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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13 15:00
저도 요즘엔 별 일 없으면 스벅 마시는게 무난해진듯.. 커피하니까 생각나는데 예전에 공부할 때 레쓰비를 자판기에서 뽑아 마셨는데 그것도 한 3-4백원 했던거 같았거든요 근데 지금 레쓰비도 마트에서 400원이더라구요. 안먹은지 오래돼서 기억이 잘 안나는데 맛도 비슷한듯?
24/02/13 15:02
1999년 당시 짜장면 한그릇 가격 : 2500~3500원 수준
1999년 당시 치킨 한마리 가격 : 1.0~1.1만원 수준 1999년 당시 코스피 지수 : 800대
24/02/13 15:05
스벅이 저 시절에 2만원 가까이하는 텀블러 팔면서
자기들이 세척해주는 고객 전용잔이라고 마케팅했죠. 하지만 지금은 텀블러 씻어달라고 하면…
24/02/13 15:05
아메기준 1.5배인 4500원이긴 한데
꾸준히 스벅 마시면 별도 잘 줘서 사실상 7-8잔에 무료음료 1잔 느낌에다 자동충전 걸어놓으면 1+1도 계속 줘서 체감가 15% 이상은 할인되는듯
24/02/13 15:17
별 적립 + 텀블러사용시 에코별 + 탄소중립실천금 + 에코별 10개당 5개
텀블러 쓰면 저가커피랑 큰 차이가 없습니다..
24/02/13 15:30
저때만 해도 스벅 이미지가 꽤 고급이었는데
지금은 중저가 커피시장 억제기 역할하고 있죠. 스벅보다 더 받으려면 이유가 있어야 해요.
24/02/13 15:42
원래 요식업 대형 국제 가맹사업점이 개도국에서는 비싼 편이고 선진국에서는 싼편이죠.
맥도날드에 이어 스타벅스도 그렇게 된거고요.....
24/02/13 15:44
저 당시에 저 가격이 정말 어마무시했던게..
김밥천국에서 김방이 1.000원 라면이 2.500원 찌개류가 대충 4~5천원 하던 시절이라.. 스벅에서 커피 사먹으면 된장소리 듣던 시절이었죠. 그리고 저때는 아메리카노보다 캬라멜마키아또 먹어야 뭔가 있어보여서.. 점심가격보다 높아서.. 이런저런 말이 참 많았던 시절이죠
24/02/13 16:17
요즘은 스벅이 그렇게까지 비싼 이미지는 아니죠. 당시 스벅의 이미지는 현재는 이른바 인스타 전용 카페들이 다 가져가지 않았나...
24/02/13 16:31
스벅이 뭔가 프리미엄 이미지가 있지만 회사 근처 개인카페나 sns 핫플 개인카페 몇번 가보면 그냥 스벅이 짱이죠.
물론 커피맛 잘 모르는 저에게는 빽다방, 1리터커피, 메가커피가 최고존엄..
24/02/13 17:32
지금도 남자들끼리 커피 마시자하면 lg25가서 커피믹스랑 종이컵 있는 천원짜리 믹스커피 마시지 않나요??
전 주변형님들이랑 운동 끝나고 편의점가서 커피 마시지 카페 가본적은 조별과제나 소개팅 빼고 없는듯
24/02/13 17:39
최저시급이 평균임금이나 물가상승률보다 훨씬 급격하게 올라서 그만큼 물가 차이라고 보긴 어렵긴 한데,
당시 환율 가지고 비교해도 워낙 잘팔려서... 된장녀 이야기가 차별적인 말이긴 하지만, 아무 이유가 없이 나온건 아니었죠. 알바생 시급보다 커피가 훨씬 비싸기에 '커피 나오셨습니다' 가 틀린 말이 아니라는 자조적 농담도 있었고요. 재밌게 요즘의 중국도 스벅이 커피 엄청 비싸게 받는다 잘나간다고 들었습니다. 비싸야 잘팔리는건 동아시아 특유의 문화인건지.. 지금도 스벅이 프랜차이즈 카페중에 비싼 축에 속하는게 맞긴 하고요.
24/02/14 12:34
커피로만 먹기도, 가볍게 만나서 수다 떨기도, 잠깐 업무 볼 때도, 공부하거나 책 볼 때도. 이제 스벅만한 곳이 없죠.
개인 까페도 커피 한잔당 5~6천원씩 되는 이 시대에 스벅 정도의 가성비에 공간 제공은 정말 혜자 그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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