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2/09/27 21:49:36
Name 바른사나이
Subject 게임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얼라인 마인을 하느냐 안하느냐를 떠나서 어제 김동수님의 글이 갑자기 생각나네여.
항상, 팬들에게 더욱더 좋은모습을 보여주려하고, 창조적이고 새로운 전략으로 조금이라도 더 팬들의 눈을 즐겁게 해줄수 있나 생각하는 프로게이머들.
하지만, 그들은 인터넷이라는 거대한 수많은 생각의 시스템에 의해서 프로게이머 자신이 전혀 의도하지않는 말들을 만들어내고 그로인해서 정작 피해를 보는 사람들은 프로게이머 자신이 되는거져.
정말 안타까울뿐입니다.
프로게이머뿐만아니라 연예인들 심지어 정치가들까지도 자신의 뜻하지않는 바대로 언론이나 인터넷을 통해 아무렇게나 다루어버리는 ..상대방의입장을 전혀 생각지않는... 말그대로 공인은 다른여러 평범한 사람들에게 씹혀야한다는 생각일까요.
한때, 자신이 좋아했엇던 공인도 어떠한 한사건으로 인해 매장시켜버리는 이사회가 정말 싫습니다.
물론, 잘못한점은 채찍질해줘야 겠지만, 그뒤엔 항상 팬들의 따듯한 너그러움과 사랑이 필요합니다..
이리채이고 저리채이는 공인들. 그중에서도 사회에선 그리커다란 대접을 받지못하면서도
팬들을위해 더멋진 장면들을 연출하려는 노력을끊임없이 하는 프로게이머들.
항상 그들을 보고있노라면, 모두다 착하디너무나착해 욕한마디 못할거 같은 사람들인데 왜그리도 괴롭히는지 모르겠습니다.
사람의 본성이란게 그런건가여?
어릴때 도덕책으로 많이본 성악설이 기억나네여.
인간은 태어나서부터 악한존재이지만, 사회를통해서 이성을 통해서 극복할수 있을거라했는데,.
성선설은 기대는 못할만정 성악설에서의 사람처럼이라도 자신의 마음을 콘트롤할수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생각하는거지만, 대다수의 사람은아니지만, 몇몇의 네티즌들은(주로 게시판이용자들은) 심심해서 건수를 찾으려 써핑을 하다가 그건수를 주으면 자신의 행복처럼 무자비하게 이리저리옮겨다니며 나쁜씨앗들을 퍼트리는거 같습니다.
아무튼, 진정한팬이라면 아니 게임을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면, 좁은맘으로 선수들을 보는것보다는 넓은마음으로 선수들을 격려하고, 타이르는 성숙한 관객들이 됬으면 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262 동맹창을 건드린다는것. [11] 김수아3724 02/09/27 3724
261 [잡담] 그런데..선수가 [14] 타츠마키3713 02/09/27 3713
260 얼라이마인에 대한 제 생각^^ [2] 김민종3637 02/09/27 3637
259 다른 건 잘 모르겠지만...임요환 선수의 그 모습.. [1] 박기남3870 02/09/27 3870
258 지금 임요환님을 비난하시는 분들에겐 반론이 통하지 않을것입니다. [6] 이영재4248 02/09/27 4248
257 다들 베르트랑이 얼리이마인에 대한 정신적 충격떄문에 졌다고 생각하시는데.. [5] 김우우3648 02/09/27 3648
256 엄재경님의 "반칙패다" 는 논란의 여지가 있다 [9] 한태석4600 02/09/27 4600
255 결코 게시판 글의 흐름이나 분위기가 네티즌 분위기를 대표한다 생각하지 않습니다. [11] 심리전 ㅡㅡ+3593 02/09/27 3593
254 깔끔한 오늘 스탑마인 논쟁 정리 [10] 김성현4845 02/09/27 4845
253 현재로선 임요환 선수를 비난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11] 네로울프5091 02/09/27 5091
252 이런저런 추측성 글의 남발을 보며 스타광3647 02/09/27 3647
251 얼라이 마인 사태... [2] Fischer3653 02/09/27 3653
250 스탑마인을쓰고 그경기무효가된 요환선수가 더 유리했습니까?? [8] 보글아5060 02/09/27 5060
249 얼라이 마인을 떠나 오늘 경기 생각 [4] 심리전 ㅡㅡ+3681 02/09/27 3681
248 [펌]온겜넷에 올라온 "방법하겠다"의 뜻.. [4] 강도영4520 02/09/27 4520
247 아직 왈가왈부할 상황이 아닌거 같습니다 김지훈3623 02/09/27 3623
246 제생각엔.. 임요환선수의 얼라이마인.. [7] 전채호4280 02/09/27 4280
245 온게임넷 스타리그 4강전 임요환 선수의 얼라이 마인에대해... 김무연3785 02/09/27 3785
244 게임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바른사나이3667 02/09/27 3667
243 내가 생각하는 오늘 사태 프렐루드3816 02/09/27 3816
242 프로라는것은. [43] 성준모5365 02/09/27 5365
241 왠지 이번 사건이 결국 임요환팬 vs anti-임요환으로 흐르는것같아 씁쓸하군요. [5] 귀족테란'정민3736 02/09/27 3736
240 규정에 의해 판정은 심판이 합니다. [8] 랜덤테란3762 02/09/27 376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