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5/11/18 12:38:47
Name 캐럿.
Subject 팀리그 + 프로리그 방식의 도입?
이 게시판에서 프로리그 경기진행 방식에 관한 여러가지 글들을 보고

한번 곰곰히 생각해 봤습니다..

뭔가 참신한 게 필요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유즈맵이 나와도 조금 이상하다고 생각해서요.

(물론 유즈맵, 팀밀리.. 괜찮긴 하겠습니다만.. 컨트롤 싸움같은 건

엔트리 선택의 폭을 제한시킨다는 느낌이 드네요.

게다가 별도의 경기방식을 도입하는 것은

별도의 연습이 필요할것 같아서 마이너스 요인으로 작용할것 같습니다.

팀플 때문에 선수들 개인전에 지장있다 <-- 라는 소리가 들리는 마당에

제3의 것이 들어온다면.. 좀 혼란이 있겠죠^^;)

그래서 저는 우선 제3의 매치타입 없이 이룰 수 있는,

좀더 새로운 진행방식을 궁리해 봤습니다..

여러가지 떠올랐더랬죠.. 풀리그에선 두 팀이 두번 맡붙으니

한번은 데스매치 한번은 프로리그식.. 으로 붙는다던지
(이건 PGR에서 이미 있었던 의견이었지만요) 말이죠.

그러다가 '팀리그 데스매치와 프로리그를 접목시켜보면 어떨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말이죠↓



어떠신가요?

데스매치와 팀플, 개인전의 조화..

실제 선수들을 넣어서 해보니 그럭저럭 괜찮은 결과가 나왔습니다(제 경우에는).

여러분들의 의견을 묻고 싶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토스희망봉사
05/11/18 12:49
수정 아이콘
상당히 깔끔하고 이해하기 쉽게 그림 까지 추가해 주셨군요 그런데 약간 실현 불가능 한게 아닌가 싶군요 이미 팀플을 전담 하는 멤버들이 정해져 있고 (안석열 이창훈 박상익 선수 등등) 거기에 기존 1 대 1을 전담 하던 멤버들이 팀플까지 함께 연습해야 한다면 너무 연습 부담이 가중 될것 같습니다. 더구나 철의 장막에서는 테란 저그 조합이 우세 하다는 평가가 있기 때문에 만약 다음경기가 팀플이라면 그 전 경기에는 무조건 테란을 내보네게 되지는 않을까요 ( 팀플 고정 멤버는 대부분 저그들이죠)
05/11/18 12:54
수정 아이콘
토스희망봉사단 // 그게 단점중 하나죠..;

맵 선정으로 해결해야 되지 않을까 싶네요;
WizardMo진종
05/11/18 13:24
수정 아이콘
호오~ 요거 좋다. 괜찮을듯.. 참신한데요
05/11/18 13:34
수정 아이콘
안녕하세요 homy 입니다.
재미있는 의견이네요.
토게 공지는 읽어 보셨는지요 ? 발제자의 정보공개는 필수 항목으로 되어 있습니다.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폭주창공
05/11/18 14:18
수정 아이콘
그냥 동일 스폰서에 프로리그라는 이름하에,
온게임넷은 현재의 프로리그 방식인 개인전-팀플-개인전-팀플-에이스결정전 방식,
엠겜은 과거의 팀리그 방식,
두가지로 나눠서 리그 진행하면 안되나요? 현재도 양쪽 방속사에서 풀리그 진행되고 있고... 불가능 하지만은 않을 것 같은데... 오히려 팀플이 강한팀과 개인전이 강한 팀 이렇게 확실히 색깔이 드러나지 않을까요? 전략적으로 한쪽으로 올인할 수도 있고...
05/11/18 14:23
수정 아이콘
homy // 죄송합니다^^; 까먹어버렸네요.. 읽은지 얼마나 됐다고;

정보 공개 했습니다-
유신영
05/11/18 19:43
수정 아이콘
아~ 엄청 신경쓰셨네요! 일단 박수~! 짝짝짝~

확실히 어나더데이 이후 최고의 테테전을 볼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하지만, 어떤 면에서는 팀플 멤버들의 개인전 실력 향상을 노려볼 수도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팀리그와의 혼합이라면.. 비슷한 방식으로, 미리 3승을 한다고 하더라도 에이스 결정전까지 이기지 않으면 이기지 못한다고 해도 좋을 거 같아요. 에이스가 개인전 잡고, 다시 팀플전 에이스 결정전으로 돌아오고.. 그런 식으로 하면, 마지막 1인이 뒤집을지도 모른다는 팀리그의 긴장감이 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합니다.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합니다!
라구요
05/11/18 20:37
수정 아이콘
그렇게 된다면.............

