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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18 02:24
방금 보고 오는데
이대호를 스타팅에서 뺀건 정말 김성근감독 다웠다고 해야할지. 팀적으로 실리나 명분등이 다 있어보이는 좋은 처방이였다고 봤네요. 효과도 좋아보이구요 이대호쯤 되는 슈퍼스타가 가족까지 모두 초대한 직관경기에서 스타팅이 아닌데도 제일 앞장서서 응원하고 분위기 풀어주는거 보면서 그것도 대단하다고 생각했구요. 김성근감독과 이대호선수 모두에게 감탄했습니다.
23/04/18 06:14
김성근 혹사논란은 진짜 웃기긴했죠. 정작 선수들은 혹사가 아니라 내가 던지고 싶어서 던졌다고 주장하는데 (고양원더스 마데이같은경우는 말려도 던지겠다고 함) 그당시에는 아무도 그말을 믿지않음. 역시 밖에서 보는야구랑 실제로 뛰는 선수들의 세계랑은 차원이 완전 다른거라고 봅니다.
조금만 생각해봐도 알수있죠. 선수는 팔이 돈줄이고 자산인데 감독이 뛰라고 하면 억지로 뛰겠나요.
23/04/18 06:22
혹사로 욕먹기 싫으면 말리는게 아니라 못던지게 막았어야죠. 안쓰고 휴식주면서 쓰면 되는데 혹사시킨건 김성근이라는거 아셔야 합니다. 선수가 던지고 싶었다고 해서 혹사가 아닌게 아닙니다.
23/04/18 06:33
선수가 던지고 싶어하면 던지는게 맞습니다. 감독이 무슨 권리가 있는줄 아는데 선수가 내가 빨리 성적내서 돈많이 받는 위치에 가고싶어요 하면 방법이 없죠. 감독이면 뭐든 다 되는게 아닙니다. 무조건 선수의 의사가 제일 중요해요.
혹사가 아니라는것도 아닙니다. 혹사든 뭐든 일단 성적이 나야 프로에서 돈을 많이 받을수 있기때문에 [이름도 못날리고 그냥 프로무대 맛만보고 방출되느냐 짧게 몇년이라도 굵직한 업적 남기느냐] 이런 기로에서 선택을 선수들이 하는거죠.
23/04/18 06:40
아뇨 감독이 규칙을 정해서 2연투 하면 하루 휴식 같은거 정해 놓으면 그거 무시하고 던지게 해달라고 할 선수 없습니다. 그런 규칙 하나 안정하고 구닥다리로 운영하니깐 던지게 해달라고 하는거 아닙니까. 그럴거면 감독은 왜 있는답니까 그냥 선수들이 알아서 나가서 던지면 되는건데요.
23/04/18 06:50
야구에 대한 정보를 많이 아시려면 고정관념이라는걸 버려야합니다.
세상에 무조건적인건 없죠. 2연투후 휴식을 지키는 구단은 MLB에도 없어요. NPB에도 없구요. [메이저리그에서는 불펜은 소모품으로 쓴다]는 썰도 있습니다. 하다못해 사회인야구에서도 없습니다. 감독이 뭐가 권한이 많은건 훈련할때구요. 시합은 선수가 하는겁니다. 그리고 감독은 훈련을 못해서 애들이 시합에서 벌벌떨며 지니까 감독책임이 되는거구요. 하나하나 분리를 해야죠. 결과가 안나오는건 감독책임이 맞습니다.
23/04/18 07:01
투수교체는 선수 권한입니까? 감독권한입니까? 선수가 원하면 투수교체도 선수가 했나봅니다? 결국 선수를 기용하는건 감독이지 선수가 아닙니다. 설마 김성근 감독은 허수아비 바지 감독이고 선수가 지들 맘대로 등판했다고 주장하시는거라면 김성근 감독이 혹사시킨거 아니라고 인정하겠습니다.
