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5/03/12 01:46:54
Name 미네랄은행
Subject [낚시글]최고의 프로구단을 가려보자!(上)
pgr분위기도 너무 가라앉고 이것저것 하다 지루하기도해서...낚시글 하나 올립니다. 자료 출처는 제가 직접 개인적으로 정리해두었던 것으로 프로리그,팀리그의 예선을 포함한 전경기와 itv에서 한 팀대항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단 대 구단으로 펼쳐진 경기는 이벤트전을 제외하고는 모두 포함되었을 겁니다.
개인적으로 SKT1팀을 좋아하지만 통계치로만 보면 그저 중위권 팀이군요...
팀단위 경기의 전적을 은근히 보기 힘든데...체감 느낌과 통계와의 차이를 한번 확인해보세요.


통산전적을 통한 최강팀은 바로 GO입니다.
다승부분 1위, 승률 1위...왜 이팀에게 스폰이 붙지 않는지 정말 미스테리입니다.
프로리그 성적도 준수하지만 팀리그성적이 압도적입니다. 에이스 서지훈을 주축으로 강민이라는 걸출한 스타를 배출하고 강민이 떠나자 박태민이라는 당대최고의 저그를 만들어냅니다. 좋은 신예와 경험 많은 선수들이 고르게 그것도 종족별로 고르게 분포된 빈틈없는 팀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스폰서가 없다는 취약점 때문에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전력누수 가능성이 있지만 어떤 상황에 처하더라도 강팀의 면모는 변하지 않을 듯 합니다.
※괄호안은 (프로리그전적 / 팀리그전적 / itv팀대항전 전적 ) 입니다.
통산전적 : 52승(30승/19승/3승), 31패(23패/8패/0패) - 다승1위
승률 : 62.7% - 승률1위
최근10경기 : 6승 4패


두 번째 팀은 KTF 매직엔스 입니다. 왜 KTF가 최강의 팀이 아닌지도 GO의 스폰문제와 함께 미스테리죠...다승, 승률 모두 2위입니다. 프로리그와 팀리그에서 모두 고른 승률을 보이면서 안정된 전력을 보여주었습니다. 타팀에가면 바로 에이스가 될 선수들이 종족별로 2~3명씩 있는 탄탄한 구성에 신예발굴에도 비교적 성공.11개 프로구단 가운데 최강의 라인을 갖췄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박정석선수 이외에 주축선수들의 전체적인 부진이 계속되고 있는 것이 문제입니다. 선수 개개인 모두 이런 부진을 극복할수 있는 역량을 갖춘 만큼 KTF의 우승은 멀지 않아 보입니다.
통산전적 : 49승(30승/19승/0패), 31패(21패/10패/0패) - 다승2위
승률 : 61.3% - 승률2위
최근10경기 : 6승 4패


세 번째 팀은 한빛스타즈입니다. 큐리어스와 순위에서 엇갈리지만 다전인데다가 최근 프로리그 우승이고 하니...일단 세 번째입니다. 다승3위, 승률4위입니다. 지금이야 도깨비팀 정도로 평가받고 있지만 한빛이야 말로 전통의 명문‘강’팀이죠. 신예발굴에 능한 명장 이재균 감독을 주축으로 무수히 많은 최고선수를 배출했고 지금도 현재진행형이죠. 강도경을 주축으로 한 최강팀플로 프로리그에서는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지만 에이스급 선수를 줄줄이 타팀으로 이적시킨 결과 에이스의 역량이 중요한 팀리그 성적은 신통치 않습니다. 한빛소프트에서 지원을 약속했다지만 선수보강보다는 신예발굴에 기대를 걸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이번 그랜드파이널을 통해 팀플의 다변화에 성공. 차기 프로리그에서도 어느정도 좋은 성적을 유지할것으로 보이지만 예전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서는 에이스급선수의 등장이 절실하네요.
통산전적 : 48승(36승/12승/0승), 34패(19패,14패,1패) - 다승3위
승률 : 58.5% - 승률4위
최근10경기 : 5승 5패


