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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22 13:52
사실 저런 유투버들이야 그냥 어쩌다 유명해진 동네 아저씨들일뿐인데
저사람들끼리 서로 내가맞네 니가맞네 싸우던가말던가 내 에너지를 많이 쏟을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크크 저러고 있는 사람중에 자동차 전공에 실제 유명 자동차 브랜드에서 엔지니어 등으로 일한 사람이 있던가요?
22/04/22 14:07
개인적으로 오토기어에 대단히 불호를 갖고 있는 사람입니다.
처음엔 정말 조목조목 좋은 자동차 유튜버를 찾았다 하고 봤는데... 영상에 나오시는 주인장분께서 너무 고집이 강하시고 내로남불이 강하신 타입이다보니... 맞는 말과 틀린 말이 뒤섞여 있는데, 댓글에서 아무리 정중하게 틀린 부분을 말해도 삐딱선으로 대답을 타시거나 삭제해버리시거나 절대로 인정하지 않는 모습을 보고 하차했네요. 자동차 관련 사이트에서도 그래서 상당히 비호감 스택을 쌓으신 걸로 압니다. 여튼 그와 별개로, [내가 안전하게만 몰 수 있다면] 가벼운 고출력 차량은 정말 저세상 차량입니다. 로터스 같은 녀석에서 그냥 필수 옵션만 넣고 타보면 차가 이런 거동이 된다고? 싶은 저 세상 경험을 할 수 있지요.
22/04/22 15:16
아직까지는 호에 가깝긴 하나 말씀하신 바에 매우 공감합니다. 최근 전기차 사태도 넘 지나쳐요.
다만 불호가 많더라도 다양성을 위해 계속 남아있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저렇게 데이터 가지고 말하는 유튜버가 별로 없어요. 그래서 오토뷰도 계속 살아남아야 하구요.
22/04/22 14:08
무게는 아주 중요한 게 맞아요. 그러나 승용차를 숫자만 놓고 평가하는 태도도 우물안 개구리 되기 딱 좋죠. 제원에 공개돼서 누구나 알 수 있는 무게, 토크, 출력, 제로백, 이런 것만 가지고 그 차의 일반적인 평가를 마치겠다는 건 굉장한 오만입니다. 타 봐야 알 수 있는 것도 분명히 있어요.
물론 궁극적으로 모든 것을 숫자로 변환해서 논할 수 있는 건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건 소비자나 기자, 유튜버 수준에서 할 이야기가 아니고, 연구실 영역에서 많은 인적, 물적 자원을 투입해서 정량평가를 거쳐 이루어져야 할 이야기죠. 그런 연구를 통해 나온 '숫자'들은 세상에 공짜로 공개할 수도 없고 그래서도 안 될 것들이고요. 그래서 차량에 대한 평가가 처음에는 감성적 인상으로 출발해서 점점 숫자로 환산되는 이성을 통해 설명되는 스펙들이 중요해지기도 하고, 또 궁극적으로는 그 스펙만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많은 요소들을 감성을 동원해 최종 평가해내는 식으로 돌고 도는 겁니다. 차를 안 타 봐도 안다면서 숫자만 보고 판단하겠다는 전자의 유튜버는 많은 욕을 먹고 있다는 걸 알면서도 장점이 있다고 생각해서 구독유지했는데 최근 아집이 지나치게 심해지는 것을 보면서 전 그냥 구독취소했습니다. 사실 후자쪽 유튜버의 영상이 더욱 수준이 떨어지기는 합니다만, 끼치는 해악은 두 유튜버가 비슷하다고 봐요. 뭘 좀 알고 자기가 똑똑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현혹시키느냐, 별 생각 없는 대중을 현혹시키느냐의 차이인데 후자 쪽이 영향의 볼륨이 더 크지만 전자 쪽은 더 확신범(?)을 양산해내면서 바이럴하게 퍼지는 경향이 있어서..
22/04/22 14:13
이게 뭔가 숫자로 말하기 어려운 영역이 분명 있단 말이죠? 저는 현재 EV6몰고있는데 승차감에 적응이 안되서 진짜 좀 답답했거든요. 분명 좋은차인데 수치도 괜찮은데 이 승차감이라는 말 못할 무언가로 참 만족도가 많이 떨어졌었습니다. 그 이외에도 말로는 못하는 체감의 영역이 분명있는데 그것까지 무시하는 것은 분명한 단점인 것 같아요
22/04/22 14:23
EV6 라는 차 자체가 고급차도 아니고, 전기차인걸 때고보면 대충 K3 와 K5 사이의 K3.5~K4 스러운 수준의 차일뿐입니다.
