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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2/10 21:23
설정상 강력한 마법사는 맞습니다만...
그냥 제작진이 '화려하게 싸우다 쥬금'을 표현하기가 싫었거나 귀찮았던게 아닐지... 흐흐...
13/02/10 21:27
마법사에게 적절한 메모라이즈가 생명이라는 걸 몸소 보여주신게 아닐까 하... 지는 않고,
아마 설정상 고라이언이 16렙 마법사일겁니다. 사레복은 살짝 낮은 렙의 파이터에 바알산 무구를 가지고 있지요. 고라이언의 경험과 위상을 볼 때 만약 그가 동렙 전사용으로 셋팅하여 마법을 준비했다면 고라이언 필승이었겠지만, 부하들을 대동하고 나타난 사레복이 판을 잘 짜서 갔기 때문에 그같은 결과가 나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허접한 싸움 끝에 단검무쌍하다가 돌아가신 건 BG1이 가지는 시스템상의 한계로 생각됩니다. 만약 BG2 확팩까지의 설정으로 다시 만들었다면 좀 더 멋진 싸움을 보여주지 않았을까 하네요.
13/02/10 21:28
그냥 사레복이 강력하다라고 받아들이면 될듯해요. 물론 치열하게 치고 박고 하면 좋겠지만 윗분 말씀처럼 일일히 표현하기가 좀 그렇지 않았을까요.
13/02/10 21:44
엔하위키에 따르면
'참고로 예전에 발더스 2와 TOB가 나온 뒤, 발더스 1을 이후 게임의 엔진으로 업데이트한 모드가 나온적이 있었다. 거기서 단순히 모더가 NPC 인공지능을 업그레이드해버리자, 고라이언이 단숨에 사레복을 비명횡사시켜버리고 스토리가 진행이 안되는 버그가 있었다고' 합니다. http://mirror.enha.kr/wiki/%EA%B3%A0%EB%9D%BC%EC%9D%B4%EC%98%A8%28%EB%B0%9C%EB%8D%94%EC%8A%A4%20%EA%B2%8C%EC%9D%B4%ED%8A%B8%20%EC%8B%9C%EB%A6%AC%EC%A6%88%29#rfn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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