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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11 13:11
근데 솔찍히.... 저 시대 사람들은 애들 열댓명이 복도에서 일자로 서서 사진찍는데
아무도 간섭안하고 비켜갔다는건 무엇을 의미하는지 다 알지않나요?
23/09/11 13:28
엇.. 저도 고등학교때 복도에서 4명이서 찍을려고 했던 사진이 지나가는 애들이 하나씩 붙으면서 결국 12명이 찍었던 기억이 있긴한데...
23/09/11 13:15
딱히 최초 제보자들이 말을 바꾼건 아니지 않나요? 김히어라는 빅상지 소속이었지만 직접 김히어라한테 당한건 아니었다고 말했잖아요.
그리고 후속 제보자 그룹이 나왔는데 그 제보자 그룹이 최조 제보자들 입장에서는 더 악질인 애들이었는데 걔들이 김히어라를 폭로하니깐 이건 아니다 싶어서 쟤가 더 나쁜놈이다라고 하고 있는거고요. 디패가 후속 제보자 그룹에 대한 조사를 제대로 안하고 내보냈다가 역공 당하는걸로 밖에 안보이는데요.
23/09/11 13:16
솔직히 이번 김히어라 사건의 가장 큰 교훈은, 피카츄 배나 만지는 게 최고라는 것입니다. 정말 뭐가 뭔지 모르겠는데다가 섣부른 댓글 하나하나가 피해자는 물론이고 누구에게든 2차 가해가 될 수 있으니..
23/09/11 13:19
디스패치도 정의의 사도는 아니죠 뭐. 근데 디스패치는 디스패치고.
김히어라는 김히어라인데. 뭔가 딜이 되게 잘된 것 같더니만 잡음이 계속 나오는 것도 신기하네요. 다들 어렴풋한 기억에 의존하는거라 진술이 바뀔 가능성은 얼마든지 존재하긴하는 것 같은데. 법정증언도 아니고 인터뷰 녹취록으로 피해자 A와 B를 디스패치가 다시공격하는 모양새는 웃기긴하네요.
23/09/11 13:24
[착한 일진도, 착한 학폭도 존재하지 않는다] 저는 이거 좀 위험한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학창시절 털어서 조금이라도 흠이 있으면 마음껏 패도 된다는 말처럼 들리거든요. 상대적으로 덜 나쁜 일진과 덜 나쁜 학폭은 당연히 존재합니다. 모든 죄에는 경중이 있는거고, 여론의 심판은 신중해야 하는거죠. '착한 도로교통법 위반은 없다' 라고 할수 있겠지만 무단횡단과 신호위반과 음주운전과 뺑소니가 똑같이 취급되어야 하는게 아닌것처럼요.
친구를 일방적으로 폭행하고 돈을 갈취한 행위를 한 아이와, 그냥 그들과 어울려 노는게 재밌었던 아이, 그냥 싸움이 잦았던 말썽쟁이 아이 등은 모두 다르게 취급되어야 마땅합니다. 후자의 경우 커리어를 모두 잃어야 할 정도의 죄라고 보기는 어렵겠고요. (김히어라님이 후자에 속한다는 주장이 아니라, 아직 확정하기 어렵다는 뜻입니다) 특히 그게 미성년자때의 일이고 세월이 많이 흘러서 사실 확인이 어렵다는점, 이게 한 사람의 현재 인생을 나락으로 몰아넣는것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더 조심해야하겠지요.
23/09/11 13:29
전 일진과 같이 놀았던 애들은 일진이라고 봅니다
자기가 직접 돈 안뻇고 폭행 안했어도 그 무리에 어울리면 결국 그돈을 같이 쓰게되는데 거기에 뭘 이유를 붙여서 착한 일진, 착한 폭력 구분하는지 모르겠어요 신중하자는 의견은 맞는 말인데 이런걸 세세하게 구분해야할 이유는 없습니다 막고라 한번으로 끝났으면 싸움이지만 이후에도 계속 때렸으면 서열정리라고 한들 지속적 폭행입니다
23/09/11 14:02
근데 일진이라고 다 주변 학생들 갈취하고, 폭행하고, 심부름 시키고, 장난 삼아 괴롭히고, 선후배 간에 상납 제도 있고 하는 거 아니에요. 일부 개인만 안 그런 게 아니라 무리 자체가, 더 나아가 학교, 심지어는 동네 자체가 그러지 않을 수 있어요. 그래서 일각에서는 그런 행위들은 소위 2진 또는 3진으로 취급 받는 양아치들이나 하는 거라는 인식도 있는 거고요. 지역, 동네, 학교, 학년 등마다 다 다른 거지만 일진이란 "기본적으로는" 싸움 실력으로 결정이 되는 건데 실력 행사를 할지 말지, 하면 얼마나 적극적으로 또는 광범위하게 할지 등은 순전히 당사자 마음입니다. 착한 일진보다 나쁜 일진이 더 보편적일 수는 있지만 착한 일진은 무조건적으로 존재 불가능하다고마저 단정 짓는 건 잘못된 일입니다.
23/09/11 14:18
그런데 이것도 시대마다 동네마다 좀 달라서.... 지난번 관련 글에서도 어떤 분이 '착한 일진도 있다 이러이러한 애들은 착한 일진이다'라고 하시니까 다른 분이 '그런 애들은 일진이라고 부르지도 않았다' 라고 반박을....
23/09/11 14:40
우린 그런 애들을 일진이라 부르지 않고 노는 애들이라 불러요
침착맨 같은 케이스가 대표적이죠 정말로 주위에 피해 안주고 노는 케이스가 있다고 한들, 걔내가 풍기는 아우라에 다른 애들이 영향받고 피해다니면 그건 간접피해인겁니다 님의 집 옆에 조폭들이 살고있고 조폭들이 님에게 대놓고 위협하지 않는다고 해서 위협이나 두려움을 안느끼는거 아니잖아요?
23/09/11 14:49
고오스 님의 말씀이 가장 정확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저희 학교에도 몰려 다니며 노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그 애들을 보고 일진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다른 아이들에게 피해 주는 것이 없으니까요. 그런데 예전 학교에서는 몰려다니며 애들 갈취하고 하는 애들이 있었습니다. 그 아이들이 일진이죠. 김히어라 사건에서도 보면 빅상지 멤버들이 돈 갈취하고 했다는 증언이 있는데 그러면 일진이라고 봐야겠네요. 그리고 그 돈을 같이 쓰고 같이 어울려 다녔으면 공범입니다. 직접 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충분히 책임감을 느껴야 합니다. 나는 하지 않았다라고 넘어갈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3/09/11 15:13
노는 것과 잘나가는 건 다르죠. 노는 건 끼 있고, 개성 강하고, 공부 안 하고, 일탈 즐기고 하는 것 등의 관점이고, 잘나가는 건 싸움이나 인맥 방면으로 힘이 있어서 주위에서 다소 남다르게 대할 만큼의 위세에 관한 것입니다. 잘나가는 이들이 대체로 잘 놀긴 하지만 역으로 잘 논다고 하여 잘나간다고는 절대 말할 수 없을 만큼 기본적으로는 별개의 개념이고, 일진이라고 하면 잘나가는 것의 관점에서 지칭되는 사항입니다. 그리고 그 잘나가는 이들이 본인들이 가진 실력을 행사할지 말지, 하면 얼마나 적극적으로 또는 광범위하게 할지 등은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순전히 당사자의 선택에 달린 일로서 일괄적으로 어떠하다 할 수 있는 게 못 됩니다. 그리고 이처럼 성격이 특정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조폭의 예시는 적절하지 않고요. 존재만으로도 피해가 발생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말에(더 구체적으로는 그걸 빌미로 처벌, 잘못, 책임 등을 논하는 것에) 애초에 동의하지도 않지만요.
