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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12/12 11:11:03
Name 우주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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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월드컵] 생각보다 더 심각했던 아르헨 네덜란드 경기 후 상황...
승부차기 후 관중석에서 찍은 영상이라고 하는데 생각 이상으로 격하게 부딪쳤었네요...;;
역사적으로 이 두팀이 이렇게 크게 격돌할 일이 있어나 싶은데 제가 모르는 뭔가가 있나 싶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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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12 11:13
수정 아이콘
예전에 한90년대 였던거 같은데 아르헨티나랑 우리나라 친선전 하면서 나중에 막 날라차기 하면서 격투기 대회로 변했던 생각이 나네요..
22/12/12 11:14
수정 아이콘
06 때 비슷한 거 있지 않았나 싶어서 찾아봤는데 포르투갈 vs 네덜란드와 독일 vs 아르헨티나가 뇌내 합성되었었네요
에바 그린
22/12/12 11:1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역사적으로 따지면 14월드컵 4강에서 만나서 아르헨이 승차로 이겼죠.

그거말고는 사실 뭐 크게 엮인거 없었는데 저날은 99% 라호즈 잘못입니다.
심판이 중재도 아니고 군림하려고 하는 XXX라서 심판한테 뭔 말만하면 경고주니까
선수들이 결국 자기들끼리 싸우는거죠.

파레데스가 벤치로 공 찬게 큰 잘못이긴한데 이정도로 감정 격해진건 이미 선수들이 경기 중에 쌓일대로 쌓여서 그렇습니다.

게임 초반부터 벤치에 경고 난사해서 디마리아 황당한 웃음에 리산마 따봉, 베호르스트의 황당해하는 모습까지
선수들 불만이 안 쌓일수가 없었죠.

라호즈 99라고 썼는데 반할 지분도 사실 좀 있긴하네요. 반할이 입 턴거 때문에 메시가 경기 끝나자마자 행동한거랑 인터뷰 보면 아르헨 선수들은 경기 들어오기전부터 이미 벼르고 있었을거같기도.
22/12/12 11:16
수정 아이콘
저 경기 심판이 진짜 머저리짓을 해 놔서... 경기중 파울에는 카드 아끼면서 자기한테 뭐라고 하면 바로 카드 발사.
22/12/12 11:20
수정 아이콘
경기 전 반할 입 털기
경기 중 라호즈 치즈 이상하게 난발
파레데스 벤치 슛
승부차기 중 네덜란드 선수들 단체 도발

다 엮였죠
海納百川
22/12/12 11:33
수정 아이콘
메시 응원하는 1인인데 잘잘못이고 득실이고 떠나서 여태까지의 아르헨티나와 메시한테서 결여됐던 그 무언가를 얻은 느낌이 들어서 오히려 기분이 좋았습니다. 마라도나가 가지고있는데 메시한테는 없었던게 바로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당한건 갚아준다 이기기위해서 수단을 안 가린다 이런 투견같은 멘탈인데 이번 아르헨티나 대표팀은 그 점을 끝내 장착한거 같아요.
海納百川
22/12/12 11:35
수정 아이콘
여담으로 라오스는 아마 세상에서 몇없는 모든 팀의 팬들이 다 싫어하는 심판일걸요....
스웨트
22/12/12 11:37
수정 아이콘
선생님 마인드로 니네둘다 잘못했어! 라기엔

심판이 미친놈이었죠
22/12/13 02:01
수정 아이콘
라호즈는 실제로 발렌시아 지방 출신 선생님이었단 걸 알고 다신듯
항즐이
22/12/12 11:43
수정 아이콘
이번 일과는 무관하지만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와 네덜란드는 뭐 좋은 인연은 아니죠.
1978 네덜란드 전성기에 아르헨티나에게 털려서 준우승,
1998년에는 전설의 베르기 쓰리터치

