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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2/01 11:03
입지가 같다는 전제 하에 아파트는 실용성에서 많이 앞서고, 단독은 단독 나름의 낭만이 있죠.
만약 향후에 주택을 사고팔기를 원한다면 규격화된 아파트가 많이 유리하죠. 개인적으로 단독주택이 주거의 질이란 면에서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우위라고 생각하지만, 단독주택 생활은 그 주택생활에 부가되는 모든 요소들을 즐길 수 있는 사람(혹은 단독주택 관리에 관한 일을 돈주고 남에게 맡길 정도로 부유한 사람)에게 어울린다고 생각해요.
13/02/01 11:21
저는 의견이 조금 다른데요,
저희 큰집이 서울에서 2층짜리 단독주택에 사시는데 (물론 어마어마한 재력이 있지요) 사람 안쓰고 두분이서 커버 하시구요 char님이 어느정도 규모의 단독주택으로 가시는 지는 모르겠지만 혼자 커버가 안될정도의 주택이 아니라 작은 규모의 아담한 단독주택이라면 주말에 혼자 커버하는 것도 당연히 가능하고, 와이프가 일을 안하신다면 혹은 하셔도 둘이서 충분히 커버 가능하시리라 생각합니다. 단독주택으로 가지는 주거의 좋은 점은 아파트를 압도한다고 생각하구요, 효율성에서는 밀릴지라도 그렇게 불편하지도 않습니다. 저도 외국에 살때 단독주택에서 반년 거주 했었는데(물론 렌트-_-) 주말에 잔디 깎고 청소하고 앞마당 뒷마당 관리하고 등등 다 혼자...는 아니네요 친구랑 했으니..그래도 할 수 있습니다. 일 안나갈때 뒷마당 의자에 앉아서 풀냄새 진하게 풍기는 와중에 즐기는 커피한잔 끝내줍니다
13/02/01 11:24
흐흐 승뢰님 바로 그겁니다.
주말에 그렇게 집 관리에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여유, 그 일을 즐길 수 있는 마음자세. 그게 단독 생활에서 가장 중요하죠. 전 단독에 오래 살았고 그 생활이 그립습니다만, 제 집사람도 좋아할지는 모르겠습니다^^;;
13/02/01 11:36
네 저도 단 6개월만 살았었지만 정말 그립네요.
나라 특성상 청소도 정말 쉬웠는데....(거실, 복도 할거 없이 전부 물걸레로 쓱싹...군대식으로 ㅠㅠ) 정말 다시 살고 싶지만, 대한민국에서는 평범한 회사원이 될거 같아 단독주택하고는 빠빠이 인거 같아 너무 슬프네요 ㅠ
13/02/01 12:19
시간 체력 모두 여유가 되면 주택이 좋지만 그렇지 않다면 아파트가 좋습니다.
특히 단독 주택에 살아 보지 않으셨다면 왜 아파트가 편한지 알게 되실거에요. 공과금 내는것부터 간단한 수리, 청소 정화조 관리, 택배, 경비,분기수거, 음식물 처리등 아파트는 별로 신경 안 써도 되지만 주택으로 가면 전부 직접 하셔야 합니다.
13/02/01 12:30
저는 아파트만 살아봐서 정확하게는 모르겠습니다만,
결혼하니까 집에만 있는 집사람이 걱정되서 단독주택은 조금 꺼려지더군요. (어마어마한 주택에 거주하는 경우나 비용을 투자하면 되겠지만, 그보다는 아파트가 저렴하고 편리하더군요)
13/02/01 12:41
제집은 아니고 우리집이 20년째 단독주택 살고 있는데...
부모님 집때문에 항상 이리저리 치이는거 보고는...아파트가 훨씬 편할것 같아요...
13/02/01 16:53
초등학교시절부터 아파트와 주택을 번갈아가면서 살았는데, 개인적으론 주택이 참 편해요. 관리비는 많이 나온다고 부모님이 걱정하시지만 전 와닿지 않아서 잘 모르겠고, 주차하기도 바로 집 아래라서 돌아다닐 필요도 없고, 걸어다닐때도 엘레베이터 상관없고 좋습니다.
다만, 신혼집은 아파트로 알아보고 있습니다. 첫째론 경비실의 존재 때문이고, 둘째론 재산으로서의 가치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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