23/09/11 15:24
그게 본질이 아닌데 계속 엉뚱한데 꼽혀서 얘기하시는군요
건조하게 봐도 일진 무리랑 논거 맞음, 일반인 폭행여부는 모르겠는데 다른 일진에게 지속적으로 폭력을 휘두른거 맞음, 금품갈취 거의 사실로 보임, 직접적으로 돈을 갈취 안했을지 몰라도 다른 일진이 금품갈취한 돈으로 놀았다고 자백했으니 공범 확정임 이미 아웃인데 뭘 더 구분하고 자시고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23/09/11 15:32
제 얘기는 김히어라 건과는 별개로 하는 얘기예요. 착한 일진은 없다는 말이 대표적으로 드러내듯 사건을 인식하는 데 있어 기본적으로 깔고 들어가는 (문제적) 사항들이 개인에 따라서는 꽤 있어 보이거든요. 김히어라가 나쁜 일진인지 착한 일진인지에는 관심 없고, 어느 쪽으로 결론이 나든 아무 상관도 없습니다.
23/09/11 15:28
침착맨 과거사진 나온 후 일진 얘기가 여러번 나왔는데 피해자가 한명도 안나왔고 잘 노는 무리 중 A 였다 라고 잠정적으로 수긍했죠
https://pann.nate.com/talk/370443122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58174362 이런 사진 보시면 찐따라는 말은 안 믿기고 남에게 피해 안주고 노는 날라리 A로 보이긴 합니다 그 찐따 얘기도 본인 입 외엔 증명할 방법이 없고요
23/09/11 15:40
반대로 찐따라는 발언은 본인 입으로 한거 외에는 증명할 방법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찐따가 저런 패션을 하고 다니던건 전 못봤습니다 침착맨 연배가 피쟐 평균 연령대하고 비슷할텐데 그때 학창 시절 생각해보면 일반인 중에서 저정도로 하고 다니는 케이스 보기 힘들었죠
23/09/11 16:28
제가 날라리의 뜻을 잘못 알고있나 싶어 다시 찾아보니 양아치와 유사하게 쓰이고 있네요. 불량 청소년이라고도 하고요. 제 주변에 저런 패션 했던 지인들이 좀 있습니다만 이런 부류는 아니었었는데요? 너무 확신을 갖고 얘기하시네요.
23/09/11 16:32
퍼피별 님// 그만큼 침착맨 같은 케이스가 특이한거고 희귀하다는 의미로 쓴 말인데 어딜봐서 확신을 가진다고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제가 침착맨 일진이라고 한 적도 없고 저런 케이스가 희귀하다 라고 얘기한게 전부인데 말입니다 근데 찐따인데 저런 패션을 한 경우는 저는 못봐서 하는 말이죠 님도 지인 중에 찐따 지인이 저런 패션 했다고 말씀하시는건 아니잖아요 일반인 A 지인이 저런 패션을 했다는 의미로 적은 거고요 그리고 애초에 침착맨이 찐따인지 일진인지 패션 좋아하는 노는 무리인지 그 외 기타 븐류인지는 님도 저도 알수 없습니다 다만 피해자가 없으니 패션이 개성넘치는 보기드문 케이스다 라고 얘기함거죠
23/09/11 15:25
일진의 뜻이 시대별로 달라졌을 수는 있는데 보통 일진이라고 하면 학폭이나 괴롭힘의 유무보다 힘의 유무가 중요한 부분 아닌가요?
싸움 못 하는 날라리가 반에서 돈 좀 뺏고 괴롭힌다고 해서 일진이라고 부르진 않잖아요.
23/09/11 16:01
그런 날라리보고는 일진[놀이] 한다고들 하죠.
일진은 단순히 싸움잘한다고 되는게 아니라 누군가를 갈취하는 등 악의적인 행동을 하는 그룹을 지칭하는게 일반적인 용례?라고 생각합니다
23/09/11 16:54
아무래도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의미가 달라서 지금 댓글이 분분한 것도 있는 것 같습니다.
제 학창시절을 돌이켜보면 일진에 갈취의 의미는 없었거든요. 그냥 싸움 잘 하고 술, 담배, 패싸움같은 일탈을 많이 하는 아이라는 의미가 가장 컸던 것 같습니다. 오히려 돈을 뺏거나 괴롭히는 아이들은 양아치라고 불렀던 것 같아요.
23/09/11 17:24
의미없는 나무위키 피셜이기는 합니다만
[중요한 점은, 위력 과시와 비행을 모두 하는 청소년만 일진으로 불린다는 점이다. 딱히 폭력 사용 또는 협박 등 위력 과시 행위를 하지 않으며 도박 등에도 손대지 않고 법 안에서 노는 경우에는 음주, 흡연, 무단결석 등 단순한 일탈행동을 저지르더라도 날라리라고 불리며 여행이나 쇼핑, 춤, 스포츠 등을 즐기고 수많은 친구들과 몰려다니더라도 인싸라고 불릴 뿐 일진으로 불리지는 않는다. 자신의 강한 힘을 자랑하더라도 그 힘을 안전하고 올바른 방법으로 표출하고 건전한 생활을 하는 학생은 그냥 힘이 세고 관심받기 좋아하는 학생일 뿐, 일진이라고 할 수 없다.] 지구 최후의 밤님께서 유독 개념을 혼동하거나 특이하게 사용하시는것같습니다 차라리 일진개념을 넓게 쓴다면 모르겠으나 적어도 양아치보다 일진이 최소한 동등하거나 더 질이 안좋은? 용례라는건 일반화되있다고 생각하는데요
23/09/11 17:32
그럴려나요.
저는 말죽거리 잔혹사의 이정진 배우 역이 딱 일진이라고 생각하고 김인권 배우가 양아치라고 보거든요. 제가 특이한지는 모르겠으나 제 학창시절 세계에서는 일반화된 개념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23/09/11 17:46
지구 최후의 밤 님//
저도 졸업한지 오래오래전인 틀세대인데도 저 나무위키 용례에 맞춰서 썼습니다 추가로 이 배우논쟁에서 일진/양아치 개념정의가 논란이 생길만한게 있나 모르겠네요 용례로 말이 길어지는건 불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해서 간단하게 질문드리자면, 1. 기사에서는 배우의 행위를 일진으로 지칭했고 저런 행위에서 착한일진은 없다는건데, 님의 용례로라면 착한 양아치가 존재할 수 있나요? 2. 배우의 행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23/09/11 15:03
피해 안 주고 다니는 애들은 그냥 날라리나 비행 청소년 정도죠.
일진은 일진이 아닌 아이들과 급을 나누고 그들 위에 군림하고 괴롭힌다는 뜻으로 통용됩니다
23/09/11 15:16
위세가 있고 군림한다고 하여 무조건 괴롭힘이 동반된다고 볼 수 없습니다. 기본적으로는 그냥 힘 있는 존재이다 보니 주변에서 여타의 경우 대비 상대적으로 조심하거나 함부로 대하지 못할 뿐이에요.
23/09/11 15:32
논점 이탈 하고 계신 겁니다.
일진의 의미는 다들 마음 속에 있겠지만 지금 김히어라가 증언 한 것만으로도 완전 무결하지 않은데 착한 일진 이론을 펴시는 건 무리수죠. 일진 자체의 의미를 따지시려면, 아무 근거나 증언이나 구체적으로 뭘 했다는 얘기없이 일진 의혹을 제기할 경우인 거지, 지금 행위까지 대략 나오고 있는 이슈에서 일진의 정의에 대해서 따지려는 건 그냥 물타기죠. A: 김씨는 남을 괴롭한 일진이었다 B: 일진이라고 모두 남을 괴롭히는 건 아니다! 지금 이러고 계신 건데, 이미 [남을 괴롭힌]이라는 접두사가 붙었는데 따라 붙은 표현에 폭력이 내포되지 않을 수도 있음을 주창하는 건 무의미하죠.
23/09/11 13:35
돈을 갈취한 아이의 돈을 같이 써서 놀았으면.. 다르게 취급될 영역은 아니지 않나 싶네요..