네 번째 팀은 P&C 큐리어스 입니다. SG시절 전적 포함해서 다승4위, 승률3위입니다. 이윤열이라는 불세출의 선수를 중심으로 점점 강해지고 있는 팀입니다. 최근의 그랜드파이널, 팀리그 모두 아쉬운 준우승에 그쳤지만 최근 가장 돋보였던 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통계로만 보자면 프로리그에서는 뛰어난 팀플과 이재항선수의 활약으로 굉장한 성적을 거두었지만 팀리그에서는 아직 원맨팀이라고 불려도 할말이 없네요. 그렇지만 이병민의 성장, 이번 스토브리그에서의 선수보강으로 한층 더 도약할 것으로 보입니다. 뭐...남은건 우승뿐이죠~
통산전적 : 41승(29승/10승/2승), 28패(17패/10패/1패) - 다승4위
승률 : 59.4% - 승률3위
최근10경기 : 5승 5패
※SG시절을 뺀 큐리어스만의 전적 : 21승(13승/8승/0승), 12패(6패/6패/0승)


통산종합 5위팀은 SKT1 입니다. 다승, 승률 모두 5위입니다. 임요환 선수가 이끄는 최고인기 구단으로써는 좀 초라한 성적이군요. 최연성이라는 괴물덕분에 팀리그 성적은 괜찮지만 프로리그 성적은 오리온스나 4U시절보다도 나빠졌습니다. 일단 저그라인의 부진이 아쉬운 대목입니다. 또한 박용욱 선수의 부진이 의외로 오래간다는 점이 생각보다 치명적으로 보입니다. 신예선수들이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는 점도 무엇인가 선수구성이 얇게 느껴지는 요인같습니다. 일단은 최연성, 박용욱의 원투펀치가 포스를 되찾는 것이 가장 시급해보입니다. 그렇지만 선수 개개인의 역량이 워낙 뛰어나고 플레이 성향이 화려하다보니 부진해도 왠지 어느 순간 우승해버릴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하고 그렇네요.
통산전적 : 40승(26승/13승/1승), 34패(24패/8패/2패) - 다승5위
승률 : 54.1% - 승률5위
최근10경기 : 5승 5패
※오리온,4U시절을 뺀 T1만의 전적 : 21승(13승/8승/0승), 19패(15패/4패/0승)


6위팀은 Soul입니다. 온리저그로 팀리그를 초토화하고 다니던 저그명문에서 이제는 프로리그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는 명실상부한 강팀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정말 에이스 느낌이 물씬 나는 변은종선수를 주축으로 노장과 신예가 적절히 조화되어 그야 말로 좋은 팀이 되었습니다. 다만 전력이 편중되다 보니 잘하다가도 무너질때는 것잡을수 없이 무너지는 모습도 자주 보입니다. 변은종선수를 뒷받침해줄 선수의 존재가 절실한 것 같습니다. 또한 팀웍이야 손색이 없지만 개인전에서도 더욱 분발해야 팀단위 리그에서도 한단계 도약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팬들의 관심1인분만 추가된다면 바로 우승권입니다~
통산전적 : 40승(23승/17승/0승), 40패(24패/15패/1패) - 다승5위
승률 : 50% - 승률6위
최근10경기 : 5승 5패

※너무 길어져서...남은 팀들의 전적은 다음번에 올리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조자룡
05/03/12 03:37
수정 아이콘
흠..금방 파포에 잠깐 들렀다가 우연히 같은글을 보았는데 올린분이 같은분이다면 조금 실망이군여....(파포에도 출처가 없어서)
파포에올린 이글의 제목과 뱀다리가 참 아이러니 하네여
제목 " 찌질이 임빠색휘들이 자랑하는 먹T1의 성적"
ps>돈지롤이라고 불렀던 케텝보다도
원맨팀이라고 찌질거렸던 팬큐보다도
스폰없고 서빠 즐이라고 하던 GO 보다도
존내 밀리는구나 .웃음~~~