전기차인데도 디자인도 좋고 전반적인 성능도 준수한 말그대로 가성비가 좋은차인거죠.
22/04/22 14:09
어차피 국내 운전 환경이 차 성능 풀로 땡겨서 달리는 것도 아닌데 저런게 그렇게 중요한가 싶습니다. 브랜드, 승차감, 디자인, 편의성 같은게 더 중요해보여요.
22/04/22 14:14
그냥 좀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차량의 경량화는 할 수 있으면 당연히 해야하는거라 오토기어말이 맞죠. 그 무게 줄여보겠다고 개비싼 알루미늄합금, 카본 등등 떡바르는건데.
22/04/22 14:24
근데 저정도 무게차이가 나면 다른요소의 장점이 정말 막대해야 할 정도라서요. 지금의 BMW가 그 정도 수준차이를 낸다고 보긴 어려워요.
22/04/22 14:37
네 그렇게 생각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원댓글에 쓰신 상식적으로 경량화 할 수 있으면 해야되는 거니까 오토기어 말이 맞다. 는 아닌 거 같아서요. 저 사람 말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경량화가 좋다에 반대하는게 아니니까요
22/04/22 14:40
음 제 댓글에서 의도하는 바는 바로 위에 단 대댓과 같습니다. 그정도 무게가 다른 장점을 모두 상쇄할 정도인지는 관련 지식이 없어서 주장이 어렵네요. 개인적으로 차를 살때는 최중요 요소는 아니지만 뭘 잘 알고 판단하는건 아니라서요
22/04/22 14:53
가격이나 보증, 옵션등 상쇄할만한 다른 장점이 있으면야 당연 소비자입장에선 구입할수 있겠는데 독일 브랜드값 뿐이라 논란인것 아닐까요 크크
22/04/22 15:01
브랜드값뿐인지 아닌지에 따라 생각이 달라질 수 있겠죠. 거기에 대해서는 별 의견은 없고, 음란파괴왕님 원댓에 생략된 부분 때문에 단 댓입니다.
22/04/22 14:20
유투버는 유투버일 뿐이죠.
차대기 기간이 기니 첨엔 살려고 하는 차량만보다가 이것저것 보고있는데, 그냥 광고 떠있으면 무슨말을 하든 스킵 하게 되거든요. 적당히 칭찬을 해야 크크 롤도 보면 프로는 차원이 다른 판단과 결론을 내잖아요. 고장난 차를 끌고 카센터 몇군데만 돌아도 견적도 수리방법도 다른데 유투버는 오죽 하겠냐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몇군데 보고있지만 맹신도들은 왜 생기는지 궁금합니다.
22/04/22 14:37
결국에 소비자가 자동차 관련 정보를 얻을려면
자동차기사 vs 방송국에서 만든 자동차 영상 vs 유튜버 인데... 저 셋중에 하나를 골라야 한다면 결국 유튜브더군요.. -_-;; ( 오히려 진짜 기자라는 사람이, 공영방송에서 만든 다는 것의 전문성을 보면, 유튜버보다 못한 경우가 더 허다하던... -_-;; )
22/04/22 15:21
제네시스DH 시절 모든 리뷰어가 제네시스 엄청 깠죠. 가장 큰 이유가 무게였습니다.
솔직히 저는 무겁다고 차량 거동성이 어쩌니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DH 몰았을 때 유일한 단점은 연비였지, 모든면에서 만족했거든요. (반응 느린건 대형차가 원래 그렇지 하구요. 개인적으로 가장 만족한 차가 2세대 K9이기도 하구요.) 근데 이제 반대가 되니 독삼사 무게 이야기 하는 유튜버 없이 그냥 좋다가 대세죠. 그리고 오토기어는 일반인은 무게 무시하고 차를 평가할 수 있지만, 리뷰어는 그래서 안된다는 입장입니다 (그래서 독삼사 프리미엄이 좋으면 사시면 된다는 주장을 하죠. 다만 리뷰어로써 무거운 차가 좋다고 평가할 수 없다라는 말도 많이 합니다.) 위에도 적었지만 개인적으로 오토기어에 대해 아직까지는 호에 가깝습니다. 고집이 쎄서 남말 참 안듣지만, 그래도 일관성이 있는 편이고, 수치라는 객관성으로 이야기하는 유튜버가 많지 않거든요. (다만 동희오토는 비판하더니 광주형 일자리에 대해서는 별말 없이 캐스퍼 좋게 평가하는 건 별로였습니다.)
