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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1/26 17:32
문제의 본질이 좀 다른 듯합니다.
만약 프로게이머들끼리 투명한 예선전을 통해 선발되는 가운데 아마가 2끼는것과 감독 추천 선수들과 아마가 끼는것의 차이점을 간과하신것 같습니다. 전자는 소위 미운털 박힌 선수도 실력만 되면 얼마든지 출전에 자유롭지만 후자는 한번 미운털이 박히면 출전이 불가될수도 있습니다. 선수들이 과연 찬성했을까요? 과거 이윤열급 선수 파동때도 감히 시합을 거부한다고 말했던 그들입니다. 과거 팀에 들어가는 이유가 다른 것 신경안쓰고 겜에만 집중해서 실력 키우고 싶어서라는 것이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이제는 팀에 들어가는 이유가 다른 것 심지어 겜에도 신경 안써도 감독에게만 잘보이면 시합을 나갈수 있어서 라는 말이 나올 수도 있을 것같습니다.
03/11/26 18:48
프로게이머 협의회의 정의는?
글쎄요. 협의회의 추천이라는 것에 대해 저는 상당한 의문이 드는군요. 차라리 워3와 비슷한 형식을 도입하는게 나을듯 합니다. 추천이고 뭐고 없이 오직 실력으로 120여명을 선발하는 제도가 필요한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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