이렇게 올라와있던데..같은분 아니겠져 -_-?
05/03/12 07:32
수정 아이콘
일단 아가미가 찢어지도록 꽉 물면서 ^^
티원 좋아합니다.
청보랏빛 영혼
05/03/12 09:41
수정 아이콘
정말... 생각보다 T1팀 성적이 많이 저조하네요... ^^;;;
50%가 조금 넘는 승률로 팀리그 우승 한번과 프로리그 준우승을 해냈다는게 정말 신기하군요.
역시 미스테리한 팀이 아닌가... 싶은 마음이 듭니다.
(그런데 '큐리어스' 나 'T1' 같은 경우에는 팀 이름만 바뀌고 팀 멤버는 거의 바뀐 점이 없는데
그 전 성적까지 전부 포함시키면 어떤 전적이 나올지 궁금하네요.)
SKTelecom T1팀! 스토브리그가 끝난 뒤에는 더욱 강해진 모습으로 돌아오세요! 아자아자! 화이팅~!
미네랄은행
05/03/12 11:07
수정 아이콘
조자룡님//당연히 파포엔 제가 올린게 아니구요...거기 올리느니 비타넷과 스갤에 같이 올리죠...진짜 낚시하려고 힘들게 전적 계산한거 아닙니다...-_-;; 무단으로 퍼가서 마음대로 찌질대는것들은 신경쓰고 싶지 않습니다.
청보랏빛 영혼님//프로리그,팀리그 한 시점은 이미 현재의 팀전력과 흡사한 구도가 이미 갖춰진 상태므로 다 포함시켰습니다.큐리어스는 쥬디스,SG시절 포함이구요.SK도 마찬가지입니다.PLUS도 IS,KTEC전적 포함입니다.그래서 팀개편후 전적을 따로 적었습니다.

사실,계산 전에는 KTF가 다승, 큐리어스가 승률에서 1위를 할것으로 봤는데 GO의 꾸준함과 한빛의 전통이 생각보다 더 대단했던것이구요.SK는 체감보다 더 부진했던것이 사실이니 변명의 여지는 없다고 생각합니다.그렇지만 이후 잘하면 되는것 아니겠습니까...통계는 통계일뿐~
05/03/12 11:21
수정 아이콘
1위 10점 2위 8점 3위 6점 나머지 5점해서 지금까지 입상경력 종합한 점수수치도 알고싶어지네요..;
조자룡
05/03/12 11:47
수정 아이콘
미네랄은행//역시 생각대로아니군여^^"무단으로 퍼가서 마음대로 찌질대는것들은 신경쓰고 싶지 않습니다." 과격하지만 참 가슴에 와닿는 말이네여^^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05/03/12 12:51
수정 아이콘
공을 다루지 않으니 "구단"이 아니죠. 그리고 제목에 "낚시"라고 쓰시는 센스는.. OTL.
OnlyBoxeR
05/03/12 13:07
수정 아이콘
그래도 전 티원팬입니다..
그런데 성적은 많이 저조하네욤..
그리고 파포는 회원제했으면 하네요...
김홍진
05/03/12 13:08
수정 아이콘
당연히 한빛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정한 프로팀의 리그인 스카이프로리그에서 그랜드파이널 우승을 차지했으니..
안전제일
05/03/12 13:47
수정 아이콘
저한테야 한빛이죠.
대부분의 전망이 어두울때마다 빛나는 그들! 아니겠습니까? 으하하하!
05/03/12 14:13
수정 아이콘
잠시 티원팀의 2004년 성적을 보면...

프리미어리그 통합챔피언쉽 준우승.

