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지난 소식이기는 한데 아직 pgr에는 관련 글이 올라오지 않아 적어 봅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이뤄낸 일원 중 한 명인 케일러 나바스,
PSG에서 돈나룸마에게 주전을 내준 상황에서 노팅엄 포레스트가 나바스를 임대 영입했고
나바스는 리즈전에서 EPL 데뷔전을 가졌습니다.

이날 노팅엄 포레스트는 슈팅 6:10 (유효슈팅 2:4), 점유율 30:70, 패스 253:585로
지표상으로는 밀리는 경기를 했지만 나바스의 선방쇼 속에 클린시트를 기록했고,
전반에 나온 브레넌 존슨의 선제골을 그대로 지켜내며 1:0 승리,
올해 펼쳐진 리그 경기에서 3승2무의 무패기록을 이어가며 현재 13위에 위치해 있습니다.





나바스는 이 경기 클린시트와 함께 POTM에 선정됐고 라리가 데뷔전, 챔스 데뷔전, 리그앙 데뷔전, PL 데뷔전에서
모두 클린시트를 기록하는 진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수많은 선수를 영입한 노팅엄 포레스트, 초반에 많이 헤메면서 하위권에 처져 있었지만
라인업이 어느정도 안정화되면서 경기력이 상승하더니 순위를 중하위권까지 끌어올렸고
겨울 이적시장에서도 여러 선수를 영입하며 전력 강화를 꾀했는데 특히 나바스 영입이 꽤 커보입니다.
앞으로 노팅엄 포레스트를 만나는 팀들은 경기를 주도하더라도 좀더 스트레스를 받을 가능성이 높아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