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다시봐도 좋은 양질의 글들을 모아놓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7/01/04 00:54
우와...................................................................
추게로~-_-b
07/01/04 00:56
뚝딱뚝딱 만들긴 했는데 저 지수들이 와 닿으시나요?
실제로 느끼시는 선수들의 경기력에 부합한다고 생각되시는지 이게 제일 궁금해요. 또한 저 방식의 헛점이나 문제점이 보이시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한달마다 SR지수를 구해서 올려볼 생각인데 SR등급이나 KeSPA 랭킹등급중 하나만 선택해서 산출할 생각이에요. 이게 좀 노가다성이라서 둘 다 하기엔 지루해서요. 둘 중 어떤게 좋을지도 추천 부탁드립니다.
07/01/04 01:00
칭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근데 열정까지는 아니구요 만드는데는 별로 시간이 안 들어요. 요새 좀 시간이 남기도 하고, 이런 수치나 데이타를 보며 이래저래 분석하고 정리하는걸 좋아하기도 하고요. 사실 이틀전에 만들었던건데 그림으로 저장하는게 귀찮아서 이제야 올렸네요. ^^;;;
07/01/04 01:11
자세히는 못봤는데 온라인 게임에서 많이하는 포인트제도와 비슷한 것 같은데 맞나요? 기본포인트가 주어지고 포인트 차이가 큰 선수들이 붙어서 작은쪽이 이기면 더 많이 받는 형식(핸디캡 적용)... 전부터 이런 수치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수식화에 자신이 없어서 못하고 있었습니다;;
이 수치를 잘 적용하면 맵밸런스를 측정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비슷한 포인트의 선수 간 전적, 혹은 포인트 차이가 큰 선수 간의 전적을 통해서 밸런스가 5:5인 맵(실존하지 않는 이상적 맵)에서의 승률 기대치와 비교를 한다면 맵 밸런스가 얼마나 잘 맞는지를 알 수 있을 것 같네요.(대신 유의미한 수치를 가지려면 어림잡아서 15전 이상은 있어야 할 것 같기도 하고...) 개인적인 바람입니다만, 경기 출전(특히 프로리그)에 대한 가산점이 올라갔으면 좋겠습니다. 맵의 문제가 있기는 합니다만 기본적으로 '많이 나온다=팀 내 입지가 높다'라고 볼 수 있을테니까요.(물론 개인리그의 다전은 프로리그에 비해서 낮아져야겠죠) 그리고 수치를 정하는 factor에 위에서 말한 맵밸런스 수치를 집어넣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그 factor의 유/무를 통해서 '포스는 좋은데 맵운이 없었구나' 혹은 '맵운을 제대로 받았구나'라는 게 가려질 수 있을 듯 하네요. 수고하셨습니다~
07/01/04 01:14
아, 전반적인 느낌은 굉장히 맞는 듯한 느낌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윤용태 선수보다 염보성 선수의 페이스가 더 좋았다고 생각하는데, 포인트에서는 윤용태 선수가 9포인트 앞서는군요(랭킹 기준에서는 4포인트). 전적이 5전 이하이면 승률보다 다승에 더 많이 영향을 받는 듯 합니다.
07/01/04 01:14
경기력 대충 한 달 정도밖에 기억이 안 나서 1년치라 생각하고 염보성 2위를 보니 잠시 갸웃.. 아무튼 엄청난 자료 수고 많으셨습니다 ^^
07/01/04 01:55
수퍼소닉님 정말 대단하시고 부럽네요.
