼파이트 주최도 마 팀과 같은 CJ니까 의도적으로 판 깔아준 거지만)마의 위상을 탄탄하게 해줬던 거로 아는데
마찬가지입니다. 윤의 위상을 탄탄하게 해준 건 문주당이에요 VS조국 승, VS추미애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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