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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19 11:21
이보근-오주원에 두번 연속 데이고 아무리 C등급이라지만 원종현에 4년 25억을 태워??????
역시 두번 일어난 일은 반드시 세번 일어나는군요 낄낄낄 포시에 선수들이 X빠지게 뛰면 뭐합니까 프런트가 매해 일처리가 이따군데
22/11/19 11:56
오잉? 의외의 선수, 의외의 구단 조합이다?
기록을 보니 올해처럼만 (최소 3년이라도) 해준다면 나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만 39세까지 과연?
22/11/19 12:01
사실 불펜 답 없는데다가 원종현이 고척돔에서 잘 던지기도 해서 영입 괜찮긴 합니다. 실제 지출도 정찬헌, 한돈 fa 보상금, 코시 수익분배 등등 생각하면 감당할 수준이라고 계산했나봅니다. 다만 4년계약이라는게 걸리긴 한데, 그거 아니었으면 키움 안왔을거기도 해서. 크크
22/11/19 12:18
사실 효율만으로는 우승못하죠.
매번 히어로즈가 결정적 순간에 한끗 차이를 못채우고 미끄러졌던 이유에는 비효율적이지언정 한끗을 채울수 있던 이들이 없어서라고도 생각합니다. 키움 입장에서 이정후 서비스타임 1~2년 남았는데 그안에 승부봐야하는게 맞다곤 봅니다. 다만 누굴 보내고 누굴 얼마에 데려오고 이런 측면에 있어서 원종현 4년 25억 계약은 좀 의외긴 하네요. 물론 우승하면 장땡인데 우승 퍼즐 조각으로 데려왔다기엔 살짝 애매해보여요. 제 생각이 틀렸음을 증명했으면 좋겠네요.
22/11/19 13:09
근데 이택근때부터 의문이었는데 인플레 일으켜서 키움이 좋은게 뭐길래 그런얘기가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분명 처음엔 키움때문에 지금의 인플레가 생겼다고 한탄하는거였고 그건 저도 인정하는데, 언제부턴가 인플레를 일으키기위해 이택근을 영입했다고 원인과 결과가 바껴있더라구요.
22/11/19 13:16
이택근때 생각이 나는게…
1호 계약이면 올해 시장의 기준가가 될텐데 원종현이 25억이면 장시환 이태양도 욕심이 날거고 그걸 본 포수들도 가만 있진 않을거고… 스노우볼이 어떻게 굴러가려나 모르겠네요
22/11/19 13:58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076&aid=0003940976
[오피셜]퓨처스FA 통산 1호 이적생 탄생, '2군타격왕' 한석현 LG 떠나 NC와 3900만원 계약 퓨처스리그 FA 1호 이적생은 한석현(28)이었다. LG 외야수 한석현이 NC 다이노스 유니폼을 입는다. 지난해 제도 시행 이후 첫 이적생 탄생이다. NC는 19일 퓨처스리그 FA 한석현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연봉은 '계약금 없이 직전 연도 연봉의 100%로 제한된다'는 규약에 따라 2023년 연봉은 올시즌 연봉인 3900만원 동결로 결정됐다. NC는 퓨처스리그 FA 규약에 따라 한석현의 올시즌 연봉 3900만원을 LG에 보상금으로 지불하게 된다. (하략) 잘 모르는 선수긴 한데 드디어 퓨쳐스FA도 움직였습니다... 만 이 제도가 워낙 신청자가 적어서 올해로 끝... -_-
22/11/19 15:51
작년 퓨처스 타격왕 출신입니다.
충분히 긁어볼만한 성적이였는데 하필 좌타 외야수라 LG에서는 자리가 없어서 나갈게 확정이였죠. 가서 잘 하길 바랍니다.
22/11/19 17:56
아깝긴한데..포지션도 그렇고 특히나 좌타라 정말 자리 없죠ㅠ
나이도 있으니 선수를 위해서 보내주는게 맞는데 아쉽긴 합니다ㅠ 저도 1군에서 자리잡아서 제2의 배정대가 되길 응원합니다
22/11/19 14:01
좀 비싼 느낌은 있는데 먼가 확신이 있으니 질렀겠쥬
옛날부터 상급불펜은 4년 30억대찍었으니 아주 이해못할계약은 아니라 보네여 22년 성적은 fa 로이드로 배제하고 나머지 시즌 성적보면 60이닝 4.0에서 4.5 방어율 생각하고 구매한거 같은데 장시환은 4년 20억 이태양은 4년 35에서 40까지 올라갈라요
22/11/19 14:10
저도 엥?했는데 곰곰히 보니 그리 나쁜 계약은 아닌거 같습니다. 원종현이 빠른 패스트볼로 타자를 힘으로 찍어 누르는 스타일이라 공에 힘이 떨어지는 순간 먹튀될 확률이 높긴 한데 키움에서는 괜찮을 거라고 판단했나봅니다.
