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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25 14:08
저도 사실 다른 분에게 훈수 둘 입장은 아닌데요... 스크린 위주로 연습하면 주로 비거리 욕심이 많이 생기더라고요. 1~2주에 한번이라도 인도어에서 일관성 있는 샷 만드시고 그 느낌을 스크린에서 연습한다라고 생각하고 해보세요.
23/08/25 13:43
연습은 꾸준히 하시나요? 연습장에서 '그나마 조금' 맞아서는 필드 가선 황이죠..
연습장에서 아 드디어 감 잡았다 스윙 일관성을 찾았다 다뒤졌어 하고 나가도 백돌이인게 초보 골퍼인데 레슨도 레슨이고 진짜 연습을 골미새처럼 꾸준히 하시고 생각도 많이 하셔야 늡니다 저도 처음 시작하고 나서 한 1년은 진짜 공도 못치는게 하루종일 골프생각만 하고 시간만 나면 부리나케 연습하러 갔던 기억이 나네요
23/08/25 14:02
연습은 주 4회정도 스크린에서 하는데 솔직히 연습량이 많은 건 아닙니다 한번에 50분 정도 밖에 시간을 안줘서.. 어렵네요 흐흐
23/08/25 13:44
닭장에서 연습하실 때 누가봐도 내가 여기서 제일 잘친다 정도가 되면 필드가면 좀 재밌다고 합니다. 아직 필드 나가신지 얼마 안되시기도 했고 구력 1년반이면 뭐 며칠만 연습 안하면 초심자랑 다를바가 없죠. 네 제 이야기입니다.
23/08/25 13:46
연습장에서 잘맞은거 기준 드라이버/7번 거리가 각각 어떻게되시나요? 일반 체형의 남성 기준 200m / 140m 이 안되시면 샷이 제대로 안 되고있는거라서 샷 연습 자체를 더 하셔야 합니다.
- 드라이버는 오른쪽으로 죽으시는거죠? 초보에게 슬라이스는 저절로 따라오는거라... 이건 명쾌한 답이 없습니다. 조금 짧게잡고 인아웃스윙의 느낌을 계속 연습해보시는수밖에.. 필드에서는 티 조금 낮게 꽂고 왼쪽 많이 보고 살살 쳐 보세요. - 연습장에서는 풀샷보다 3시-9시 정도 반스윙으로 컨택하는 연습을 많이 해보시고, 필드 나가서도 더 살살치려는 연습을 해보세요. 지금의 목표는 2온이 아니라 3온이어야 합니다. 무리해서 잘 맞춰서 한번에 올리려는 생각을 버리고 훨씬 짧아도 좋으니 툭 쳐서 컨택한다는 느낌을 가져보세요. (그렇게 쳐도 공만 잘맞으면 거의 다 갑니다) - 스코어를 줄이기 위해서는 파3골프장 다녀보시는걸 추천합니다. - 보다 근본적으로, 스코어에 너무 압박받지 않는 멘탈을 가져보시는것도 좋을것같습니다. 그냥 날씨좋은날 잔디 밟으면서 피크닉 나왔다고 생각하고 공은 부차적으로 재밌게 쳐보세요.
23/08/25 14:03
드라이버 200 7번 아이언 140 안나갑니다
가끔 나갈때도 있지만.. 역시 제 상태가 엉망이긴 한거군요 다시 마음을 가다듬고 연습하겠습니다 긴 조언 감사합니다
23/08/25 14:53
저도 겨우 80대 기웃기웃 대려고 발버둥치는 보기플레이어에 불과합니다만.. 십년 이십년 넘게 치신분들도 여전히 고민하고 고뇌하는 스포츠더라고요. 차태현이 김구라 유튜브에서인가 골프가 좋은 이유에 대해서 평생 해도 경지에 다다를수가 없어서라고 말하기도했고.. 크크 화이팅입니다!
23/08/25 13:59
드라이버 다 죽어도 130, 140이 나오진 않아요. 다른것도 안 되는거죠.
