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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8/01 21:44
XP 오크 게시판은 거의 난리 났습니다... 얼마나 우승에 목말랐는지, 저도 오크유저로서 기쁘기 그지 없습니다. 그는 이제 "오크의 황제"입니다... 이 여세 몰아서 WCG에서 금메달 거는 모습도 충분히 기대해볼만할 것 같습니다... 여하튼, 오크 만세입니다!!
03/08/01 21:48
오늘 경기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늘 우승 문턱에서 좌절하던 모습이 징크스로 굳어질 뻔 했던 걸 이중헌 선수 스스로 극복해나가며.. 이렇게 이기는 것이 낭만 오크다 이중헌이다라는 모습을 팬들에게 확실히 각인시켜 준 거 같습니다. 오늘만큼은 엠비씨게임이 훨 재미있었네요.. 스타리그 결승에서 느끼는 감동을 워크리그에서도 느낄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우승한 이중헌 선수.. 그리고 준우승한 이형주 선수..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03/08/02 17:03
컴터로 온게임넷 켜놓고 티비는 겜비씨 켜 놓으면서 진짜 바쁘게 양쪽 리그를 시청했습니다.
이중헌 선수 드디어 준우승의 오명을 벗고 우승을 하셨군요 ㅜ.ㅜ 2경기 질때만 해도 끝내 우승을 못해보는 구나 싶었는데,, 암튼 감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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