등등해서 월드컵에서 무려 네덜란드가 2승 3무 1패로 6번이나 만났습니다(2022가 첫 패배). 네덜란드 입장에서 본선 최다 상대 팀입니다. (2위는 브라질)
海納百川
22/12/12 11:48
수정 아이콘
어떤 네덜란드 회사와 업무가 생겨서 만나보기도하고 식사도 하다가 축구얘기 나왔는데 뭐 그냥 제 개인적인 느낌 감입니다만, 아르헨티나에 엄청 적대적이더군요. 네덜란드인이니 크루이프가 가장 위대한 축구선수라고 하는것까진 그 그려려니하겠는데 마라도나와 메시를 되게 까더라구요......뭐 그냥 그 사람만 그런걸수도 있는건데.
이른취침
22/12/12 14:58
수정 아이콘
차마 펠레까진 건들 수 없으니...
아브렐슈드
22/12/12 11:58
수정 아이콘
심판은 저 와중에도 카드를 주고 있네요;;;
22/12/12 12:09
수정 아이콘
승부차기 후면 경기 끝나고 아니에요? 경기 끝났는데 치즈를 준다니...
22/12/12 12:21
수정 아이콘
경기 끝나고도 가능합니다.
(우리경기 벤투감독 퇴장)
남행자
22/12/12 11:58
수정 아이콘
그냥 경기만 보면 무슨일 있는지 알게됩니다..
바카스
22/12/12 12:02
수정 아이콘
저 심판 콰트로 치즈 와퍼라고 크크
긴 하루의 끝에서
22/12/12 12:17
수정 아이콘
애초에 계획된 전략이었는지 아니면 단순히 경기가 잘 안 풀리는 데 대한 짜증스러움이었는지는 몰라도 네덜란드가 점점 갈수록 계속 긁더라고요. 아르헨티나도 남미 국가답게 쉽게 흥분하며 이에 계속 적극적으로 반응을 하였고요. 거기에다가 네덜란드 입장에서는 다 진 경기를 막판에 동점으로 만들며 극적으로 살아난 반면 아르헨티나는 다 이긴 경기를 막판에 놓치며 연장으로 접어들게 된 탓에 양측의 분위기가 정반대로 뒤바뀌며 감정적으로 더욱 과열이 되었는데 이게 승부차기 와중에도 충돌할 정도로 경기가 끝나는 순간까지 계속 이어졌죠. 공수가 여러 차례 뒤바뀌며 도발과 반발이 계속 오간 경기였습니다. 심판이 카드를 많이 꺼내기는 했는데 선수들의 항의에 너무 민감하게 반응을 하다 보니 선수들로서도 끓어 오른 감정을 도무지 풀 데가 없어서 흥분을 가라 앉히기 어려웠던 측면도 있고요.
부대찌개
22/12/12 12:18
수정 아이콘
주심은 계속 치즈 들고 있네요 크크
오레오레오나
22/12/12 12:29
수정 아이콘
메시의 대선배이자 우상 리켈메랑 현 국대 절친 디마리아가 네덜란드 반할 감독이랑 악연이기도 하죠.
라인란트507
22/12/12 12:37
수정 아이콘
아무리 반할이 인터뷰로 도발했어도 메시가 그런 선수가 아닌데 메시뿐 아니라 선수단 전체가 엄청 민감하게 받아들였더군요.
그런 와중에 심판은 인게임플레이 경고의 배를 넘는 경고를 자기한테 항의한다고 뿌려댔으니 양측이 과열되지 않은 게 오히려 이상하죠.
암튼 메시의 마지막 월드컵이라 그런가 선수단 전체가 똘똘 뭉쳐 있긴 한데 메시해줘팀인 건 변함없어서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22/12/12 12:43
수정 아이콘
진짜 과열되어서 한판하려니 뒤에 쭈구리처럼 아닥하고 있는거 보니 찌질하네.
22/12/12 12:53
수정 아이콘
오르테가가 경기 분위기 망쳐놓고 베르캄프의 아름다운 골 그 경기
그림자명사수
22/12/12 13:07
수정 아이콘
심판 신났네크크
더존비즈온
22/12/12 13:25
수정 아이콘
심판 개객기
Darkmental
22/12/12 13:26
수정 아이콘
자기가 말리려는 생각은 없고 그저 카드만 쥐고있는 라호스....
옐로카드 준것도 파울에 대한것보다 자기한테 항의하는사람한테 더 빡세게 남발하니
당연히 플레이가 거칠어지는거고...
참 라리가 몇년동안 봐오면 라호스 답도없는거 잘 알죠..
인생은에너지
22/12/12 14:16
수정 아이콘
혹시 중간에 다비즈 인가요..?
海納百川
22/12/12 14:24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무한도전의삶
22/12/12 14:51
수정 아이콘
저럴 거면 var로 셀프좌천하든지 게임 장악 하나도 못하면서 심판을 하겠다고;;
국수말은나라
22/12/12 14:53
수정 아이콘
반할 도발
아르헨 리드
반할 고공축구
집가기 직전 동점 연장
승부차기

천당과 지옥이 분단위로 나올만큼 격렬
거기에 화룡점정은 저 순간마다 개입해서 일을 키우는 주심

모든게 버무려졌죠 덕분에 메시 흥분하는거 오랫만에 봤습니다 반할한테가서 도발 시전에 심판 디스까지

그나저나 네덜란드는 감독이 세명밖에 없는듯 2014년도 반할 였던거 같은데 반할 쿠만 히딩크 셋 무한 돌려쓰기 하는게
라울리스타
22/12/12 15:09
수정 아이콘
게다가 8강전이어서 어차피 4강때 경고 누적치 리셋되니 선수들도 작정하고 치고 받은 느낌도 있네요..덜덜
22/12/12 15:26
수정 아이콘
트페 골카가 미친듯이 나가던데요 ㅠㅠ
옥동이
22/12/12 18:02
수정 아이콘
(수정됨) https://youtu.be/P0te1yMTuhU

터널 인터뷰에서도 안좋았죠.. 베고르스트가 메시랑 악수하려고 찾아갔는데 분위기가 얼마나 안좋았는지메시한테 바보야 라고 욕먹고 아게로가 대신 악수해주고 돌려보냈다고 합니다
4강전에서 진짜 빨딱선 메시 볼수 있으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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