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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4/06 20:51
얼마전에 제가 공정한 대회란 어떤가에 관해 구상하면서 맵에 관해 생각한 것과 완전히 동일하군요. 맵9개에 같이 쓰이는 맵을 뺀다. 역시 사람이 많으니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도 있나봅니다.
04/04/06 22:43
역시 언제나 맵 문제는 누구나 관심사 겠죠
이렇게 자세히 생각해본적은 없지만 특정 종족별 맵 이라는 생각은 예전부터 해오던 것이였습니다. 그런데 생각을 하다보니까 문제가 생긴것이 맵을 만들면서 생기는 밸런스 테스트 문제였습니다. 어떤 종족간의 밸런스가 맞고 틀린지 자세히 알만한 방법이 있나요? 예를 들어 패러독스가 '나왔을때' 플토vs저그가 밸런스가 무너질 것이다. 라고 예상을 했나요? 굉장히 높은 수준의 실력을 가지신 분들은 아시겠을지도 모르겠지만 처음에 맵을 만들 었을때 어떻게 밸런스를 알까요? 제작팀이 여러번 경기를 해볼수도 있고 이번처럼 리그 전에 경기를 해보는것도 있을테지만 꼭 예상하던 밸런스가 안나올수도 있지 않을까요? P.S 짐레이너스 메모리가 밸런스가 어떻게 안좋죠?
04/04/07 00:38
프로게이머들은 게임하고 나서 밸런스에대해서는 신경안쓴다고 합니다. 전혀요....
1.04-1.07 시절 테란의 암울기 다크와 러커에게 죽을 때 테란이 이정도 까지 성장하리라고 누가 예상 했겠습니까?? 그리고 프로토스가 정말 암울하던 시절..... 온겜넷 스카이 2002 시절... 박정석선수가 우승함으로써 영웅 칭호를 받을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이제 저그에게도 시련의 시간이 닥친거죠... 그리고 그것은 곧 없어질것입니당~ 그게 게임의 흐름 이겠죠.
04/04/07 01:00
전 좀 이해하기 힘드네요.
왜 특정종족의 맵을 사용해야 하는지.. 전 그맵에서의 힘든종족이 그 맵을 파헤쳐나가는 그런 기대감이 더 즐겁습니다. 밸런스가 맞는맵 보다 안맞는맵에서의 그 종족이 어떻게 해쳐나갈까? 하는 기대감 말입니다
04/04/07 11:13
전 밸런스가 잘 맞는 맵을 사용하게 되면 누가 이길지 몰라서 시작부터 기대가되던데요. 어쨋건 특정 종족의 밸런스가 맞는 맵을 골라 쓰는 것은 좋은 방안이라고 생각합니다.
04/04/07 14:26
sinfire//저는 비프로스트가 오래 쓰여졌기 때문에 마지막에 붕괴되었다고 생각해서 적었습니다. ^^;
Pure//만약 힘든 종족이 그 맵을 파헤쳐 나가지 못 하면 그 리그에서 그 종족이 보는 손해는 어디서 보상받아야 하는 지요... 선수들에게 공평한 여건을 만들어주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최환석//2종족이 쓰는 맵의 밸런스 조절이 3종족이 쓰는 맵의 밸런스 조절 보다 쉽지 않을까요...
04/04/07 17:46
GoodSense // 님 무조건 밸런스를 안맞는맵을 쓰자는건 아니잖아요?
그냥 지금처럼 맵이 나와서 그맵이 밸런스가 비록 안맞더라도 그맵에 대한 연구를 해서 파헤쳐 나가는게 재밌다고요. 제생각에 밸런스가 맞는맵만 쓰면 식상한 경기들이 많이 나올거라 생각합니다 당연히 스타에 대한 흥미도 줄고요 특정종족 암흑기에 누가 딱 나와서 그 종족의 파해법을 제시한다 이런것도 없을 거 아닙니까. 밸런스가 딱딱 맞으면
04/04/08 07:54
프리미어 리그에서 하던 '싫어하는 맵 제외하고 추첨' 방식은 어떨까요?
워3 대회 보니 무슨 이름이 있던데..... 무슨 다운......;;; 아무튼 ^^
04/04/08 07:58
제가 예전에 주장하던 것과 비슷한데요, 만약 종족별 맵을 만든다면 이렇게 만드는 것입니다.