23/04/18 07:03
오더는 당연히 감독이 결정하지만 선수의사를 물어볼수는 있죠. 오늘 등판가능하냐 불펜 오늘 써도 되냐. 하다못해 선발이 7회에 위기상황이 됐을때 감독이 올라갔을때도 평소 아픈 부상부위가 있으면 괜찮냐 물어볼수도 있고 더던질수있다면 더 던지는거고 감독판단에 여기서 내리는게 느낌이 쎄하면 내리는게 맞죠. 최강야구에서 그런거 다찍어내고 있습니다. 프로든 예능이든 그냥 야구는 똑같이 일관성있는 사람이니까 프로그램 보면 됩니다.
23/04/18 07:15
[오늘 등판가능하냐 불펜 오늘 써도 되냐]라고 묻는 건 나 너 혹사 시키고 싶은데 혹사 시켜도 되냐고 선수한테 묻는겁니다. 거기서 못던지겠다고 할 선수 별로 없습니다. 혹사시켰다고 욕먹기 싫으면 그냥 안 묻고 안써야죠.
23/04/18 06:44
감독이 할 수 있냐라고 물을 때, 못하겠다고 할 선수는 한명도 없을겁니다.
안락사 문제하고도 비슷하다고 봐요. 겉으로 보기엔 자의에 의한 것 같은데, 뜯어보면 타의에 의한 것일 경우가 많으니까요.
23/04/18 07:49
정답이죠. [오늘 등판가능하냐 불펜 오늘 써도 되냐]는 직장에서 [오늘 야근해야되는데 괜찮아?]라고 물어보는 거랑 똑같죠
맘편하게 안되는데요 할 수 있으면 69시간도 이슈될 것 없겠죠
23/04/18 07:51
[선수가 던지고 싶었으니 혹사가 아니다]는 말도 안되는 논리입니다. 최동원 선수도 87 한국 시리즈때 본인이 던지겠다고 했지만 우승 당일 밤에 한 축하연에서 코피를 쏟을 정도였는데요. 그래도 본인이 던지겠다고 했으니 혹사가 아닙니까?
23/04/18 08:01
감독이 강제로 한 혹사와 선수가 더던지고 싶다고 해서 더 던진거랑은 차이가 있다고 봐야죠.
[착한혹사 나쁜혹사 따지자는게 아닙니다] 김성근 감독을 혹사의 아이콘 만든 언론과 팬의 잘못을 지적한거죠
23/04/18 08:04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529&aid=0000004857
"김성근 감독은 권혁에게 무통주사를 맞으면서 1군에서 던질 것을 요구했다. 권혁 입장에서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요구였다."
23/04/18 08:10
감독이 던질래 하면 선수들은 더 던지고 싶다고 한다니까요? 1,3,5,7차전 등판 준비 시키고 실제로는 1,3,5,6,7차전 등판한 최동원도 본인이 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송창식은 본인이 계속 던지겠다고 했습니까? 특투 100구 시키고 며칠후에 12실점 하면서 90구 던지는데도 불펜 준비조차 시키지 않던게 김성근인데요? 선수가 더 던지겠다는것도 안말리고 강제로 혹사까지 시킨게 김성근이니 김성근이 혹사의 아이콘이 된겁니다.
23/04/18 08:11
혹사의 판단 기준에 선수가 원했냐 라는건 없습니다. 그냥 과도하게 많이 던지면 혹사에요. 선수는 누구나 많이 던지고 싶어하고 많이 뛰고 싶어합니다. 그걸 중재하라고 감독을 앉혀두는거에요.
저는 개인적으로 김성근이라는 사람은 변한 적이 없고, 세상이 바뀌고 야구가 바뀌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감독 김성근을 비판할 생각이 별로 없는데, 그렇다고 해도 김성근 야구가 기본적으로 있는 전력을 극한으로 쥐어짜서 하는 것임은 변하지 않아요.
23/04/18 08:17
공감이 가서 몇가지 이야기를 추가로 해보려고 합니다.최근 야구에서 주된 화두가 캠프때 공을 너무 적게 던진다 이런 얘기가 나왔습니다.