오히려 돈을 안뺏고 뺏은 돈을 같이 써서 놀면 그게 더 상위계급이라고 봐야 되는거 같은데..
23/09/11 13:40
저는 50보나 100보나라는 말이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무엇이든 가/부가 아니라 어느 정도이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착한 학폭이라는 게 아니라 학폭의 경중을 따지는 게 옳다고 봅니다. 사람들 여론이란 건 쉽게 한 사람의 인생을 재단해 버릴 수 있는 파워가 있기 때문에 더 신중해야 하죠. 그간 학폭 여론은 '학폭'이라는 이야기만 들려도 실제 진실이나 사실이 어떤지는 얘기를 들으려 하지 않고 무조건 퇴출을 부르짖는데, 일평생 그 직업만을 가지고 살아가려 했던 이들에겐 사형과도 같은 선언이니까요.
23/09/11 14:42
싸움과 학폭은 다른 겁니다
이 사건은 싸움 수준이 아니라 일진, 학폭, 금품갈취로 싸움 수준을 진작에 넘었다는 사실은 아셔야합니다 그리고 10대 때부터 남 괴롭히지 말라고 쌤이든 다른데서 그리 얘기했는데도 남을 괴롭혔으니 그 업보를 이제와서 받는거죠 꼬우면 그때 행실 똑바로 하던가요 가해자 때문에 피해자는 오랫동안 고통받았는데 이제와서 왜 가해자의 미래를 우리가 걱정해줘야 하죠?
23/09/11 14:11
???
[착한 일진도, 착한 학폭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무조건 맞는 말이죠 하시는 말씀도 들어보면 약간 나쁜 일진, 아주 나쁜 일진 등 잘못의 정도를 따져 나눠야 된다는 말씀이신데, 착한 일진, 착한 학폭은 없다는 문장이 왜 위험한가요?
23/09/12 14:31
지금 와서 보면 맞는 말이지만... 제 개인적인 학창시절 생각해보면 그냥 때리는 애들도 있고 아닌 애들도 있었지만 그렇게 몰려다니는 무리들 자체가 무섭고 싫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23/09/11 13:26
일찐 끼리 싸운거라는 말 한마디에 갑자기 태도가 돌변한 사람이 피쟐에도 많았죠
그 글 하나만 놓고봐도 처음엔 서열전이었을진 몰라도 이후 지속적으로 폭행당했다고 적혀 있었는데 말입니다 본인이 보고 싶은거만 보면서 이정도면 학폭이 아니니 하는거 보고 있으니 참 그렇더군요 일찐끼리 싸움이든 아니든 착한 폭행 따위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서열전이든 뭐든 싸움 및 폭행은 폭행이죠
23/09/11 13:29
처음부터 본인은 "직접 돈 뺐은 적 없다. 친구, 후배가 돈을 가져오긴 했는데 어디서 난 건진 모른다" 스탠스였는데 그럼 일진 중에서도 상위 포식자여서 필드에서 직접 뛸 필요가 없었다 정도로 정리되는 건가요
23/09/11 13:31
김히어라 쪽이야 어차피 여기서 물러나면 연예계 생활 끝이니 죽어라 물타기하는거 이해가 되는데
그동안 이것 관련 게시물들 보면 그의도에 맞게 잘휘둘리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아 놀랍습니다. 지금 이글에서조차도요
23/09/11 13:35
그들의 말에 따르면
1. 최초 제보자 A와 디스패치, 그리고 김히어라의 회사 직원이 같이 보고 있음, (B,C,D는 비대면 진행) 2. 현 드라마를 날릴순 없고, 나머지 제보자들과도 어느정도 익스큐즈가 되었으니 날짜 미뤄달라고 함. 3. 날짜 미루고 예정대로 기사 출고 4. 그리고 말을 바꾼 제보자들과 혼란의 시기. 1번부터가 말이 안되는데, 왜 가해자측 대리인이 같이 대면을 해서 진행을 하지? 취재원의 보호가 언론인의 가장 기본 소양 아닌가? 가해자일수도 있으니 피해자가 가해자측 대리인하고 같이 있어도 무방하시다? 아무리봐도 아니땐 굴뚝에 연기 안나는 시츄에이션인데, 결국엔 지금 빡친 이유가 말바꾸면서 메신저(디스패치, 자사) 공격당하니 빡쳤다며 원래대로면 오픈 안하기로 한 데이터 꺼내는 느낌밖에 안드는데. 그냥 이놈 저놈 다 나쁜놈으로 보겠습니다 저는..
23/09/11 13:35
김히어라는 돈을 뺏은적이 없지만
'돈을 뺏은 일진들의 그 돈으로 같이 놀았으면' 상위 레벨이라 애초에 직접 돈을 뻇을 필요가 없어서 안뺐었다.. 라고 봐야 되지 착한 일진이라는건 해석이 이상한거 같은.. 착한 일진일려면 뺏은 돈도 안써야죠..
23/09/11 13:37
그런 애가 있는 무리니 일진이라고 부르는거고, 그 돈을 같이 쓰니 공범이라는 거죠
침착맨 같은 노는무리는 애초에 괴롭히지도, 돈 뺏지도 않고 지들끼리 노는데 그걸 구분을 못하는건지 안하는건지 모르겠어요
23/09/11 13:37
1. 최초 제보자는 A.
A,B,C,D에게서 나온 공통적인 증언은 빅상지가 일진무리이며 김히어라는 빅상지의 최고위치에 가깝다는 점. 빅상지의 삥뜯기나 폭행이 있었다는 점. 2. 그러나 A는 중간에 오해가 있었다며 디패에게 보도 자제를 요청함. 3. 진술 번복과 폭행에 관한 증거 불충분으로 디패는 A,B,C,D 진술을 배제하고 다른 그룹을 찾음. 4. 거기서 나온게 E, F, G, H. 후속 제보자 그룹. 5. H는 김히어라에게 직접적인 폭행과 괴롭힘을 당함(H는 빅상지가 아니었음) 6. 후속 제보자 그룹도 노는 무리였음. A는 후속 제보자 그룹 일부에게 폭행당한 적 있다 증언함. 결론만 놓고 보면 어떤 증언을 봐도 김히어라는 일진 무리의 우두머리에 가까워 보이네요. 일진 단순 가담자도 아니고 다른 무리를 일방적으로 괴롭히고 폭행할만한 위치면 우두머리급이라 볼 수밖에 없죠. 본인이 직접 손을 안 썼어도 문제될법한데, 이미 폭행 증언에 본인이 인정까지 해버렸는데 더 할 말이 있나 싶습니다. 조폭도 두목이 일일이 손을 쓰진 않는 법인데, 하물며 두목이 직접 손을 쓴 사안까지 나왔다? 이걸 어떻게 해야 쉴드가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23/09/11 13:44
기아 지는동안 스연게에 안들어 왔더니
최초폭로 후그동안 진도가 이래저래 좀 나간 모양인데 .. 전 여전히 이 사람이 결백할 거란 생각은 1도 안듭니다 해명문에 이런저런 조건 달고 가정 달아가며 중언부언 하는 사람치고 결백한 사람 못 봤거든요 젠지훈씨도 비슷한 결말로 가는 것 같고 .. 좀 한가해지면 찬찬히 진도 따라잡아 봐야겠네요
23/09/11 13:51
남다른 위세와 군림 자체를 부정적으로 인식하거나 크게 규탄마저 하는 입장에서는 직간접적인 괴롭힘 또는 폭력 행위가 있었든 없었든 잘못이라고 인식할 테고, 실제로 그러한 맥락에서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꽤 있죠.
23/09/11 13:52
피해자가 우리가 아는 그 피해자가 아니라 그런지 생각보다 파장은 그리 크지 않네요.
이 배우가 연기를 못하거나 주연급이나 착한 역활하던 배우가 아니라...그런지 그 역활과 이미지에 딱 맞게 배역 받으면서 배우하며 그냥 저냥 넘어 가겠네요.
