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3/12/02 02:49:29
Name 율리아나
Subject 홍진호...그가 있어서 아직은 저그의 희망이 보인다.
얼마 전 msl 결승전이 끝났습니다.

홍진호 선수의 10번째 결승전...저도 누구보다도 홍진호 선수의 팬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만큼 가슴 졸이며 봤지만 3:0의 패배 이었습니다. 너무 허탈하고 화도 나는 마음에 그냥 TV를 꺼버렸죠. 진짜 테란크래프트구나... 역시 저그는 우승 할 수 가 없어....라면서 말이죠. 그리고 하루가 지난 오늘 홍진호 선수의 글이 지노동에 올라왔더군요.

================================================================================
안녕하세요`

결승전이 끝난지 하루도 더 지난것 같은데

이제 서야 후기를 올리다니 죄송합니다 ~ ;


제가 프로라는 명칭을 달고 게임을 시작한지,

벌써 4년째가 되가는것 같네요.

그동안 참 많은 결승전에 올라가본것 같은데

이렇게 3:0으로, 무참히 패배한적은 처음인것 같아요.

나름대로 신선한? 충격이라고 할까요?

뭐 분명 억울하지도 않고,화가 나지도 않고,슬프지도 않다면 거짓말이겠지만

의외로 담담한것이, 아마도 제 자신이 나름대로 패배를 인정한다는것 같습니다.

단 한가지 분명히 화가 나는게 있다면,

연습을 게을리 한것도 아니고, 특별히 긴장을 한것도 아닌데

아직도 확연히 부족한면이 보인다는 제 자신한테 화가 나는것 같습니다.

아직도 얼마나 더 배우고 분석하고 연습을 해야 끝이 보일지는 모르겟지만,

적어도 아직은, 아직은 아닌것 같네요

10번째가 부족하다면 앞으로 계속해서 11번쨰 12번째가 될떄까지 죽어라

하는수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좌절 좌절 좌절 좌절 좌절,, 포기 포기 포기 포기 포기,,

끈임없이 뇌리속에 생겨나는 단어들이지만,

..아직은 아직은 아직은,,, 좀더 좀더 좀더 좀더,,,


이까짓것들로 인해 포기 한다면

그떄야 말로 정말 제 자신한테 실망할것 같습니다!

이젠 11번째를 향해 달려나갈 차례군요

어쩌면 이것도 기록이군요! 크크크 ..+_+

결승전때 와주신분들 응원해주신분들

열심히 노력해주신 운영진분들 자봉분들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_ _)


조금은 질리더라도,,, '그래 언제쯤 되나 한번 보자!' 라는 식으로 라도

좀더 지켜봐주시길 바래요.

아직은 젊으니까 ~ ..


*항상 새벽즈음이 되서야 글을 올리는것 같아 죄송스럽군요-_-;

좋은꿈 꾸시고~ 항상 행복하시길 바래요 ~
================================================================================


아직은 포기 하지 않겠다는 말과함께. 10번째가 부족하다면 11번째든 12번째든 달려가겠다는 말과 함께....다시 한번 도전 한다고 하더군요.
.....저는 이런 진호선수의 글에서 제가 왜 진호선수를 유달리 좋아 하는지를 알겠더군요.

포기하지 않는 모습.
아파도 힘들어도 상처 받아도.....포기하지 않는 모습....

10번중 6번의 준우승과 단 한번의 메이저 우승도 하지 못했다는 불명예를 안고서 그 많은 시련을 겪으면서도 11번째 안되면 12번이고 13번이고 달려가겠다는 진호선수의 모습을 보면서 저는 정말 "프로"게이머의 모습을 본 것 같습니다.

홍진호 선수는 모든 프로게이머를 통틀어서도 최고의 프로게이머로 불리는 사람 중 한 사람입니다. 그런 진호선수께서 자신의 부족한 모습을 발견하고 더 연구하고 분석하고 연습하겠다고 합니다. 저는 홍진호 선수께서 얼마나 더 강해지고 무서운 선수가 될지 감히 상상도 되지 않습니다.

조금은 질리더라도,,, '그래 언제쯤 되나 한번 보자!' 라는 식으로 라도
좀더 지켜봐주시길 바래요.


예...저는 기다릴껍니다. 홍진호선수가 11번째든 12번째든.... 13번째든 포기하지 않고 다시 도전 한다면 언제까지든 기다릴껍니다.
그리고 당신이 우승 한다면 누구보다 더 축하하며 함께 기뻐할 준비를 하겠습니다.

