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11/21 14:47
진짜 컴퓨터라서 잡을 수 있는 반칙이었죠. 너무 정확해서 오히려 이질적인 느낌도 들었구요. 어제 sbs중계로 봤는데 해설진들도 반칙 사유를 몰라서 차마 편파라고는 목하고 방송이 몇분간 쎄하더군요.
22/11/21 14:51
저도 실시간으로 보면서 파울이면 차징이겠지 싶었고 저 정도로 차징부는거 너무 후한거 아닌가? 싶었는데 설마하던 오프사이드 그것도 생각지도 못하던 지점에서 걸리는거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22/11/21 16:20
축구는 힘들 겁니다. 축구는 테니스와 달리 너무 넓은데다 몸싸움 파울까지 있으니까요.
왼쪽 사이드에서 오른쪽 사이드로 롱볼 전개했을 때, 공을 받은 선수에게 들어간 태클이 반칙인지 알 수가 없죠. 너무 멀엉...
22/11/21 15:29
사실 골키퍼를 제외한 최종 수비수보다 더 앞이 오프사이드 규칙이 만들어진 이유와 가까울 것 같은데 규정이 저런 이유가 뭘까요?
22/11/21 15:42
음. 그렇게 하지 않으면 상대 공격수는 상대 골문에만 서 있겠죠. 두 번째 선수가 아닌 세 번째로 하면 공격하는 쪽이 너무 힘들것 같고요.
22/11/21 15:45
기존의 룰과 다른 부분은 골키퍼를 배제한 부분인데 골키퍼가 앞으로 나갈 때를 제외하면 동일하기 때문에
골키퍼 제외한 최종 수비수 보다 앞이면 골문에만 서 있는 경우 패스 보내면 오프사이드 아닌가요?
22/11/21 15:49
제가 정확하게는 모르는데 오프사이드 규칙의 유래를 보고 유추해본 생각으로는, 원래 오프사이드 규정이 수비수 뒷공간을 보호하겠다고 시작된게 아니라 골문 근처에서 말뚝 뚝배기를 방지하려고 만든 것이니까요. 그래서 원래는 '상대팀 골라인 근처에 가면 안된다.'로 시작을 한 규정이었고 그걸 명확하게 규정하다가 '골키퍼 포함 최종 수비수 3명'으로 바뀌었죠. 이게 너무하다 싶어서 2명으로 준거고 전술이 발달하면서 원활한 공격 전개를 위해 오프사이드 규정을 이용하며 수비 라인 전체가 전진하게 되면서 지금의 양상이 된 것 같아요. 지금이라면 골키퍼 제외 1명으로 오프사이드 규칙을 바꿔도 경기 양상이 크게 달라지지 않을 수 있겠지만...
22/11/21 16:27
오 역사적인 이유는 생각하지 못했네요. 야구의 스트라이크 낫아웃처럼 생각해볼 수도 있겠군요.
오프사이드는 공격수가 골대에 쳐박혀 있는 일을 방지하는게 첫번째 이유라고만 생각했습니다.
22/11/21 16:17
항상 골키퍼가 맨 뒤에 있다고 보장 할 수 없으니까가 최종 수비 인원 2명이 규정으로 결정된 이유이지 않을까 합니다.
아마도 처음엔 수비수 뒷 공간에 공격수가 있지 못 하게 하자 -> 그럼 골라인 근처에 있으면 패스하지 못 한다 규정하자 -> 애매하다. 명확하게 하자 -> 그럼 골키퍼와 수비수 보다 뒤에 없게 하자 (당시 전술은 수비수를 2명만 두는 전술) -> 근데 골키퍼가 항상 맨 뒤에 있다고 어떻게 보장하냐? -> 그럼 최종 수비 인원의 3명이 있으면 패스 허용으로 정하자 -> (적용 후) 공격이 너무 불리하다 ->그럼 최종 수비 인원 2명으로 하자 -> 현재 이런 흐름이지 않았을까 추측합니다.
22/11/21 16:26
저도 이런 식으로 흘러가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가 생각하기로는 공격수가 상대 골대에 쳐박혀 있게 하지 않게 하자가 핵심인데 이 부분에 있어서는 골키퍼는 별 상관이 없다고 생각해서 골키퍼를 배제하는게 더 이해하기 쉽고 더 명확한 룰이지 않나 싶어서 말입니다.
22/11/21 15:36
찰때 기준은 맞는데 프리킥을 찼고 ~~~ 여기까진 상관 없습니다.
펠릭스 토레스 선수가 헤딩을 할때~ 기준으로 보면 오프사이드라는거죠 (여기서 말씀하신 볼을 찰때의 기준이 토레스 선수 헤딩이 됩니다) 헤딩을 하는 순간 에스트라다의 발이 옾사였다는거죠
22/11/21 15:41
찰 때 기준 맞습니다. 여기서는 발이 아니라 머리니까 골키퍼와 같이 경합하다가 공이 머리에 맞은 순간 기준이죠. 그 때 앞서있었던 에스트라다가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습니다. 기준은 그때 기준이고 판정 자체는 그 후 공이 땅에 떨어지고 한번 튄 공을 에스트라다가 다시 머리로 리턴 패스를 한 그 순간이죠.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어도 공에 관여를 안하면 오프사이드 반칙이 불리지 않으니까요.
22/11/21 15:38
슬로비디오로 보면 저 순간에 발이 튀어나왔다는 건 얼추 알 수 있었습니다.
오히려 알 수 없는 건 골키퍼 펀칭이냐, 공격수 헤더냐 였죠. 골키퍼 펀칭이면 저 타이밍에 선을 넘었건 아니건 유효골입니다. 해설자들도 왜 저 장면에서 멈추죠? 라고 의문을 표했을 정도로 모두가 펀칭이라고 생각했었죠. 개인적으로는 펀칭이 아니라는 걸 여러 각도의 카메라로 보여주는 게 핵심이라고 생각하는데, 다들 컴퓨터 그래픽에서 납득해 버렸다는 거... 크크
22/11/21 15:52
그 지적하신 부분도 중요한 부분이죠. 특별하게 기사로 이 상황을 접하지 않으신 분들 중에서는 지금도 골키퍼가 펀칭을 했다고 알고 있는 분들도 많을겁니다.
22/11/21 16:12
주심이 세리에 A에서 악명높기로 유명하다는데 개막전 굉장히 잘해서 오히려 욕을 먹더군요. 잘 할 줄 아는 양반이 왜 지금까지 그따구로 해왔냐고 크크
22/11/21 16:13
갑자기 오프사이드 이야기가 나오니까 생각나는게
축구를 보면서 오프사이드라는룰을 처음 인지하게 됐던게 쥬라기 월드컵 이었는데 그때 골키퍼를 포함해서 2인의 수비수 인걸 그때 알았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