22/04/22 15:24
독일차가 무거워지니 아무도 무게를 언급하지 않더라 - 이건 오토기어 편을 들고 싶은데
또 반대로 제네시스 DH도 무겁다고 욕은 먹었지만 꽤 괜찮은 차라는 평가를 들은 거 생각하면 무겁다고 무조건 나쁜 차는 아니라고 봅니다..
22/04/22 15:45
당시 지오메트리라는 말이 유행하고, 기본기라는 말도 남아있고, 현기까 분위기가 만연한 상태라 상당히 욕 많이 먹었습니다.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그냥 나이많은 사장님이나 사는 차이지 차를 좀 안다는 사람은 그돈이면 520D 사는게 당연한 분위기였어요. 그래서 제가 DH 타보고 진짜 충격 먹었습니다. 연비는 진짜 나쁘지만 고속안정감도 현대 치고 괜찮고, 승차감 편의시설 진짜 좋았거든요. (차알못이라...) 그리고 당시 DH가 무겁다고 까인 무게가 1.9톤 수준인데, 요즘 전기차는 막 2.5톤 이래버립니다. 이거 실생활에서 불편한게 기계식 주차장의 경우 허용 무게가 보통 2톤이내...많아야 2.2톤입니다. 즉, 기계식 주차장 많은 도심에서 독일 전기차는 주차부터 어려워집니다. DH가 무거워서 깠으면, 현재는 더더욱 까야하는게 정상이라고 봅니다.
22/04/24 04:27
DH는 좋은차가 아닙니다.
이전 제네시스에 비해 운동성능 (무게당 마력)을 찜쪄먹었죠 동금 독일차에 비해서도 월등히 무겁습니다. 그리고 연비가 안좋은것도 무게 때문입니다. 무겁고 튼튼하게 만드는건 쉽습니다. 경량화하면서도 안정성을 가져가는게 기술이죠 전기차가 무거운건 베터리 때문이니 다른이야기 입니다.
22/04/22 15:24
그냥 엔지니어링의 측면에서만 보면은 동급 마력대비 무게만따지면은 200 ~ 300kg 의 무게차는 사실 뭐 답이 없는 수준이 맞습니다.
저걸 매꿀라면은 어마어마한 기술격차를 가져가서 다른 파트들에 배분을 해야하는데 현대 자동차 기술의 한계가 저걸 매꿀 수준이라고 저는 보지는 않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보면은 오토기어쪽이 하는 말이 맞는거고 다만 오토기어 쇠교수도 이야기하는 부분인데 나는 그런거 모르겠고 독삼사 내연기관을 만들던 기술력을 믿겠다라고 하는거는 본인이 해결할수있는 영역이 아니라는거고요. 공학적인 접근으로 해결을 보느냐 아니냐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근데 자동차를 꼭 공학적으로 접근해서 사는건 아니니까요.
22/04/22 15:29
가장 멀리, 효율적으로 가는 차는 테슬라고, 좋은 승차감과 유틸리티, 공간감, 적절한 가격과 디자인, 마감 등 차의 기본적인 상품성은 현기.
22/04/22 17:23
네 승차감 디자인 유틸리티는 그건 현기가 테슬라 압승입니다.
테슬라는 그거 말고가 넘사죠. 요약하면... 현기차는 전기'차'를 가장 잘만드는 그룹의 메이커고... 테슬라는 '전기'차를 가장 잘 만드는 메이커로 보시면 될겁니다.
22/04/22 20:27
실내공간을 뽑아내는거나 조향감/서스펜션 세팅이나 이런건 기성차들과 테슬라가 중시하는 성능과 세팅이 다를수밖에 없어서
FSD로 대변되는 반자율주행기능은 테슬라가 좋을지 몰라도 차 자체로만 보면 현기차는 상위권에 들어갑니다. 거기에 차박에 도움이 되는 기능까지 있으니 현기차가 테슬라 다음이라는 말은 자뻑일지 몰라도 대량생산하는 전기차만 따지면 업계에서 상위권 다섯개 안에는 확실히 들어갈 정도는 되는 것 같습니다.