23/09/11 13:56
한가지 짚고 넘어가고 싶은게
언젠가부터 지난번 나온 H는 일진확정 땅땅된 분위기인데 그런데 그건 저 A,B의 제보때문이잖아요 그런데 저 둘은 이미 입장번복을 한번 했고 그이후로는 김히어라쪽 언플이랑 동기화된 사람들인데 저사람들 말을 믿을수 있나요? H와의 일도 일진들 사이에서 일이라고 하는것도 재고를 해봐야 되는거 아닌가요? (물론 녹취록에도 약자는 아니라는 얘기 나오고 애초에 둘이 친했으면 끼리끼리라 심증적으로 그리 생각할수도 있겠지만요)
23/09/11 14:35
억울한 경우를 막기 위해 김히어라에게 최대한 유리한 쪽으로 생각해 보는 거죠. 만일 A가 H를 모함한 거라면 볼 필요도 없겠지만, 그게 아니고 A의 말이 사실일 경우가 조금이라도 김히어라에게 유리하니까요.
문제는 A의 말대로 H가 일진이라 해도, 김히어라는 그 일진을 일방적으로 괴롭히고 두들겨 팰 정도의 위치에 있었다는 얘기가 돼버리거든요. 일단 확실하게 김히어라가 '확실하게' 인정한 사실만 놓고 봐도. 1. 후배가 돈을 바쳤다고 처벌받음 2. H를 일방적으로 괴롭히고 팸 3. 빅상지라는 무리에 속했음. 이건데, 이걸 반박하려면 1번이 진짜 억울한 경우임을 증명하고. H를 괴롭히고 팼던 게 사람들이 어느 정도 이해해줄만 이유여야 할 테고(에이전트H처럼) 빅상지가 비교적 선량한 무리였다는 얘기가 나와야겠죠. 1번이야 사실관계 확인이 어려운 문제니 제외한다 치면 2,3번이 문제인데, 만일 제보대로 빅상지가 폭행과 갈취, 괴롭힘을 일삼던 무리였고 김히어라가 그곳의 우두머리급이었다면 이것만으로도 얘기는 끝난 일이겠고요. 최초 제보자부터 후속 제보자까지 빅상지가 일반적인 무리가 아님은 공통적인 증언인데 이걸 뒤집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설사 빅상지가 애매해도 2번이 문제인데, 저걸 빠져나갈 구멍이 있을지 의문입니다. 위에 군림 얘기하는 분이 있는데 빅상지가 저런 무리면 단순 군림한 게 아니죠. 조폭에 가깝고, 조폭은 단순 가담도 처벌합니다. 간부나 우두머리는 훨씬 강한 처벌이 들어가고요. 애매하면 피카츄배 만지는 게 답이긴 한데, 이 건은 아무리 김히어라에게 유리하게 해석하려 해도 딱히 답이 안 나옵니다. 김히어라 본인이 뭔가 새로운 걸 가져오든가 해야지, 지금까지는 자꾸 애매한 물타기만 하고 있거든요.
23/09/11 14:11
이거 그냥 일진들 싸움 같습니다...그리고 보아하니 상대 일진 중 하나가 잘 나가는 걸(?) 질투해서 제보했고 왠지 그런거 같습니다.전에는 좀 질 나쁜 일진이랑 어울리는 좀 잘 노는 애 이거.
23/09/11 15:22
이 말도 어느정도는 맞는거 같은데 이 건은 서열 싸움으로 끝난게 아니라 서열전 끝난 후 지속적으로 팬건 거의 사실로 보이고 이건 폭력이죠
평소에 잘 살았으면 이렇게 묻으려는 사람이 있어도 탈출했을텐데 그렇게 살진 않은 걸로 보입니다
23/09/11 14:39
학창시절에 학폭까진 아니지만 빵셔틀을 잠깐 해본 경험으로는 일진도 그 안에서 구분되는게 맞는데... 아마도 학창시절에 당해본 경험 없는 분들이 '이놈이나 그놈이나 일진은 똑같은 일진 아니냐'라고 하시지 않을지. 제 입장에서는 '일반 학생들 안건드리는 지네끼리 가오잡고 술담배하며 놀러다니는 일진'보다 넘사벽으로 질나쁜게 '약한 애들이나 툭툭 건드리면서 놀고 사방에 욕 박고 다니고 빌림을 빙자로 물건 뺏어가는 2진'들이었네요.
23/09/11 14:43
일진을 편들 생각이 추호도 없습니다만 자기몸 지킬 정도의 완력은 되고 일진같은건 하고 싶지 않을땐 어떻하나요?
1 싸움 잘하니 가입될때까지 괴롭힘 당한다 2 싸움 잘하니 일진무리 두둘겨 패고 또 패고 안올때까지 싸운다 3 그냥 가입하고 방관한다 참 중고교가 약육강식의 사회가 된거 같아 안타깝긴 한데 약자든 강자든 찾아오는 무리들한테서 자기를 보호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많이 없는것 같아서...저기서 3을 선택했음 어쨋튼 일진인데(김히어라가 그렇다는거 아닙니다) 그럼 평생 일진 소리들어야하나 싶기도 하고...맞기 싫어서 명의 도용해준 셈인데
23/09/11 14:55
자기몸 지킬 정도의 완력으로는 가입하라고 하진 않을텐데요 ..
오히려 특출난게 없는데 아무나 끼는걸 싫어하지 않나요 ?? 이것도 지역마다 다를수 있겠지만요
23/09/11 15:01
일진은 약한 애들 괴롭히는 집단이지, 강자를 괴롭히려들지 않습니다. 만약 내가 진짜 싸움 좀 하는데 일진에서 가입 권유가 왔다? 내 행실도 뭔가 일진스러운 점이 있었던 겁니다. 그냥 학교 생활 성실히만 해도 일진이 권유할 일은 전혀 없습니다.
23/09/11 15:05
일진이 모든 애들을 건드리는 게 아니죠.
진짜 공부 잘 하고 잘 사는 애들, 운동부, 나름 체구도 좋고 기쎈 일반 학생 등 안 건드리는 계층도 명백하죠. 말씀하신 경우면 여기 포함될 거고요.
23/09/11 15:25
서로 마음 맞는 이들끼리 함께 어울리면서 무리가 형성되고 각 무리 간 연결 고리가 있어서 또 확장이 이루어지는 것이지 단순히 싸움 좀 한다고 본인들 무리에 합류하길 제의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그리고 싸움 실력이 괜찮아도 정말 웬만해서는 본인 무리가 없으면 일개 개인과의 싸움에서는 이길 수 있어도 결국에는 무리를 상대로 하게 되어 집니다. 그래도 그렇게 실력이 좋으면 시비 자체가 일반의 경우에 비해서는 애초에 잘 안 걸리긴 하지만요.
23/09/11 15:25
제가 학창시절 봐 온 바로는.. 일진 카르텔은 주로 흡연으로 시작되더군요.
학교서 담배 피는 학생들끼리 모여서..같이 담배 나눠피고 그러다가.. 서로 연이 이어지는.. 자신이 싸움을 잘하는데 일진이 하기 싫거나, 일진과 연이 닿지 않으려면 일단 흡연을 하지 말아야 하고.. 일진들이 노는 장소에 가지도 말아야 합니다. 술담배 멀리하기. 학교 마치고 유흥가나 노래방 가지 말기. 권유받을 일도 없고 서로 다른 인생을 살아가면 되지요.
23/09/11 15:38
사촌의 이야기입니다. 저도 백퍼 다 들은게 아니지만 결론적으로..
