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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20 17:15
좀 냉혹하지만 연습생 단계에서 다수를 경쟁 시켜서 그 중에 탈락 될 연습생은 탈락 되고 살아남고 검증된 매력있는 친구, 시너지 나는 조합들 찾아내서 좋은 그룹이 나오는건데 저렇게 시작부터 매몰비용 들이 부어놓으면 어떻게 하려고...
설마 저렇게 해놓고 저 1억씩 준거까지 나중에 정산때 비용으로 계산하진 않을 테지만 여튼 쓴건 쓴거고 비용처리 끝나고 정산 시작 되고 나서도 회사는 저 나눠준 돈 까지 더 벌어야 흑자인건데 소위 말하는 중소돌의 기적 터지는게 필수 겠네요.
23/03/20 17:16
연습생 모으기가 어렵긴 했나 보군요.. 그렇다고 돈을 지를 생각을...
저런다고 양질의 연습생들이 지원한다는 보장도 없는데.. 것 참
23/03/20 17:23
유소년 인구는 해마다 눈에 띄게 줄고 있어서 당연히 예쁘고 춤 잘추는 아이들도 적어지고 있는데
그 와중에 레드오션인 시장이라 인재영입 경쟁이 정말 쉽지 않을 듯 하네요 게다가 미미로즈 말아먹고 있는 게 실시간으로 보여지고 있으니 더욱 꺼려질 듯... 그래서 저렇게 까지 하는 건가 싶습니다
23/03/20 17:25
요즘 보면 대형기획사들이랑 중소이하 기획사들이 데뷔시키는 아이돌들 격차가 예전보다 훨씬 커졌죠
이제 걸그룹들도 백만 전후 파는 팀이 나오는 반면,소속사가 감당못해서 데뷔한 지 얼마 안되서 해산하는 경우도 많아졌으니깐요. 창정이형 소주 한잔 감성으로 팀을 만들어봐야 성공할거라는 보장은 더더욱 없어서..(스타 작곡가들도 데뷔시키는 팀이 성공할거라는 보장을 못하는 상황인데..)
23/03/20 18:04
그나마 여자 연습생 풀은 인구 감소 감안해도 아직까지는 튼실한 편이라고 하는데(외국에서 그만큼 채워줘서) 남돌은 이제 연습생 한다는 사람도 많이 없다고 합니다. 그도 그럴게 곡 몇 개만 띄우면 유지 자체는 되는 여돌과는 달리 남돌은 모 아니면 도 수준이라 못 뜨면 완전 돈 먹는 하마거든요.
23/03/20 17:35
중소기획사에서 일해본 경험으로 말씀드리면 진짜 소위 말하는 개나소나 다 지원합니다.
어디서 양아치 하다 온 것 같은 아이들, 최소한의 몸 관리도 안 한 아이들, 중고등학교 가창시험 평균도 안되는 아이들... 이런 아이들 중에 외모나 실력 원툴이라도 괜찮나 싶은 친구들 보기도 힘듭니다. 간혹 유명 기획사에 있다가 낙오된 친구라도 오디션에 오면 거의 유비가 제갈공명 모시듯 합니다. 그렇게 드래곤볼 모으듯 한두명 모아서 팀을 만들죠. 모으다가 시간이 지연되어서 초반에 뽑아놓은 괜찮은 연습생이 못 버텨서 나가기도 하면 이제 밑빠진 독에 물 붓기가 시작되는거고요. 수십명 뽑아서 경쟁시켜서 팀을 구성한다?? 배부른 소리죠... 중소 기획사 걸그룹 보면 가끔 이런애가 걸그룹을 한다고? 싶은 멤버들도 많은데 회사도 알겁니다. 선택의 여지가 있었다면 안 뽑았을거라는걸... 보통 쌩으로 밑바닥에서 시작하는 기획사는 없고 위의 경우처럼 회사에 인기 연예인이 있다 혹은 대표, 실장급이 3대 기획사 출신이다 혹은 오디션 프로 상위등수 출신 멤버가 연습생으로 있다 등으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은데 현실은 시궁창이지요. 그 당시 제 월급도 최저 밑이라 누굴 동정할 처지는 못 되지만 참 안타까웠습니다. 저도 나름 고민끝에 생각한 진로였는데 그 이후로는 다시는 그쪽 계통에서 일하고 싶은 생각이 싹 사라졌네요
23/03/21 00:44
프듀 방영할 때 101명 연습생 소속사 중 완전 듣도 보도 못 한 곳들 많은데 그런 곳들도 대형 기획사 매니저,실장 이런 사람들이 자기 라인 사람들이랑 연습생 데리고 차린 경우더군요
23/03/20 17:46
최종합격자 N명에 합격해서 연습생이 된다면, 건강문제 등등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는게 아닌 이상, 연습생 기간+데뷔 후 7년동안 탈퇴 없이 활동을 해야한다 라던가..
