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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16 09:49
유강남 선수가 오면 좋긴 한데 장점 중 하나인 프레이밍 능력은 스트라이크존 기계 판독으로 넘어가면 쓸모없어질 가능성이 있죠. 유강남 선수의 입장에서는 좋은 시기에 FA된 것 같습니다.
22/11/16 09:50
박해민의 나비효과가 여기까지 오네요
박해민으로 셀캡도 부족해져, 중간다리 김재성뺏겨서 포수도없어, 그것때문에 유강남 뺏기면 허북이가 주전포수해야해.. 진짜 외야풀은 넘처나는데 멋하러 박해민을 잡았는지 지금도 의문입니다. 저번시즌 참 잘해준건 맞지만 외야FA지른건 좀 심했어요
22/11/16 09:53
저는 박해민 잡은것보다도 낮은 샐러리캡 라인에 선뜻 동의해준게 더 문제 아닌가 싶어요. 오지환도 천운이 따라서 싸게 앉혀놓은건데 박해민 잡았다고 이렇게 빠듯하다고 징징되면 유채오 다 잔류 못시키는건 어차피 수순 아니었을까 싶어서요.
22/11/16 09:58
그냥 김현수랑 박해민 계약금으로 준 돈 올해 연봉에 태웠으면 됐죠.
그럼 샐캡도 올랐을테고요. 근데 유채 지금 썰 나오는거 보면 그랬어도 내년 오지환 내후년 고우석 생각하면 잡기 빡셌을 것 같습니다. 그냥 이렇게 되는거 올해 영입이 있다면 그 선수 2년차 연봉이랑 오지환 2차 1년차 연봉 몰빵시켜서 24년에 제재금 한번 내고 털고가는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22/11/16 10:05
근시일내에 샐러리캡 라인이 재조정될 가능성이 클 것 같은데 그 직전까지 LG가 유탄을 크게 맞지 않을까 싶어요. 호화전력 갖춰놓고 왜 샐러리캡 하자는 거에 멍청하게 동의한건지, 그리고 샐캡 라인도 본인 팀 사정을 계산기로 두들겨 보지도 않은채 동의한거 아닌가 싶을 정도인데 속사정이 뭐 없다면 너무 바보 같은 행보 같습니다. 그것도 우승하고 싶어서 난리내고 있는 팀이... 이거 때문에 팀 사이클 내려가면 그 책임자야말로 우승 도전 가로막은 원흉이죠.
22/11/16 10:07
대비 안 한건 차명석 실책이지만 샐캡 동의는 사장단 회의에서 사장이 한거긴 합니다.
물론 위에서 까라고 했으면 대비했어야했는데 그걸 안 한건 대체 왜 그런건지 궁금하긴 합니다 크크
22/11/16 10:09
지금 LG가 대비하라고 하면 되는 상황인가 싶긴해서요 크크 저는 말씀대로 단장 그 윗선쪽 책임이 더 크다고 봅니다. 이래버리면 우승 했어도 빠르게 주전력들 떠나보내야 하는게 필연이죠.
22/11/16 09:57
김재성은 뺏겼다기엔 엘지가 의도적으로 버린거라 너무 결과론이죠.
엘지에서 성장속도 느리다고 기대감 전혀 없었어서 삼성이 뽑았을때 삼성이 낚였다고 했다고 하고 당시에 엘지팬들도 와 김재성을 데려가네 개꿀 크크 이런 분위기였어요.
22/11/16 10:47
개린적으론 팀에서 의도적으로 버린거라 생각해서 굉장히 화났습니다.
기회라도 주고 버리면 이해가 충분히 되고 터져도 아쉽진 않습니다만 바빕신이 버렸다고 선수도 버린거라서... 차명석이 입 털 때도 김재성은 의도적으로 언급을 안 하더라구요. 그만큼 기대치가 없구나 싶으면서 저러다 유강남 나가면 어쩌려고... 생각했는데 막상 보상선수로 나가니 허도환 급하게 데려오는거 보고 스노우볼 세게 굴러오는거 아닌가 생각했는데 현재까진 제 생각이 맞더라구요? 참고로 제 기대치는 김태군~최재훈(올해 제외) 였는데 좀 더 기대치를 놓여야 하나 싶네요.
22/11/16 11:38
김재성은 결과론이지 그당시 엘팬들도 이해한다는 반응이었죠..
솔직히 삼성에서 이번 시즌 잘하긴했지만 스몰샘플이라.. 박진만도 엘지에서 듣던거랑 다르게 태도가 좋다고 했으니 본인이 환경 바뀌고 열심히 한것같네요.