사촌의 아버지(고모부) 키가 엄청 크십니다. 덩치도 좋으세요. 몸쓰는 일을 하시고.. 사촌은 아이가 마음이 여린편입니다. 고모가 그래서 이래저래 좋은거 많이 먹이고 하셨습니다. 그 덕에 고등학교 1학년 즈음에 키가 180에 근접했습니다. 덩치도 있고, 그래도 태권도 같은 자기호신도 가능한 정도는 됐는데 그러다 보니 학교에서 좀 노는 친구들이 너도 좀 껴라 하며 많이 귀찮게 굴었나 보더라구요. 근데 성질을 부린거도 아니고 그냥 됐다고 하면서 미묘하게 학교폭력을 심하게 당했다고 들었습니다. 그때부터 대인공포증 성향이 생겨버려, 결국 학교는 자퇴했고 군대는 입대했다가 복무 부적격으로 제대했고, 현재도 사회적응이 어려워 일을 하지도 못하고 그냥 집에서만 있는 상태로 살고 있습니다. 정답이란게 없지만, 적어도 저상황에선 대응은 했어야 하지 않나 싶은데 그 댓가로 한 사람의 인생이 무너져버렸죠...
23/09/11 14:45
아니 처음에 '남에게 악의적인 피해를 끼친 적은 없다' 했다가
H를 일방적으로 괴롭히고 팬게 사실이면 거짓말을 한거고 이미 그냥 가해자인거 아닌가요? 저번 녹취보면 그냥 맞짱뜬게 아니라 한쪽이 다른쪽을 일방적으로 괴롭힌건데 그냥 일진들 내부싸움이네 하면서 정리하기도 하고 왜 아직도 남을 괴롭힌적 없고 돈만받았다는 처음 기준에서 판단되는 경우도 있고 그런거죠. 그기준에서도 문제가 되겠지만..
23/09/11 14:55
위의 정황들이 사실이라면 전 더욱더 역겨운게 H라고 봅니다. 본인도 가해자이면서 피해자 코스프레하는 저런 부류의 인간들이 가장 역합니다.
강약약강의 스탠스로 평생 살아가다가 이제와서 저런입장을 받아주는게 옳은가? 싶을 정도 입니다. 진짜 악명높은 일진이었다면 저런 가짜 피해자 말고 진짜 피해자들도 충분히 많을테니 H씨 같은 어그로 말고 그 사람들 찾아보면 쉽게 끝날 일이죠
23/09/11 18:52
위에서도 말씀드렸지만 H가 또다른 가해자라는건 A,B의 주장인데 이둘은 이미 말바꾸기를 하고 김히어라편으로 돌아선 사람들인데 이들의 주장을 그대로 신뢰하기엔 좀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또 H는 애초에 처음부터 먼저 나서서 피해주장을 한것도 아니고 김히어라측에서 먼저 찾아내서 연락해 그 녹취록이 나온건데 여기다대고 넌 피해자행세하면 안돼 할일도 아닌거 같고요
23/09/11 15:21
이 케이스는 사고 터지기 전 더 글로리 촬영 후에 자긴 학폭이나 이런거 한적 한번도 없다라고 입을 털었었고
디스패치에서 첫번쨰 폭로기사 나온 후 일진 애들하고 놀긴 했는데 난 떄린적은 없고 돈이 어디서 왔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돈으로 같이 놀았다 로 피카츄배는 이미 끝난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일반인은 안건드렸다고 죽어라 물타기 하는거죠
23/09/11 16:43
착한일진으로 물타기는 신박합니다
애초에 일진인게 문제고, 거짓으로 해명을 시작한게 포인트인데 말이죠 물론 디스패치가 정의의 사도인냥 얘기하는건 역하긴 합니다만
23/09/11 15:23
크으... 이 이맛에 물타기 하는거죠~
뭐 전지적 일진 시점인가요. 가슴이 옹졸해집니다. 자꾸 일진을 착한일진 미필적일진 등을 주장하시는데 개념을 똑바로 해야죠. 인싸랑 일진은 다른겁니다. 남의 돈 삥뜯어서 같이 즐긴애들은 그냥 일진입니다. 뭐가 그리 헷갈린다고 매번 이러는지 모르겠네요.
23/09/11 15:31
이 사건은 이정도로 쉴드 나올건이 아니라고 보는데 계속 치는걸 보면
그분들이 그 회색지대에 있으셨던게 아닐까 라는 상상이 저절로 나오는군요 이건 쉴드쳐줄 이유가 없는건이라고 보는데 이상할 정도로 쉴드가 많이 보이니까요 일진하고 백만년 거리가 먼 저의 경우 이놈이나 저놈이나 거든요
23/09/11 15:30
괴롭혀도 될, 혹은 맞아도 싼 학생이 없을지도 모른다. 착한 일진도, 착한 학폭도 존재하지 않을수도 있다. 뭐가 어찌됬건 근데 그게 니들이 할말은 아니다.
23/09/11 15:40
소속사에서 왜 녹취록을 오픈하고 뮤지컬까지 강행+당일날 보도하면서 기사내나 싶었는데 저거에 낚이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아서 이래서 언플하고 버티나 싶네요
배우쪽에 아무리 유리하게 생각해도 마음에 안드는 애들 린치 하던 최상위 포식자였는데요 1. H 폭행은 일진 사이에 서열정리 싸움아님? -> 아님 처음 [폭행]도 배우의 본인 뒷담화(배우 측 오해로 추정)를 했다는 이유로 시작 이후에도 H를 [그룹]으로 [지속적]으로 폭행(배우는 본인은 학원때문에 매번 폭행 현장에 있던건 아니라고 주장) 심지어 H 가 휴학 후 복학하자 당시 고등학생이던 배우가 직접 찾아와서 폭행(배우는 본인은 기억에 없다고 주장) 2. H 양아치 인거 같던데 억울할 거 없지 않음? -> A 그룹도 일반 학생은 아니었으니 같은 논리면 H도 무죄? 오늘 기사에 따르면 중학생1학년 A는 담배 피는 골목에서 배우가 속해있는 3학년 빅상지 그룹 소속원에게(최초 제보는 배우) 폭행을 당함 중학생 2학년 B는 본인 집에서 선배들과 술파티를 하다가 배우에게 직접 폭행(이후 배우가 본인 뒷담화한줄 알고 허위제보했다고 정정) 추가로 피해자가 일진이더라도 그룹 폭행과 같은 선을 넘은 행위는 용인될 수 없음 3. 배우정도면 직접 행위한적 없어보이는데 착한 일진 아님? -> 착한 [일진]은 없음 일반적으로 단순히 싸움 잘하고 술담배하는 식으로는 불량아나 노는 취급은 받아도 일진으로는 지칭되지 않음 일진이랑 본인은 문제없이 잘 지냈더라도 누군가는 그 사람에게 갈취 등을 당한 사실이 있기에 일진으로 지칭되는게 일반적 착한 조폭이나 해적은 만화에나 있듯이 착한 일진은 형용 모순에 불과함 친일파나 조폭도 수괴나 고위급들이 일반인을 수탈하는게 아니라 순사 같은 말단급이 제일 악랄하게 수탈하고 고위급은 이를 방관하거나 암묵적으로 지시함 본인 진술이나 배우에게 유리한 제보내용에 한정해도 배우는 최상위 포식자였고 일반적으로 직접 안나서는게 맞음 4. 아 모르겠고 배우가 일반 학생들한테 피해준거 없지 않음? -> 수괴로서 지시 + 직접 갈취했다는 정황 본인이 직접 선배들이 돈 구해오라고 하면 각 학년에게 본인이 배분 했었다고 인정함 ("3학년 언니들이 갑자기 '10만 원' 지령이 떨어져요. 시간이 촉박해서 우리(2학년) 5만 원, 너네(1학년) 5만 원 이런 식으로 돈을 구한 거예요.") 이와 연결되서 후배가 자의적으로 돈을 상납하였다는 배우측 주장도 신빙성이 의심됨 추가로 오늘 기사에 따르면 최초 제보자 그룹은 배우가 물건을 강매하는 방법으로 돈을 뜯어갔다고 주장 차라리 어릴 때 한두명 괴롭힌걸로 직업 잃는건 억울하다는 입장이면 몰라도 간단하게 써도 이정도 정황에도(배우 측 해명만 봐도 모순되는 점이 엄청 많습니다) 오독이 일어나 서열정리였거나 일진이 다른 일진 배아파서 제보했다는 등 의 반응은 더는 보고 싶지는 않네요
23/09/11 16:17
제가 예전에 침착맨에 딱히 호불호가 없었는데
우연히 침착맨 10대 때 사진보고 이거 일진 아니냐 라고 생각하면서 반쯤 마음속으로 기정 사실화 했었는데 그런데 그 후 제가 알기론 단 한번도 피해자가 등장하지 않으면서 일진룩이지만 일반인 안건드리면서 노는 케이스가 있긴 하구나 라고 인정하게 되었죠 김히어라도 첫번째 사진이 너무 강렬해서 일진 맞다고 얘기가 나오다가 최초 반박문 + 쉴드러 때문에 중립기어 걸리려다가 2차 폭로 나오면서 거의 끝난거라 비교될만 하다고 봅니다
23/09/11 15:58
댓글 타래 쭉 보니까 일진의 개념이 다들 다르기 때문에 계속 말이 엇갈리는 것 같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던 일진의 개념은 다른 학교 아이들과 갈등이 생길 때 대표로 나가거나 정리가 가능한 사람들, 그러니까 요새 흔한 학원물에서 싸움 장소에 나오는 아이들? 정도 였습니다. 갈취는 일진의 판단여부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봅니다. 오히려 싸움을 못 하는데 괴롭힘이 타고난 아이들이 있었는데 얘네들은 일진이라고 불리진 않았어요.