저는 혼자서 테란크래프트 라면서 포기 하려했지만 진호선수께서 포기 안하신다면 저도 진호선수를 보며 "희망"을 가지겠습니다. 언젠가 꼭 홍진호 선수의 두 손으로 첫 우승. 그 자신의 메이저 첫 우승이기도 하지만 저그의 첫 우승 또한 이루어 줄 것이라 믿습니다.

홍진호선수.
절대 포기하지 말고... 계속 도전해 주십시오.

그리고 저희에게 홍진호 선수의 첫 우승. 그리고 저그의 첫 우승을 보여주세요.



홍진호 파이팅!



더불어 최연성 선수.
홍진호 선수에게 잔인하리만큼 아픈 패배를 선물로 주신걸 감사드릴게요.
그걸 바탕으로 홍진호 선수는 더욱 더 발전할껍니다.
우승 축하드립니다.


ps. pgr21에 처음으로 글 올리는 군요. 영광입니다..헤헷.
     나름대로 신경써서 글을 쓴건데 ....여러모로 걱정이 되네요.
     실수 지적해 주시면 수정하도록 할께요. 좋은 하루되세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선풍기저그
03/12/02 02:57
수정 아이콘
10번시련겪은건 아니죠..아마 3번은 우승하지 않았나요..?
게임의법칙
03/12/02 03:01
수정 아이콘
우승한 것 빼고 10번이죠. 준우승 10번..
홍저그 언제나 기대하고 있습니다. 파이팅!!!
율리아나
03/12/02 03:02
수정 아이콘
^ㅡ^그렇군요...정확히는 4번 이죠? 왕중왕전. 위너스 챔피언쉽.벼룩시장배. itv에서.... 그럼 총 6번의 시련인가요...메이저 우승이 없어서 그냥 내버려 뒀는데........ 수정할께요
율리아나
03/12/02 03:03
수정 아이콘
^ㅡ^준우승과 우승을 포함해서 결승전에 오른게 총 10번인게 맞습니다. 메이저 5번 비 메이저 5번(...비 메이저는 5번중 4번 우승...쿨럭)
물빛노을
03/12/02 03:21
수정 아이콘
ㅠ0ㅠd
오크히어로
03/12/02 03:56
수정 아이콘
으으오오오오오오 홍진호 선수!!!
남자의 피가 끓어오릅니다!!!!
(요즘 댓글마다 피가 끓는 다는 말한마디로 얼버무리는 중)
마요네즈
03/12/02 03:59
수정 아이콘
처음으로 결승전을 직접 가서 보았는데, 하필이면 그때 홍진호 선수가 3대0으로 지는 바람에 참 안타까웠습니다..
그리고 WCG포함 메이저 대회 결승에 6번 올랐고, 비공식 대회 결승에는 4번 올랐습니다.. 그 중 메이저 6번에서는 모두 준우승에 그쳤고, 비공식 대회에서는 4번중 3번을 우승하셨습니다.. 3개방송사인 온게임넷, MBCgame, GhemTV의 왕중왕전격 비공식 대회를 각각 모두 한번씩 우승하였죠..
즉, 홍진호 선수는 앞으로도 유일무이할 비공식대회 그랜드슬램을 최초로 달성하신 분입니다 -_-;;;;;;
불멸의저그
03/12/02 05:01
수정 아이콘
님 글 잘 읽었습니다. 님의 글에 너무나 동감하기에 리플답니다. 경기를 못 보았습니다. 홍진호님 온게임넷에 못 보는 것도 아쉬운데, 정말 눈물나는군요.. 테란에게 패한다. 그것도 결승전에서, 그것도 저그의 지존 홍진호님이... 항상 악역을 맡을수밖에 없는 저그의 숙명같습니다. 저그의 테마를 끌어오신 홍진호님이 앞으로도 계속 끌어주리라 확신합니다. 폭풍저그 홍진호님 파이팅~~
마술사
03/12/02 07:02