WBC참사후 나온 이야기인데 저도 야구를 겉핥기식으로 알게된거고 전문성은 없지만 공을 캠프때 많이 던져야 시즌중에 안퍼진다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그렇게 많이 던지면 야구선수 생명에 무리가 가는지 까지는 모르겠네요. 야구어렵네요
23/04/18 08:27
반대로 현대의학은 관절과 인대를 소모품으로 보고 있습니다. 투구 동작 자체가 관절과 인대에 충격을 주는 것이기 때문에 투구를 많이 할수록 부상 및 기량저하의 위험이 커집니다. 이 현대의학의 컨센서스를 부정할수 있는 근거나 이야기가 나온적이 있나요?
23/04/18 09:16
마라톤과 공 던지기는 다릅니다. 마라톤은 적은 충격을 누적하는거지만 공 던지기는 강력한 충격을 한방에 몰아서 넣는건데요. 실제로 스프린트가 많고 방향 전환이 잦은 운동인 농구 축구 등에서는 무릎 부상이 많지 않습니까.
23/04/18 09:31
그 만큼 현대의학 개념이 아직은 완전치 않다는 게 주요 골자이지요.
부상이 오는게 많이 써서 그런건지, 제대로 단련이 안되어서 그런건지, 아님 타고난 내구도가 부족해서 그런건지 선수 개개인별로 명확히 판단할 수 없고 그래서 논란이 일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현대의학이라도 무 자르듯이 명확히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마라톤에서도 기존 상식과는 다른 결과를 보여주듯이 "무조건 혹사 때문이고 그 이상은 알아볼 필요도 없다."라고 다른 가능성을 원천 차단할 필요는 없다는 거죠.
23/04/18 09:45
마라톤과 공 던지기는 전혀 다른 성격입니다. 마라톤이 무릎에 높은 부하를 짧은 시간에 주는 운동인가요? 마라톤은 공 던지기와 정 반대에 있는 운동인데 그걸 가지고 참고할만 하다는것부터가 틀린겁니다.
23/04/18 09:53
현대의학 얘기를 하시길래 현대의학 얘기를 썼는데, 여전히 마라톤, 공던지기라는 차이점에만 집중하시는군요.
비교에만 골몰하다보면 본질을 놓칠 때가 많지요. 적어주신 글을 잘 참고하겠습니다.
23/04/18 09:58
정반대적 성격을 가진 걸 가지고 와서는 같은 현대의학이라는 공통점에만 집중하시는군요.
공통점 찾기에만 골몰하다보면 본질을 놓칠때가 많지요. 적어주신 글을 잘 참고하겠습니다. 본인이 유리한 근거는 참고 하라고 하고 본인에게 불리한건 참고[만]하라고 하니 저도 참고만 하겠습니다.
23/04/18 08:32
캠프때 너무 적게 던져서 WBC가 망한건 아니라고 보고요
쓸데없이 미국 갔다 한국갔다 일본갔다 하면서 망한거에 가깝죠 비시즌때 많이 던져서 안 퍼지면 다들 많이 하겠죠 근데 그렇게 하면 퍼집니다 오히려 시즌가면 윗 분들도 지적했듯 인대는 소모품이구요. 그래서 아껴써야 오래 씁니다.
23/04/18 09:21
'김성근 감독도 아무 생각 없이 아무 이유 없이 굴린 건 아니다, 김성근 감독도 나름의 생각과 소신이 있었다, 선수들이 그렇게 받아들이지 않았다는 부분도 생각을 해봐야한다' 이런 식이면 대화가 되겠죠.(저도 일정부분은 그렇게 생각하는 부분이 있고요)
헌데 '선수가 괜찮다는데 혹사? 논란도 아닌데 웃기다' 이런 식으로 말씀하시면 무리가 있습니다. 사람들은 바보가 아니고 그렇게 많이 욕먹는데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어서 입니다.
23/04/18 12:54
시간이 지나니 이런식 이야기 나올줄 알았죠.