23/09/11 17:49
위에 댓글 계층화가 안되어서 여기 추가로 달자면, 용어의 정의가 불명확하다는게 이 배우논쟁에서 말이 엇갈릴 이유가 있나 싶습니다.
일진인 배우가 욕먹는게 아니라, 배우가 한 행위가 문제가 있고 이를 소위 일진이라고 하고 여기에 착한이란 수식어는 불가능하다라는건데요 용례로 말이 길어지는건 불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해서 간단하게 질문드리자면, 1. 기사에서는 배우의 행위를 일진으로 지칭했고 저런 경우 착한일진은 없다는건데, 님의 용례로라면 착한 양아치가 존재할 수 있나요? 2. 배우는 님의 용례로라면 양아치인가요 아닌가요?
23/09/11 17:55
사실 어느 정도 논점 이탈인 것 같습니다.
김히어라에 대한 이야기는 아니니까요. 일진의 의미를 탐구하는 변질된 댓글타래가 되겠습니다. 그냥 댓글을 보다 보니 일진에 대한 개념이 다들 다르게 정립되서 불필요한 논쟁이 길어지는 경우가 여러 부분이 있더라구요.
23/09/11 18:08
말씀하신대로 위력 과시와 비행을 모두 하는 청소년을 일진이라 칭하건 양아치라 칭하건은 사실 큰 이슈는 아니죠
제 질문에 대답을 안해주시긴 했는데 단순 명제라고 생각합니다 나에게 해를 가하지 않은 일진(양아치)는 있다 그러나 착한 일진(양아치)는 개념모순으로 불가능하다 오히려 댓글이 많아지는건 단순히 당사자의 소속만으로 "싸움"의 개념을 이상하게 설정하려는 경우가 많아서라고 봅니다. [싸움]이란 대항의사가 있는 쌍방이 존재해야 성립하는데, 배우와 H 상대는 배우그룹이 일방적으로 H를 집단으로 폭행한 거에 불과하죠. 근데 저 집단폭행을 상대방이 일진(양야치)이라는 이유로 싸움이라고 퉁치는데, 소위 맞짱도 아니고 지속적인 집단린치를 싸움이란 용어에 포섭하는 건 아무리 생각해도 [틀린]거니까요 "난 저런 폭행은 문제있다고 생각안해"는 가치판단의 영역이지만, "저런 "싸움"은 문제없지"는 잘못된 용어사용이죠
23/09/11 18:29
아 질문에 대한 답을 드리자면 1. 착한 양아치는 존재하지 않는다. 2. 내용대로라면 잘못된 행동이며 양아치인지의 여부는 더 알아야 판단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댓글이 많아지는 이유는 그냥 일진이라는 개념이 자신과 상대방의 생각이 달라서가 아닐까 해요. 원래 pgr이 개념이나 정의에 환장하는 곳이라 더 그렇겠지만 지금 본문의 예를 생각하지 않는 경우도 많을 겁니다. 내가 아는 일진의 뜻은 이건데? 라는 댓글에 본문의 사례는 이미 멀리 떠나간 뒤라고 봐요.
23/09/11 18:43
위에 다른 분 댓글 인용하자면,
A: 김씨는 남을 괴롭한 일진이었다 B: 일진이라고 모두 남을 괴롭혔다고 단정하는건 잘못되었어! A: ???? 인 상황이긴 하죠 추가로 순수 용어 사용에 대한 궁금함입니다만, 배우 행동에 대한 가치판단을 나쁘다라고 하셨는데도 양아치라고 지칭하지 못하는건 사용하시는 양아치 개념에 더 특별한 요소가 있어서인가요? 배우가 인정한것만해도 돈을 갈취하라는 직간접적인 명령을 한건데, 님이 예시로 드신 용례로라도 충분히 양아치에 포섭되지 않나요?
23/09/11 18:55
저는 저 인용이 안 맞을 수도 있다고 보는게 본문에 대해서 저 글이 맞지만 오히려 일진에 대해 이야기하는 일부 댓글에서
A : 일진은 남을 갈취하고 괴롭히는 아이들을 가리키는 개념이다 B : 내가 아는 개념과는 다른데? A : 김씨는 남을 괴롭힌 일진이었다 B : 일진이라고 모두 남을 괴롭혔다고 단정하는건 잘못되었어! (???) A : ???? 에이 이전에 비도 벙찐거죠. 나는 일진의 개념을 조율하고 싶은건데? 갑자기 본문의 예를?
23/09/11 19:43
지구 최후의 밤 님//
애초에 A가 한 발언, 본문, 기사가 그렇게 나뉜 발언이 아니니까요 A : 김씨는 남을 "괴롭힌" 일진인데, "괴롭힘"에 착한게 어디있어 B : "일진"은 싸움만 좀 하는애들아님? 왜 일진이 다 나빠? A : ??? 이 되는거죠 A(고오스)님은 나름의 일진 용어 정의를 하고, 본문도 기사도 A도 다 "괴롭힌" 행위는 그 자체로 나쁜거고 거기서 가치판단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괴롭히는 행위는 포장이 불가능하다"는 얘기를 하는데, B가 메인 주제?에 대한건 아무런 언급없이 적어도 일반적인 용례와 다른 용어의 활용을 들며 다른 이야기를 하는데요 차라리 B가 나는 저런건 양아치라고 불렀고 착한 양아치가 없는건 맞지만 저런애들을 일진이라고 하는건 잘못된거 아님? 이라고 명확히 논점일탈이라는 부분을 표시했으면 그렇게 길어지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
23/09/11 20:03
F.Lampard 님//애초에 본문의 댓글에서 일진개념으로 여러 이견이 나뉘는 이유는 개별 사례로 일반화를 시키는 댓글에 대해 동의하지 않은 한축과 일반적인 용례를 인정하지 않는 한축의 두 종류가 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댓글에서 말씀하신 대로 고오쓰님의 댓글을 보면 괴롭히지 않는 건 일진이 아니라 그냥 논거라는 등 여러 명의 사람이 일진의 의미를 규정하는데 그 것을 인정하지 않는 여럿의 사람들이 일진에 괴롭히는 행위가 필수적으로 포함되냐라는 이견으로 많은 댓글이 달린 것 아닌가요. 저 또한 최소한 제가 성장한 시기의 제 지역의 다른 용례가 떠오르니까요. 김씨는 남을 괴롭히는 일진이다. 를 인정하는 대부분의 사람들도 일진은 남을 괴롭힌다. 라는 부분에는 동의를 하지 않는 경우가 있거나 혹은 그건 일진의 용례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경우라고 보시면 될 듯 합니다.
