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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05 23:12
3번타자가 중론인걸로 알고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1번부터 잘치는 순으로 9번까지 가는게 맞다고 보는데 뭐 저는 일개 시청자일 뿐이니, 테이블세터가 밥상차리고 클린업이 쓸어담는다 이게 사실 1회공격에만 해당되는거 아닌가 싶고 잘치는 타자 한타석이라도 많이 나오는게 이득이지 않나
23/07/05 23:18
앞순번일수록 타선에 설 기회가 더 많습니다.
보통은 1~2번은 안타나 컨택능력이 탁월해서 출루율이 높은 선수한두명놓고 2번이나 3번부터는 장타력 좋은 파워히터를 두는 경우가 많아요. 일본리그는 투고타저(실력있는 투수가 타자보다 많은)리그라서 4번타자가 파워형인 경우가 많습니다. 꼭 어떤게 정답이라기보다는 팀내 타자 상황이랑 상대 선발투수가 좌투냐 우투냐에 따라서 순번이 결정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23/07/05 23:35
예전엔 최고의 타자가 4번이 맞았고 90년대까지는 3번과 4번으로 나뉘었는데 2000년대 이후부턴 보통 3번으로 뒀습니다.
그러다 2010년대 들어 다시 2번과 3번으로 나뉘기 시작했고 최근엔 2번에 두는 경우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오오타니 쇼헤이 역시 마이크 트라웃과 2번, 3번을 오가며 나옵니다. 과거엔 타순 별 역할이 어느 정도 고정이 되어 주로 최고의 타자가 4번에 있었는데 최고의 타자에게 한 타석이라도 더 주는게 맞다는 의견이 많아지며 3번으로 옮겨갔다가 최근엔 주자 하나 나가면 바로 득점으로 연결 할 수 있고, 타석도 더 많이 돌아오는 2번으로 당겨졌습니다.
23/07/06 00:35
실제 야구는 안 봤지만 야구 만화만 본 저랑 비슷한 생각이시군요.
90년대 권위있는 야구만화에서 봤던걸로는 4번 타자는 1~3번에서 출루가 있으면 득점으로 연결 할 수 있고, 1~3번이 출루도 못하고 삼진아웃 당할 정도의 투수라면 다음 회에서 분위기를 바꿔야 되니까 제일 중요하다... 이 정도로 나오던데 야구도 전략이 바뀌나 보군요.
23/07/06 01:03
1회에 출루가 나오지않으면 4번타자는 2회에 확정적으로 주자없는 상황에서 나오게 되는 점이 큰걸로 알고있습니다.
더해서 강한 2번타자론도 어차피 득점권에 주자가 있을 확률이 랜덤이라면 한시즌에 4번타자보다 50타석 정도 더나오는 2번에 제일 잘치는 타자를 두자는 거구요. 전통적인 야구관이나 (투고인)일본 야구에서는 4번에 제일 강타자를 두는 경우가 많았고 한국도 일본야구 영향으로 4번타자가 제일 강타자였고 메이저는 옛날부터 3번타자였고 3,4번 타자를 중요시 생각했다면 세이버매트릭스가 대두된 이후로는 2,3번 타순에 제일 잘치는 타자를 많이둡니다.
23/07/06 04:41
정석적인 이론과 별개로…
오타니 홈런 보면 죄 싱글홈런이던데 4번보다는 3번에 놓는게 낫겠다 싶어요 크크크 타순 한 번이라도 더 오게… (아예 1번에 놔도…)
23/07/06 07:39
메이저 기준으로 3번이 보통이고 요즘엔 2번에 놓는 경우도 많지 않나요? 일단 타석에 한번이라도 더 나오는게 좋고 1번은 앞주자가 출루해 있을 가능성이 적으니까요. 일본같은 경우에는 아무래도 다소 보수적인 부분이 있다보니 4번타자의 상징성을 고려해서 잘 안바꾸는거 아닐까 싶어요.
23/07/06 08:45
23/07/06 09:28
요즘은 2번까지도 놓기도 해서
트렌드가 변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애초에 처음부터 제일 강한타자는 4번보다 3번이였다는 주장도 있구요
23/07/06 09:34
MLB는 대체로 3번이 젤 잘하는 선수가 들어오고, 최근에 강한 2번이라고해서 지터, 보토, 트라웃 같은선수를 놓았습니다. 세이버 연구결과가 그래서 그렇다고 하네요.
23/07/06 09:49
데릭 지터는 원래 1-2번 오가며 테이블세터 하던 선수고 끝까지 그 역할에 충실했던 선수입니다. 강한 2번의 흐름과는 연관이 없죠.
최근 양키스에서 2번 치는 애런 저지가 강한 2번의 흐름과 어울리는 선수구요.
23/07/06 11:17
고전야구에선 4번타자가 강타자라면 세이버기반 현대야구에선 2번이 강타자죠.
애런 저지나 마이크 트라웃같은 강타자들도 2번으로 가장 자주나왔구요. 저한테 3번은 그 중간의 타협이나 바리에이션 느낌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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