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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5/19 14:00
동기는 좋으신것 같으나 개인의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라고 오해하시는분이 계실지 모르겠네요.
이곳보다는 말씀대로 별도의 이야기공간을 만드는게 나을듯 싶습니다. 물론 어디까지나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아무쪼록 사업 번창하시고, e-sports에도 많은 도움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04/05/19 14:29
Marine의 아들님.../우선 저는 개인의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개인사업자는 아니구요, 엄연히 법인회사에 다니는 셀러리맨에 불과합니다. 참고로 제가 몸담고 있는 이 회사는 e-sports와는 큰 연관이 있는 회사는 아닙니다. 다만 제가 너무나도 개인적으로 이 분야에 프로게이머에게도 한차원 업그레드된 환경과 e-sports를 한단계 발전시키고, pgr식구들에게 재미를 제공할 수 있는 사업모델은 없을까라는 저만의 공상에 빠져있답니다.
총알이 모자라님.../제안해서 사업성이 있고, 성과가 발생하면 당연히 그 부분의 몫은 돌아가게 됩니다. 제가 원하는 부분은 반드시 어떠한 사업을 하자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러이러한 서비스가 있다면(그 서비스가 유료이든,무료인든 간에..)괜찮을 것 같은 아이디어들에 있다면 그 보다 더 좋을 순 없겠죠..^^
04/05/19 15:29
[NC]...TesTER님// 이런한 것도 괜찮은 제안일런지..,,
음악과 스타의 만남... 케이블 티비에서 채널 m.net 과 온게임넷과의 제휴... 계속 음악만 나오는 m.net도 수익성이 오르지 않고,, 매일 게임 내용만 나오는 ongame.net도 수익성과 프로그램의 다변성에서 많이 떨어져 시청률이 더이상오르지 않고 있는실정,,, 두 케이블회사가 적절히 음악과 게임을 어느 특정시간때에 서로 같이 방송한다면... 적절히 시청률을 상승과 스타리그에 홍보성 상승효과를 기대할수 있지 않을까요?? 그런면을 좀 적극활용하면 어떨까..싶어서.. (--; 쓰고 보니 ... 전혀 도움이 안될듯 싶군요.. 죄송합니다)
04/05/19 16:25
[NC]...TesTER 님께서 생각하고 계신 사업모델의 예를 먼저 제공 하셔야되지 않나요? 어떤 형태의 사업을 생각하고 계신건지?
예를들어 pgr 식구들과 같은 이-스포츠 관심자들을 대상으로한 컨테츠 제공을 의미하는 건지, 사업 영역은 온라인인지, 온오프 둘다인지... 구체적이진 않더라도, 대략 적인 수익 모델은 뭔지 정도... 아이디어가 떠오를 만한 단서 제공을 부탁들입ㄴ디ㅏ.
04/05/19 16:53
FarSeer님..//가령 이런건 어떨런지요..pgr에서 가끔 하는 승자맞추기(또또 승자맞추기??)를 실제 복권화를 구현하는 겁니다(온라인 복권이 좋겠죠^^)복권의 형식은 스타리그 16강이 확정되면,(여러가지 방안이 나오겠지만)가장 간단한 형식으로 8강에 오를 8명을 맞추는 겁니다. 다 맞추면 1등, 7명 맞추면 2등으로 이런 형식으로 복권 판매 금액을 나누어서 당첨자에게 나누어주고, 나머지 금액으로 약간의 이윤을 제외한 금액 모두를 e-sports분야에 투자를 하는겁니다. 투자 분야도 다양한 방법이 있겠죠. 가령 스포서 구하기 힘든 팀을 지원한더거나, 이 복권 사업이 굉장히 활성화 된다면, 팀을 구성해도 되고(너무 큰 꿈이네요^^), 훈련생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등의 일에 투자를 해도 될 것 같습니다.
