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3/09/18 14:21:58
Name kobi
Subject The Marine 그의 부진의 끝은?
저의 3번째 글입니다.
전 스타를 알고 직접한지가 참 오래되었네요. 현재 직장인 길드에 가입해서
주로 밤에 2~3겜 정도 합니다. 시간만 되면 팀플도 많이 하고 싶은뎅.......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전 테란유저인데요. 프로게이머 리플을 많이 보았는데, 그 중에 김정민선수리플을
제일 많이 보았죠.(과거에..) 말그대로 정석테란이라 하잖아요.
특히 대 플토전 그의 메카닉유닛의 차근차근 전진은 쉬울것 같아도 직접해보면
정말 힘들었었죠. 테테전에서 레이스+탱크  대 저그전 한방러쉬등등해서..

2001년당시 요환선수 라이벌하면 의견이 다를수 있지만, 전 바로 김정민선수라고
봅니다. 2테란의 강세.. 물론 온겜임넷에선 요환선수는 2회우승 1회 준우승을 합니다만,
김정민선수는 3위인가가 최고성적이였죠. 제가 보기엔 이때가 최고 전성기였던것
같습니다. 말그대로 뭉쳐야 힘을 최대한 발휘하는 테란유닛의 특성을 가장 잘이해하고
있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요환선수는 소수유닛으로 피해를 많이 주었지요.

언제부터서 부진했었을까요?
온겜이넷은 네이트배부터였던것 같구요. kpga는 1차리그후부터 보기가 힘들었죠.
i-tv해설도 영향이 컷나봅니다.  김정민 그는 변화가 필요한거겠죠.

정석테란 김정민 -  왠진 딱딱하고 유연하지가 않은듯한 느낌..
서지훈 - 김정민 업그레이드 판.. (물량과 게릴라전술)

뭐라할까?  같은팀에 나다와 많은 연습을 하고 있겠지만, 최근에 성적을 내는
선수들을 보면 확실한 물량 아니면 심리전이나 전략으로 승리를 하더군요.
김정민 선수역시 나름대로 업그레이드를 시켜야겠죠. 최근에 성학승선수와의
경기는 정말 실망이 극에 달했어죠.  그래도 ...

The 마린의 부활을 무척이나 고대를 하고 있지만,

어떨까요? 가능할까요?  

대 플토전은 아직까진 건재하다고 보여집니다.
ghem tv에서 박정석.기욤선수를 꺽는 과정들은 역시 김정민이야?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기에 홍진호선수도 꺽고 1등을 한걸로 기억하는데...
문젠 메이저대회이겠죠. 온게임넷과 mbc스타리그는 현재 엄청 실력들이
높아진 관계로 결코 싶지만은 않을껍니다.
현재 마이너리그에서 활약중인데요. 아무쪼록 좋은 결과 기대해봅니다.

나다의 플레이를 좀 흡수하여 또 다른 김정민선수가 태어나길 기원합니다.