22/04/22 15:31
무게가 가벼우면 좋겠지만...
몇년후에 내구도에 문제가 생기는데 있어서... 무게만이 원인이 되는건 아니니까요. 그리고 실생활 영역에서는 무게가 가벼워서 오는 이점들이 그리 크게 와닿지 않을수도 있죠. 무거워도 승차감이나 안전이나 다른 부분 이점이 있을수도 있고... 테슬라의 기술력을 얼마나 믿느냐... 그동안 자동차 만들어온 메이커들의 노하우를 어느정도로 평가하느냐... 이런거에 따라 다른 이야기 아닐까요.
22/04/22 15:36
그 수많은 한국어 자동차 리뷰 유투버들 중에 토크의 단위를 정확하게 말하는 인간은 제가 알기로는 오토기어 저 양반 하나 뿐입니다.
22/04/22 15:59
20년전에 자동차 잡지를 즐겨보던 기억에는 F1 포뮬러카의 마력대비 중량비(kg)는 1~2, 맥라렌 등의 하이퍼카는 2-3인데, 양산차 중 최고봉인 M시리즈나 911 이 3~4 정도를 달성해서 다들 칭송하는 분위기가 있었고 일본 자동차회사들이 어떻게든 따라갈려고 애를 쓰던 그런 시절은 분명히 있었습니다. 이제는 모터스포츠의 퇴조, 환경이나 저탄소 강조 등으로 업계 전반의 고성능에 대한 방향추구가 예전같지 않고 전기차로의 변화에 미처 내연기관 강자들이 따라가지 못하는 부분도 있겠지만 분명히 소비자 입장에서 느끼는 상품성과 기술력은 별개가 아닌가 하네요. 아무리 기술이며 제원이 어쩌구 저쩌구 해도 독3사 브랜드에 대한 믿음을 가진 분들은 전기차가 주는 성능적 잇점에다가 타사대비 후발주자로서의 지금 가격 포지셔닝에 더 크게 만족하며 구입하실테니 각자 제갈길 가면 되는 문제입니다.
22/04/22 16:04
차알못입니다.
G80이랑 520이 동급인가요? 차 크기는 G80이 큰거 같고 배기량도 차이가 있는 것 같고 가격이 비슷한가요?
22/04/22 16:12
둘 다 E세그먼트로 동급입니다.
https://cars.usnews.com/cars-trucks/rankings/upscale-midsize-cars 미국쪽 예시인데 럭셔리 중형 세단에 벤츠 E클래스, BMW 5시리즈, 제네시스 G80, 아우디 A6, 렉서스 ES 등을 같이 평가하고 있습니다.
22/04/22 16:46
콜린 채프먼 - "파워를 추가하면 직진할 때 더 빠르다. 무게를 빼면 어디에서나 더 빨라진다."
까남 - "잘 만든 토션빔은 엥간한 멀티링크 보다 낫다. SM6는 잘 만든 토션빔을 장착했다" 이 두 발언으로 답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BMW의 수장부터 내연기관에 미련이 있고 전기차를 어거지로 만들고 있는 상태라 전기차에서 대단한 성과를 내는게 이상하죠. 모델 3 대비 i4가 최대 400kg까지 더 무거워요. 말 다했죠.
22/04/22 17:09
오토기어와 비교가 하필 까남...
저양반은 블로그 시절부터 '독3사가 하는건 다 이유가 있는거고 현기가 하는건 쓸대없는 짓'으로 유명해서 손절한지 오래 됐는데 아직도 저러고 있네요.
22/04/22 17:20
변호사가 아닌 사람이 진행하는 법률상식 채널
의사가 아닌 사람이 진행하는 의학상식 채널 ... 생각만해도 갑갑해 지네요. 자동차도 전현직자가 아닌 이상 마찬가지 아닐까요.
22/04/22 17:27
편안함 같은 부분과 스포츠 주행은 어떻게 보면 상충하는 관계라… 무엇을 좋은 차의 기준으로 잡을 건지 일단 합의하고 시작해야할 것 같네요.
22/04/22 17:39
무게 줄이기 위해서 차체 강성을 포기했다던지 승차감을 포기했다던지 아니면 편의성을 포기했다던지 이런게 아니라면 가벼운게 무조건 좋다고 봅니다.