말이 좀 길어졌지만, 이런 방식으로 다양한 사업모델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이야기들을 보다 자세하고, 심도있게 이야기하기 위해서도 별도의 환경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04/05/19 20:48
복권사업은 나라의 허가가 있어야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실제 돈을 거는 거라면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허가가 필요할겁니다. 설사 사이버머니더라도 그 사이버머니가 돈으로 환금성이 있다면 사이버머니로도 복권사업은 할 수 없는 것으로 압니다.
04/05/19 20:49
좋은 사업모델을 제시해주신다면 거기에 대해서 토론을 할 수는 있겠지만, 토론거리가 별로 없는 가운데 토론을 통해 좋은 사업모델을 만들어내보자! 라는 것은 좀 무리가 있어보이네요.
04/05/19 21:00
e스포츠을 이용한 사업모델의 분류
1. e스포츠 중계를 돕는 사업모델 스폰쉽 섭외를 맡는 형태, 게임대회를 주관하는 형태, 게임기록을 정리하고 판매하는 형태.. 정도가 이미 등장한 것 같군요. 옵저버 분야를 전문화해서 독립한다던가, 게임장(메가웹스테이션)의 관리를 맡아서 한다던가 하는 식도 생각해볼 수 있고 기술이 된다면 지금과는 새로운 포맷의 중계화면을 개발해서 제안해보는 것도 가능하겠죠. 어쨌든 방송사와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어야 생각해봄직한 모델들이네요. 2. e스포츠 중계를 이용한 사업모델 ARS를 이용한 문자메시지 중계가 대표적이겠구요. 말씀하신 복권사업같은 것도 이 범주에 포함되겠죠. e스포츠를 중계방송할 수 있는 새로운 매체를 찾아내보는 것도 가능할 것 같구요. 3. 구단과 팀을 상대로 하는 사업모델 선수들 옷에 광고를 달아주는 형태로 선수들이나 팀에게 추가적인 스폰쉽을 섭외하고 커미션을 챙기는 것도 가능하겠죠. 이벤트를 섭외해준다던가.. 하여튼 이런 종류의 사업모델은 되려 구단과 선수들이 더 목말라하고 있을겁니다. 자기만의 전문분야와 e스포츠와 다리를 놓아주는 형태가 이상적이죠. 3. e스포츠를 이용한 컨텐츠 생산 이것은 기존의 DVD판매, e스포츠전문잡지, 또는 언론사에 e스포츠전문기사 제공 -> 즉 e스포츠 전문 프리랜서 기자정도?, 또는 팬시 상품이나 머 그런거를 생각해볼 수 있겠죠.
04/05/19 21:01
사업이라는게 결국 '다리'를 놓아주는 일인거 같습니다. 다리의 한쪽은 e스포츠업계가 될테고 다른 한편은 무작정 찾기보단 이미 자기가 해오던 분야의 무언가를 연결시켜주는게 가장 좋은거 같습니다. 이미 해오던 분야에선 나도 전문가니까요. 전혀 엉뚱한 무언가를 찾으려고 하시면 안될듯..
04/05/19 21:05
저는 핸드폰 만드는데요.. 제 전문분야 안에서 예를 찾아보자면, NATE Air 서비스라는게 있는데요.. 핸드폰에서 문자메시지를 이용한 문자방송입니다. 이런걸 이용해서 게임실황의 문자중계를 해주는겁니다. 문자메시지로 말이죠.. 오옷 이것도 그럴싸하네요 ^^; 그러나 자기의 전문분야가 아니면 결국 실행에서 한계를 느끼게 됩니다. 가능한 님께서 지금까지 해오시던 분야에서 가능성을 찾아보세요.
04/05/20 09:15
우선 여러분들의 답변 겸혀히 받아들이겠습니다.
