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4/02/29 13:20
촉이 곡창지대에 꿀땅이긴 했는데 면적 자체가 좁고 확장이 어려워서요.
사이즈 자체가 겉으로보기에도 작았지만 경제력 자체가 1/10정도라서
24/02/29 13:31
왕족인 조상이 별 잘못이 없던 사마의를 내치며 들어가서 귀족들의 반감도 샀고 조상정권의 정책에 대한 귀족들의 불만도 있어서 뭔가를 보여줘야 하는 상황이였습니다
24/02/29 13:35
귀족들의 반발때문에 황제의 전폭적인 신임을 받는 왕족이 뭔가를 해야 하는 상황까지 됬다면 조위의 지배구조는 애초에 약간 위태로운 구조였나 보군요
24/02/29 13:39
네 생각해보니 삼국중 제일 강력한 나라가 알고보니 지배구조는 제일 약해서 결국 내부에서 먹힌 결과라서 찬탈이라는게 진짜 크게 작용했나봐요. 아님 조조나 조비가 의외로 공신이나 귀족에게는 따뜻한 사람이었나?
24/02/29 13:42
거기에 왕조면 혈통승계가 중요한데...
조방이란 저 군주는 그 혈통에 의한 정통성도 약하죠...양자거든요 그것도 갑자기 데려온...
24/02/29 13:47
뭐 조예는 권력을 자기에게 몰순 있었죠...후계 정통성이 개나 줘버린 상황에서 본인이 빨리 가고 권력분배를 개판으로 해놔서 그렇지 크크
뭐 그러고 나서 조상이 저렇게 하면서도 우위는 확실했지만요 저 공세 망한시기부터도 고평릉까진 5년정도 걸리죠...
24/02/29 13:57
뭐 사실 그래도 조상이 위에 있었고 10년은 눌렀으니까요...고평릉이 성공하지 못했으면 고사됐을걸요...
사실 다른건 다 어느정도 변명의 여지는 있는데 후계를...어디서 데려와서 떼운건 후... 뭐 조씨인걸 설명 못했다는게...
24/02/29 13:47
황족이야말로 혈통 정통성 업고 찬탈하기 제일 좋은 놈들이라...
황족 억누르다 정작 황실이 약해져서 결국 찬탈 당한 위 vs 황족에 힘 실어주고 국정운영하다 그 황족끼리 찢어져서 팔왕의 난 찍은 진 총체적 난국이죠.
24/02/29 13:55
전근대에 교육받은 주요인재가 그 사람들인데 다 죽이면 국가를 운영할 사람이 없죠. 그게 가능했던 주원장 같은 사람이나 공신 다 때려잡았지...그리고 주원장도 변방에서 외적 막을 용으로 번왕들 정도는 배치했고요.
24/02/29 14:29
버티면서 승리, 또는 누구나 아는 상식의 병법으로 승리하는것 결코 쉬운게 아님
조괄(염파가 지연전 펼친것 말아먹음)- 장평대전 - 조나라사 40만명 사망 마속 - 더이상 설명생략 원균(조선수군이 모은 160척중 20여척 빼고 전부 증발) - 칠전량 해전 정공법(다수의 병력으로 소수의 병력에 승리, 이민족 상대로 수성을하여 수년을 버팀)이 있으나. 역사의 반례는 차고도 넘침
24/02/29 19:09
버티는것도 능력이죠
버티기만 하면 이기는걸 알아도 막상 전투에 들어가면 버티지 못하는 상황이 많죠 장평전투나 명청 교채기때 보면 국내 정치적으로나 적국에 유인등으로 버티는게 아예 불가능한 경우도 있어요
24/02/29 19:56
그이후로 왕평도 죽고 비의는 촉한의 수명을 늘려줄 유일한 인재였는데도 불구하고 사망
강유 하나로 해볼려니 영..심지어 강유 짬밥도 먹다보니 점점 나아지는 느낌이라도 있었는데 비의가 오래 살았더라면..
24/02/29 22:13
근데 진짜 제갈량 1차북벌 마속이 가정 틀어막고 제갈량이 옹양주 겸병 성공했으면 어찌 되었을까요
이거 누가 좀 소설 써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