무거우면 연비나쁘지 기계적인 부하도 많이걸리지 뭐 그렇습니다. 다만 가벼운것만 강조해서 위에것들을 빼버렸다면 그건 재평가 해야해고요
22/04/22 19:12
내연차도 미친짓 한게 아니면 가벼운걸 더 높게 쳐주는데 무게로 파생되는 요소가 더 많은 전기차에서 무게 차이는 기술과 성능차입니다. 본문에 서술된 오토기어 의견 정도면 논리적 우위잡고 급발진하는게 아닌 이상 화이어 날 부분이 없어요.
22/04/22 19:26
오토기어에서 단순히 무게만 말하지는 않고. 현기차가 만드는 전기차의 모터도 좋다고 합니다.
전기차에서 모터는 기존의 엔진인데. 이 모터 성능이 테슬라 다음 현기차라는 거죠. 사람들이 벤츠 (bmw 등 독일차) 좋다고 하는데 단순히 디자인때문이 아니라 수십년간 엔진을 포함한 차의 기본기가 압도적으로 우수해서 아니었냐. 전기차의 배터리야 직접 만드는 거 아니고. 모터는 ? 전 오토기어 말이 맞는 거 같습니다. 현기차의 전기차가 가격도 싸잖아요. 그리고 벤츠의 에스클은 이번신형도 나름의 가치가 느껴지는 디자인인데(성능은 안타봐서 모르고요) 벤츠의 전기차들은 왠 망둥어 디자인이더군요.
22/06/08 20:41
모터기술 최고는 여전히 독일이에요. 왜냐면 모터가 지멘스, 렌츠같은 사람에 의해 독일에서 양산화 됐거든요.
무슨 현대일렉트릭, 모비스 들이대나요. 국내 모터기술은 LG 계열이 최고에요. LS산전, 하이젠(구 LG전자), LG 이노텍 등등.
22/04/22 19:37
요즘 오토기어는 솔직히 말해 좀 그래요.
어쨌든 전기차도 차고 자동차에 있어서 서스펜션 세팅과 핸들링, 주행질감과 같은 감성적인 부분이 출력과 연비 못지 않게 큰 비중을 차지한다는건 본인도 잘 알텐데 전기차를 논할때는 스마트폰 스펙, 벤치마크 가지고 줄세우기만 한다는 느낌을 크게 받는단 말이죠..
22/04/22 20:09
아무리 그래도 까남이랑 오토기어를 비교하는건 좀 너무하다 싶긴 하네요 크크크
뭐 어쨌든 무게문제를 출력으로 떼우는건 좀 문제가 있고 해결해나아가야 할 일이긴 하죠. 당장 타워식 주차장 들어가지도 못해서 불편하기도 하고.
22/04/22 20:36
전 개인적으로 감히 전기차 시대에는 한국(현기차)나 일본차가 독3사로 대변되는 유럽차보다 나을수 있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애초에 양산 전동 기술쪽에 그간 독일차들이 소홀하기도 했고 이점을 파고들었던게 일본의 하이브리드 자동차였고 이걸 그대로 뒤쫓아간게 현기차죠. 전기차는 현재 일본메이커가 대응이 많이 느리고 자국 시장이 갈라파고스 시장이라 어떻게 될지 모르겠기는 한데 어쨌든 전기를 주 동력원으로 차를 오래 대량 양산해본 경험은 오히려 유럽보다 일본이 길죠. 그리고 유럽쪽 업체들이 상당히 전장화의 여러분야를 선구적으로 개척했음에도 동력원에 전기를 굴리는 거 자체는 보수적으로 접근하는 경향이 있었는데 테슬라가 너무 모험적으로 시장에 풀어놓은 시도들이 많아서 이걸 유럽의 업체들이 기존의 레거시를 버리고 따라가는게 오히려 스스로 이쪽의 기준과 규제들을 만들면서 개척한게 아니고 규제를 따라가는데 허덕였던 후발주자들보다 더 자존심상하고 더딘 일이 될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면에서 중국이야말고 전기차 분야에서 기존의 내연기관 시대와 다르게 전 세계를 위협할 가능성이 높다고 봐야겠죠. 얘들은 그냥 대놓고 완전히 베끼는 것조차도 아무런 거리낌이 없으니.