막군님..//개인정보 오픈했습니다.(사실 클로즌된줄을 몰랐습니다.지송^^) 포켓토이님..//맞습니다. 복권사업 같은 분야는 나라의 허가가 필요합니다. (덧붙여 정치적 로비도 필요한게 사실이구요)다만 복권 서비스 형식을 빌어, 승자맞추기에 대한 일종의 리워드를 줄 수있고, 유저들에게 게임성의 흥미를 유발시킬 수 있는 모델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게임머니를 연동한 승자맞추기(또는 게임머니를 베팅하는, 베팅된 금액에 비례하여 리워드를 제공)게임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이 부분은 온게임넷이나 겜비씨를 설득해야하는 부분이 있겠지요. 프로게이머를 통한 사업모델도 존재할 듯 합니다. 기존의 DVD판매나, 다이어리 등의 선수 캐릭터를 가지고 하는 부분입니다. 여기에 제 개인적인 아이디어를 추가한다면, 프로게이머 선수들의 음성을 녹음하여 컬러링(배경음악을 덧붙여서)서비스나, 모닝콜 서비스(모닝콜 시간에 핸드폰에서 예를들어 임요환 선수가 "일어나세요~~~~~뭐뭐뭐" )도 가능할 것 같구요. 이 부분에 대한 수익분배는 선수와 팀에도 배분을 해야겠죠. 여기까지 제가 기본적으로 생각하는 사업모델입니다. 그러면 제가 어느정도 정리를 해서 케이스 바이 케이스 형식으로 한가지 사업모델을 가지고 여러분들과 토론하는 장으로 만들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즐겁고 보람찬 하루 되세요^^
04/05/20 11:15
프로게이머 다이어리도 이미 있는 것으로 압니다.. 글구 프로게이머들이 직접 노래부른 음악시디도 있는 것으로 알구요. 컬러링은 프로게이머의 목소리보단 캐스터나 해설자분들의 목소리가 훨씬 더 익숙할겁니다. 프로게이머들이 인터뷰때이외에 말할 일이 머가 있겠습니까.
글구 임요환선수 목소리 대신에 최연성 선수 목소리를 쓰는게 조금 더 싸게 먹힐거 같군요. 어차피 구분은 안되니..
04/05/20 11:51
이런 저런 스타를 활용한 컨탠츠 사업 될것같지만 안되는게 현실입니다. 관련업계에 계신 분들은 잘 아실듯... 뭐 가끔 김희선 머리띠, 김혜수 누드 목걸이 이런식으로 뜨는경우가 있긴 하지만... 이럴 경우 기획상품이라기보단 스타가 사용하는 물품중 이뻐보이고 대중화 될 수 있는것중에 가끔 뜨는게 나오는거죠. 또 이런건 업체나 스타쪽에서 특허권이니 성명권이니 이런걸 내세우기도 뻘줌한경우가 대부분이고... 상표를 보고 사는게 아니라 스타일을 보고 사는거니까...
스타크래프트 복권화는 추진중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스포츠 토토 망했고 로또 대박났고 스타크래프트는 어떻게 될 지 모르겠지만... 기타 국내 프로 스포츠 축구보단 낫다고 보고... 대충 경마 경륜 비슷하지 않을까 하네요... 어짜피 이권 사업은 아이디어 가지고 하는게 아닙니다. 로비능력인데... 프로게임계가 그럴 만한 능력을 갖춘 인물이나 조직을 끌어들이기엔 아직 미흡하다고 봅니다.
04/05/21 13:32
e-Sports에 대한 부가창출을 기대할 수 있는 사업 아이템으로 크게 두 가지 부분에 대해서 준비하고, 실제로 온게임넷 과 엠비씨 게임 담당자 분께 긍정적인 답변도 들은 적이 있었습니다. 그 중 한가지가 실시간 배팅 서비스 였습니다.