팀플 유저역시.......... 전문적인 A급/S급이라 불리는......
팀 에이스격들이 모두 출전하겠네요..
팀플과 개인전은 엄연히 다름에도... 이런 방식이 도입된다면,
오히려 더더욱, 팀플의 스타화만 초래시킬듯한..
조심스런 걱정이 앞섭니다.

지금 한창주가를 올리고 있는 팀플유져들 역시...
개인전성적 부진하다면 못나오는거 아니겠습니까...
05/11/18 21:04
수정 아이콘
여하튼 팀배틀이라는 매력적인 방식을 버리기엔 정말 아깝습니다
이런식이든 팀리그식이든 어떻게라고 부활시켰으면;;
새것향해
05/11/18 21:13
수정 아이콘
제 생각으로는 개인전 따로 팀플 따로가 나을 것 같은데요.
EX)
1 VS A (엔트리)---A
2, 3VS B,C(엔트리)---3,4
2 VS A ----- A승
1,2 VS B,C----B,C 승
에이스 결정전 (제한없음)
이런 식으로 개인전에서 패한선수는 개인전에 못 나오고 팀플에서 패한 선수는 팀플에 못 나오는 방식 입니다.
Crescent
05/11/18 22:36
수정 아이콘
전 프로리그 방식이 그리 맘에 들진 않지만 팀플은 팀이 이긴다는 느낌을 주기 위해 꼭 필요 하다고 봅니다. 그래서 말인데 차라리 케스파 컵이나 중간에 올스타 전같은 이벤트를 만들어서 예전을 팀배틀 방식으로 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케스파 컵을 우승할 경우 그랜드파티널 진출권 같은 것을 주거나 이긴팀에게 메리트를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곧이거죠..
프로리그 전기리그 우승팀,후기리그 우승팀,케스파컵우승팀,와일드카드
로 말이죠..
뒷차기지존
05/11/18 23:28
수정 아이콘
전기리그는 프로리그 방식으로 하고 후기리그는 팀리그(7전4선승제)방식으로하는것도 괜찮을것 같은데.... 그랜드파이널은 프로리그 방식으로 준플레이오프를 없애고 전기리그1위팀V와일드카드 후기리그1위팀VS와일드카드 이렇게 하는게 좋을듯...
XoltCounteR
05/11/19 03:30
수정 아이콘
저도 팀리그를 지지하는 편입니다만...프로리그로 통합된마당에 다시 애매한 문제를 건드리고 싶진 않구요...케스파컵을 팀리그 방식으로 하는게 어떨까 싶어요...
아류엔
05/11/19 23:03
수정 아이콘
역시 우리 근사마 !!
반가워요 피지알에서 보니 반가움 토론 게시판에 전혀 상관없는 친분 글이었습니다.
紫雨林
05/11/20 10:58
수정 아이콘
후기리그 같은경우는
같은팀끼리 2번씩 경기를 치르게 되는데
한경기,한경기를 mbc 방식 온겜방식으로 하는건 어땟을까 하는 바람이,
말코비치
05/11/20 14:18
수정 아이콘
그리 좋은 아이디어는 아닌듯...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현재 각팀이 2번씩 붙는데 한번은 프로리그, 한번은 팀리그로 했으면 좋겠네요. 2:2맵도 128x128보다 넓은거 했으면 좋겠고
연성,신화가되
05/11/20 15:48
수정 아이콘
앗...예전 통합리그 시작전에 이 글과 거의 유사한 내용으로 건의해봤었는데요....엥 ㅡ.ㅜ
05/11/20 21:26
수정 아이콘
상당히 재밌어보이는 방식이기는 하나
너무 고정적인 선수들위주로 엔트리가 구성될것 같습니다.
거부할수없는
05/11/21 08:40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팀리그... 꼭 있어야 합니까? 죄송합니다.(__;)
ArL.ThE_RaInBoW
05/11/21 14:57
수정 아이콘
아 갑자기 생각 난건데요.

서든데쓰, 팀밀리 등을 추첨으로 하나 골라서 에이스 결정전에 쓰는건 어떻까요?

