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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5/22 07:50
리그 3연패 워.. 11-12부터 이번까지 V7인데 중간중간 저지한 첼시, 리버풀, 맨유, 레스터가 감초고 재미있네요.
17-19도 2연속 우승이라 19-20에 리버풀이 한번 안 끊었으면 5연패 됐을 뻔. 첼시는 두 번이나 막았고. 글 감사합니다.
23/05/22 08:45
퍼거슨의 맨유는 압도적이라기보다는 어? 저래도 이기네? 저 멤버로 게임이 굴러가네? 라는 뭔가 그런 느낌이었어서 지금의 맨시티가 더 대단해보이기는 합니다
23/05/22 10:23
부상 여부는 맞는데 많이들 착각을 하시는게 맨시 와서 홀란드 득점력이 폭발했다는건데요.
상대적으로 주목도가 떨어지는 분데스리가에 있어서 그렇지 득점 페이스는 비슷합니다. 19-20 18경기 16골 20-21 41경기 41골 21-22 30경기 29골 22-23 50경기 52골 그냥 경기당 1골 수준을 넣는다는거죠. 원래도 저렇게 넣었죠. 그냥 3시즌동안 레비가 미쳤다 봐야죠. 19-20 47경기 55골 20-21 40경기 48골 21-22 46경기 50골
23/05/22 09:48
우승 확정되니깐 1.8군으로 나오더라구요 크크
FA컵 우승, 챔스 우승도 해서 맨시티 버스타게 해주세요! (아스날팬 1)
23/05/22 09:51
단기전이고 리그가 달라 알 수 없지만 나폴리 1.3군한테 두둘겨 맞고 챔스권이 간당간당해서 풀체력 맨시티면 명장병 걸리지 않는한 이길것 같습니다
맨유는 뭐...맨체스터의 주인은 누구?
23/05/22 11:01
새벽 나폴리 경기를 인테르 편에 서서 변명을 좀 하자면,
인테르 역시 코파 이탈리아 결승 앞두고 1.5군으로 나왔고, 전반전에 미드필더 갈리아르디니가 퇴장당해서 경기 절반 이상을 10명으로 뛰어야 했습니다. 후반 중반까지 그럭저럭 잘 버텼는데 앙귀사 원더골 나오고 체력 저하되면서 한번에 와르르 무너졌습니다. 하여튼 [갈] 이넘은 도움이 안되는 인간입니다. 진짜 다음시즌엔 코레아와 더불어 팔아야 할 선수 1순위. 그렇다고 해서 인테르가 맨시티를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는건 아니구요... 결승에서 대참사만 안나면 좋겠다 생각합니다.
23/05/22 09:58
시즌 초중반 때는 너무 홀란드 해줘 아니었나 싶었는데
칸셀루 나간게 오히려 기회가 되어서 새로운 전술을 만들어 낼줄은... 펩 진심으로 대단합니다
23/05/22 10:28
전술적으로 천재는 확실하다고 보는게 매년 발전합니다.
솔직히 조금만 완벽주의를 버렸음 바이언에서도, 맨시에서도 진작 트레블 더 했다고 봅니다. 근데 그 실패?를 원동력 삼아 전술을 가다듬는거 보면 진짜 대단하다고 보고요.
23/05/22 13:21
정확하게는 주앙 칸셀루가 새로운 전술로 인해 자리가 줄어들면서 이적 요청을 한거긴 하죠.
원래 양 사이드에서 출전하면서 같은 롤을 가져가던 주앙 칸셀루인데 왼쪽에 센터백을 기용하면서 출전이 오른쪽으로 제한되었고, 오른쪽 사이드백을 3선으로 올리는 전술을 쓸 때 이 자리에 리코 루이스를 우선적으로 기용한 것에 불만을 터트린거 였으니...
23/05/22 10:06
이번 시즌은 맨시티가 휩쓰는군요. 부족한 포지션에 최고의 선수가 오니 약점이 없어진 듯한 느낌.. 그런데 시티가 챔스까지 들면 PL 챔스 티켓이 늘어나진 않는건가요?
23/05/22 10:16
아하. 이제 우승했다고 같은 리그 티켓 늘어나고 이런 게 다 없어진 거죠? 들어보니 웨스트햄이 컨퍼런스를 우승하면 PL 7위는 유럽대항전을 못 간다고 하네요.
23/05/22 10:19
4위권 밖의 팀이 자력으로 챔스나 유로파 우승하면 5개팀이 갈수 있는데, 원래 챔스 가는 4팀 중 우승팀이 있어도 출전 팀이 늘어나진 않습니다~
23/05/22 10:21
시티 이적 후에 팀에서의 롤, 움직임이나 터치 부분에서 많은 변화가 있었다고 댓글 등을 통해 얼핏 본 것 같은데
이번시즌 시티에서의 홀란 활용 관련 분석자료나 블로그 게시글 같은거 혹시 추천해주실 수 있을까요?
23/05/22 11:52
도르트문트 때는 상대적으로 뒷공간이 많이 열려서 다른 공격수들과 공을 함께 달고 속공하는 모습을 더 자주봤던 것 같아요. 그 모습이 참 매력적이었는데 시티로 와서는 어쩔 수 없이 좀 줄어든 것 같습니다.
23/05/22 14:02
펩이 의도적으로 그걸 줄임으로서 선수의 부상관리에도 크게 도움이 되었다는 식의 가설 혹은 분석을 본 것 같은데 진실일지 궁금해서 남겨보았습니다. 돌문과 시티 전술 특성상 확연히 다를 것 같긴 합니다.
23/05/22 11:29
디카프리오 같이 생긴 놈들이 떼거지로 배타고 와서 약탈하고,
저 표정으로 트로피 대신 적 수장의 목을 베어 수급을 들고 있는 장면을 상상하니, 불현듯 바이킹의 침략으로 힘들었을 대다수 지역의 중세 유러피언들에게 애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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