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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31 10:40
무슨 얘길 하고 싶으신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영상에 핵심은 비번 까먹는게 아니라 번거로운 추가 프로그램설치와 그 사이 발생되는 오류로 인한 강제종료, 다시 이전 과정의 반복등으로 인한 깊은 빡침인데 예전에 해보긴 하셨지만, 저런 상황은 안 겪어보셔서 공감이 안되는 거 같습니다. 정리하자면, '요즘은 저렇게까지 힘들지 않지만 예전엔 저만큼 빡치는 경우가 많았다.'입니다.
24/01/31 14:18
이상 없으면 괜찮습니다.
모종의 이유로 제 역할도 못하는 잡동사니 같은 프로그램 중 하나가 에러를 뱉으면 그때부터 기나긴 고통의 시작입니다
24/01/31 10:02
저건 가끔가다 한번이니 빡침이 잠깐이긴한데
오랜만에 폰을 바꾸니 금융관련 앱들 로그인하려면 죄다 본인인증 다시하라고 해서 정말....후.......
24/01/31 10:15
개인은 네/카 인증서 혹은 금융인증서 해버리면 돼서 더이상 (구)공인인증서의 고통이라는게 없죠. 법인이나 개인사업자는 여전히 쓰긴해야하고..
24/01/31 10:32
재작년일이라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뭔가 때문에 결국 공동인증서를 만들었던 기억이.. 만드는게 그냥 속편해서 그랬을수도 있고, 지금은 해당 없을수도 있습니다.
24/01/31 10:26
제가 어제 관세 내면서 정말 화날려고 했습니다.
법인 은행 인증서를 클라우드 인증서로 했는데 이게 카드로지로에서 안먹혀서 (인증서 누르면 안뜹니다.) 다른 인증서를 할려고 했더니 그 인증서로는 또 회사 인증이 안된다고 거절 그냥 열받아서 은행가서 냈습니다. 거지 같아요.
24/01/31 10:31
저는 법인 3개 개인사업자 1개 개인 3개..해서 총 7개의 공인(공동)인증서를 오래전부터 늘 사용해왔는데
솔직히 그렇게까지 불편한걸 잘 모르겠네요 ;;; 매일 사용해서 적응되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인증서 하나만으로 모든 사이트 들락날락하는게 되려 편하다고 느껴져서 ;;;
24/01/31 10:37
저는 얼마 전에 법인용 4400원짜리 인증서를 쓰고 싶어도 쓸 수 없던 상황에 몰렸었습니다.
울며 겨자 먹기로 한국정보인증에서 11만원짜리 인증서를 받아야 했는데 납득이가 안 돼서 2시간 동안 씨름하다가 간신히 4400원짜리 인증서 발급에 성공했습죠. 눼눼..
24/01/31 10:39
사실 현시점에서 대부분의 사용자가 호소하는 불편함은 인증서 자체보단 그걸 쓰려면 깔아야되는 온갖 보안호소물에 대한 것이 아닐까 싶긴합니다
24/01/31 10:34
아 진짜. 10년 전 만 해도 하다 꼬이면 인간성의 바닥을 볼 수 있었음. 진짜 빡빡빡침. 모바일 환경 퍼지면서 조금씩 편해지더니, 지금은 많이 좋아진 듯
24/01/31 11:03
저건 한국 핸드폰없이 시차 많이 차이나는 외국에서 해보셔야 진짜입니다.... 프로그램들이랑 씨름하면서 별 이유도 안뜨면서 수십번 시도해도 안되는건 기본이고 해외IP라서 안되고 전화인증안되서 안되고 업무시간 아니라서 안되고 하더군요. 심지어 담당자라는 사람들도 팩스를 보내라던가, 현지 지점에 가서 도장을 받으라던가 (둘다 전혀 작동안하는 뻘짓이었습니다) 하다가 포기하고 결국 한국에서 핸드폰 받아와서 해결했습니다..
24/01/31 11:06
한국 핸드폰 없으면 안 되는 서비스 너무 많습니다...
