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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04 18:55
저도 비슷한데요..
처음에는 1) 채팅끄기 했는데 똥쌀때마다 스스로 무력감이 들어서 좀 그렇더라구요 그래서 요즘에는 2)알빠노 마인드로합니다 굳이 정글탓 아니더라도 한판쯤은 똥 쌉니다 찬밥씨도 똥 쌀때 있습니다 그 잘나가는 프로게이머들도 많이 이기지만 똥도 거하게 쌉니다 애초에 실력에 맞게 mmr 매칭되니까요 잘할수도 있고 못할수도 있지 용기를 가지고 하시길 바랍니다
23/07/04 19:41
저도 처음에 사람하고 하는게 무서워서 꽤오랫동안 봇전만 했는데.. 그냥 많이 해보고 욕도 먹고 하면서 해야 적응이 되는거같더라구요.
처음에 저도 사람들하고 할때 욕먹으면 어쩌지 머라하면 어쩌지 실수하면 어쩌지 두려운마음에 했는데 솔직히 제가 똥안싸도 누군가 못하는 사람 나오고 그렇더라구요 저는 그래서 같은팀 채팅은 놔두고 그냥 전체 채팅만 끕니다. 그냥 우리편한테 욕먹는건 어느정도 참겠는데 상대팀이 멘탈 건드는건 도저히 못참겠더라구요..크크 저도 따른 조언은 없고 그냥 알빠노 마인드로 제가 할플레이만 하고 채팅은 진짜 답답할때 아니면 핑도 잘안찍습니다. 아 요즘엔 정글을 가끔하긴하는데 갱갈때 정도만 핑은 찍구요. 누가 욕하든 말든 내플레이만 하면 딱히 멘탈 안터지더라구요. 같이 채팅치며 싸울시간에 미니언하나더 먹고 갱한던 더가고 그렇게 하는게 훨씬 낫더라구요. 그러다 한두판 캐리하는판 생겨서 명예도 받고하면 그런 두려움도 자연스레 없어지더라구요
23/07/04 20:24
가장 좋은건 플레이하고, 플레이한걸 자기보다 실력이 봐준 다음 그걸 피드백 받는겁니다. 사실 무작정 많이하는건 효과 보기 쉽지 않거든요
그럴 사람을 구하기가 힘들어서 그렇지
23/07/04 20:48
동호회 활동을 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https://pgr21.net../free2/76663 피지알에서 파생된 롤 동호회입니다 (스타도 따로 있어요) 각자 실력에 맞게 점수가 부여되고, 점수에 따라 리그가 운영되는 방식으로 리그 출전과는 별개로, 못하는 티어의 사람들끼리 10명씩 모여서 내전도 자주 진행됩니다. 저는 스타에서만 활동하다가 여기서 롤을 처음 시작했구요, 아직 실버 수준밖에 안되지만 나름 재미있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티어끼리 모여서 게임해서 확실히 덜 빡세구요, 못하는건 괜찮지만 겜하면서 짜증내거나 매너없게 구는건 배척받습니다. 게임하면서 친해져서 오프모임도 갖고, 겜하면서 디코에서 떠드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23/07/04 23:00
애초에 같은 티어에 큐가 잡혔으면 라인전+한타+운영+멘탈 등 게임 승패에 영향을 주는 요소를 모두 합치면 비등하다는 이야기니..
한두가지 차이나는 부분 보고 자기 기분 좋아지기 위해서 채팅하는 애들 그냥 무시하심이! 저도 시즌 2부터 꾸준하게 했는데 욕이든 비판이든 다 이유가 있어서 한다는 식으로 이야기하는데.. 그냥 무시하심이! 와일드리프트 티어가 어떻게 되는지 잘 모르겠는데 저도 서폿으로 다이아까진가봤는데 매판 끝나면 그 게임에서 두세군데 게임의 분수령이 되었다던가 이부분은 이렇게 했으면 좋았겠다란 부분만 리마인드하고 승패에 연연 안하고 그냥 내 실력을 올린다는 느낌으로 했었습니다.
23/07/05 14:22
답변해 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일단... 용기를 가지고 솔랭을 한번 돌려보고 동호회 활동도 해 보도록 할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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