저그-플토밸런스를 맞추면서 테란이 좀 불리한맵(기요틴?아방가르드?), 테란-저그밸런스를 맞추면서 플토가 좀 불리한맵(비프로스트...), 플토-테란밸런스를 맞추면서 저그가 좀 불리한맵(패러독스... 단 이건 너무 불리...)의 3개맵을 구성합니다. 그리고 3전 2선승을 하는데, 각종족이 불리한맵을 한번씩, 그리고 중립맵을 한번 사용하는거죠. 이번대회부터는 8강이 3전2선승임으로 사용할 방법이 있습니다.(전에 주장했을땐 풀리그라 맞지 않았죠.) 조별풀리그에선 불리한 맵은 쓰지 않는거죠. 이경우 이번시즌같은 때는 테란-플토맵만 자주볼 수 있다고 할 수 있지만, 노! 노스텔지어같이 3종족밸런스가 고루 맞는 맵하나를 추가해서 각종족전에서 맵을 2개 사용할 가능성을 열어두고, '같은종족싸움'에선 어떤맵을 사용해도 상관없으니 잘만조정하면 노동환방식처럼 한선수가 같은맵을 쓰지않고, 시청자도 하루에 같은맵을 보지 않게 조정할 수 있습니다. 밸런스가 젤 잘맞는 1개맵의 경우는 무조건 사용했던 맵중에서 검증된 밸런스를 토대로 정하는 거죠. '맵에서 불리한 종족이 이기는 모습을 볼 수도'있고, '풀리그에서 맵선정에 따른 선수별 불리함을 최소화 시킬 수도'있고, '현재의 틀에서 굉장히 많이 벗어나는 방법이 아니므로' 괜찮다라고 생각합니다. 정리하자면 맵구성->각종족별 밸런스가 맞는 맵(나머지 한종족에겐 불리한) 3개와 모든밸런스가 잘맞는 중립 1개의 맵 4인풀리그->각종족별경기엔 종족별맵과 중립맵을 활용하고, 같은종족싸움의 경우엔 맵이 상관없으므로 최대한 '선수당 같은맵 제외', '하루동안 같은맵 제외'의 규칙을 지킴 3전2선승(8강)->각종족별로 불리한맵을 사용한 후 3경기에 종족맵사용.(같은종족전-테란:플토-이 3개조 이상되지 않을경우 맵을 다양화 할 수 있음) 5전3선승(준결이후)->1-5경기는 종족맵. 2-4경기는 불리한맵, 3경기는 중립맵으로 구성. 1-3-5경기맵은 확정한 상태에서 2-4경기맵은 추첨. (같은종족싸움의 경우엔 모두 추첨)
04/04/08 08:01
참, 제가 말한 방식으로 해도 맵운은 여전히 존재하며, 맵밸런스역시 맞추기 어려운것은 마찬가집니다. 그러나, 지금처럼 '4개맵 모두에서 밸런스를 맞추는'것보단 쉽습니다. 1년전 이 의견을 냈을 때 종석형도 이점에선 동의했어요(다른의미에서 반대했지만.)
04/04/08 09:01
음 별로 좋지않은방법입니다. 그렇게 맵을 스위치하면서 맞출만큼 밸런스가 붕괴되었다고 보지 않을뿐더러 그런식으로 맵을 배치한다면 선수 개인의 노력이 자연스레 폄하되는거겠죠
04/04/08 23:11
로템기준으로 저그암울론 펼치는건 저로서는 KIN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노스텔지어,기요틴(저그기준),남자이야기(전적적지만 노스텔지어와 거의비슷한 승률입니다. 체감상 낮아보이는듯)을 보고서 말씀하세요
04/04/09 13:57
노스탤지어의 밸런스는 원래의 밸런스로 갈거 같네요
TVSZ 는 점차적으로 테란쪽으로 기우는 추세이고 ZVSP 는 점차적으로 저그에게 기우는 추세이고 PVST 는 점차적으로 토스에게 기우는 추세이죠. 요즘 경기들이 그렇더군요.. 최근 5경기를 보더라도..
04/04/09 16:39
이 방법도 참 획기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어느 분 말씀처럼 그 어려움을 뚫고 헤쳐 나오는 저그의 새로운 영웅을 기다리자구요...
04/04/10 00:37
밸런스를 완벽하게 조절해서까지 맵을 구성할 필요는 없습니다. -_-;; 특정종족이 좋지않다고 평가받는맵에서 그종족이 승리를 거두면 그선수는 스타가 되는것이고, 그경기는 멋진경기로 남을것입니다. 꼭 밸런스를 맞추자고 맵을 많이쓸필요는 없습니다. ;; 맵은 밸런스도 맞아야 하지만 시청자들에게 볼거리도 제공할 의무도 있다는말이죠.
04/04/10 20:53
밸런스를 맵으로 맞추긴보다는 저그유저들도 임요환선수나 강민선수처럼 발상의전환을 통해 극복해보는쪽이...
테란이 힘들때 느려터진 드라부십으로 황제가된 임요환! 프로토스암울기에 기발한전략과 콘트롤로 극복한 강민! 저그의암울기 꼭 극복될거라 믿습니다!
04/04/11 05:41
하이브터지면 아드레날린업글이가능한것처럼 레어터지면 울트라의 방업 비슷한 +1,+2 정도의 방어 업그래이드 패치 는 어떨까요? 챔버에서 업그래이드 하는것보다 빨리 되는... 발업 업그래이드 되는시간 하고 비슷하게 ... 흠 제생각엔 저글링이 테란을 상대하던 플토를 상대하든
중반에 활용도가 매우떨어지고 잘녹는다고 생각해서 저글링의 활용도를 높일수 잇게 패치를 하면 어떨까 생각해보앗는데요... 별루 안좋은 생각인가요? 혹 후반 가면 밸런스가 무너질 우려가 있어보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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