그나마 정부 시스템은 공용인증서로 돌아가는데 그 외 웹사이트들은 핸드폰 없으면 그냥 이용 못한다고 보는 걸로...
24/01/31 11:11
1. 간편인증서가 아니라, 공동인증서 써야만 하는 경우 있습니다. 당장 이번 신생아특례대출은 공동인증서 없으면 진행이 안됩니다.
2. 당연히 잘풀리면 잘되겠죠. 하다가 안되면 그 때부터 미칩니다. 어디서부터 풀어야되는지 답이 없는 수준으로요. 제가 최근에 겪었던 것 중 하나는 증권사 OTP 재발급이었는데, "OTP를 재발급하려면 공동인증서를 등록하세요" - "공동인증서를 등록하면서 OTP가 필요합니다" 무한루프에 걸렸더군요. 수십분 걸려서 겨우 연결된 상담사도 방법을 모르니까 아예 리셋시키고 처음부터 시작하는데 돌아버리겠더군요 크크크 저주가 아니라 진짜 한 번 하다가 막혀보세요. 요즘 쉽던데 이런 말 안나와요. 진짜 허파 뒤집어집니다.
24/01/31 11:33
안그래도 주변에 신생아 특례한 분들이 좀 있는데, 다들 욕을 그렇게 그렇게 하더군요 크크크크
일부러 어렵게 해놔서 신청 못하게 하려는거 아닌가 하는 킹리적 갓심이...
24/01/31 11:42
엊그제 동생이 비대면 계좌 한도 풀다가 저 지옥에 빠졌습니다. 그래서 뭐 이걸 못함? 크크 하면서 제가 30분만에(?) 해결했는데 금융정책 강화로 영업점 방문 해달라는 엔딩을 봤죠.
24/01/31 11:51
카뱅, 토스에게 감사해야죠...
카뱅, 토스가 간편하게 안했었다면 다른 은행들은 자기들편한대로 그냥 고대로 계속 했겠죠.. 바꿀 생각 1도 안했었을겁니다...
24/01/31 11:59
지금은 공동인증서인가 금융인증서 무슨 전화나 문자 보내고 번호 누르고 하지 않나요?
정부24나 이런사이트 들어가면 인증할때마다 전화걸고 넣고 복잡해 죽겠던데... 간편인증은 주민번호넣고 문자번호 넣고 이거 기존 인증서보다 더 귀찮아진 것 같은데...
24/01/31 12:48
간편인증서나 금융인증서로 편해진건 맞는데
공동인증서 요구하는 상황이 여전히 필요해서 가지고는 있어야되는게 짜증나요 그리고 이게 절차가 많아서 스트레스라기보다 다음 퀘스트를 깨려면 전판부터 진행하는게 아니라 이름입력 주민번호 첫관문부터 다시 진행하게 하는게 개짜증남
24/01/31 14:41
인증서와 별개로... ActiveX 없앤다더니 똑같은 거지같은 보안프로그램 잔뜩 설치하라고 하고 옆에 괄호치고 Non-ActiveX 붙어있는거 보고 킹받아서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연말정산시즌 증명서 출력할때 준비물이 구라제거기가 되어버렸네요.
24/01/31 16:42
저는 반대로 8개 증권사를 구 공동인증서로 쓰다가 한군데를 클라우드 인증서로 바꿔볼까 하다가 아주 개고생했네요. 이게 로그인할때마다 신상정보 다 입력하고 무슨 전화까지 받아야 하고 업체마다 다 다르고.. 훨씬 더 불편해서 다시 돌아가자니 데 기존 공동인증서가 무효화된 바람에 업체마다 새로 다 까느라..으으으
pc에서 자주 쓰기에는 통일적으로 10글자 입력하면 되는 공동인증서가 더 편한 듯. 어쩌면 금융사들이 오랫동안 공인인증서 편하게 운용하다가 갑자기 외부 압박으로 개별적으로 인증 시스템 개발하게 생겼으니 일종의 태업이랄까 불만 표시랄까 한 느낌도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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