전 머리속에서만 맴돌고 제대로 못 만들고 있는데 물리학에서 에너지 개념을 차용해서 (말은 거창하지만 결국wp 응용이라 보시면됩니다.) 경기력 예측툴을 만들어 볼까 하는데,, 어렵던데 어쨋던 대단하시네요........ 참 그리고 위에 데이터가 조금 작위적인데 이런 경우 통계를 이용해서 되먹임 주면 안정한 값을 얻어낼수 있습니다.... 특히나 sr 등급 산정표는 2,3번 정도 되먹임을 하면 좋켔네요... 현재 가장 선호되는 wp나 awp개념보다 너무 어려워서 다루기도 힘들고 의미도 분명하지 않은것이 단점입니다만. 그래도 조금만 수정한다면 꽤나 괜찮은 수치가 될꺼 같네요.... 그래도 wp보다는 의미가 분명히 다가와서 좋네요 그리고 개인적으로도 예측모델을 만들고 있는데 잘 될까 모르겠네요 슈퍼소닉님 엑셀솜씨 부럽... 제 경우엔 모델에 너무 욕심을 많이 부려서 너무 만들기 어려운거 같기도 하고.... 엑셀초보라 더 그런듯 소닉님 처럼 데이터를 잘 다루는 방법 배우고 싶네요
07/01/04 02:52
레지엔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저도 다승,승률외에 다른 인수를 넣으면 정확도는 좀 더 올라갈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러가지가 있겠습니다만 대종족전 승률별로 따로 등급을 내서 적용하는게 가장 적합할 것 같아요. 하지만 이 자료를 구하기도 힘들고 가장 중요한게 선수들의 1년간 평균전적이 50전이 안되는 형편이라 그 보다 훨씬 적을 수 밖에 없는 종족별 승률 자체의 신빙성도 많이 떨어진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맵밸런스에 관한 부분은 제가 잘 이해가 안되요. 죄송합니다.^^;; 맵밸런스라는건 나올 때 정해지는 것이 아니라 전적을 쌓아가며 만들져서 확정되는 결과적인 수치의 의미가 강하기 때문에 이런 방법으로는 밸런스가 잘 맞는가 하는 평가 자체가 성립되기 어렵지 않나 싶어요. 잘 맞는 밸런스에 대한 기준도 애매하구요. 모든 맵이 5:5가 기본이라고 한다면 이런방법을 쓰지 않아도 당장 나온 밸런스 수치만으로도 평가할 수 있는 부분이구요. 또한 맵별 기대승률이라는 것도 일단 밸런스 수치가 안정된 후에야 적용할 수 있는 것인데 선수들의 SR지수는 최근 단기간의 경기력에 대한 평가로서의 의미가 강하기 때문에 이번 롱기누스같이 무너진 밸런스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 맵을 제외하고는 "맵운"에 대한 부분은 맵의 수명이 다할 때 즈음의 사후평가만 가능하지 않나 싶습니다. 아카디아2처럼 초기에 밸런스가 벌어졌지만 따라잡은 경우엔 평가가 뒤죽박죽 될 것이기 때문이죠. 이 지수와는 관계가 없지만 프로리그 가산점에 대한 부분은 저도 동의해요. 개인리그보다는 팀전이라는 부분에서 충분히 더 인정받을 수 있는 점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윤용태 선수는 변은종, 박성준M 선수에게 이긴 점수가 컸고 염보성 선수는 주로 신인들에게 승리를 해서 지수가 저렇게 나왔네요. 그리고 SR지수는 오직 승패로 결정되구요 승률은 참고적인 것입니다.
07/01/04 02:57
잠언님 / 저도 1년간 성적 순위를 보고 염보성선수가 상당히 높은 것에 좀 놀랐어요. 다승 8위, 승률 2위더라구요. 그러다보니 기준등급 순위 2위가 되었지요. SR지수 경기력은 한달치입니다.
펠릭스~님 / 와우~ 경기력 예측툴이라니 저는 쉽게 떠오르지가 않네요. 에너지 개념이라면 언뜻 엔트로피가 떠오르긴 하는데 어떤 것인지 궁금합니다. 저도 SR등급 산정 공식이나 지수 산정표가 상당히 단순하다고는 생각하고 있는데 통계쪽은 잘 몰라서 어떤 식으로 되먹임을 주어야 할지 잘 모르겠어요. 단순한게 깔끔해서 좋은 것 같기도 하구요. 말씀하신 통계모델을 하나 주시면 감사히 이용해 보겠습니다. ^^ 그리고 엑셀은 저도 하수에요. 게다가 저건 데이타 구워 삶을만한 것도 없었구요 나머지는 그냥 보기좋게 만든 것 뿐이에요. 단순 노가다라고나 할까요. ^^
07/01/04 03:12
평균경기수를 조금 낮추는게 어떨까 싶은데요.. 케스파랭킹이 말도 탈도 많지만 어쨌든 가장 기세좋고 잘하는 30명의 선수들일텐데, 그 선수들을 기준으로 평균 경기수를 계산한다는게 조금 걸리네요.. 토너먼트전 하위권에서 염보성 전상욱 강민등의 A급 선수가 마재윤선수를 만나서 탈락하게 된다고 해서 최근의 경기력등이 나쁜건 아닐테니까요.. 그냥 제 생각에는 평균경기수가 조금 더 낮으면 좋을것 같습니다..