온게임넷 에버스타리그 집안잔치우승, 준우승

엠겜 센게임배 스타리그 우승.

엠겜 스프리스배 집안잔치 우승, 준우승.

그리고 엠겜 팀리그 LG-IBM배 우승

투싼배 팀리그 우승

스카이 프로리그 1R준우승.

게임TV 신인왕전 우승.

대충 티원팀 최근에 성적이 저조하다 그래도... 2004년에 프로리그와 프리미어리그 제외하면 모든 리그는 다 우승해봤군요.
청보랏빛 영혼
05/03/12 14:24
수정 아이콘
미네랄 은행// 아, 그렇군요. ^^ 저는 LG-IBM팀리그 시절이나 에버프로리그 시절은 빼고 '2004'년 기준으로 계산된 전적인 줄 알았습니다.
죄송해요 ㅜ.ㅡ
어쨌든 정말 '수상경력' 에 비해 초라한 '승률' 이 마음을 아프게 만드는 군요.
2005년도에는 '승률' 도 높이고, '수상경력' 도 더욱 높이는 한해가 됬으면 합니다.

Nerion // 에구... 정말.. 2004년도 상반기에는 정말 성적이 좋았었는데 말이죠...
ㅜ.ㅜ 에버리그 우승 이후로 너무 성적이 저조하게 떨어져서...(특히 팀단위 리그는...)
뭐... 스토브 리그동안 푹 쉬고 충전해서 돌아오면 2005년에는 더욱 잘할거라고 믿습니다. 화이팅~ ^^
05/03/12 14:27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 티원팀 성적보다가 되게 압박스러운것이 뭐냐면....

양대리그를 모두다 집안잔치로 만든게 참 압박스럽네요.

한빛도 이전에 온게임넷 스타리그에서 집안잔치는 했었지만 2년여가 지났는데도 불구하고 그것도 양대리그 집안잔치 우승한 팀을 보니 참 압박스럽네요.

솔직히 티원팀 부진하다 먹티원이다 해도 이정도면 잘한 거 아닙니까?

솔직히 이정도 수상경력을 갖고 부진하다고 하면 다른팀은 그야말로 -_-;
[ReiUs]sunny
05/03/12 14:57
수정 아이콘
그만큼 받은게 있자나여//
완전소중등짝
05/03/12 17:59
수정 아이콘
KOR팀은 없네요,
처제테란 이윤
05/03/12 18:18
수정 아이콘
저한테는 왕년의 AMD 드림팀밖엔 없어요..
친절한금자씨
05/03/12 18:38
수정 아이콘
KTF는 꾸준히 상위권안에 진입하지만 우승을 못하는 반면에 T1은 우승은 여러차례했지만 꾸준히 상위권에 못들고 있는 것을 볼 때 두 팀은 서로 상반된 느낌을 주네요. KTF에게는 우승, T1에게는 꾸준한 상위권내의 성적이 갖추어진다면 정말 최고의 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팀단위대회가 연간 하나의 대회로 통합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되면 한 해동안의 팀들의 성적을 객관적으로 알 수 있을텐데요.
머신테란 윤얄
05/03/12 20:30
수정 아이콘
krf가 테란라인만 좀 보강하면 쵝오의 팀 될듯

skt1이나 팬텍은 저그라인,,플토 라인 보강이 시급할듯..(t1말고요^^)
05/03/12 21:20
수정 아이콘
KTF는 팀플 라인이 자리 잡히는게 더 중요하지 않을까요?
개인 리그 뛰는 선수가 팀플에도 신경을 너무 많이 쓰니깐 개인전에서 참패를 하고 있지는 않은지...
팀플에 전념할 수 있는 고정멤버를...!
김홍진
05/03/13 00:16
수정 아이콘
Nerion// 물론 대단합니다만.. 최연성 한명의 업적이라는 느낌을 지울 수 가 없네요.. 2004년 최고의 선수야 모두가 인정했듯이 최연성이겠지만.. 많은 개인전 우승을 근거로 들어 티원에 최고의 팀이라고 주장하시면 난감하죠..