22/04/23 01:01
오토기어는 호불호는 있을지언정 적어도 논조는 일정합니다. 그런데 아래 영상쪽은... 그냥 이때 다르고 저때 다르고라.. 참고할 만한 내용은 아닌것 같더라고요.
22/04/23 01:22
쇠교수 좋아했는데 보다보니 뒤가 없더라구요;;; 뭔가 자제가 안되는 느낌?
여튼 무게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전기차들 나가는건 잘나가는데 제동력이 문제가 되죠
22/04/23 09:20
처음으로 제 차 공차중량 찾아보고, 경쟁사들 동급 차량들 공차중량까지 찾아봤는데,
뭐지, 120kg~300kg까량 제 차가 가볍군요. 뭔가 개이득 본 느낌입니다 크크크크크
22/04/23 10:22
신동헌이 비머빠이긴 하고 자기만 옳은 스타일이긴 한데 솔직히 차량 관련해서는 솔직히 국내에서 탑클래스에 드는 경험을 가지고 취재를 한 사람은 맞긴 합니다. 오토기어랑 신동헌이랑 1:1로 토론 시키면 신동헌이 이길 가능성이 높긴 할거에요. 논리 전개나 화법도 그런쪽으로 강하기도 하구요. 신동헌의 논리는 페이퍼만 보고 이차는 스포츠 주행이 된다 안된다고 말하지 말고 타봐야 안다 이런 식의 논리이긴 한데 사람에 대한 호불호를 제외한다면 크게 틀린말은 없긴 합니다.
22/04/23 11:11
내연기관 빠돌이로서 이런 전기차의 토론 이슈를 보니 뭔가 이제 진정 내연기관의 시대는 갔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까남 신동헌은 모터사이클때문에 좋아했지만 뒷광고 논란이후로 그냥 거릅니다. 자기가 추천해주는 상품 사라는 유투버가 뒷광고라니 가오도 없고 돈도 없는듯.
22/04/23 11:54
개인적으로는 오토기어가 불호에 가까운 채널이긴 하지만.. 틀린 말은 또 딱히 없죠. 이번 세대의 비엠 전기차들은 기술력 혹은 준비의 부족을 포장 잘해놓은 느낌이 강하긴 합니다.
근데 스펙상, 기술적인 측면에서 그렇다 하더라도, 일반적인 사용자의 실사용 영역에서는 셋팅을 잘해놓은 비엠이 또 딱히 부족한 부분은 없죠. 비엠이 구형 내연기관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전기차로 한세대 정도를 버티는 결정을 하면서 테슬라보다 7~10년 뒤처진 기술이라는 소리를 듣는 수모를 겪어야만 했지만, 대신 내연기관에서 쌓인 본인들의 노하우를 최대한 살리면서 지금 당장 소비자들이 선택하기엔 부족함이 없는 차량이 나올수 있었죠. 문제는 이번 세대는 그렇게 지나간다 하더라도 다음 세대에서는 제대로 된 전기차를 내놓을수 있을까.. 하는 숙제가 남아있죠. 테슬라는 제쳐두고서라도 이미 전기차 전용 플랫폼으로 한세대를 운용 하면서 시행착오를 겪고 노하우를 쌓고 있는 벤츠, 현-기와 대등한 싸움이 될 수 있을까 모르겠습니다.
22/04/23 12:52
장비가 많이 들어가면 무게가 무거울 수 있죠. 타이칸 같은 경우는 변속기를 넣어서 무게는 증가했지만 실 고속주행가능거리는 모델y보다 근소하게 길게 측정되는데 무조건 단점이라고 하는 건 좀 그렇네요. 기술 격차가 수년 난다는 둥 썸네일 어그로는 조금 유치하네요. '테슬라는 내외장과 서스펜션은 타사에 비해 수 년 뒤쳐졌다!'라고 하면 유튜브 조회수 좀 늘어나나요? 개인적으로는 어그로에 끌려서 재생은 하지 말아야겠습니다. 일관된 진술이 증거가 되는 건 법정에서만 볼 줄 알았는데... 현실에선 도움이 되나보네요.
22/04/24 17:37
제가 차는 잘 모르지만 같은 사이즈 같은 출력이면 무게가 가벼우면 당연히 좋은거 아닌가요? 무게가 무것운것에서 오는 장점이 딱히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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