대충 뭐 이런걸 계약서에 넣지 않을까 싶네요.. 그건 그렇고.. 미미로즈 나온지 얼마나 지났다고 바로 이렇게 오디션을.. 뭐, 연습생 뽑는 오디션이니 어느정도 트레이닝 받는 텀을 두고 데뷔시키겠지만요.. 이런거 할거면 아예 처음부터 이걸 하는게 관심 받기에도 그렇고 더 좋았을 것 같네요ㅠㅠ..
23/03/20 18:08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3021013235267952
심지어 본인도 한 말 본인이 키우면 당연히 1등할 줄 알았다는 소리와 함께......
23/03/20 18:10
1억이 당연히 큰 액수인 건 맞지만, 결국 대형기획사로 갈 연습생을 붙잡을 수 있나?라고 했을 때 전 아닐 것 같아요.
최근에 데뷔한 대형4사의 여돌/남돌을 생각했을 때 과연 1억을 못 벌 그룹이 있나했을 때 없는 거 같아요. 저기는 데뷔하는 게 어렵고, 데뷔 후에 얼마나 터트리느냐의 문제이지 터트리긴 다 터트리는 것 같은데, 당장에 1억을 위해 저기를 지원한다? 집안에 빚이라도 진 게 아니라면 갈 일이 없다고 봐요.
23/03/20 18:35
저출산이 아이돌이나 이쪽에도 영향이 있나보네요. 생각지도 못한.. 광범위하게 악영향 미치는거 보니깐 진짜 치명적이긴 하군요 저출산이 덜덜
23/03/20 18:49
제작자로의 임창정은 자신의 예능 토크거리를 위해서 그룹 하나를 던진 느낌이라 별로 좋게 보진 않습니다.
그런데 새로운 그룹? 참..
23/03/20 20:40
박진형도 원더걸스를 어떻게든 세계로 진춣시키려는 욕심과 심형래와 경규용은 영화욕심...
뭔가 고집 있는 사람들은 실패해도 계속 똑같은 것에 도전하네요
23/03/20 21:03
그냥 비랑 임창정은 프로듀싱 능력이 없는데 자신이 있다고 착각하는게 문제죠. 자신들이 인기 얻은게 노력과 친근한 이미지인데 프로듀싱 재능으로 얻었다고 착각하는게 문제 둘다 자신들이 직접 관여한 전혀 노래들이 트렌디 하지 않은데
박진영은 수입 프로듀싱 능력이 뛰어난데 그걸 오리지널에 파려다가 망한거고
23/03/20 23:02
그나마 요식업은 잘나가서 하는 사업이 완전 마이너스는 아닌것 같지만 버는 족족 아이돌로 빠져나간다는 느낌이..
개인적으로 창정이형 본인 앨범 노래도 좀 아쉬운데 그냥 가수에만 집중했으면.... 아이돌은 진짜 성공하기 너무 힘든곳이죠
23/03/21 02:32
뭐 심형래도 그래서 영화일을 시작한거지만 자기가 잘할수 있는 일로 많은 부를 쌓았으니 그정도쯤 되면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고 싶어할수는 있는거죠.
어차피 한번 살다 죽는 인생이고 인간은 무슨 일을 하든 자신의 결정에 대해서 항상 후회속에 사는 생물인데 내가 하고 싶은일을 하다 실패해서 후회하는거나 나중에 생을 마감하게 되는 순간이 왔을때 내가 하고 싶은일을 못해보고 죽는걸 후회하는 거나 어차피 마찬가지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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