수정 아이콘
비공식대회 그랜드슬램-_-;; 그렇군요;; 왜 그걸 생각 못했을까-_-;;
03/12/02 07:34
수정 아이콘
테란크래프트라는말 참 동감이 갑니다.
홍진호팬입장에서 변명같지만 저렇게 테란이 나오면
저그가 이길수가없다는 생각에 오히려 담담했던거같습니다.
발랜스 문제를 머리에 지울수가없었습니다.
그렇다고 최연성선수의 우승을 평가절하하거나 폄하하는것이 아닙니다
최연성선수 너무 완벽했습니다. 수고하셨고요
홍진호선수는 진짜 프로중에 프로가 아닌가 싶습니다.
희망을 향해서 계속 뛰어주길바랍니다!
하늘호수
03/12/02 08:44
수정 아이콘
홍진호선수가 참 좋습니다....
나라키야
03/12/02 08:46
수정 아이콘
일요일에 결승전을 같이 보던 친구가(그 친구는 저그유저입니다. 같이 사기테란을 외쳤죠. ㅡㅡ) "스타크래프트 테마를 보면 저그를 무찌르려고 테란과 프로토스가 동맹을 맺잖아.. 결국 어떻게 해도 저그는 악의 무리인 거야.. 불쌍하지.. 테란하고 프로토스는 그렇게 멋진데 저그만 혼자 괴물처럼 묘사되고.. 저글링이 얼마나 귀여운데.. 흑.."
저는 저그는 해보지 않아서(안 하는 이유가 역시 징그러워서;; 음음..) 저글링이 귀엽다는 저그가 불쌍하다는 그녀의 말을 잘 이해하지는 못하겠지만..
그 말을 듣고 역시 고난의 길을 가는 것이 저그의 숙명인 것인가.. 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하지만 역경을 딛고 얻어내는 결과가 빛이었으면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계속해서 악역만 한다면 정말 시시하잖아요?? ^^;;
03/12/02 09:02
수정 아이콘
이 선수는 너무 멋져서...
피바다저그
03/12/02 09:15
수정 아이콘
어린선수 지만 ㅠ.ㅠ 옐로우 정말 다시 당당히 들어왔군요..
다시한번 치터에게 고맙다고 해야 할꺼 같은데요.. 정말 금방 다시 일어날수 있도록 이겨줘서..^^ 11번,12번이 아닌 이몸이 허락하는 한까지 언제까지나 뒤에서 조용히 기다리겠나이다. 프리미어부터 좋아요..
하루나
03/12/02 09:20
수정 아이콘
시련이 깊고 큰만큼 시련을 딛고 이루어낸 성과에의 기쁨과 환희도 크겠지요. 그때까지, 기다리겠습니다. 11번, 12번, 더 오래 걸리더라도, 진호선수가 포기하지 않는다면 저도 포기하지않고 기다릴께요^^
(어쩌면, 카페글 퍼오면 안되는데,,,라는 류의 태클도 있을법한데, 진호선수글이나 율리아나님 글이 너무 멋지고 조화를 이루어서 조용히 넘어가게 되네요^^;;)
저도 진호선수가 참, 많이 좋습니다..............
하늘 한번 보기
03/12/02 09:50
수정 아이콘
생각보다 너무 금방 일어서신 것 같아서 놀랐습니다. 올림푸스 결승전에서 홍선수의 눈물을 보았기 때문인것 같습니다....제가 홍진호 선수를 너무 과소 평가 했군요...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멋진 선수시네요. 홍진호 선수 화이팅 입니다. 11번째 결승전 기대하겠습니다.
v아미v
03/12/02 10:15
수정 아이콘
아.. 결국 대기실에서 눈물을 흘리셨단 얘기 듣고
맘이 정말 아팠습니다..