윗분들 말씀처럼 파3장이나 어프로치 연습장을 자주 이용해보세요 타수 줄이는데 큰 도움 될거라 생각해요 탁 트인 야외에 나오면 스윙에 힘들어 가는게 본성이라고 하더라구요 자신도 모르게 그렇게 된다고 연습장의 셋팅된 타석만 아니라 자연의 타석에서 자꾸 서 보셔야 도움될듯 싶어요 (쓰면서도 니가 다른사람에게 할 소리냐 싶긴 하네요 크크크)
23/08/25 14:39
초보는 드라이버/7번/샌드/퍼터 만 가지고 필드플레이 한다고 생각하시는 낫습니다.
어설프게 우드/유틸 이런 것 잡지마시고 저 4개만 집중 공략해서 가벼운 마음으로도 접근하시는게 더 효율적입니다. (선택과 집중) 이게 어느 정도되서 100정도 되면 차차 늘려가세요.
23/08/25 15:03
머리올린지 2년반 되었네요. 3개월차 100개깨고 1년에 90깨고 1년반에 라베 80까지 쳐봤습니다.
제가 천재인줄 알았습니다. 클럽 거꾸로 들고쳐도 100개는 안넘기겠다 싶었습니다. 지금 다시 90대후반~100개 치네요. 골프 어렵고 민감해요 살짝만 틀어져도 아예 안됩니다. 마음 편안히 갖고 연습해보세요. 같이 화이팅 합시다!!
23/08/25 15:59
저도 글쓴님과 똑같았는데 인도어가고 많이 좋아졌습니다. 인도어에서 레슨도 받으면서 필드적응력이 확 늘었습니다. 인도어 추천드립니다. 아무리 스크린이 발전했어도 스크린과 실제는 달라요. 스크린은 왠만하면 다 드로우고... 현실과 다릅니다. 스크린은 그냥 즐기러 가실때만 가끔 치세요.
23/08/25 16:12
재능의 영역인데 부정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공부잘하고 IQ높다고 고스톱 잘치고 포카 잘치는게 아니잖아요 게임도 마찬가지 입니다. 죽어라도 하는 우리 어린이들 중에 잘하는 이가 몇명일까요... 당구장 10년씩 다니신 분들이 다 300 400 이 아닌데.. 당구 20년치고도 여전히 100, 150인 분들이 연습을 안했다거나 게을리 쳤다고 보기 어렵지 않을까요 스타크래프트 여기 계신분들 다~~~ 수천판 만판 하신 분들이고 못한다 소리 들으면 못생겼다 소리보다 더 기분 나빠하실 분들이 태반일텐데 사실 진짜 못하는 분들이 90% 일거거든요. 골프가 민감한건 돈이 많이 들어서 그런게 제일 크다고 봅니다 안되는 사람의 한계는 명확한데 (재능부족) 그동안 들인 돈, 그리고 사회생활에 어울려야 하는 점 때문에 포기할수는 없고 그저 메일 안타까울 뿐... 참고로 제 지인 공놀이 재능러 는 1년만에 필드가서 80초반 바로 찍고 유지하더라구요
23/08/26 22:26
저의 경우에는 비거리 욕심이 많아서 제일 처음 시작할때 부터 공을 세게 치려고만 했는데, 스윙 매커니즘도 모르고 자세도 안잡혀있고 힘만 잔뜩 들어가있으니 전부 슬라이스, 뒤땅 나더라구요. 그러다 골프엘보우 생겨서 강제로 6개월 쉬고 다시 연습하는데 또 팔꿈치 다칠까봐 무서워서 힘 살살주고 채를 붕붕 휘두르면서 공을 약하게라도 정확하게 맞추고싶다 라는 느낌으로 마음가짐이 바뀌고 난후에 슬라이스가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어프로치랑 퍼팅은 또 다른 어려움이 있지만 쌩초보땐 오비만 안나도 칠 맛나고 재밌잔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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