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06/11 14:56
버스에 붙어 있는 삼행시 광고 보고 당연히 코믹액션일 거라 생각했는데 의외네요.
제 : 제이슨 스타덤이에요. 이 : 이번에 내려요. 슨 : 슨 다음에 내리세요!
21/06/11 15:00
그래서 원 제목이 뭔가요? 일부러 비어놓으신건가요? 그렇다면 성공하신 것 같애요.
지금 현기증 나는 중이니깐 좀 알려주십시오....
21/06/11 15:27
뭔가 글 작성 페이지에서 에디터로 넘어가면서 사라진건가, 분명 철자까지 다시 확인했으니 제가 안적었을리가 없는데 없었네요 크크
21/06/11 15:03
원 제목은 wrath of man 입니다들... 정보를 안 찾아봐서 그냥 뻔한 킬링타임용 액션영화인 줄 알고 갔는데, 생각보다 연출도 괜찮고 나쁘지 않았습니다.
21/06/11 15:28
맞아요. 저도 이건 공감합니다.
영화 조커에서 나오는 음악과 유사한 분위기의 음악인데 그걸 상영내내 틀어주니 확실히 피곤해지긴 하더라고요.
21/06/11 16:05
가이리치+제이슨 스타뎀이라면 어린시절 열광했단 롹스탁앤투스모킹배럴즈랑 스내치가 떠오르는데…! 읽어보니 그런 영화는 전혀 아닌 듯 하군요. 많이 변했죠. 두 분 다. 딸이 좋아해서 가이리치 알라딘은 더빙판으로 한 열번 봤어요 (극장서 세번 ㅠㅠ).
21/06/11 22:30
꽤나 연출이나 전반적인분위기가 정말 스타일리시하고 진중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만, 뭐랄까 마지막에 짧게라도 제임스스타덤의 폭발력있는 복수씬이 좀 나올걸 기대했는데 너무 맥없이 끝나서 찝찝한 기분이었습니다.
21/06/12 12:22
이런 설정의 영화들이 적지 않죠. 귀국후 사회에 적응하지 못한 참전용사들이 뭉쳐 범죄를 저지른다는 설정.. 다수가 가정적이고 따뜻한 사람들이지만 적어도 한명은 속속들이 나쁜 놈이고 경제적으로는 궁핍하거나 충분히 여유있지 못하고 직장에서 푸대접을 받고 갑자기 상실한 전장에서의 스릴이 그립고, 그래서 전장에서 갈고 닦은 실력으로 범죄를 모의 및 실행하고 그 와중에서 사람들을 죽이는 것을, 가능하면 안 죽이려고 하기는 하지만, 결국은 아무렇지도 않은 것으로 느끼게 된다는 설정.. 이 영화에 대해 얘기할 때 이 설정을 빼놓으면 안될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