어떤게 나오냐에 따라 선수를 변경하거나

아니면 선수가 나오면 그떄 추첨하거나...
치터테란
05/11/21 15:56
수정 아이콘
캐럿.님. 팀리그 + 프로리그라... 골라보는 재미가 있겠군요.
통합된 하나의 리그 안에서 팀리그 보고싶은 분은 팀리그 보고, 프로리그 보고싶은 분은 프로리그 보고...
'MBCgame' 믿고있습니다!
김연우
05/11/21 16:37
수정 아이콘
제가 생각한 통합리그 최악의 단점이 그것입니다. 프로리그, 팀리그라는 상호 경쟁 체제를 잃어버린 것. 시청자에게 리그를 선택해 볼 수 있는 권리를 박탈한 것.
05/11/21 17:59
수정 아이콘
치터테란 // 저도 믿고 있습니다 +_+

ArL.ThE_RaInBoW // 음.. 그러면 준비해온게 아무 소용 없어질때가 있어서 곤란할 것 같은데요 ^^;;
05/11/21 17:59
수정 아이콘
보통 에이스 결정전 전담 플레이어가 있기 마련이라..
05/11/27 23:19
수정 아이콘
1경기 선수가 이기면 2경기 할때 팀플전문 선수가 추가되면 되겠네요
비회원
05/11/29 17:26
수정 아이콘
좀 다른 얘긴데
이제 팀플에서 같은종족 제한 풀어도 되지 않을까요?
2저그 가 무조건 먹어주는 맵 들도 아닌거 같은데 요즘 맵은...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278 여러분들이 생각하시는 테란의 최강전략은? [28] 냥이7186 05/12/23 7186
1277 ((옮김))대한민국의 사회복지의 현주소의 비판과 소외된 자들의 자존심 [13] 순수나라5384 05/12/22 5384
1275 e-스포츠 스타크래프트의 독주, 미래의 전망은? [51] 냥이6895 05/12/21 6895
1273 직업인으로서 프로게이머에 대한 처우 [25] 4thrace11363 05/12/03 11363
1272 E-SPORTS 전용 경기장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11] 미소속의슬픔5483 05/12/10 5483
1271 현재의 경기중 돌발상황에 대한 경기규정. 고쳐야한다!! [15] 낭만토스8500 05/12/10 8500
1270 2006 독일월드컵 중계, 내가 원하는 해설진은? [29] 딥퍼플5160 05/12/09 5160
1268 2006년 새로시작될 프로리그,, SKY의 몫인가. [16] 땡저그5281 05/12/09 5281
1267 프로게이머간의 악수문화에 대하여 [31] Judas Pain6428 05/12/08 6428
1265 수비형 테란에 대한 캐리어의 고찰. [75] jyl9kr12059 05/12/01 12059
1261 DMB vs IPTV... 그리고 와이브로 [37] malicious7235 05/11/29 7235
1250 수능 부정<?>행위자에 대한 내년 시험응시 자격 박탈에 관하여.. [196] 금연합시다11545 05/11/25 11545
1247 본진 2가스의 위험한.. 혹은 발칙한 발상??? [48] 라구요9788 05/11/23 9788
1246 경찰의 과잉진압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90] 폭풍프로토스8003 05/11/22 8003
1245 [농구] SK vs KTF 누가 이득인가? [24] paramita6892 05/11/22 6892
1244 팀리그 + 프로리그 방식의 도입? [26] 캐럿.6303 05/11/18 6303
1243 프로리그의 개인전과 팀플말고 제 3의 방식이 개입한다면? [33] 라이포겐6624 05/11/17 6624
1242 "마이클조던과 임요환은 같을까? 다를까" [70] Graceful_Iris10406 05/11/16 10406
1241 프로리그 팀플이 꼭 필요 한걸까요? [46] 토스희망봉사6676 05/11/16 6676
1240 15줄 규칙에 대해서 [72] homy6267 05/11/14 6267
1239 개인리그 폐지에 대한 위험한 생각 ver. 2 '프로리그를 위한 탄원' [187] 핀로드6819 05/11/14 6819
1237 개인리그 폐지에 대한 위험한 생각.. [88] 핀로드9216 05/11/12 9216
1236 차기 스타리그 조지명식 예상해봅시다! [32] SKY926379 05/11/12 637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