22/11/16 10:41
유강남은 강력히 원하는 지방 팀이 비딩 빡세게 할 생각이라는 썰 나오는거 보면 개인적으로 롯데가 6/100 정도 준비중이라고 봅니다. 저정도 규모는 돼야 썰 푸는 기자들이 유강남 이적과 이번 FA 1호 계약을 하나같이 예상하는게 설명이 된다고 봐요. 기자들이 저렇게 똑같이 예상한다는건 타 팀이 준비중이라는 제안이 그 누구도 거부하기 힘든 수준은 되어야 하는거라..
22/11/16 11:00
솔직히 4/80이든 6/100이든 ‘그돈씨’ 소리가 나오는 금액이라서 받고 간다면 그냥 고생했다 하고 보내고 양의지 선생님 뵈러 가는게 맞다고 봅니다.
22/11/16 11:16
양선생님도 지금 4/100부터 시작한다는 얘기가 나오는 형편이니... 아무리 그돈씨라도 3~4년은 더 윈나우 달릴 입장에서는 유가 더 낫지 않을까요
22/11/16 15:17
셀캡이 114억이고 22년 연봉이 105억입니다. 내년 오지환을 잡으려면 유 채 못잡습니다.
차단은 그룹에서 돈을 타낼 생각으로 보이는데 절데 불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둘중 하날 잡으려면 김현수나 박해민 트레이드를 해야 가능할 겁니다.
22/11/16 16:27
그냥 유거양 느낌으로 양의지 영입하면 양의지 밑에서 뛰어줄 서브포수가 휑해서 그게 그거가 될겁니다... 이팀이 유강남에게 워낙 이닝을 몰빵해놔서요...
22/11/16 17:47
그래도 포수로 안 뛰면 활용도가 떨어지는 강남이랑 달리 양의지 선생님은 마스크 안 쓰시는 날도 지타로 뛰실 수 있지 않겠습니까? 크크
22/11/16 18:26
Ted 님// 아예 통째로 대충 어떻게 막겠지랑 확실한 포수가 조금이라도 담당해주고 남은 이닝을 어떻게 막겠지는 차이가 상당하다고 봅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유강남한테 4/80은 그래도 아닌 것 같아요 흑흑
22/11/16 11:01
뭐 유강남보다 더 좋은 포수였던 조인성 놓치고 포수 안 된다고 마스크 벗겼다가 없다고 다시 씌운 윤요섭이랑 만년 백업 최경철로 암흑기 끊은거 생각하면 어떻게든 되겠지 싶고 그렇습니다.
22/11/16 11:10
도리어 기회가 될...수도?
그동안 유망주들 백업 못 키운건 백업이 타격이나 수비 어디 하나라도 삽푼다 - 유강남 교체 패턴을 너무 성실하고 착실하게 밟았거든요. 유강남에게 수비적으로 더 기대할건 없어보이고 로테가 되면 공격 지표도 살아나겠지만 그렇다고 위에 언급된 금액 지르는건 아무리봐도 미친 짓이라... 그리고 금강불괴 성향이 있지만 포수 치고 경기 출장 수가 지나치게 많아서 이제 슬슬 금이 갈 시기가 되지 않나... 라는 우려도 좀 있습니다.
22/11/16 10:06
LG가 채은성은 포기해야할것 같습니다.
채은성 유강남 다 보내고 양의지를 잡든 그게 안되면 유강남이라도 잡든 해야할것 같아요.
22/11/16 10:09
애초에 유, 채 둘 다 잡을거라고 기대도 안했습니다만 잡으면 유강남이라고 생각했는데 ..........
4년 80억이면 못잡는다 생각하고, 그냥 샐캡 터트릴 생각하고 양의지+허도환+김기연으로 1년 포수 굴린다고 생각했으면 좋겠네요 어차피 샐캡 터트릴거 그냥 오지환도 올해 재계약 하고요
22/11/16 10:24
DH 야 전준우가 메울거고.. 문제는 정훈은 분명노쇠화라 안춍이든 한동희든 1루돌려야될텐데.. 사실 그자리도 구멍이죠..
내년키는 김민수 또는 김민석이 될듯 하네요.. 이호연이라는 카드도 있지만
22/11/16 10:34
롯데 입장에서는 유강남 채은성보다는 유강남 노진혁이나 유강남 박민우가 훨씬 매력적인 무브죠.