1] 리그에서 꾸준한 불펜 투수 + 리그에석 가장 어린 선수단에 실적이 있는 베테랑 영입 = 4년 25억인데 이중 계약금 5억빼면 연봉 5억인데 아마 옵션들도 덕지덕지 있을 거 같고. 2] 의외로 고척에서 엄청 잘던졌습니다. 고척이 개장한 이래 20경기 출장 21이닝 던지면서 0점대 방어율 기록 중이죠. 3] 3년 30억에 구단 영결 후보였던 박병호도 내보낸 구단이 이번 시즌 FA 영입을 했다는 무브는 내년에도 성적을 내보겠다는 의지를 팬과 리그에 보여준거라 생각합니다.
22/11/19 16:43
이것저것 스탯들 보니까 또 특이한 점이 올시즌을 봐도 그렇고 커리어 전체를 봐도 지금 안정적인 상위권 전력을 구축하고 있는 LG SSG KT를 상대로 모두 성적이 괜찮네요. 그리고 고척돔에서 강한게 아니라 그냥 넥센 키움 상대로 강한건 아닌가 하고 봤더니 고척돔 평자책이랑 넥센 키움 상대 평자책이랑 2.3정도 차이가 나니 고척돔에서 성적이 확실히 좋은것도 맞는거 같구요.
사실 모기업이 튼튼하면 25억짜리 투자 망한다고 큰 타격이 되진 않지만, 키움은 그럴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니 열심히 머리 굴려보고 계산기 두드려보고 심사숙고해서 내린 결정이 아닐까 싶네요.
22/11/19 14:38
그 돈이면 박병호...라는 생각이 드신다면..회사 운영엔 항상 자금 유동성이 왔다갔다 한 다는 걸 고려해 보시면 좋겠습니다.박병호 못 잡고 박동원 보낼 때는 유동성이 안 좋았던 시기였고, 지금은 유동성이 좀 나아졌나보다...라고 생각하시면 충분히 이해되는 상황이긴 합니다.
22/11/19 15:12
하나 궁금한게 지금 그러니까 올연말~내년초까지는 세계적으로 경기침체/유동성 위기인데 언제 실탄이 저리 생겼을까요 덜덜덜 두산이라면 미국밥캣덕에 이해라도 되는데
22/11/19 16:18
20-21 코로나 무관중 경기 지속한게 제일 크리티컬 했을 거 같아요. 올해는 그래도 무관중 경기 없이 한국 시리즈까지 갔기 때문에 팀 자금 유동성 확보에 큰 도움이 되었을 거라 예상해 봅니다.
22/11/19 15:14
불펜이 무너져서 유리한 한국시리즈를 못 가져왔기에 이해는 됩니다만, 내년에 우승 도전 가능한 전력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푸이그도 없을테고, 올해가 기적적인 시즌인 것 같아서요.
22/11/19 15:34
근데 개인적으로는 원종현 영입을 이리 서둘렀어야했나? 라는 생각이 드네요.
영입 이유는 이해가 되는데 시장에서는 가장 나중에 평가받을 포지션과 선수라고 생각해서 뒤로 갈수록 연봉을 덜고 영입할 수 있었겠다 싶습니다.
22/11/19 15:42
3년 20억이어도 충분히 받았을것같긴해서
가격도 기간도 조금 의외이긴 합니다 뭐 키움 특성상 동기부여라고 생각하면 그럴법도 하지만요
22/11/19 16:38
아 원종현도 가네요...
경쟁이 없을거라고 봐서 2년 10억 정도로 남지 않을까 했는데...좋은 대우 받고 가니 다행입니다. 앞으로도 건강히 멋진 모습 보여주길.
22/11/19 18:56
선수 예상과 달리 시장 개시되자마자 4개 구단이 경쟁했다고 합니다. 근데 오퍼들 중 가장 긴 4년을 제시한건 키움 밖에 없었다고 하네요.
22/11/19 18:54
원종현이 고척 통산 성적이 좋은 것도 있죠. 심지어 키움 상대가 아닌 중립구장으로 치른 고척 코시에서조차 호투했어서 홈 버프 믿고 지른 것도 있습니다. 또 다른 C급 이태양은 한화시절부터 지금까지 키움한테 약해서 키움으로 들어오면 반등 가능성 노려볼 수 있죠. 이태양 노린다는 썰도 나름 납득은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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