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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2/10 22:47
본인 마음부터 확실하게 생각하세요.
동정과 연민은 사랑이 아닙니다. 삼일만에 Falling in Love 할리는 없으실거 같고. 그냥 동정과 연민때문에 착각하시는거 같네요.
13/02/10 22:54
하루만에 falling in love했습니다. 몇년만에 만난 바로 그 날이요. 남자친구얘기를 듣기전이죠. 그리고 사실 제 전여자친구이기도 했습니다. 반짝했던 연애지만 말이죠. 빼먹어서 죄송합니다. 이부분에 대해서는 확실합니다
13/02/10 22:50
그냥 기다리세요.
일단은 주어진 정보가 너무 부족하지만 일반적인 경우에 여자분이 하는 말을 사실로 받아드리는 순간 꼬이는 겁니다. 단순한 변심일 수도 있고, 완전 마음이 떠난 상황일 수도 있고, 잠시 힘들어서 그러는 것 일 수도 있습니다. 가장 더러운 꼴 당하는 예는, 집착하는 것을 제외한 모든 부분에 대하여 지금 남자친구 한테 만족하는 경우겠네요. 이런 경우 다른 남자 즉 글쓴이 님을 만난 후에 다른 부분에 단점을 발견할 경우 광속 굿바이 당할 수도 있습니다. 그냥 이야기만 들어주되, 완전이 정리 된 후에 생각해도 괜찮습니다.
13/02/10 22:53
마음 가는 대로요. 수많은 사람과 수많은 경우가 있지만 경험적인 부분으로 가장 해결이 덜 되는 분야가 연애죠.
언제나 베스트는 '내가 후회하지 않을 선택'을 하는 거라고 봐요.
13/02/10 23:10
현재 남친에게서 마음이 떠난 것이 확실하고
글쓴분께서 정말 이 여성이 맘에 든다면, 채가도 상관 없다고 봅니다. 결국 사랑은 쟁취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13/02/10 23:53
이런글 올려도 결국엔 제 마음 따라하기 달렸다는것을 알면서도 글을 올렸습니다. 댓글달아주신분들 모두 감사하고 즐거운 설날 보내세요~
13/02/11 03:03
여자분 못 헤어질겁니다..
님에게 고민 털어놓은거는 "나 너 의견듣고 헤어질께" 가 아니라 "나 힘드니까 들어줘.." 이거입니다.. 아마 저 패턴이 한 5-6번정도 더 반복될거라고 예상됩니다. 그럼 힘든건 글쓴분이시겠죠..
13/02/11 06:33
이시코기님이 지금 그 여자 남친과 비교해서 그 여자분과 훨씬 더 즐겁고 기억에 남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가는대로 하세요. 결혼한 것도 아닌데요 뭘. 다만 위 리플을 보니 ex걸프렌드였군요... 뭐 다시 잘 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헤어졌던 이유 때문에 다시 헤어지더군요. 생각 잘 하시구요.
13/02/11 08:29
여자분이 헤어질거라 생각이 딱히 안드는군요.
그냥 힘들어서 투정부리는걸로.. 보이는데요. 채간다면 나중에 똑같이 당할거 감수하고 채가세요.
13/02/11 12:06
다른얘기를 해드리면 집착이강한사람이 집착에 실패하면 무슨일을 저지를지 모릅니다.
특히나 사랑에대한 집착은 에너지가 폭발적이면서도 질이 상당히 안좋습니다. 이부분도 한번쯤 생각하고 행동을 하시길 권합니다. 뭐든 감수할 각오가 되있으시다고 현실을 도외시하는건 정말 어리석은 생각입니다. 이런말씀을 드리는건 제가 현제 글쓴이분께서 겪고계신 일의 반대쪽으로서 일을 겪어봤기 때문입니다.
13/02/11 13:21
마음가는대로 하세요... 내 사랑이니 누구한테 비난받아도, 누구한테 칭찬받아도 아무의미 없는겁니다.. 본인의 마음가는 대로 하세요..
13/02/11 14:56
님이 죄짓는 건 아닙니다.
다만 님이 채갈 수 있느냐 하는 건 별개죠. 자게에 럽앤헤이트님이 글 올리셨네요.. 거기에 답이 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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