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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03 09:12
그건 어느정도 적당한 화가 났기 때문 아닐까 싶은.....
외모로는 연예인 취급받는 여자와 사귄적 있었는데 열받으면 정말 외모 안 보이더라구요 전 외모를 능가하는게 성품이라 생각해요
24/05/03 09:23
자칭 타칭 연예인급이라는 애인들(본인피셜) 상담치료 때문에 진료실에 불러서 보면 “흠 그 정돈가..” 싶은 경우가 거의 100프로라 크크크
어차피 제 눈에 안경이니 본인들한테만 좋으면 되죠!
24/05/03 09:38
222 저도.. 우리 남편이 진짜 잘생겨서 반했다~~ 와이프가 진짜 예뻐서 반했다 등등..외모에대해 본인 셀프로 칭찬하는 것 치고 진짜 이쁘고 잘생긴건 못봤고...
사실 진짜들은 제 3자들이 쟤 와이프 쟤 남편 예쁘다 잘생겼다해주고, 당사자는 겸손하게.. 내 와이프가 그정돌로 예쁘진 않다~ 이렇게 답하곤 하더군요...
24/05/03 09:24
그래서 우리 와이프가 10년 넘게 화를 한 번도 안 냈구나
하지만 세상에 사람이 몇명인데 감정과 성향이 천편일률적일리가 누군가에겐 화가 나면 그런 거 안 보일 수도 있는데
24/05/03 09:44
결혼은 외모입니다
누가봐도 개쩌는 연예인급 외모를 만나라는건 아니지만 '평소엔 몰랐는데 오늘따라 예쁘잖아?' 정도로도 좀 애매하고 '와.. 저렇게 예쁜애는 누가 사귀지' 싶은 정도로 내 눈에 예쁜정도는 되어야 오래 결혼생활하면서 외모만 봐도 화가 누그러지고 마음이 풀립니다
24/05/03 09:46
다른 여러 요소도 허용범위 안이면서 외모가 뛰어나면 저런 부분에서 장점이 있다는 건데, 저걸 외모'만' 있으면 된다는 식으로 곡해, 오해하면 불행해집니다. 가족 중에 그런 케이스가 있는데 평생을 불행하게 살고 있네요.
24/05/03 09:51
제 생각에는 이쁘고 멋진 것도 중요한데 상대가 귀여워 보여야 오래 사랑합니다. 뭔가 뽀짝뽀짝 하는 모습이나 먹는 모습이나 자는 모습 등...
24/05/03 09:52
아무리 나랑 닮은 점이 많고, 통하는게 많다고 하더라도 나랑 같은 사람은 있을수가 없습니다 여러분.
결혼해서 주구장창 붙어있다보면 안 맞는게 생길 수 밖에 없고, 싸움은 필연적인 것입니다. 그럴 때 붙잡을게 뭐 하나라도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예쁜 여자랑 결혼하시면 져주는게 좀 더 쉽습니다 여러분
24/05/03 11:54
전 결혼 만 5년 되었는데 제 아내는 전직 단역 배우에요
공중파 드라마에서 예쁜 캐릭터 연기도 여러번 할 정도라 일반인 예쁜 여자들과 비교 불가할 정도의 비율과 얼굴 몸매를 가지고 있어요 본문 내용 100% 공감합니다 집에서 가만히 있는 아내 모습민 봐도 웃음이 납니다
24/05/03 12:04
잘쁜 사람들은 쉽게 대하지 못하긴하죠 크크 학교다닐때 선생님들도 잘쁜 애들은 사소한 문제들은 웃으며 넘어 가는데 저는 정색하시더라구요.. 그게 이른바 카리스마 라는거겠죠 크크 왜 .눈물이...
24/05/03 12:28
아 외모 하니까 문득 생각난건데
사람 외모로 노골적으로 차별대우 하는걸 경험한게 군대였습니다 군대가 잘생긴게 뭐가 필요해 하는데 아니더라고요... 오히려 키크고 잘생긴 사람을 간부든 고참이든 노골적으로 선호하고 좋아합니다. 사실 신체능력 피지컬 같은게 중요한 집단이니 어찌보면 당연할수도...? 물론 폐급짓하면 까이지만 평타만 쳐도 받는 기회나 평가가 다르더라고요 군대니까 불공평하다 뭐다 항의할 곳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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