물론 제 댓글에도 제 주관이 200%묻어있는 것이겠지만요.
05/03/13 00:31
수정 아이콘
김홍진// 스타리그 제대로 안 보셨습니까?

최연성 선수의 힘이 대단한건 맞습니다.

그런데 최연성 선수 말고도 양대리그 모두 티원팀 선수들이 결승에 올라와서 집안잔치로 만들어 버린건 무엇입니까?

제가 조목조목 반박을 해드리겠습니다.

에버스타리그 경우 맞상대였던 임요환 선수는 16강에서 박용욱 선수한테 한번 진것 외에는 전승으로 결승으로 올라왔습니다.

스프리스 배에서는 박용욱이 많은 사람들이 강민의 우세를 점쳤지만 예상을 깨고 올라와 결승 맞상대로 집안잔치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이것이 최연성 선수 하나의 힘입니까? 김홍진님 논리대로라면 최연성 선수만 결승에 올라가고 다른팀 선수가 결승에 올라왔었어야죠.

뿐입니까? 팀리그의 경우 LG-IBM팀리그에서는 그야말로 최연성 원맨팀이었지만 투싼배는 경우가 틀립니다.

최연성 선수는 투싼배에서 겨우 3게임밖에 안했습니다.

그것도 3전 전승이냐? 아닙니다. 2승1패입니다. 그렇다면 그 패도 그냥 비중있지 않는 패였냐?

아닙니다. 결승전때 전상욱 선수를 맞아서 그것도 1경기에 패했습니다.

투싼배에서 티원팀의 행보를 볼까요?

소울팀을 올킬한것은 최연성 선수도 아닌 김성제 선수였습니다.

당시 김동준 해설위원이 이것을 보고 이제 김성제 선수 계기가 필요하지 않냐고 말했던게 생각이 납니다.

또한 패자조 결승에서는 박용욱 선수가 강민, 조용호, 한웅렬 이 3선수를 차례로 무너뜨리면서 최종결승에 진출시켰습니다.

당시 패자조 결승이라는 아주 중요한 순간인데도 그날 최연성은 엔트리에 아예 없었습니다.

또한 결승에서는 최연성 선수는 힘한번 못 써보고 졌습니다.

1승도 못 거둔 상태에서 졌었단 말이죠.

당시 그날 문자중계를 관람하시는 분들이나 시청하시는 분들은 아 티원팀이 어렵겠구나 생각했을 겁니다.

최연성 원맨팀인데 최연성이 그것도 첫판에서 벌써 졌으니 말입니다.

그러나 티원팀은 최연성 없이도 잘 해냈습니다.

김성제 선수가 전상욱 선수를 잡아냈고, 임요환 선수가 박태민 선수를 잡아냈으며 박용욱 선수가 서지훈, 이재훈 선수를 잡아냈습니다.

그때 박용욱 선수가 한 인터뷰중 우리팀은 T1이 아닌 P1즉 플토원으로 불러달라고 한게 기억에 남는군요.

스카이 프로리그 1R는 말할필요도 없죠.

최연성 선수의 혼자의 힘만으로 결승에 간것이 아니란 말입니다.

최연성 선수만이 잘한 것이라면 양대리그 집안잔치 우승과 팀리그 제패및 12연승으로 스카이 프로리그에 결승에 진출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아시겠습니까?

최연성 선수 하나만이 잘해서 우승한 것이 아닙니다.