07/01/04 03:57
SkPJi님 / 원글에 PS로 추가해서 쓰기도 했지만 케스파랭킹을 이용한 등급은 평균경기수를 적용하지 않고요 SR등급 산정에만 적용됩니다. 그리고 평균경기수는 기준이 되는 등급 산정에 영향을 주는 것이지 SR지수로 알 수 있는 최근경기력과는 직접적인 관련은 없답니다. 오히려 평균경기수가 높아서 기준 등급이 낮아지면 SR지수에서는 유리합니다.
헌데 관련되서 말씀드리자면 사실 저도 SR등급을 산출할때 상위 30명을 중심으로 하는 등급분류가 적당한가에 대해서 생각을 했던 부분이었어요. 평균경기수가 높은 것이 신인들과 개인리그에서 활동하지 못하는 선수들에게 기준등급의 불리함을 주게 되니 이 선수들의 실력을 상대적으로 저평가하는 단점이 있고, 평균경기수를 낮추면 등급 산정의 변별력이 떨어져서 1년간 꾸준히 프로리그와 개인리그에 참가한 선수들의 활약을 상대적으로 덜 인정하는게 되어버리죠.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했는데 저는 현재 활발히 활약하는 선수들에게 좀더 포커스를 두기로 했습니다. 어차피 1년간 주로 보는 선수들은 프로리그와 개인리그 둘다에서 활약하는 저 30명 정도밖엔 되지 않더라구요. 우리가 주로 관심을 가지는 것은 이 30명의 선수들이고 이들을 좀더 분석하고 싶어하는 것이니까요. 한쪽에서만 주로 활동하는 선수들과 아직 검증되지 않은 신인들을 미리 생각해 변별력을 낮출 필요가 없다 싶어서 상위 30인의 평균경기수를 사용하기로 했답니다. 그 부분은 SkPJi님께서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 근데 재미있는건 SR등급 랭킹에 있는 30명의 작년 11월까지의 1년간 평균전적수와 12월까지의 1년간 평균 경기수가 46경기로 같다는 거에요. 소수점의 차이는 있지만요. 아마 다음달에도 46경기가 나올것 같아요.
07/01/04 13:09
^^;;
저도 완성한 모델은 아니라서 먼저 예측모델은 공개하기가 꺼림직하고~~ 확률론하고 에너지이론을 섞어놓은 거라.... 실제로는 축약해서 로가리즘 이용하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더하기 빼기~~) 어쨋던 아직은 만들고 있는중 어쨋던 통계적으론 그것보단 간단한.. 중고등학교 과정에서 배우는 모델로 통계적으론 주사위 모델을 통계치로 잡으면 될거 같습니다. 간단히 두 게임어가 주사위를 던지고 그 숫자에 따라 승패가 나뉜다고 가정하면....그럴듯한 통계적인 모델을 잡을수 있습니다. 먼저 게임어가 주사위를 던지고 그 주사위는 1~100까지(소수포함) 모든 숫자가 나올수 있다고 가정합니다. 그러면 주사위 모델을 수치화 하는것이 가능한데 가로 세로 넓이 100인 확륙 모델이 생깁니다. 주사위 모델을 배워서 알겠지만 승리확률은 똑같은 실력일 경우 모형을 대각선으로 나눈 값으로 넓이를 계산하면 됩니다. 그리고 어떤 선수가 10 정도의 수치가 높다면 그만큼 이동시킨후 넓이를 계산하면 둘의 승리 확률을 확정지을수 있습니다.. 응용하는 것은 복잡하지만 저 모델로 얻어지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마재윤 선수는 24 염보성 선수는 14 정도의 플러스 값을 가지게 됩니다. 따라서 둘 사이에 따라서 둘 사이에 게임을 하게된다면 10정도의 차이가 존재하고 따라서 확률은 염보성 선수의 승리확률이 (90*90/2)/100=40.5% 정도로 계산됩니다. 