지금 내야 큰 문제가 3루 맡은 한동희랑 2루 안치홍이 수비면에서 심각하게 문제 드러낸 점이라... 노진혁이나 박민우 영입으로 저 자리 하나 채우고 한동희나 안치홍을 1루 보낼 방안을 심각하게 생각해볼만 하거든요. 실제 각 구단 사정을 봐도 NC나 LG가 작심하면 한명은 지킬 수 있다는 걸 전제로 보면 한 팀에서 FA 2명을 노릴 것 같지 않기도 하고요.
22/11/16 10:29
갓데 형님들 둔둔하게 유강남 사시고!! 가성비 좋은 C등급인 이태양or원종현도 사시고!! 매콤한 마무리로 한현희까지 사셔서 FA시장 따땃하게 마무리 하시는게 좋겠읍니다 ^0^
롯데는 1루와 DH가 이미 대기표 뽑고 기다리는 수준이라 채은성은 딱히 안끌릴거라 봅니다. 차라리 B등급의 권희동?
22/11/16 10:30
지타, 1루는 어떻게든 채우면 되는데 유격, 포수는 정말 문제였고 이 문제를 해결 못하면 다음 시즌도 영 안좋을 가능성이 높죠. 투수쪽도 마찬가지구요.
22/11/16 10:34
유강남 부터 무조건 잡아야죠.
크보가 막 돈질 하는 것 같아도 결국 FA큰거 사는 팀은 쓱, 엘지, 롯데, 기아, 엔씨 정도인데 쓱엘롯기엔이 이번 스토브리그에 주전포수가 FA거나 포수산다고 하는 판입니다. 채은성도 1루수로 봐야 하는데 잠실 벗어나는 중장거리형 1루수 산다는 팀이 있는 마당이라 둘다 잡으려면 샐캡 못지킵니다. 그냥 오지환이 운이 없었지 하고 유강남 질러야죠
22/11/16 11:03
지명타자가 가장 큰 문제일 것 같네요.
다른 위치야 대체선수로 메꿔도 큰 차이는 안 날텐데 이대호의 빈자리를 다른 선수로 채울 때 수치 하락이 가장 커 보입니다.
22/11/16 11:54
유강남 4/80 줄 거면 그 돈 아껴서 양의지에 4/100 비딩해야죠. 어차피 윈나우 달릴 거면 유강남, 채은성은 다른 자원으로 대체하고 대체 불가능한 자원에 집중 투자하는 게 낫습니다.
22/11/16 12:20
엘지까지 양의지에게 오퍼넣게되면 4년 100억으론 힘들죠. 기존구단 엔씨에다가 한화까지 덤벼드는 모양새니까요. 상황에 따라 기아도 참전의 여지가 있기도 하고요.
22/11/16 12:05
니네가 안 되는게 두 가지가 있어! 그게 뭔지 알아? 니넨 오펜스랑 디펜스가 안돼! 자자 정신차리고 내년에 그거 두 개만 잘 해보자 응?
22/11/16 18:29
롯데는 주전1루수 정훈도 나름 고연봉자에다가 한동희 전준우 선수도 1루 훈련 하고있고 안치홍선수 등 1루 가용 자원은 많아서 1루에 더 투자하기는 힘든 상황이고요. 수비는 안되도 배팅은 좀 되는 타자가 꽤 있는 롯데 특성상 지타도 1루처럼 전준우 선수 등이 주로 서겠죠. 포수 유격수가 문제인데 그나마 포수는 지시완이라는 펀치력있는 선수가 있어요. fa영입을 가정할 때 백업 포수로는 나름 준수합니다. 차기 주전감으로도 키워볼만 하구요. 헌데 유격수는 키워야할 선수가 이제 고졸 1년차.. 답답한 상황이죠ㅜ
22/11/17 10:08
아 한태양 선수 얘기한거였어요 22년도 입단이라 1년차라 표현했는데 이제 2년차라고 해야하는 건지 애매하네요. 배민 듀오의 배성근 선수는 투수로 전향해버렸고;; 김민수 선수는 한동희 선수 군대가면 3루로 갈 분위기고요. 다른 신인 유격 자원들은 아직 타격으로 보여준 게 아무것도 없어서 일단 한태양 선수가 차기 유격 0순위인 상황입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김민석 선수는 검증된 거 없이 '유격에서 긴 송구가 안되네 그럼 2루 시켜보자' 라서 걱정입니다. 김민석 선수가 무조건 2루 봐줘야하는데 실패해서 또 외야로 나가버리면 내야 교통정리 노답이라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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