The Marine ......... 화이팅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항즐이
03/09/18 14:26
수정 아이콘
gametv가 아니라 itv를 말씀하신 건가요?
MetaltossNagun
03/09/18 14:27
수정 아이콘
가능하다고 봅니다^^; 저번에 언제였는지 몰라도 조정현 선수와의 테테전에서 그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조만간 메이저대회에서 볼수있을꺼라는 믿음이 생기더군요.
03/09/18 14:30
수정 아이콘
올해초였는지,작년말있었는지 기억이 잘 안나는군요.
game tv에서 무슨 소규모 대회를 가졌는데요. 기욤.홍진호.박정석.
김정민 등등 8명인가가 출연해서 한적이 있는데. 거기서 박정석선수를
2:1로 이기고 우승한 그 대회입니다. i-tv가 아니구요.
정태영
03/09/18 14:31
수정 아이콘
정민 선수의 부진은 실력의 저하라기 보다는 감의 부재라고 봅니다. 승리했을때의 감각을 잃어버린..(언젠가 요환 선수가 말씀하신거 같은데..) 이런 선수들에게 최우선으로 요구되는 것이 대회출전이라 보는데요..마침 엠비씨게임 마이너리그에도 출전중이시고, 아직 멀었지만 (너무 좋은 성적인 2위여서) 랭킹결정전에도 출전중이시니까...승리만 해준다면.....예전에 황제자리를 찬탈하려는 귀족의 모습을 다시 볼 수 있는 날이...머지 않은듯....정민 선수가 했던말을 믿읍시다. "Trust Me"
TheMarineFan
03/09/18 14:33
수정 아이콘
김정민 선수 화이팅~!
대학생은백수
03/09/18 14:34
수정 아이콘
올해초에 엠비씨게임에서 했던 대회인듯고수 대항전(?)같은 거였는데 1위했었죠.
1월 초였는데 박정석선수와 했던 그 처절한 장기전이 기억나네요
맞나요 kobi님?
세츠나
03/09/18 14:36
수정 아이콘
아...저도 무척 기대하고 있습니다 ㅠㅠ 김정민 선수, 여러가지 수단을 강구하고 계시는데 소득이 적은 것 같아서...
프로게이머 중에서, 김현진 선수와 김정민 선수의 얼굴을 제일 좋아합니다. [...?!] 아니 얼굴만 좋아하는건 아니...쿨럭쿨럭쿨럭
피리를 불어라 재규어~ [응?]
03/09/18 14:39
수정 아이콘
수정하겠습니다. 이제까지 game tv로 알았네요. 확인해보니
Ghemtv 이군요. 이 방송국 고수대항전에서 우승했었습니다.
베르트랑.임요환선수도 출전했었군요.
시릴로㉿
03/09/18 14:39
수정 아이콘
전, 왜 이글을 보고 ChRh가 생각날까요?
The Marine과 ChRh의 비상을 보고 싶습니다. 언제부터인가 이 두선수가 경기화면에 나오면, 채널을 돌렸다는...ㅡ,.ㅡ
아, 물론 두 선수가 싫어서가 절대로 아니고 패자의 모습으로 물러나는 뒷모습이 너무 안타까워서입니다.
03/09/18 14:43
수정 아이콘
시릴로님.. 사실 제목이 원래는 김정민.최인규 그들의 부진의
끝은? 이였는데요. 제가 시간이 좀 부족해서 최인규선수에 대한 글은
담에 따로 올릴려고 했습니다. 원래는 2선수에 대해 글을 올릴려고
했었는뎅.....
시릴로㉿
03/09/18 14:44
수정 아이콘
전 최인규선수가 서지훈, 이재훈, 강민 선수를 버팀목(?^^)삼아서 정상으로 날아오르기를 기원합니다.
시릴로㉿
03/09/18 14:46
수정 아이콘
kobi님의 글을 기대하겠습니다. 저도 한번 해볼까했는 데..
kobi님과는 달리 최인규선수에 대한 독설(?)이 될 것 같아서 참았습니다.
Matsu Takako
03/09/18 15:12
수정 아이콘
김정민 선수의 부진은 어느정도 벗어낫다고 봅니다
itv 랭킹전에서 7연승도 기록햇엇고 대 테란전에 극강이라고 불리는 나도현 선수와 2:1의 접전까지 갓엇고 이제 많은 게임으로 예전의 감을 찾을 수 잇을거라고 생각합니다..
03/09/18 15:39
수정 아이콘
김정민 선수가 지금도 부진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예전의 전성기의 시절보다도 지금의 다른 게이머의 실력들이 워낙 강해져서...지금의 김정민 선수가 전성기 시절의 실력을 회복하더라도 예전의 승률이 나오기는 쉽지 않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강해졌죠...앞으로 또 얼마나 강해질지 모르는 것이 게이머들이죠..
이동익
03/09/18 15:46
수정 아이콘
과거 임요환선수와 쌍벽을 이루던 당시의 카리스마는 많이 잃어버렸지만
실력은 유지하고 있다고 봅니다. 단지 신예선수들의 실력이 급상승했다고 생각되네요.
[Random]부활김정
03/09/18 16:07
수정 아이콘
김정민선수..예전에는 대 테란전 대 플토전 저그전 전부다 저거 김정민 맞어?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지만 지금은 대 테란전 대 플토전 전보다 훨씬 강해진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탄탄함에 게릴라 물량 뒤떨어 지지 않는다 생각합니다..
다만 테란의 숙적(?)인 대 저그전에서 예전만큼의 타이밍 한방러쉬 그리고 마린메딕 컨트롤이 아직 살아나지 않은것 같습니다..
더욱 더 업그레이드 된 저그유저들에 비해 김정민선수의 대 저그전은 더 떨어졌다고 보입니다..살아있는 마린의 원조인 김정민 선수의 대 저그전이 다시 살아나길 바랍니다..
03/09/18 17:23
수정 아이콘
저또한 김정민 선수의 부진에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그는 살아났고, 그는 날아오를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단, 신예 게이머들의 실력의 급성장이 김정민 선수의 비상을 방해할 뿐입니다.