물론 단판 승부의 확률이고 3판 양승제의 경우 AA+2AAB 염보성 선수의 승리 확률은 36% 5판 3승제의 경우 염보성 선수의 승리 확률은 AAA+3AAAB+6AAABB 32% 정도가 됩니다. 그리고 지수를 측정하는 방법은 만약 어떤 선수의 승률이 75%라면 그 선수의 지수를 A로 놓고 사각형의 면적을 75:25로 나누는 지수를 찾으면 됩니다. 작은 삼각형의 면적에서 지수를 찾으면 A=100-(삼각형의 넓이의 2배의 제곱근 =이경우는 70)=30 75%의 승률의 선수는 지수가 30으로 결정되게 됩니다. 일단 지수가 측정되면 간단히 측정이 가능합니다만..... 그걸 토대로 승률를 해석해 보면해 보기위해 데이터를 분석하면.... 듀얼 16강 체제로 가정하고 듀얼,서바에서 66%승률을 보이다가 16강에서 50% 8강에서 33% 승률을 보이는 선수가 있다고 가정하면 그 선수는 16강은 안정권이고 8강도 가끔 가는 실력에 평균이상의 괜찮은 선수입니다만 누적 데이터는 대략 겨우 승률은 50%에 지나지 않습니다... 듀얼평균 기준으론 66%의 승률을 가집니다만 누적 데이터는 50%밖에 남지 않습니다.... 결론적으로 누적승률데이터는 16강에서 50%를 의미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그 해석은..의외로.. 16강에 들 실력이 일 경우40% 왠만하면 8강 가는 선수가 50% 왠만하면 4강 가는 선수가 66% 맨날 결승가는 선수가 75%정도의 승률이 되겠네요.. 누적데이터를 해석하면 그렇케 됩니다....... 약간 서로간에 어느정도 상대성이 존재하는데 듀얼,16,8강마다 15정도의 지수로 어림잡으면 됩니다. 물론 24강,16강의 차이는 5정도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아무래도 승률이 높아질수록 승률을 높이긴 어렵다는 의미겠죠.. 주사위 모델을 근거해서 현재 선수의 승률을 계산하면 그걸 기준으로 상대적인 측정을 하면 어느정도 예측은 가능합니다 참 이건 순수하게 확률모델이네요..... 주사위 모델로 일반적으로 배운 모델링을 하는것이 좀더 쉽고 아무래도 중고등학교 과정에서 배운거니까..... 제 예측모델은 아무래도 저것보단 어렵군녀.... 아무래도 예측모델이다 보니..... 그리고 개인적인 예측모델에서 가장 어려운게 분명 존재하는데 모델링이 거의 불가능한 아슷트랄성.... 대략 4강 에이스 결정전에서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나는데 임요환,강민,마재윤,오영종 선수의 경우 분명 4강,에이스 결정전에 매우 강합니다. 하지만 둘다 최고의 준비를 한 결승이나 의미가 약한 서바,리그전,16강 같은 곳에선 그런게 적게 나타나구요... 반대로 아슷트랄성이 약한 전상욱,변은종 같은 선수는 평균적으론 매우 강하지만 8강 이상의 무대에선 약해지구요.. 하지만 의외로 결승전은 아슷트랄성 비중이 또 약해지는거 같구요.. 준비를 둘다 많이해서 한번에 집중하는 힘도 중요하지만 4강 보단 실력이 더 중요해 지는것 같더군요.... 어쨋던 소닉님 지수는 의미가 분명해서 좋네요.. 전 wp를 응용한 예측모델을 준비중인데.. 소닉님처럼 잘 할수 있을런지... 위에 주사위 모델은 쓸만한지 모르겠네요... 사람이란게 주사위처럼 실력을 발위하는건 아니니까요 오히려 이항분포를 이용해서 실력지수를 측정하는것도 괜찮을꺼 같은데 그건 또 너무 통계적이다 보니....... 손으로는 계산이 안되고... 어쨋던 간단하게는 주사위 모델도 통계모델론 괜찮을꺼 같네요..