한화와서 철지난 노장들 기용하고, 안영명 윤규진 양훈 박정진 등 쓸만한 선수들 많았는데 관리 못하고 다 부상으로 날려먹었는데요?
23/04/18 06:50
선수들은 모두 경기에 나가고 싶어하죠. 그걸 조절하는 게 코치와 감독의 역할입니다. 예능 프로그램 재밌게 보시는 건 자유이십니다만 사례가 한 트럭인 혹사 내역 미화하진 마세요.
23/04/18 06:56
혹사를 당한 피해자(?)들이 [우린 피해자가 아니다] 라고 하는 이유도 일맥상통합니다.
만약에 강제성을 가지고 선수를 성적내려고 무리하게 등판시켰으면 그 긴 감독재임기간동안 거쳐간 투수 전원이 스승으로 대접해줄까요? 이미 프로세계에서 내려왔는데 유투브에서 소위 폭로 식으로 농담식으로 라도 난 피해자다 영상을 찍든 인스타든 올라왔겠죠. 아니잖아요. 야구에 있어서 절대란 말은 없죠. 김성근의 방식이 틀렸다라고 주장할수는 있지만 혹사만 가지고 그 모든 행동을 마치 야구에서 하지말아야 할것처럼 여기는건 오류가 있다는거죠. 혹사가 잘못됐다 생각을 가진분들까지 설득하고 싶은 생각은 없으니 저도 여기서 그만하고 최강야구나 한번더 보려가야겠습니다.
23/04/18 08:00
윗 댓글에 나오는 송창식은요? 팔꿈치 수술도 했으면 벌투 당시 혈행장애를 가지고 있던 선수가 던지면 던질수록 구속이 떨어짐에도 불구하고 내리지 않은건 김성근 본인입니다.
23/04/18 08:02
반례로 정우람이 있죠.
물론 투구폼이 롱런 할수있는 폼인건 알겠지만 [정우람 역시 혹사에서 빼놓을수 없는 사람중 한명입니다] 2023시즌에도 프로레벨에서 던지고 있죠
23/04/18 08:15
정우람은 반례가 아닌데요? 언제 정우람이 12실점 하는데도 안내리고 90구를 던진적이 있죠? 님 주장대로면 정우람은 [선수가 던지고 싶어서] 던진건데요? 송창식이 [던지고 싶어서] 12실점 하는데도 안내려온겁니까? 심지어 마지막에 오재원은 반 의도적으로 루킹삼진까지 당해줬는데요.
23/04/18 07:15
저도 당사자들이 여러번 나와서 좋다 괜찮다 하는데 너 사실 안좋았지? 힘들었지? 하는건 이해 1도 안갑니다 감정 강요도 아니고 당사자가 아니라는데
근데 그거 별개로 그런거 걍 다 제쳐두고 시스템적 관점으로 연투, 몇개던졌냐 등등으로 보면 혹사시킨건 명백히 맞죠 그래서 이렇게 설왕설래 오가는게 아닌가 싶네요
23/04/18 07:21
마산닉쿤 지석훈은 시즌1때 알바로 시작해서 시즌 중에 nc코치 선임이 확정되고(김성근 감독이 이름 대신 '코치'로 불렀죠) 마지막 경기즈음 정식 선수로 승진된 후 졸업하는 과정이 지난 시즌에 다뤄졌었습니다.
장시원PD가 심수창 선수의 하차를 상당히 매끄럽게 풀어냈다고 생각합니다. 라이트하게 챙겨보는 대중들한테는 "개국공신이 부상으로 빠져서 아쉽다 잘 재활했으면 좋겠네" 라는 마음으로 보내주게 했고, 본방과 클립, 선수들 유투브를 계속 찾아보는 사람들 중에서는 다른 선수들과 비교되게 부상극복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안한다며 방출되길 희망하는 논리적인 헤이터(?)들이 명확하게 존재하던 상황이었는데, 심수창 선수가 진심으로 재활할 의지를 갖고 복귀해내면 찍소리 못할 판은 만들어낸 것 같습니다. 심수창 선수의 의지에 따라서 부상을 극복해내면 영웅이 될 수 있고, 극복을 못(안)하더라도 역적은 되지 않을 좋은 연출이었습니다.