티원팀 모두 다 노력했기 때문에 우승한 것입니다.
나르디
05/03/13 00:56
수정 아이콘
Nerion//대단하십니다;; 그 모든걸 기억하시다니..ㅋ
왜나만
05/03/13 01:03
수정 아이콘
2004년은 최연성 선수의 2004년이었고 최연성 선수가 없었다면 티원은
성적이 그저그런 팀이였겠죠.
05/03/13 01:29
수정 아이콘
2위인 팀 빼고 대부분 공감합니다. KTF팀, 선수들 좋아합니다.(오해할것 같아서 미리 몸사리는 중)
인기순위가 아니라면 2위라는 건 냉정하게 생각해 볼때 과대평가된 측면이 있다 생각됩니다.
케텝은 개인리그에서나 팀리그에서나 작년 한해 동안 우승을 한 적이 없습니다.
게다가 그 밑에 한빛, 팬택, 티원팀이 있는데 이들 팀과 비교해 보면 더더욱 그런 생각이 듭니다.
승률로만 보면 케텝이 참 대단하긴 하지만 승률이 아무리 좋아도 우승이 없다면 별 의미 없다고 생각합니다.
또 통계수치가 다 설명해줄 수 없는 체감상 느껴지는 팀의 포스라는 것도 있고요.
요밑에 뉴스게시판에 팀별 개인별 상금순위 매긴 기사가 있는데 이것 보시면 제가 하는 말의 의도를 더 잘 아시리라.. 참고하시구요.
물론 워낙 화려한 스타들을 보유하고 있는 팀이다보니 기대치가 높아서 좋은 성적을 내도 그것이 크게 느껴지지 않는 감이 있기는 합니다.
그러나 가능성을 가장 많이 잠재하고 있는 팀, 우승할 것 같은 팀을 꼽으라고 할때 젤 먼저 손에 꼽아지는 팀 역시 케텝입니다.
앞으로 더욱 분발하셨으면 하고요.

덧붙여서 팬택이랑 케텝이랑 보면 참 아이러니한것이
강력한 에이스 한명만 존재하는 것도 문제고, 에이스가 너무 많은것도 문제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뭐가 더 나은건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夢[Yume]
05/03/13 12:30
수정 아이콘
다들 언급을 안하시네요

KTF메직앤스의 패가 잘못 표기되어 있습니다

31패(31패/10패/0패),, 뒤에거가 맞다면 41패 아닌가요?

그러면 승률도 많이 떨어질듯,,
미네랄은행
05/03/13 13:43
수정 아이콘
[Yume]님//쪽지까지 보내주시고 감사합니다.^^
프로리그에서 21패인데 31패로 옮겨쓰면서 틀렸네요. KTF승률에는 변화가 없습니다.
테크니컬영웅
05/03/13 17:07
수정 아이콘
nerion // 굉장히 티원을 좋아하시는듯 ^^;;
05/03/13 18:07
수정 아이콘
좋아하는 건 좋아하는거고 그냥 성적에 관해 사실만을 말한것입니다.

티원은 강팀이 아니죠. 다만 좋아하는 팀이기에 관심이 많은 것 뿐이었습니다.
withsoul
05/03/13 22:46
수정 아이콘
유후~~ 역시 Go네요~~ 어서 좋은 스폰이 생기기를...
스토브리그기간에 Go선수들 상대로 이적설이 나오면 팬 입장에서 정말 떨려죽겠습니다. GO이대로 최고중의 하나로 꼭 남길 바랍니다.
05/03/14 02:39
수정 아이콘
최고의 팀은 성적이 말해줍니다. 팀웍이 좋지 않으면 절대로 성적이 잘 나올 수 없거든요.
1위 팀 빼곤 순위가 제 생각하고 많이 다르네요.
1위 지오 2위 한빛 3위 팬택 4위 티원 5위 소울 6위 kor ...
뭐 이런 순이 아닐까 했는데..
그런데 1위팀인 지오도 온겜넷 리그에선 성적이 그다지 좋지 않은것 같아서 지오/한빛 순위 바뀌어도 무방하다고 보고..
팀단위 공식랭킹 이런건 없나요...?
도토리
05/03/14 14:07
수정 아이콘
달리님// 지오랑 한빛의 순위는 바뀌어도 무방하지 않을것 같은데요 ^^
온게임넷의 팀단위리그만 중요한건 아니죠.
그렇게 따지면 한빛은 엠겜 팀단위 리그 예선통과도 못했죠.. -_-
돌돌이랑
05/03/14 22:02
수정 아이콘
go 는 이번 스토브리그를 맞아 어느정도 전력누수가 이루어질것인지...자못 흥미롭습니다.
박태민선수의 이적이 점점 현실화되고 있는 마당에 (...그냥 혼자서 결정내린거예요. 아무런 근거는 없고 단지 파이터 포럼에 박태민선수의 인터뷰내용을 보니 박태민선수는 좋은조건으로 프로게이머 생활을 하고 싶은 마음이 어느 누구보다 커 보여서... -_-;;;) 남은 선수들만을 놓고도 계속 1위를 차지할수 있을지....흠.

