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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25 15:45
저도 알음알음 그냥 아는건데 쟈니 사장 타계 이후로 위에 언급된 타키자와 부사장 VS 쟈니스 딸과 부인 혈연 세력 대결이 있었다고 하더군요. 쟈니스 딸인가가 타지카와 부사장에서 "어차피 나는 남의 회사에 일하는 사람이다"라는 종류의 언사를 내뱉었다고 합니다. 개혁세력이라 할 수 있는 타지카와 부사사장이 사내 권력투쟁에서 밀려 난게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22/11/25 17:05
쟈니 키타자와는 결혼 한 적도 없고 자녀도 없습니다.
아마도 언급하신 사람은 쟈니 키타자와의 누나인 메리 키타자와의 딸, 후지시마 쥬리 케이코 같네요.
22/11/25 17:28
자본도 자본이지만 bts처럼 좋은 인재와 기획력이 뒷받침 된다면 일본이 아니라도 다른 아시아 국가에서도 제2의 bts는 나올수있다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22/11/25 16:08
킹&프린스 멤버의 탈퇴는 해외진출에 대한 (탈퇴)멤버들의 욕망 때문이 아니라, 그 반대 아닌가요? 입장문을 읽어보면 '회사에서 억지로 해외 진출을 시도하는데, 자기들은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미 늦은 것 같다.. ' 뭐 이런 내용 아닌가 싶은데.
22/11/25 17:12
타키자와야 원래 재능도 많고 하던 것도 많은 인물이라 떠밀려 나오든, 마음에 안 들어 때려치든 할 수 있는 인물이긴 하죠.
원래도 퇴사할 마음이 있었는데 쟈니 키타자와가 부사장 앉혀서 잡아둔거란 말이 있었으니... 퇴직금도 안 받고 나왔다는 말이 있는 걸로 봐선 아마도 후지시마와 대립하다 때려친 것으로 보이는데 쟈니즈가 제대로 방향을 잡을 수 있을까 싶습니다.
22/11/25 17:36
내,외부의 자극과 시대의 변화가 쟈니스의 변화 혹은 몰락을 이끌고 그 덕분에 새로운 아이돌들이 일본에서 나오는듯 합니다
한국은 요즘에 만족할만한 남돌 연습생이 안보인다고 하더군요 수급이 안되고 있다는 표현에는 지원자가 줄고 있다만 있는게 아니라 상품성있는 인재가 부족하다로 보입니다 반면에 일본은 수급이 잘되는듯 합니다 일단 인구수가 우리보다 많으니까요 말도 안통하는 한국이라는 타국으로 와서 연습생으로 도전하는 일본인들이 늘어나는걸 보면 요즘은 일본이 한국보다 더 도전적인거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우리도 bts를 능가할 새로운 아이돌들이 계속 나와주면 좋겠습니다 확실한건 독과점 시장은 쇠퇴와 몰락을 가져온다는거네요
22/11/25 17:59
쟈니스는 망했다고 단언할수 있습니다
정확히는 아직 안망했지만, 이제 쟈니스는 끝났고 망할일만 남았죠 갑질을 하려면 그정도 파워가 있는 스타가 필요해요 너 까불면 그 스타 너네방송에 안나간다- 뭐 이런 슈퍼파워가 필요한데 과거 쟈니스가 그게 가능했던건 결국 90스맙, 00아라시가 있었기 때문이죠 근데 없잖아요? 이럼이제 끝난거죠 그럼 이제 일본남돌은 어찌되느냐.. 그냥 kpop 짝퉁이 될거라고 봅니다 지금도 kpop짝퉁들이 인기끌고 있는거보면, 당분간은 저쪽은 쟈니스 잔당(;;)들과 신흥 kpop짝퉁들이 각자도생할것 같아요 그리고 본문에서 칸무리 이야기가 나와서 말이지만 한국도 대형기획사들이 칸무리의 중요성을 알아야하는데 아직은 그게 안되는것 같더라구요 칸무리라는게 쉽게 말하면 아는형님,런닝맨 같은건데 아는형님은 기본캐릭터들 + 그시기에 영화나 방송등 홍보하러 나오는 게스트 이렇게 이루어져 있잖습니까 일본의 아이돌 칸무리는 저 기본캐릭터 자리에 아이돌그룹 전체를 넣어버립니다 이러면 그 아이돌을 좋아하는 팬들이 고정시청자가 되니까 기본시청자를 확보하고, 사람들이 많이나오는 방송에 신작영화 주연들이나, 방송 주연들이게스트로 나가고 싶어하죠. 그럼 또 그 게스트를 보면서 방송을 보다가 그 아이돌에 빠져서 새로운팬이 나타나고.. 이런 선순환이 됩니다 이걸 엄청 잘한게 스맙의 스마스마였고, 이건 아예 황금시간대에 박혀서 엄청 흥한프로그램이 되었죠 아라시도 초창기에는 자기들만 하면 재미없으니까, 베테랑MC나 개그맨을 붙여서 방송하다가, 나중에는 자기들끼리 방송에 게스트를 초대하게 만들었죠 이게 잘되면 엄청 좋은거거든요..왜 이걸 안할까 좀 궁금해요 공중파는 힘들어도 케이블이라도 할만한데
22/11/25 18:24
방송사에서 특정 그룹을 위한 시간을 할애해줄 이유가 없죠. 일본과는 다르게 한국은 방송사의 힘이 기획사에 비해 훨씬 강하니까요. 저건 몇몇 고인물 기획사들의 천국인 일본이니까 가능한거고 우리나라는 예전만 못하다지만 여전히 공중파 예능 CP급 파워가 대형 기획사랑 맞짱깔 정도는 충분히 되죠. 중소 기획사야 뭐 말할 것도 없고. 하이브가 MBC 안 내보내고 YG가 KBS 안 내보내도 방송사가 기획사한테 어디 굽신 거리던가요? 알빠노 하고 말았지.......