23/09/11 20:22
지구 최후의 밤 님// 글쎄요 저도 어쩌다 보니 배우 첫 입장문 즈음부터 참전해서 댓글을 늘리는데 상당히 일조하고 있기는 한데, 이 주제와 관련해서 "일진이라는 용어에 괴롭히는 행위가 필수적으로 포함되냐"는 솔직히 곁다리 주제에도 안들어 갑니다
위에도 장문 댓글로도 써놨지만, 본 건관련해서 주된 이슈는 1. 서열정리(싸움)으로 퉁칠 사건인가? 2. 상대방이 악인(일진, 양아치)이라면 어떠한 수위도 용인되는가? 3. 폭행 말고 잘못한 행동은 없는가? 이 세가지가 메인이고 저 사실관계나 용어사용에 대해서 아몰라 배우는 착한일진이야 라는 소리가 나와서 착한일진이 어디있음? 두목은 죄가없음? 이라는 논제로 확장된겁니다. 본 글 관련해서 의견이 갈리는 이슈는 그 상대방이 다른 일진(양아치)더라도 괴롭힘(학폭)에 해당하는가이고 "일진"의 개념 정의 부분은 논지일탈이나 정말 소수의 댓글에 불과하고 댓글이 늘어나는데 큰 기여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별개로 왜 배우는 나쁜데 양아치는 아닌가는 정말 개인적으로 궁금한 부분이라 답변 부탁드립니다)
23/09/11 21:26
F.Lampard 님// 말씀하신 부분이 중요하다는 부분에는 동의하며 일단 이번 글에 한해 많이 나온 댓글은 일진의 의미에 대한 갑론을박 아니었나요? 댓글로 달아주신 주된 이슈에 대해서는 제가 거론한 적이 따로 없을 겁니다.
그리고 질문에 대해서는 양아치가 아니라는 의미가 아니며 아직까지는 판단을 유보하는 정도겠습니다.
23/09/11 22:31
지구 최후의 밤 님// 글쎄요 원댓글 기준으로 러프하게 잡아도 일진 의미에 대해 갑론을박은 지구최후의밤님 원댓글 포함해서 4개정도 밖에 안보이는데요.
본글에서도 큰틀에서 댓글방향은 주된 이슈에서 안벗어 낫다고 보이고, 처음에 대화 나누었던 대댓글이 길어지는건 님과 저, 고오스님 세분 정도로 길어진 배경도 님의 입장이 착한 일진(양아치)은 존재하지 않는다 자체를 부정하는건가 싶어서 길어진 부분으로 보이구요. 일반적? 대중적?인 용례와 달리 쓰인 예를 경험하셨다는데 그걸가지고 말이 길어질 이유는 없습니다. 예를들어 서울지방에서 엎어라뒤짚어라가 대세였다고 한들 우리 아파트단지에서는 데덴지였어 라고 하면 이건 논쟁거리도 안되죠.
23/09/11 18:03
일진이냐 아니냐 날라리냐 아니냐
빅상지인가 하는 카페가 일진모임이냐 아니냐 이딴건 하등 중요하지 않죠 중요한 건 남에게 폐 끼치고 살았냐 아니냐 이고 본인이 인정한 부분만 가지고 말해도 아니라고 말할 삶이 아닌 듯
23/09/11 15:59
한 가지 더 정리하자면, 이 사건은 'H의 제보'로 촉발된 사건이 아닙니다. 진술 번복한 A가 먼저 디패에 제보를 해서 시작된 사건이고, 그 뒤에 최초제보자 그룹(A,B,C,D)의 증언이 애매하다 생각한 디패가 찾아낸 게 후속 제보자 그룹(E,F,G,H)였죠. A가 사건 터트리기 전까지 H는 일반인으로 조용히 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A가 김히어라 학폭을 제보하자 김히어라는 바로 H를 찾았다 했죠.(보통 맞은 사람은 기억해도 때린 사람은 기억 못 하는 법인데 바로 특정해서 찾을 정도다... 아무리 심증에 불과하다지만 학폭 제보에서 이런 경우가 있었나 싶습니다) [김히어라 : 내가 E한테도 H를 만나보고싶다. 왜냐면 H가 기다렸다고 하니까 내가 감당해야하는 거니까 어쩔수없는데 우리 1학년 때 잘 지냈잖아. H : 1학년 때가 무슨 소용이야? 김히어라 : 난 그래서 더 네 생각 많이 났어. 더 많은 배신감과 상처가 많을 거라 생각했기 때문에. H : 넌 유독 나만 많이 괴롭혔어. 김히어라 : 너무 미안해.] [H: 머야 갑자기. 5월6월부터 제보가 들어왔었다며. 그거 아니었으면 연락 안했을거아냐 김히어라: 아냐 난 연락했어. 그전부터 너의 번호를 물어보려고 애를 썼는데 주변에 아는 사람들이 없다보니. H: 너가 나한테 연락한게 7월달이야 김히어라: 내기억에 5월에 연락한걸로 알고있는데... H: 아.. 왜 타이밍이 그때냐고 김히어라: 너 생각만 났어 나는. H: 그러니까 그 전에 연락을 했었어야지. 근데 핑계라고밖에 안들려 김히어라: 그럴수있을거같아. 진짜 미안해] 김히어라가 먼저 H를 찾았고, 묻어뒀던 기억을 끄집어냈는데 그럼 H는 '선량하지 않은 피해자'니까 입꾹닫해야 했을까요? 저 전문 보면 통화할때 H가 '이왕 이렇게 된거'라고 말하죠. 이거 보면 A가 제보하지 않았다면(정작 A는 나중에 진술번복함) H는 조용히 살았을 가능성이 크죠. 기사를 종합하면 종합할수록 그냥 김히어라 업보 스택이 불러온 사건이라는 생각밖에 안 듭니다. 물론 이조차 나중에 뒤집힐 수도 있겠지만, 과연 H가 끝일까 싶긴 합니다. 당장 디패가 언급한 후속 제보자만 해도 E,F,G가 남아있거든요. 차라리 빠르게 인정하고 자숙했으면 이정도까지 커질 일이었나 싶긴 한데... 과연 김히어라측에서 물타기 말고 뭘 더 내놓을 수 있을지도 궁금하긴 하네요. https://www.dispatch.co.kr/2264046 (추가)디패가 A의 최초제보 당시 녹취록도 올렸었네요.
23/09/11 16:13
전 H도 어떻게든 만나서 합의보려고 하다가 안되겠으니 H만 묻으면 된다라고 전략을 바꾼 배우 측 대응을 보면, 오히려 배우가 증거가 나올정도로 직접 행위했는데 합의를 못본 건 H가 유일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똑똑한? 수괴급일수록 직접 손쓰는 경우는 드물거니와, 거의 자타공인 수준으로 최상위 포식자인 배우가 눈치만 줘도 될 정도로 이미 교통정리가 되어서 H를 제외하면 나머지는 아 우리집 어려워져서 돈좀 필요한데->상납 / 쟤 요즘 왜이렇게 거슬리냐 -> 폭행 이렇게 구성원들이 [알잘딱] 해서 세팅이 되었다고 보는게 맞는거 같아요.