07/01/04 13:24
그리고 위에 말씀한 맵밸러스 지수는
제가 사용하는 수치화 아이디어를 주사위 모델 기반으로 말씀드리자면.. 그러니까 20:10으로 기울어진 경우 지수로는 15정도의 가산점을 주면 됩니다. 하지만 맵의 유동성을 고려 10정도의 지수를 주면 예측이 더 맞을듯합니다. 왜냐면 10:20이지만 기본 데이터로 6정도를 주면 되거든요..맵데이터의 유동성을 고려해서 6:6으로 시작하는것이 가장 계산이나 이것저것 편하더군요.. 만약 염보성 선수와 마재윤 선수가 테란,저그 10:20인 맵에서 싸운다면 둘다 지수가 24로 같아져서 예측이 50%인 경우가 되니까요 물론 응용하면 평가모델로도 가능할성 싶지만 이경우는 되먹임이 들어가야 할꺼 같네요.... 위에 소닉님 모델로는 sr평가지수에 넣으면 되겠지만 예를들어 롱기누스에서 마재윤이 진건 8:24((실제론 2:18)인 맵 지수로는 30정도 벌어진 맵에서 진것이기 때문에 c급 선수와 붙더라도 마재윤 선수의 예상승률은 50%에 지나지 않는 그런게 되거든요....... 하물며 진녕수 선수라면 맵 고려하면 .....
07/01/04 16:57
세상에..............제가 평소 선수들 실력 체감하는거랑 이렇게 딱 맞아 떨어질둘은 몰랐습니다.
굉장히 저한테는 잘 맞네요. 다른분은 어떤지 모르겠지만요. 이런건 추게로 안가고 머하나요? 매달 슈퍼소닉님이 고생하시더라도 업데이트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_+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추게로gogo~ 이걸 외처보는게 일년만인것 같네요
07/01/04 18:26
펠릭스님의 방법도 설명을 듣고 싶어요..
메이저리그 보면서 세이버메트릭스에 관심이 있었던터라, 게임에도 적용시킬 수 없을까 생각은 해봤지만.. 이렇게 직접 데이터로 작업하시는 분들이 계실줄이야.. 세이버매트릭스에서 SN(Support Neutral)이라는 이론이 있는데.. 비슷하게 적용시켜보면 승률 50%인 상대(가상의)에게 상성5:5인 맵에서 승률이 얼마로 예측되는가?를 생각해볼 수 있을 것 같군요. 여기에 펠릭스님의 이론을 붙여 두 선수가 상대할 경우 승률도 계산해 낼 수 있을 것 같구요.. 랭킹 만들기 오프모임이라도 한번 해볼까요.. ^^;
07/01/04 22:23
굉장히 훌륭한 내용이고 공감이 가는 부분도 많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공감이 안가는 부분도 있습니다. 프로리그에서의 1승과 개인리그에서의 1승( 개인리그의 1승이 마이너리그를 포함한것인지는 모르겟습니다.)을 같은 가치로 두는 부분입니다. 사실 kespa의 점수인 우승 = 준우승 2번 & 상금과 24강으로 온겜우승 점수 = 엠겜의 1.5배 엠겜의 준우승 = 온겜 6번시드의 가치 라는데 많은 분들의 서로 다른 의견이 있을것이라고 봅니다. 저도 이부분은 반대하는 편입니다. 마찬가지로 누가 출전할지 모르고 실험적인 엔트리가 넘치는 프로리그의 1승이 굳이 예를들자면 osl,msl 8강 4강에서의 1승과 동급의 취급을 받는다는 것도 pgr은 물론 스갤러, 일반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기에는 약간의 부족함이 있다고 봅니다. 제 생각은 일단 온겜의 우승과 엠겜의 우승은 같은 가치를 가진다는 전제하에 개인리그의 8강이상의 성적에는 1.2~1.3배의 포인트이득을 우승에 대해서는 프로리그의 1.x배의 이익을 주면 어떨까 합니다. (1.x배의 배율이 사실 논란이겟죠?) 사실 이 x배라는게 굉장히 주관적이라는점은 인정하지만, 그렇다고 신인들을 많이 이긴 10승과 후반기 강민 선수처럼 프로리그 출전 기회가 원천적으로 없던 선수의 준우승 1회 4강 2회동안의 승수는 그 가치가 같을수는 없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다음으로 맵에 대한 배율은 저는 좀 부정적으로 봅니다. 왜냐하면, 현재 맵들중 언밸런스 맵들은 대부분 그 시즌후에 폐기되거나 밸런스의 개선이 이루어지는 편입니다.(삭제 발해의꿈, 디아이 개선 신백두, 신개척시대 등)..롱기누스는 예외--; 따라서 1시즌에 삭제되는 맵의 경우 그 표본이 매우 작아 편차가 클것 같아서요.. 또한 랭킹 정하는 주기에 과도하게 힘들듯합니다 예를들어 러쉬아워3의 월초 누적 밸런스가 테프전이 5:5정도였다면 랭킹을 산정하는게 1달 단위라면 그 1달마지막에 테프전은 2:8정도로 엄청나게 바뀌었습니다. 이런 예는 아카디아의 10:0 의 상성 회복 16:17, 815의 역상성 편차 회복등 꽤 많은 곳에서 찾을수 있습니다 결국 맵밸런스의 고려는 그 랭킹 산정이 경기의 흐름이 바뀐 매달 초냐? 말이냐에따라 너무나 많은 논란의 여지가 있다고 봅니다. 여하튼 굉장히 고생 많으십니다.