기존의 일반 배팅이 단순히 승부 알아 맞추기 였다면 실시간 배팅 서비스는 실제로 경기화면을 인터넷 VOD로 보면서 출제자가 문제를 출제하면 즉시 문제를 푸는 방식의 프로그램입니다. (실제로 SBSi와 경인방송에 프로야구를 통해 서비스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이 서비스는 여러 가지로 응용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드라마 VOD를 보면서 '불새'의 이은주가 걸고 있는 목걸이가 어느 회사의 제품일까요 이런 류의 문제 등, 출제자의 마음에 따라 몇 십, 몇 백 문제도 계속 출제할 수 있고, 이용자는 채팅 서비스를 통해 서로간 정보교류도 하면서 문제도 풀고 단순히 시청만 하는게 아닌 또 다른 재미를 창출할 수 있게끔 합니다. 가장 적용할 때 재미있다고 생각되는 것은 메이저리그나 프로야구 입니다. 박찬호 경기에 상대타자로 베리본즈가 나오면 그 때 그 때 문제를 출제하는 식으로... 예를 들면 이번 타석에서의 결과는? 1. 홈런 2. 안타 3. 볼넷 4. 삼진 등등의 문제를 내는 식입니다. 프로게임리그도 적용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경기 시작 전 최연성 선수의 본진 위치는 어디일까요 같은 문제 등등 포함해서 경기 시간 동안 몇 십 개의 문제를 출제하고 시청자는 실시간으로 경기를 시청하면서 실시간 배팅을 하는 방식입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저희 쪽에서 특허출원을 한 후 특허권을 보유하고 있는데, 몇 가지 기술적인 보완점 해결 문제로 아직까지 썩혀두고 있습니다;
04/05/21 19:39
수피아님..//상당히 흥미로운 사업모델인 것 같습니다. 제각 생각하고 있는 부분과 비슷한 부분도 많은 것 같구요^^ 우선은 기술적인 부분이 가장 중요하게 보입니다. 실시간으로 방송되는 부분에 대해 유저들의 리스판스가 제대로 반영될지의 여부(이 부분은 현제에도 실시간 인터넷 생방송 부분도 많이 끈키는 문제가 있죠)가 가장 중요한 요소일 것 같습니다.
수피아님과 마찬가지로 여러분들에게도 머리속에 있는 아이디어를 끄집어내주시기 바랍니다. 많은 아이디어들이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 있구요. 저도 몇가지 생각하는 부분을 정리하는 중인데, 넘 일에 치이다보니 아직까지 pgr에 못올렸군요. 자칫했다가는 수피아님께서 말씀하신 사업모델과 유사하여 나중에 낭패를 볼 수 있을수도 있었겠습니다.
04/05/31 13:50
요즘에 선수들의 개인화면을 더 많이 보고싶다는 생각을 하다가 생각난 모델이 있습니다.
특수 프로그램을 통해서 선수들 가각의 개인화면과, 방송 옵저버의 화면, 그리고 자신이 자유롭게 옵저빙을 할 수 있는 화면을 왔다갔다 자유롭게 바꾸어서 볼 수 있다면 그 경기를 보는데 사람들이 관람료를 지불할 것입니다. 형태는 e스포츠라는 점을 활용하여 특정 경기장에서만 볼 수 있는 것이아니라 전국의 계약+검증(속도확인) 피씨방에서 볼 수 있다면 더 큰 수입이 생기게 될 것입니다. 지금 생각나는 문제점은 일단, 1. 프로그램 문제점 스타의 방에는 8명밖에 못들어가는데 수많은 사람들이 자유 옵저빙을 하려면 상당한 수준의 패치를 하던지, 스타와 같은 '다른'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블리자드가 허락을 할지, 그리고 이러한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이 가능할지가 문제입니다. 2. 프로게이머들의 의사 프로게이머들이 리플레이를 잘 공개하지 않는 이유중 하나는 전략유출 때문이라고 들었습니다. 이러한 관람방법이 보편화가 된다면, 프로게이머들의 컨트롤과 전략을 사람들이 쉽게 따라할 것입니다. 지금보다 더한 실력의 상향평준화가 이루어지겠죠. 프로게이머들이 이러한 방법을 원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여기에는 대해서 관람료의 일부를 프로게이머들에게 줘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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