23/04/18 08:24
야구팬들이 혹사관련해서 필요이상으로 극성이고, 개복치수준으로 업다운심한 불펜투수의 부상, 부진에 원인을 혹사로 끼워맞출때도 많다고 생각은 합니다만은 혹사이고 아니고가 등판한 선수의 의지에 따라 달라지는건 아니죠.
23/04/18 10:20
속시원추
김성근의 업적은 높이살만하나 해당 업적을 위해 갈아넣은게 뭔데, 그 당시 야구도 제대로 안 봤으면서 개뼉다구 같은 유튜브 영상이나 근거 삼아 미화시키는지 모르겠네요 크크크
23/04/18 09:32
크크 댓글이 50개인데 왜 안보이나했더니...
감독 김성근에 대해선 극렬안티이고 인간 김성근에 대해서는 리스펙하는 입장인데, 굳이 저렇게까지 무리해서 쉴드치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공이 눈에 훤히 보이듯 과도 눈에 훤히 보이는데 손바닥으로 하늘이 가려지는지?
23/04/18 10:07
우기는 사람들이 자게에만 있는줄 알았더니....여기도.....김성근도 사람인데 단점이라고 없을까....근데 그 단점을 잘한거라고 우기네..
23/04/18 10:26
저도 영감야구 재밌게 봤지만
혹사 맞죠 야구 감독 중에 그 논란에서 자유로운 사람 몇이나 되겠냐만은 그 중에서도 심한 편이고 솔직히 기록지보면 뭐.. 선수들이야 현장에서 어찌 받아들이는지는 몰라도 기록으로 보면 심하죠 저는 그렇게 해서라도 성적 나오면 이해하고 넘어갈 수는 있는데 한화 시절은 실패했고 그래서 더 비판받는거고 다만 최강야구 보면서 김성근이라는 사람이 연고도 없는 한국에서 자리 잡은데 이유가 있긴 있는 거 같더라구요 솔직히 제작진 200명 이야기하는 건 꽤나 감명깊었습니다
23/04/18 10:30
https://mlbpark.donga.com/mlbpark/b.php?&b=kbotown2&id=1895986&m=&query=
참고하시라고 올려드리는 원더스 시절 용병 갈갈이 했던 인간백정님의 투수운용...
23/04/18 11:00
저도 김성근이 혹사 했다는건 동의합니다. 댓글에서 말하는건 위에서 혹사 실드 치는 사람이 원더스에서 혹사로 제일 유명한 마데이 이야기 하면서 [마데이도 본인이 원했던거니 혹사는 문제가 아니다] 라는 식으로 실드 친다는 겁니다.
23/04/18 12:53
김성근 특타 가지고 병원 CG 처방전 자막 적절히 넣어서 웃기는 분량 뽑는거 보고 괜히 도시어부 성공시킨게 아니구나 싶었습니다.
23/04/18 14:34
근데 리그 상관없이 야구 관계자들 대부분이 투수들 특히 불펜은 쓰다버리는 존재로 인식하는게 대다수일겁니다. 특히 MLB처럼 선수들 널리고 널린곳은 더 심하죠.
물론 이게 좋은인식이라는게 아니고 선수들도 본인들 기회받고 싶으니까 공 한개라도 더 던지려고 하는거고 이걸 아니까 이용해먹는거죠.
23/04/18 15:52
대신 mlb는 경기수도 더 많고 이동거리도 장난아닌지라..
kbo식으로 불펜 마구잡이 혹사시키면 포스트시즌 가기도 전에 퍼져버리니, 보통 정규시즌은 관리하면서 불펜 써주고 포스트시즌에서 마구잡이로 쓰는 거 같더군요
23/04/18 15:08
가끔 그 생각도 듭니다.
김성근 감독이 메쟈 감독이었다면 어떨련지요. 거긴 널린게 선수니깐... (특히 불펜) 더 잘맞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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