07/01/05 00:55
쿨럭 원래 만들려고 했던건 아니지만
위에 주사위 이론으로 예측툴을 만들수 있을꺼 같네요 만약(아래 지수표 활용...) A라는 테란 선수의 대 저그전 승률이 80%고(테란의 지수는 36.8) B라는 저그 선수의 대 테란전 승률이 65%(저그의 지수는 16.3) 그리고 맵이 테란:저그 10:15라면....(보정치 포함16:21로 계산) 그리고 맵 점수는 저그쪽으로 7.3 따라서 두 선수간에 지수 차이는 36.8-(16.3+7.3)=13.2 지수 13이 10~16사이에 값이므로 대충 그 중간 사이에 확률로.. 63%의 승률을 예측하면 됩니다...(아래 지수표 활용) (위에 모델에서 유도한 공식으로 직접 계산을 하면 62.3) 아래는 모델의 간단한 지수표입니다... 지수표 승률 100% 지수 100 승률 95% 지수 68.4 승률 90% 지수 55.3 승률 85% 지수 45.2 승률 80% 지수 36.8 승률 75% 지수 29.3 승률 70% 지수 22.5 승률 65% 지수 16.3 승률 60% 지수 10.6 승률 55% 지수 5.1 승률 50% 지수 0 ----------------------------------------------------- 승률->지수 공식은 승률이 50% 이상인 경우는 (100-승률)*2 이 값에 제곱근을 구한후 이 값에서 10-값에제곱근을 해주면 됩니다. 승률이 50% 아래인 경우에는 (지수값이 음수가됨) 승률*2 이 값에 제곱근을 구한후 제곱근의 값-10 해준 결과가 됩니다. 그리고 지수->승률 환산공식은 100-지수 이 값을 제곱한후 100-(제곱값/200) 하면 됩니다........ 어쨋던 예측이 가능하네요 뭐 이렇케 모델을 만들수는 있겠죠.. 한번 예측해 봐야겠네여...앞으로.. 소닉님 글 리플달면서 예측모델을 완성해 버렸네요.. 물론 되먹임을 해줘야 신뢰성을 갖게됩니다만.. 어쨋던 수치화 가능.....
07/01/05 01:04
펠릭스~님 / 말씀하신 내용이 복잡하긴 하지만 굉장히 재미있어요. 근데 저는 아스트랄성 부분에 더 흥미가 가네요. 피씨방의 최연성 이학주 선수나 8강테란이라고 불려지는 서지훈 선수가 딱 떠오르네요. 아스트랄성 지수도 분석해 보면 꽤 재미있는 데이타가 나올 것 같아요.