그리고 애초에 단발성도 아니고 일본 칸무리 방송 수준으로 적어도 한 시간정도 이끌고 나갈려면 전문 MC수준의 말빨과 멤버들 캐릭터 잡아주는 사람이 팀 내에 최소 한 둘은 있어야 하는데 우리나라 아이돌들이 춤 노래는 잘 해도 전체적으로 예능감은 아직 부족한 경우가 많아서 제대로 찍으면 시청률 0%따리 노잼파티로 끝날겁니다. 지금도 아이돌 리얼리티는 팬심으로 보지 대중들은 도대체 저게 뭐가 재미있냐고 하는 판국에.....GOD의 육아일기같은 케이스도 있습니다만 그건 완전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 얘기고......더구나 한국 예능이 일본처럼 작가쪽에서 대본을 쫙 써서 던져주는게 아니라 대략적인 틀만 잡고 최대한 길게 찍으면서 리얼리티를 추구하다 거기서 한 둘씩 튀어나오는 상황극으로 웃기는 경우가 많은데(=일본 예능에 비해 시간이 무지막지하게 투자됨) 이건 방송사-그룹 모두에게 수지가 안 맞죠. 일주일에 하루는 거기에 꼬박 써야 한다는 얘기니까. 뭐 인기 어중간한 그룹은 그것도 감지덕지지만 그 정도 그룹은 방송사가 더더욱 부를 이유가 없죠. 최소 컴백할때마다 실시간 차트 1위정도는 먹을정도의 막강한 대중성과 팬덤을 갖춘 그룹정도는 나와야 방송사도 부를 가치가 있을텐데. 그런 그룹이 뭐하러 일주일에 귀한 하루를 거기에 묶이겠어요. 그 사이에 콘서트 준비라도 하루 더 하지.....
22/11/25 20:30
그리고 일본과 우리나라 방송 환경 차이로 좀 어려운것도 있을겁니다. 우리나라는 채널자체가 엄청 많아서 파편화 된편인데 일본은 방송국 채널이 몇개 안되는걸로 알고 있구요
거기다 우리는 이미 TV보는 연령층이 엄청 높아져서 돌들나오는 프로그램은 방송국 입장에서 하기 어려울 겁니다. 돌들 입장에서도 유튭 하는게 더 나을거 같구요
22/11/26 13:47
예전에 신화방송이나 슈주TV, 채널소시 같은 칸무리 개념의 방송이 있긴 했죠. 장기간 이어가긴 힘들었지만요.
그 외에도 에이핑크 다이어리를 비롯해 여러 아이돌 그룹 방송이 제작은 되긴 하는데 기본적으로 한국은 이름 걸고 해도 토크쇼보단 리얼리티와 버라이어티를 섞어서 길면 1쿨, 보통은 6화 이내로 제작을 많이 합니다. 칸무리가 계속 이어지려면 방송을 지원해 줄 괜찮은 스폰서가 있어야 하는데 일본은 사무소가 스폰서를 잡아오거나, 자기 자본 투입하지만 한국은 SM C&C 정도 제외하면 그렇게 제작하느니 차라리 유튜브로 제작하는 편이죠. SM도 원래 레벨업 프로젝트 같은걸 케이블도 같이 송출했는데 최근엔 OTT로만 송출하구요.
22/11/26 09:43
쟈니즈 역사상 최고의 주니어(쟈니즈 주니어는 연습생 개념이고 한국의 연습생보단 연예인에 가깝습니다. 일종의 프리데뷔)라고 불리던 인물이죠.
주니어 때 이미 드라마 출연도 여러 번 했고 그 중 주연으로 나온 마녀의 조건 같은 경우엔 30% 가까운 상당한 시청률이 나왔습니다. 데뷔는 이마이 츠바사와 타키&츠바사 라는 듀오로 했는데 둘 다 팀보단 개인 활동이 더 많았고, 타키자와는 주로 뮤지컬 쪽에 집중했습니다.
22/11/25 21:32
쟈니스가 이래저래 지금 상황이 많이 안 좋은 건 사실이고
쟈니 키타자와 사망 이후 진짜 기대를 하게 했던 타키자와 부사장 마저 저렇게 나가버리면 진짜 쟈니스는 답이 없어진 상황이에요. 그냥 주옥 됐어요.
22/11/26 00:32
일본 기사에 히라노 쇼의 하이브행 가능성 기사 있던대 댓글들이 잼있더군요 .
팬들도 쟈니스 나오면 일본에서 활동하기 힘들어질테니 HKT의 사쿠라 이적을 떠올리며 제발 하이브행 희망회로 돌리던대 그럴 가능성은 일본이 월드컵 우승할 확률보다 적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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