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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06 12:58
솔직히 일본은 그냥 맨몸으로 가서 현지 조달해도 될 정도의 난이도라서요 크크크 일정을 어케 짜냐에 따라 동선 낭비가 있냐 없냐 차이라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23/06/06 13:17
윗분 말씀에 동의합니다. 사실 로밍하고 돌아다니는 국내여행 정도의 난이도입니다.
1번에 대해서 제 의견을 드리자면, 1일차의 오사카 저녁 자유시간 일정은 조금 늦은 일정이라 왠만한 곳이 다 문닫았을 수 있습니다. 다만 도돈보리 주변은 해당 시간까지 가게들이 하고 있으니 먹거리와 간단한 야식을 드시면서 걸어다니시는 일정 정도가 좋아보입니다. 3일차의 초록색 부분은 교토일 것 같은데 해당 시간의 저녁 전까지 청수사 올라가는 길을 올라가면서 상점 둘러보고, 청수사 가서 경치 본 다음에 내려오는 일정을 하면 여유있는 도보 여행을 할 듯 보이고, 4일차 오전은 짐이 있을 거라 기동력이 떨어질 수 있기에 숙소 근처에서 교토 유명한 관광명소를 한두군데 다녀오시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2번에서의 조언은 동전지갑 꼭 챙겨가시고, 일본은 현금비중이 높다보니 현금 환전을 넉넉히 해가시길 바랍니다. 현금이 많을테니 지갑분실의 후폭풍을 줄이기 위해서 안쓰는 지갑 1~2개를 갖고 가서 평소에는 캐리어에 넣어두시고 현금을 나눠 보관하시길 추천합니다. 마지막으로 돼지코 1개 갖고 가서 거기에 멀티탭 (줄없는 것) 쓰면 돼지코 1개로 여러개의 전자제품 충전이 가능하니까 꼭 그렇게 들고 다니세요~
23/06/06 13:21
1. 산토리 야마자키 증류소 위스키투어 추천하려고 했는데 찾아보니 가을까지 휴점이네요
3. 동전지갑, 보조배터리 길찾는거 다 구글맵 써야하고 소통 힘들면 파파고 써야하니까 폰 배터리 생각보다 많이 쓰게 됨 간사이공항에서 난바역 갈때 굳이 라피트 탈 필요 없고, 난카이선 급행이면 충분하다 간사이공항-난바 난카이선급행 vs 라피트 해봤자 5분차이인데 배차간격 때문에 대부분 난카이선급행이 빠름 환전금액이 빡빡하다면 큰금액은 카드 긁으세요
23/06/06 13:25
저는 다른것보다 제가 부산에 살다가 일본가서 그런가
생각보다 더 덥다? 이게 제일 고생한거였습니다. 나머지는 워낙에 편의성이 좋게 되어있어서 편했습니다 처음갔을때부터
23/06/06 13:28
교토쪽 비중을 더 높게 잡으시는 것 같은데, 저라면 첫 날 오사카에서 숙박하지 않고 교토로 직행할 것 같습니다. 지금 대로라면 첫 날 오사카에서 저녁식사 이후의 시간이 무척 애매하게 남는데, 차라리 이걸 교토까지의 이동에 쓰고, 다음날 낮시간을 절약하는게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3박 하시는 동안 매일 숙소를 옮기시는 것 보다는, 교토 2박 같은 곳에서 주무시고, 3박째를 오사카에서 하시면서 오사카 둘러보시는게 더 좋아보입니다.
23/06/06 13:35
조금만 큰 점포라면 비자나 마스터도 잘 먹고, 명소들은 거진 한국어 안내가 되어있습니다. 그러나 다른것보다 이동수단 결제방식에 있어서... 애플페이 유저라면 스이카 등록하시고, 실제 카드가 필요하다면 이코카를 꼭 준비하십시오.
개인적으로 목걸이형 카드지갑에 이코카 하나 넣고 다니면 그렇게 편할 수가 없었습니다. 뭔가 연동되서 패스권이라던지 할인도 좀 따로 있었던 것 같구요. 일단 편의점을 중심으로 결제 가능한 점포에서 잔돈이 안나오는 것만 해도 상당히 쾌적해집니다.
23/06/06 14:11
1번은 제가 오사카 가본지 너무 오래 되서 기억이 안 나고
2번 : 윗분들 말대로 동전지갑 챙기세요 3번은...여름옷과 속옷 더 챙겨가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일본의 여름은 정말정말 습합니다. 한국보다 더 습해요. 오사카는 아니지만 6월에 큐슈 갔다가 땀이 진짜 너무 많이 나서 속옷 부족해서 유니클로 들렀던 기억이 나네요
23/06/06 14:13
야경좋아하면 1일차 밤은 우메다 스카이빌딩이죠.가는길에 한국어가 많이 들려서 좀 실망할 수는 있지만 야경은 꽤 좋습니다.
서브컬쳐에 거부감이 없다면 덴덴타운이나 텐가샵같이 특색있는 곳 가는 것도 재밌습니다. 근데 윗분들말대로 오사카보다는 교토가 더 좋긴합니다. 금각사,은각사야 워낙 유명하고 고즈넉한 거 좋아하면 철학의 길 걸으면서 중간에 말차마실 수 있고 하루 통으로 쓰면 우지시같은 곳 관광도 가능해서 선택폭이 넓어지거든요.
23/06/06 22:55
그냥 사람이 개많아서 유명한 관광지는 잠을 줄이더라도 오픈런을 추천합니다.
사람보러 온건지 줄서러 온건지 기분만 안좋습니다 특히 여름이면 더위까지 덤으로
23/06/06 23:19
음.. 좀 이국적인 경험은…
아라시야마 : 아침에 사람없을때 죽림 산책. 교토남부 : 해지기전에 후시미이나리 신사 (이건 스케줄과 안맞을것 같네요) 오사카 : 해떨어지고 오사카성가면 사람들이 성 안팎으로 러닝합니다. 꼭 보는것만 관광이 아니니까 이것 저것 많이 먹어보세요. 심지어 편의점 컵라면도 추억이 됩니다.
23/06/07 06:16
댓글 달려고 보니 위에 댓글 써주신 분하고 의견이 같네요.
1일차 밤은 도톤보리 / 2일차 낮은 오사카성 또는 오타쿠라면 덴덴타운? / 3일차 청수사(산넨자카>니넨자카>기온거리), 니시키시장, 저녁먹고 쇼핑 / 4일차 교토역에 가방 맡기고 후시미이나리
23/06/07 10:41
도돈보리 찍먹하거나 백화점(2일차 첫날아침) 가시는거 아니면 오사카에 있을 필요가 없으실거 같습니다.
거기다 전일정 짐들고 이동하는 일정인데, 교토로 가시죠.
23/06/09 10:10
저는 후시미이나리 타이샤보다는 기요미즈데라 가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개인 취향이지만 먹는걸 특별하게 좋아하시는거 아니면 오사카보단 교토가 낫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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