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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12 08:28
야구는 회장님 눈치 봐서 예정에도 없이 써야하다보니 굳이 오버페이를 한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이원석, 강민호만 지나고보니 혜자라고 재평가 받았으나, 우규민이라는 흑역사와 현재 에이징커브 정통으로 맞는 중인 오재일이...
23/04/12 10:23
사실 규타를 못 채운다는 점이 두산 시절부터 아무리 상수라지만, 1루수라는 포지션과 수비 지표상으로는 수비를 못 하는 축의 1루수지만 현장에서는 수비를 잘 한다는 고평가를 받는 괴리감이 있는 선수이니까요.
슬로우스타터라 쓸데없는 걱정이라고 하기에는 38살의 나이와 400타석대만 채우고 끝인데도 출장 타석수도 조금씩 줄고 있고 타율 조차 감소 중이죠. 작년에는 그걸 장타력으로 커버쳐서 2루타 1위지만 장타율 조차 재작년에 비해 감소했습니다. 올해도 후반기에 몰아칠지 지켜봐야 될 시즌입니다.
23/04/12 03:34
썬더스는 제일 중요한 용병농사를 말아먹은게 크죠. 국내선수진이 약한 팀이 용병농사까지 말아먹으면 최하위는 어쩔수 없습니다. 거기에 야심차게 데려온 이정현이 에이징커브를 정통으로 맞아버렸고 기존 저효율 선수로 바꿔온 김시래는 그 선수들보다 효율이 더 안나오구요. 거기에 아쿼영입선수가 계약서에 사인하고 런하는 등의 해프닝까지 올해 썬더스는 진짜 안풀렸어요.
개인적으로 김종규 나가고 LG가 지금 삼성 같은 느낌이었다고 생각하는데 올해 LG가 2위까지 한거 보면 아주 희망이 없진 않습니다. 대신 몇년 고생을 더 하면서 드래프트도 잘하고 뽑아놓은 이원석 같은 선수를 잘 키운다음 달릴 타이밍에 연고지 서울 메리트로 FA를 잘 사와야겠죠. 올해 이정현 사온거 보면 아예 투자의지가 없진 않은거 같으니까요.
23/04/12 07:48
"몇년 더 고생을 하면서"가 포인트죠. 라건아로 플옵 2번 진출한 시즌 제외하면 10년 넘게 바닥권인데 여기에서 더 구르라고 하니... 그냥 프런트가 답이 없습니다 돈 쓰는 타이밍과 대상도 최악 of 최악이고;; 스노우볼이 어디서부터 굴렀는지도 모르겠어요 크크 강혁 보냈을때? 김동욱 보냈을때?
23/04/12 13:31
저는 조금 다르게 생각하는게 불과 2-3년 전만해도 이 팀이 과연 더 나아질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최하위권이 셀프샐캡제한 같은 멍청한 짓이나 하고 있고 그러다보니 당연히 FA는 관심도 없고 기존 선수들은 고비용 저효율이고 긁을만한 선수도 없고 감독은 관중몰이 원툴인가 싶고 진짜 말 그대로 총체적 난국이었죠. 하지만 올해 감독 바꾸고 FA도 사오고 하는걸 보면 어쨌든 머물러있으려는 느낌은 아니라는게 고무적인거 같네요.
일단 대차게 망한 김시래-이정현 캡 다 빠질때까진 고생 좀 더 해야할거같네요. 이번에 이정현은 사실상 실패지만 그만큼 다음번 FA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있는 선수들 잘 키워가면서 다음번 FA를 잘 사면 생각보다 금방 반등할 수도 있을거 같아요. 데이원만 봐도 좋은 감독 + 기존 코어 + 대어FA + 준수한 용병으로 4강까지 진출했으니까요. 삼성도 예전과 달리 변화할 의지만 있디면 조금 더 기다려봄직 하지 않나 싶어요.
23/04/12 07:46
제가 보고있는 야구농구 기준으로는 이미 장기플랜이 망가져서 장기적인 강팀으로 체질 개선 되려면 몇년 필요하다 봅니다. 그나마 야구는 말 많던 스카우트 팀이 재작년부터 일하던데 농구 프런트는 그냥 노답 그 자체...
23/04/12 07:58
야구는 돈도 많이쓰는데 먹튀들만 FA 계약해서 망했죠.
우규민, 강민호, 백정현, 구자욱(얘는 좀 지켜봐야함..).. 10년동안 키워낸 선수가 구자욱, 원태인, 최채흥 정도밖에 안되고.. 150던지다가 삼성에 입단만하면 140 똥볼러로 변함..
23/04/13 00:03
강민호가 혜자라니요.
1차는 망, 2차도 현재까지 망입니다. 옵션제외하고도 4년 80억 받고 4년간 war 10.68찍었습니다. 1 war당 4~6억수준이 적정가라고 보는데 망이죠 그냥.
23/04/13 12:31
망이죠 기준이 나와있어요 FA 선수들 금액대비 war로 평균 낸 값이.
그 수치로 순위 메기면 하위권에 꼽히는게 강민호인데 님은 무슨 그걸 혜자 FA라고 말했죠 '근거도없이 뇌피셜로'
23/04/13 14:25
1war당 7.5억 정도인데 이정도면 먹튀나 망 까진 아니죠 기대보단 못했다 이거고 내 기준 혜자라고 밑에 댓글에 설명도 써놨는데 뭐가 문제여서 아득바득 이악물고 뇌피셜이네 어쩌네 하실까요 강민호가 님 돈이라도 들고 도망갔나요?
내가 혜자라고 함 - 님이 아니라고 반론함 - 제 기준 혜자입니다 설명함 - 아득바득 이악물고 뇌피셜 어쩌구 흐름이 이해 되실까요?
23/04/13 18:33
https://simg.donga.com/ugc/MLBPARK/Board/16/65/53/79/16655379424210.jpg
삼성에서 1차 FA 4년간 강민호가 어느정도 돈값을 한 건지 자료 보시면 나와있습니다. 32명 중 24등에 위치하고 있는데 이걸 '혜자'(가격에 비해 양과 질이 매우 뛰어나며, 제 값 이상을 하는 가성비가 매우 좋은 상품들을 의미한다) 라고 하셔서 반박이 시작된 겁니다. 강민호가 제 돈 이라도 들고 갔나요? 의 반박은 참으로 유치하군요. 팀을 응원하는 팬의 입장에서 돈 값을 못 한게 팩트인데요. 애초에 님이 '이정도면 먹튀나 망 까진 아니다' 라고 했으면 댓글 달릴 일도 아니었죠. '혜자'라고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셨거든요.
23/04/12 08:48
삼성 라이온즈의 올시즌 가장 큰 문제는
이제는 정말 꿈도 희망도 안보인다는 점입니다.. 유망주들도 다 망하고, 암흑기 탈출할 방향조차 보이지 않네요...
23/04/12 10:32
뭐.. lg랑 ssg 같은 강팀에 진 거라 나머지 팀이랑은 좀 봐야죠. 강팀에 약한 전형적인 약팀인데 뭐 롯데나 한화, 기아도 상황이 썩 좋아보이진 않고.. 그러나 꼴을 보니 창단 첫 꼴지가 유력할듯
23/04/12 11:40
다른것 보다 제 마음속의 삼성화재는 항상 우승하고 절대 안지는 그런 이미지인데...
하긴 그 때는 신진식, 김세진의 시대였으니 지금과는 또 다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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