아뭏든 앞으로도 주욱 1위하길 기원하며 go 화이팅입니다!!
05/03/15 01:44
수정 아이콘
한빛팬이지만.. 이런걸 따지자면 go가 아닐지..
머슴물량몽상
05/03/16 17:54
수정 아이콘
KTF, 조금만 더 다듬으면 쓸지 않을까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036 어떤 시절 선수의 포스가 가장 무서웠나요??? [93] 워크초짜10210 05/03/30 10210
1032 새롭게 태어날 MWL에 관련된 설문 조사 ㅇㅅㅇ;; [34] 워크초짜6652 05/03/28 6652
1030 어떤 팀이 어떤 선수를 뽑을지 예상해봅시다 [23] relove10497 05/03/23 10497
1029 스타크 방송경기중 BEST 전략은? [76] 라구요13098 05/03/21 13098
1027 차기 마이너리그 24강 대진표 예상해보기 [17] 일택7785 05/03/19 7785
1026 지금 독도가 문제가 아닙니다.. [62] 스팀먹은마린12307 05/03/17 12307
1025 E-sports 가 과연 가능한가? [28] 나고리유끼6694 05/03/17 6694
1024 프로토스전의 최고의 달인은 ? [83] 단하루만12732 05/03/15 12732
1023 [낚시글]최고의 프로구단을 가려보자!(上) [34] 미네랄은행10043 05/03/12 10043
1022 오늘 열리는 올스타전^^여러분들이 기다리는 매치업은??? [11] Redmoon9019 05/03/08 9019
1020 pgr21이 고쳐야 할점 7가지 [49] 신태양7933 05/03/06 7933
1019 차기 스타리그 조지명식 예상을 해보아요 [78] 안나9772 05/03/06 9772
1017 [두발제한] 대한민국 학생으로써의 소견. [209] 내일은다를나10619 05/03/03 10619
1016 나는 파포를 옹호한다. [25] 닥치고어택땅7565 05/03/03 7565
1015 스토브리그 후 각 방송사의 게임리그.... !@#$? [7] kmimi0006335 05/03/03 6335
1012 왜이렇게 파포가 싫어지고 짜증납니까 -_-.. [87] aSlLeR11337 05/03/02 11337
1011 장재영씨의 글이 올라왔군요. [100] 타츠야15790 05/03/02 15790
1010 한국사회의 문제점에 대한 고찰 [13] 배상혁6081 05/03/01 6081
1008 랜덤최강전★ 개최는 어떨까요? [32] 라구요6415 05/02/25 6415
1005 팀플레이에 변천사, 가장 재미있는 팀플은?? [27] 김홍진10206 05/02/20 10206
1004 스타 1.12패치 어떻게 생각하세요?? [40] 저녁달빛18887 05/02/17 18887
1003 2004년 한해 각 대회 mvp는? [7] FURY6213 05/02/17 6213
1002 듀얼토너먼트 진출자를 예상해주세요. [127] 솔로처9866 05/02/12 986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