23/09/11 16:26
H 아니었으면 이상적인(?) 일진으로 탈출하고 연예인 생활 계속 했을꺼 같은데
H가 독기 단단히 품어서 탈출 실패로 보이죠 이런거 보면 사실, 거짓을 제3자가 정확하게 판단하는게 참 어려운거 같습니다
23/09/11 16:35
사실 지금도 뮤지컬 하는 걸로 알고 있고 앞으로도 연예인 생활 계속할 각이 보이죠
연령대가 커뮤중에서 제일 높은 편이고 나름 글리젠이 정제되는 여기에서도 언플에 낚여서 H랑 싸운게 뭐가 문제야 라는 반응이 꽤나 많은데요 펨코나 디씨같은 사이트처럼 휘발성 강하고 댓글도 난잡하니 대충보고 뭐야 문제없네 라고 인식하고 넘어가는 사람 3~40%만 되어도 지금처럼 철판 깔고 활동하는 것은 문제없죠
23/09/11 16:38
그걸 노리는거 같긴한데 이런 케이스는 자기도 기억 못하는 피해자가 언제 어디서 또 등장할지 모르더군요
그냥 넘어갈랬는데 너무 뻔뻔하면 테윤환 사건처럼 생각치도 못한 사람들이 피해자를 도와주는 것처럼, 그냥 넘어갈랬던 피해자가 또 고백할수도 있는 거니까요 그와 별개로 이번 사건 피쟐 반응보고 좀 많이 놀랐습니다 학폭을 저렇게 세세하게 구분지어서 평가하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네요
23/09/11 16:48
학폭을 구분짓는다기 보다 최초 언플이었던 인싸포지션에 꽂히거나 그이후 오독 + 비슷한 다른 댓글로 재확신해서 (비슷한 전례인 모 가수 케이스도 있었고) 일진들 사이에 '싸움'이라고 단정짓는것 같아요
이게 싸움이 아니라 상대방이 휴학까지 할 정도의 [지속적인 "집단" 린치]가 배우 주도하에 복학 이후로도 이어졌다라고만 제대로 읽어도 그 상대방이 어떤 사람이냐와 무관하게 반응이 다를거라고 생각합니다
23/09/11 16:56
그걸 제가 계속 댓글에 적었는데도 안보는 건지 일부러 무시하는건지 일진 싸움으로 퉁치며 쉴드하는 분들이 많은걸 보면서
사람은 자기 보고싶은 것만 보는구나 라고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기사만 제대로 읽어도 쉴드, 피카츄배 만질 사안은 아니라는걸 알 수 있는데 말입니다
23/09/11 17:03
https://pgr21.net../humor/486188
사실 피드백이 있는 댓글은 별로 없고 대부분이 그냥 댓글 툭 던지고 가시는분들인거 보면 생각보다 저런사람도 많은 것 같습니다 크크크
23/09/11 16:19
'짱의 현상태'를 보셔서 그런가...싸움만 하는 일진...
현실은 단순하게 싸움만 하는 일진이란 삥뜯는 일진 위에 있어서 싸움만 할뿐이죠. 삥뜯는 영역 지킬려고...
23/09/11 16:36
그냥 일진자체를 혐오하는사람, 자기들끼리 싸운거니 문제없다는 사람 등
다양한 의견이 보이는데 소속사 언플이 성공한 느낌이네요. 제 생각에도 일반학생을 괴롭힌거랑 자기들끼리 싸운거랑은 케이스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23/09/11 16:38
"리더급"임과 동시에 "착한 일진" 이 공존한다는건 그냥 누릴거 다 누리면서 본인 손에 피 안묻히고 죄다 밑에 시킨거죠.
실무자에게 나쁜 짓 시켜놓고 나 몰라라하는 관리자에게 책임이 없다고 한다면, 그게 더 문제 아닌가 싶습니다.
23/09/11 16:58
뭐... 그냥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심플하게 따지고 보면, 그 나쁜짓 한 애들이 수금해온 돈으로 술먹고 노래방가고 다했을텐데 그게 착한 일진이라서 당사자에게 잘못이 없다?
기업들이 범죄 저질러놓고 하는 래퍼토리인 "난 시킨 적 없다. 열정 넘치는 실무진이 한 일탈 행위", "나도 다 위에서 시켜서 한 것" 에 대해 다 관대하게 용서해주는 클-린한 사회가 되는거죠. 얼마 전에 핫했던 순살자이도 다 실무진의 일탈행위이거늘 왜 우리가 GS건설을 욕하는지 참~ 허허허허허
23/09/11 16:55
김히어라 : 3학년 언니들이 갑자기 '10만 원' 지령이 떨어져요. 시간이 촉박해서 우리(2학년) 5만 원, 너네(1학년) 5만 원 이런 식으로 돈을 구한 거예요.
제보자 D : 맨날 돈 걷어오라고 그러고. 그래갖고 저희가 돈을 걷어갖고 엄청 많이 갖다줬어요 돈을.근데 저희도 학생이니까 돈이 없잖아요. 용돈 받는 것도 한두 번이지. 저희도 저 친구들한테 돈 뺏어가지고 갖다주고 그래갖고 저희 걸려가지고. 저희도 맨날 학생부 불러가서 맨날 뒤지게 맞고 맨날 그랬어요. 저 문구만 봐도 날라리 쪽은 선넘은지 한참이죠
23/09/11 17:03
어떤 제보로 봐도 단순 날라리는 아닙니다. 최초 제보자들 증언이 확실하면 최악 수준의 일진 헤드급이고(폭행,갈취,괴롭힘 전부 일삼은), 최초 제보자 증언 신빙성이 없다 해도 뒤 제보자 그룹이자 김히어라 본인이 인정한 H가 있어서 어떤 쪽이든 학폭 가해자는 확실합니다. 만일 H가 일진이었다면, 김히어라는 H에게 일방적으로 폭행을 가할 수 있는 '훨씬 더 강한 일진'이 되겠죠.
이제 여기서 빠져나갈 구멍은 H에게 가한 학폭이 '정상참작해줄만한 학폭이냐 아니냐' 정도겠죠. 근데 본인부터 미안하다 사과하는데 어떤 사유가 있어야 정상참작해줄만한 학폭이 될지는 의문입니다.
23/09/11 17:04
착한일진 = 따뜻한 아아 같은거죠
차라리 학교 통이었는데 학교분위기 망치는애 줘 팼고 학생들이 수고비 쪼로 돈 줬다 이런 해명이 더 현실성 있을거 같은데 일진자체가 애들 괴롭힌다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지 않나요
23/09/11 17:36
착한일진이 있냐 없냐가 더 논란이군요 크크
저는 뭐 무리에만 어울리고 일반 학생들한텐 별거 안하는 애들도 많이 봤는데 걔들도 어디가서 뭔 나쁜짓 할지는 모르죠. 일진이였고 아니고 보다 그냥 드러난 행동으로만 평가하면 된다고 봅니다.
23/09/11 18:00
일회성 '맞다이'가 아니라 지속적인 '다구리'가 있었고 그 다구리를 주도하는 패거리에 리더급이 김히어라였다, 여기까진 양쪽이 인정했다 봐도 되겠네요. 역시 티비에선 그만 보는걸로(...)
23/09/12 11:06
음. 이런건 일진이니 날라리니 용어 따지기가 아니라, 어떤 행동들 했는지만 보면 되는 거 아닌가요?
보면 일진의 정의도 날라리의 정의도 중구난방한데 말이죠. 심플하게 고발당한 행동만 보면 되지 않습니까?
23/09/12 21:20
저는 학교다닐때 일진은 그냥 위에서 어느분이 말한것처럼 학교대표 느낌이었지 누구 돈을 뺏는다느니, 폭력을 행사한다느니 하는건 본적도 들은적도 없네요. 그때는 오히려 선생님들이 워낙 강력했어서 그런지..
아무튼 일진이네 뭐네 보다 어떤행동을 했는지가 중요하죠. 일진의 무리가 아니어도 학폭은 하려면 할 수 있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그런데 만약 상대가 또다른 일진이었다? 그러면 개인적으로는 좀 애매하다 싶긴합니다.
23/09/13 14:02
'일반학생'을 건드렸느냐 안건드렸냐 이것만 보면 되는거죠 뭐
지들끼리 술담배하고 치고박고 하는 건 한참 철지나고 문제삼을 필요는 없겠지만 이건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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