하지만 맵지수에 관해서는 저는 여전히 물음표에요. 요즘같이 맵의 수명이 짧은 때에는 맵별 전적이 충분하게 나오기 힘든데다가 특정맵에서 강하거나 자주 출전한 한두 선수에 의해 밸런스가 결정되기도 하기 때문에 더더욱 신빙성있는 데이타가 나오기 힘들다고 보여지네요. 맵의 수명이 다해서 충분한 전적을 기반으로 한 밸런스가 확정된 후에 사후평가자료로만 이용될 수 있다고 봅니다. 경규원님/ 말씀 고맙습니다. 지적하신대로 이 지수는 각 경기의 가치를 동일하게 두고 계산한 것입니다. 본문에 부연을 덧붙이기도 했지만 경기력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예선이든 결승이든 두 선수가 같은 조건에서 붙는 것이고 선수들에겐 어떠한 경기이든 이겨야 할 하나의 경기일 뿐입니다. 덜 중요한 경기, 져도 되는 경기 같은 건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물론 현실에선 경기에 두는 비중이 다를 수도 있겠지만 그건 선수들마다 다를 것이고 그것들을 일일이 알아낼 수가 없기 때문에 그러한 요소는 배제하는 것입니다. 경규원님의 기준으로는 프로리그의 1승 보다 개인리그 8강 이상의 1승이 더 높은 가치를 가진다고 생각하시지만 실제로 선수들은 프로리그의 1승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연습도 더 많이합니다. 그렇다면 경기력을 평가하는데 있어서 개인리그보다 가치를 더 높게 주어야 합리적인 것이겠지요. 가장 중요한 이유는 이 지수의 의도는 상대적인 성적으로 경기력을 간접 평가해 보는 것으로 게임 내적인 부분에 집중한 것입니다. 내적인 부분이란 첫째, 나는 어느 정도의 실력을 가졌는가, 둘째, 상대하는 선수는 어느 정도의 실력인가, 셋째, 경기의 결과는 어떠했는가하는 세가지 인수만을 사용했습니다. 물론 가장 중요한점이라고 할 수 있는게 실제 경기의 내용이겠지만 이 것을 수치화하기엔 측정 자체가 어렵구요. 경기의 가치라는 요소는 게임 외적인 부분이기 때문에 이 지수의 의도와는 맞지 않는 부분이 있고 이러한 경기의 비중이나 가치같은 인수는 지수의 의미를 불분명하게 만들기 때문에 배제하였습니다.
07/01/05 01:06
펠릭스~님 / 댓글 쓰는 사이에 또 다른 댓글을 다셨네요. 어느새 완성이 되어가는 모델이라니 조만간 멋진 자료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화이팅!^^
07/01/05 01:12
뭐 아무래도 전 평가보다는 예측에 더 관심을 가지기 때문에...
동적인 데이터를 다루기 위해 보정치를 이용하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예를들면 10:15의 맵 전적도 각각 6전씩 보태서 16:21 로 놓고 계산해서 지수로 환산하는 방식입니다... 그렇케 놓으면 작은 전적일때도 예측은 가능합니다.. 물론 소닉//님 말씀대로 평가로는 무리가 있겠지만... 하지만 맵은 소닉님 말씀처럼 요환오브 바랄라.... 네오지훈 프러스트 날라틴 마재디아 같은게 분명 존재하기 때문에..쿨럭.... 어쨋던 예측은 예측일 뿐이니까요 결국.......... 어쨋던 소닉님 글 리플 달다가 생각치도 않은 예측모델을.. 거의 완성시켰네요.. 일단 좋은점은 엑셀실력이 허접이라도 더하기 빼기로 예측이 가능하다는 점...굴럭.. 좋네요...
07/01/05 12:32
이건 뭐...절대추게감이군요!
중간에 나온 펠릭스님의 보정치 적용도 아주 좋아보이고, 경규원님의 언급 내용도 충분히 고려할 가치가 있어보입니다. ...다 합쳐질 수는 있을까요;;
07/01/07 00:29
로그인하게만드시는군요^^
모든글을 찬찬히 다 읽은것도 리플을 다 읽은것도 아니지만 제생각은 이렀습니다. 일단 굉장히 깔끔하게 정리하셨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1년을 전적을 그선수의 현재 경기력으로 환산하는것은 좀 아니라고생각했거든요. (물론 랭킹에는 적합하다고 생각했습니다만 솔직히 이건 아닌데 하는 선수들도 몇몇보였었죠. 확실히 이방법이 더욱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이런 랭킹재는것을 볼때마다 드는 의문이 있다면 바로 정확한 실시간 측정계는 못된다는거죠. 예를들어 우리몸이 감기가 걸렸다고 칩시다. 온도계로 실시간으로 재면 금방 아픈것이 나오지만 한달을 몸온도계로 재면 그만큼 그 정확성이 떨어지거든요. 이런이유로 솔직히 랭킹재는거에 대한 자체가 쓸때없는 짓이라고 생각했고요. (그나마 공식적인 kespa 랭킹은 의미가있다고생각했지만서도) 한마디로 한계가 있다는거죠. 그런데 그런 한계를 이런식으로 뛰어넘어보려는 글쓴이의 노력에 박수를 보내고싶네요. 정말 저도 생각을 해봤지만 정말 이렇게까지 하실줄은 몰랐네요 (-_ㅠ대단합니다) 이렇게 좋은 자료에 그럼 제가 생각했던 필수요소중하나를 추천해드자하면 경기력을 나타낼때 가장 중요한점중에 하나의 그 선수의 스케쥴도 생각해야한다는거죠. 정확한 계산법은 제가 생각해내기힘드나. (수퍼소닉님의 적절한 계산법을 찾아내실것이라고 믿습니다.) 예를들어 1주일간격으로 4경기를 진 4패와 4일간격으로 진 4패와는 확실히 차이가 있잖아요? 이런것이 들어가서 거기서 차이를 난다면 (상당히 더 복잡해지겠지만) 확실히 더 체감하는데 좋을것같네요. (반대로 승리를하면 더 높은 점수를 받는다던가.) 결승전을 준비하기때문에 겜을 진것은 별로 와닿지않지만 (그게 바로 "경기력" 이니까요) 예를들어 요즘 박영민선수같이 죽음의 레이스를 달리는 선수같은경우엔 패했을때 조금더 advantage 를 줘야하지 않겠나 하는거죠. 마지막으로 정말 좋은 자료 멋진 노력에 다시한번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싶네요.
