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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31 12:19
실시간으로 저거 보면서 생각한건데 만약에 몽골과 카자흐스탄이 서로붙어있어서 중국과 러시아를 차단하고 있었다면 그땅은 뺏겼을겁니다
24/01/31 12:59
그건 또 모릅니다
여진도 한 싸움하는 민족으로 유명했는데 걔네는 풀 유목민족이 아니라 반은 정주였거든요 또 몽골인의 숫자가 더 많았을지도 모르고.. 하지만 그러면 초-월나라가 중원의 질서에 편입된거처럼 거기도 진작에 중국을 노리다가 자연스럽게 중국이 되었을지도?!
24/01/31 13:54
옥토라는 개념이 농경 효율이 높은 땅이라면, 문명이 형성되었을 때부터 농경이 시도되었을테니 애초에 목축 비율이 낮었거나, 처음에는 반농반목이라도 인구압에 의해 목축지대가 자연스럽게 농경지대로 바뀌었을 가능성이 높으니까요. 결국 반농반목보다는 농경위주의 정주문화권이 형성되지 않았을까요?
24/01/31 13:59
프랑스만 해도 옥토가 많은데 말,소도 많이 길러서 기병이 짱짱하고 유제품도 많이 나왔죠
다 같이 돌려버릴수 있어요 중국왕조들은 말이 필요가 없어서 못기른게 아니라 기후가 적합하지 못해 수입을 해도 조금만 지나면 말이 날렵하게 자라질 못해서..
24/01/31 14:12
대신 유목민처럼 통합되면 중원을 갈아버릴 정도의 추진력은 안나왔겠죠. 프랑스도 엄연히 정주문명권이고, 통상적인 정주문명권 이상의 전투력을 보인건 아니었잖아요. 오히려 상대적으로 유목 문화가 좀 더 많이 남아있었고, 목축을 통한 기병확보에 더욱 용이했던 나라로는 헝가리가 있지만, 결국 체급빨로 독일이나 동롬에 비해 열세를 보였고 유럽문명에 포섭되죠.
통일 중원제국 입장에서는 막북에 있는 정주문명국은 고구려 못지 않은 위협세력으로 보일텐데, 기를 쓰고 제거하려 했을 가능성이 높겠죠. 몽골 땅이 옥토였더라도 결국 장기적으로는 중국의 체급빨로 밀려 흡수되거나, 독자성이 유지되더라도 우리나라나 베트남처럼 중국의 우위를 인정하면서 그 질서에 포함되지 않았을까 싶네요.
24/01/31 13:31
그렇게 볼수는 없는게, 유목도 하고 농경도 하면 더 강해졌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농경이 되지않았더라도 옥토가 많다면 그만큼 풀도 왕성하게 자라기때문에 유목만 해도 더 유리해집니다. 그리고 몽골 남부는 거대한 사막이라서 자연적 경계가 있기때문에 중국문화권이 되기 어렵습니다.
24/01/31 13:59
'옥토'라는 개념이 좀 불분명하긴 한데, 농경 효율이 높은 땅이라고 전제하면, 처음부터 농경 위주의 정주문화권이 형성되거나, 최초에는 반농반목이더라도 인구압에 따라 점차 농경위주의 정주문화권화 될 것이라는 의미였습니다.
24/01/31 12:53
자료는 직원들이 만들어주다보니 (아마 저번에 터진 페미용어사고도 그렇고 지금은 동동이가 해준다는거보면 항상 막내들이 하는듯?) 저런실수가 종종 나오더군요.레전드는 옥쇄고
24/01/31 14:02
맞춤법 민감도는 학력이랑 생각보다 상관관계가 낮더라구요. 특히 카톡 같은 일상대화에서는 더더욱..
그리고 유튭 자료가 아니라 공문서였으면 더 신경썼겠죠 크크
24/01/31 13:33
그래서 중국에 대한 강한 반감을 가지고 있더군요 국민들이. 몇년전 몽골에 갔는데 몽골분이 해준 이야기입니다. 한국인인데 중국인걸로 착각해서 봉변당한 경우도 있다고
24/01/31 13:38
몽골 여행유튜브 보니까 생필품이 요상하게 비싸던데.. 뭔가 물가의 밸런스가 안맞는 느낌? 모든 것을 중국을 통해서 와야 해서 그런가 싶습니다.
24/01/31 14:47
ICBM으로 광물 택배들을 쏜 뒤 공중에서 지상으로 착륙하는 방식으로 배송하는 것도 먼 미래엔 선택지가 될 수도 있을...겁니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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