하지만 전에도 게이머들은 무척 강했습니다.
김정민, 그라면 지금의 춘추전국시대에 살아남을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저그가되어라~
03/09/18 18:17
수정 아이콘
전 오히려 ChRh가 더 걱정되는군요.. 김정민선수는.. 어느정도 벗어난걸로 생각됩니다.. ChRh~~ 화이팅..
03/09/18 19:13
수정 아이콘
일어날겁니다.
그가 누굽니까... 김정민 선수이지 않습니까. ^^
더 마린...화이팅!!
리렌시아
03/09/18 20:11
수정 아이콘
저는 분명히 곧 김정민선수가 다시 일어설 것이라고 감히 기대해봅니다.
다른 누구도 아닌, 더마린, 김정민이기에 이렇게 믿고 기다릴 수 있습니다.
최인규선수도 오늘 경기 보면서 깨달았습니다. 그도 곧 예전처럼 일어설 것이라는걸^^
미나무
03/09/18 22:09
수정 아이콘
chrh에게 필요한 것은 자신감일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는 분위기를 잘 타는 편이죠. 기세를 타고 다시 날아올라 신들린 듯한 플레이를 다시 한번!! 주저하지 않는 게임운영에서 이기고 진다면, 그는 곧 부활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더 높이 비상할 수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
안전제일
03/09/18 22:52
수정 아이콘
김정민 선수의 부진(?)의 이유는 조금 다르게 생각합니다.
그는 강했고 강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강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런 강한 면이 다른 이들에 의해서 계속 꺾이면서 조금씩 자신의 강함을 믿지 못하고 있달까요...
자신의 판단을 스스로가 믿지 못하니 타이밍이 나빠지고 전진하는 발걸음이 무거워지는것 같습니다.
프로라는 것은 이기기 위해서 게임을 하지만 그전에 게임을 즐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_^
그가 그 스스로를 믿을때, 그때가 빨리왔으면 합니다.
피팝현보
03/09/19 00:07
수정 아이콘
저도 메카닉은 이제 어느정도 올라섰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바이오닉 운영에서 예전만 못한듯한.. 저그유저의 평균 실력이 늘어난걸까요?
네로울프
03/09/19 00:36
수정 아이콘
권토중래!!!
03/09/19 02:45
수정 아이콘
누가뭐래도 그분은 최고입니다^_^-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3034 부산 날씨가 심상치 않다..... [16] 기다린다2517 03/09/18 2517
13033 [정보] 프로게이머와 함께하는 체육대회 ^^ [12] 항즐이3658 03/09/18 3658
13032 The Marine 그의 부진의 끝은? [25] kobi4477 03/09/18 4477
13031 만약에 엄재경님이 이런 글을 쓰셨다면...! [37] 세츠나4962 03/09/18 4962
13030 내일 온게임넷 스타리그 8강1주차 날씨... [9] 태상노군2209 03/09/18 2209
13029 안녕하세요 이준호입니다. [19] 이준호3581 03/09/18 3581
13027 허걱! 민방위 교육용 VOD의 배경음악이... [43] acepoker3094 03/09/18 3094
13026 겜비씨 팀리그 방식 제안. [11] 信主NISSI2317 03/09/18 2317
13025 [잡담]강아지의 공원출입 금지 [48] 엉망진창4461 03/09/18 4461
13024 about SilentControl - 기억을 쫒아서 - [17] clonrainbow3019 03/09/18 3019
13023 Real Sociedad vs 올림피아코스 [9] 플토중심테란2063 03/09/18 2063
13022 [잡담]이상하네요~^^ [9] hardcore_z1926 03/09/18 1926
13019 지구의 공기가 5분간 없어진다? [11] 마린스3479 03/09/17 3479
13018 이번 mbc game 팀리그 결승전 [5] 초보랜덤2832 03/09/17 2832
13017 플토vs저그전에서의 전략...(저의 허황된 생각..) [15] I ♡ ★Craft2375 03/09/17 2375
13016 [진짜잡담]자드의 xxx님한테 들은 이야기....-_- [115] Zard5420 03/09/17 5420
13015 왕좌의 추억 [1] 양창식2220 03/09/17 2220
13013 친구라는게 이거밖에 안되는겁니까? 상담전문 카운셀러좀 부탁드립니다.. [21] SummiT[RevivaL]2704 03/09/17 2704
13011 [쿠;;쿨럭; 잡-_-담] 추천 노래...라기 보다는 요즘 듣는 노래들. [43] 신유하2772 03/09/17 2772
13008 여러분은 '한류 열풍'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24] 물빛노을4855 03/09/17 4855
13007 오래간만에 서점을 가보니... [9] yutou2606 03/09/17 2606
13006 프로게이머 김성제 선수의 키보드~ [45] 세츠나7365 03/09/17 7365
13005 스타리거 8강 탈락자들의 순위를 가려보기. [6] 왕성준3650 03/09/17 365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