07/01/08 21:40
이런말씀드려도 되나 모르겠지만..........공신력 별로 느껴지지않는.......케스파랭킹없애고...................이거로 공식 랭킹 정했으면....................
07/01/10 08:09
머리가 나빠서인가.. 공업수학보다 어렵게 느껴져..ㅜ.ㅜ 근데.. 이런걸 정리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대단해 보이네요.. ^^ 저도 한마디~ 추게로~~
07/01/25 09:55
이런 엄청난 자료를 보니 할말이 없군요. 더불어 이렇게 멋진 스타팬분이 있다는것도 정말 기분좋습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공신력없는 없고, 믿음도 가지않는 케스파랭킹보다 10배 100배는 더 멋진 자료같습니다.
07/01/25 15:20
흠냐, 정말 대단하시네요. A등급이 마재윤선수밖에 없어서 마재윤선수가 마이너스가 나와버렸습니다. ㅠㅠ. 근데 기대치를 설정하는게 GP잖아요. 등급이 기대치를 만드는 거니까요. 그런데, 이게 1년이면 좀 긴거 아닌가요? 그냥 제 생각인데 신인선수들의 경우에 이점이 작용하기도 할 것이고요. 신인선수들의 등장에 대해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으면 해서요. 흠냐; 뭐 저도 수학에 영 신통치 않아서 자세히는 모르지만요. 아뭏든 정말 대단하십니다.
07/01/26 17:37
SR 지수.............. 처음 의미는 틀렸지만..
Superior Royal 과 의미의 맥락이 비슷하군요... Special 급의 선수 들이 상위를 차지하니... 결과만 놓고 봤을 때는 일맥상통하는 의미인듯. . . SR 잘 지으셨네요
07/01/30 17:01
대단하군요~
고민 중이신 맵밸런스에 대한 지표도 기대하겠습니다^^ 복잡해 보이지만, SR 지수는 해석하자면... 지난 한 달 간 이 선수의 기대 수준에 따른 경기력의 충족 수준을 나타내는 지수... 맞나요? 다시 말해서 '지난 한 달 간 기대이상의 활약을 해준 선수'를 나타내는 지수로 보아도 되는지요? 만약 제 해석이 무리가 없다면 랭킹과는 또 다른 의미도 사용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07/02/06 12:10
뷰티풀박죠님 / 1년이라고 해도 선수들의 평균 경기수가 50경기가 안됩니다.
워낙 세대교체가 빠른 곳이긴 하지만 선수들의 레벨을 판단하기엔 50경기도 부족하다는 생각입니다. 신인 선수는 말 그대로 신인인거죠. 한두경기 가지고 평가를 내릴 수는 없는 일이니까요. 대신 신인선수들은 SR등급에서는 순위에 오르기 힘들지만 SR지수에서는 낮은 등급으로 인한 어드밴티지가 큽니다. 기대치가 낮기 때문에 똑같은 선수에게 1승을 했어도 신인인 F등급의 선수는 A등급의 선수보다 5점을 더 얻으니까요. 이런 정도면 등급순위에는 오르지 못하지만 단기간의 포스와 경기력 면에서는 즉각적인 대응이 된다고 볼 수 있지 않나 싶은데요. sway with me님/ 말씀하신대로 기대 수준에 따른 경기력의 충족 수준이라고 해석할 수도 있습니다. 지수가 높은 선수들은 기대 이상의 활약을 했다고 평가를 내릴 수 있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