늘 팬들한테 약한 모습을 보이지 않으려고
애쓰시는 모습이 안쓰럽구.. 아직은 어리시지만
그런 모습들이 무척 대견해 보입니다.

신이 아닌 인간이기에 평정을 유지하기 어려울 거라는거
알지만.. 이럴때 보면 진호선수는 인간보다 신에 더
가까워 보인다는 생각이..^^;;

다시한번 높이 날아오를 yellow를 기대하며
언제까지나 기다릴것을 약속드릴께요.
elly-boo
03/12/02 10:26
수정 아이콘
이래서 제가 진호선수를 좋아하나봅니다.
너무나 멋진 분인걸요.
somewhere i belong
03/12/02 10:30
수정 아이콘
10번찍어서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면서요,,,,,
11번찍으면 넘어가겠지요..진호선수~
03/12/02 10:59
수정 아이콘
이러면 당신을 안좋아할 수 가 없지 않습니까
이러면 당신을 응원하지 않을래야 않을 수 없지 않습니까
질리다니요...
좋아하는 선수가 10번이나 결승에 올라가서 멋진 경기를 보여주었는데
오히려 감사드릴 뿐인 걸요
당신은 최선을 다하고 그 후에 담담히 스스로를 돌아보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당신을 응원하는 사람들은 그래서 당신이 우승을 하던, 그렇지 못하던
늘 당신을 응원할 수 있어서 행복한가 봅니다.
폭풍....화이팅입니다! ^_______^
03/12/02 11:25
수정 아이콘
홍진호 선수 팬이 된 이후로 가장 화가 났었는데, 그래서 카페에 모진 소리도 해버렸었는데, 나이많은 팬을 다시 부끄럽게 만드네요.
좋습니다. 이렇게 된 거, 끝까지 같이 가는 거예요.
우승하는 그 날까지, 모든 메이저 우승 싹쓸이하는 그 날까지,
홍진호 화이팅입니다!!
Jeff_Hardy
03/12/02 11:48
수정 아이콘
최연성선수 감사드립니다. 라는 말에 공감을 합니다. 이건 최연성 선수에 대한 비아냥이 아니구요...
이 선수로 인해 kpga랭킹1,2위 선수 두분이 각성하는 계기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윤열 선수에게는, 같은 종족을 가진 선수 라는 면에서, 차기 테란의 황제에 가장 근접해있던 자기자신을 위태롭게(?) 할만한 대어가 나타난것이 도움이 될거 같습니다. (게다가 최연성 선수의 좌우명이 "테란의 황제가 되자" 라더군요..) 이윤열 선수가 카페에 올리신 글을 봤느데, 윤열선수도 자신에게 패배를 안겨준 최연성선수에게 고마움을 표현하셨더군요.(비장한 말투로..) 꼭 더 도약하는 선수가 되셨음 좋겠네요.
홍진호선수도 역시 한발더 도약하셔야죠. 3:0이란 스쿠어 하나만 보더라도 충분히 충격일것입니다. 그리고 홍진호 선수가 말씀하신 패배의 이유가 "연습부족이 아닌 실력의 부족함" 이라고 하셨으므로, 나올게 다 나왔다는 저그의 한계를 뛰어넘으실것 같습니다. 그렇게 하시겠죠.
아무튼, 신예의 돌풍에 이은 태풍...... 기존의 약간 안일한 마음을 가지고 있던 선배게이머들에게 자극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름다운달
03/12/02 11:56
수정 아이콘
제가 평소에 응원하던 선수가 결승전에 올라간 것은 아니였으나 홍진호선수를 응원하기 위해 코엑스에 갔습니다. 1차전 패, 2차전 패 ..왠지 모를 피로감이 몰려오더군요. 3차전을 보면서 그의 얼굴에 흘러내리는 땀을 봤습니다. 마지막 레이스 한기가 뜨는데 뭔가 따뜻한것이 손등에 뚝뚝 떨어지더군요..한10분을 자리에서 울고 있었습니다.
제가 무슨 소녀팬도 아니고 이게 무슨 망발이지..라고 시상식끝나기만 을 기다리다 얼른 자리를 떴습니다.

멋진 성품의 그에게 이제 더이상의 시련은 없었으면 합니다.
우리 앞에서 우승하기까지 응원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는 말씀 꼭 듣고싶습니다.
그날까지 홍진호선수 화이팅입니다~!!
츠키쨩
03/12/02 12:23
수정 아이콘
교실 컴퓨터에서 보고 뭉클한 마음에 한마디 적어봅니다. 맞아요. 전 다음에도 홍진호 선수, 당신에게 겁니다. 있죠, 저그라는 종족 그 자체를 응원하는 걸 넘어서서, 역시 홍진호 선수를 좋아하는 데는 역시 어쩔 수 없나봐요. 멋진 분! 도약을 기대하면서 저도 화이팅 외칠게요.
또다른스타
03/12/02 13:02
수정 아이콘
11번, 12번도 좋습니다.
기다리겠습니다.
계속 함께하겠습니다.
정말 좋아할 수 밖에 없는 선수입니다.
초반3분
03/12/02 14:03
수정 아이콘
저도 기뻐하면서 축하할 날을 기다리겠습니다..항상 홍진호선수를 향한 저의 응원에 부족함이 없기만을 바랄뿐입니다.
03/12/02 14:17
수정 아이콘
제가 홍진호선수를 좋아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 시련은 있으나, 좌절하지는 그 모습...
홍! 진! 호! 파이팅~~~
리드비나
03/12/02 17:07
수정 아이콘
홍진호 화이팅! 당신이 있어 스타가 즐겁습니다.
03/12/02 17:11
수정 아이콘
'에잇, 10번에 안 되면 11번에, 11번에 안 되면 12번에 하면 되지. 난 언제까지나 기다릴 수 있어. 그리고 당신은 꼭 할 수 있을 거야.'라고 기세좋게 말해보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한 발 떨어진 팬의 맘 편한 소리가 아니었을까..당사자도 저렇게 생각해 주기를 바란다는 건 그가 받았을 마음의 상처를 생각지 않은 너무 잔인한 기대가 아닐까..하고 착잡한 마음을 달래고 있던 중이었습니다. 그래요, 역시 아직도 저는 그에 대한 믿음이 부족했나 봅니다. 저보다 먼저 추스리고 일어나 있네요. 11번이든, 12번이든 전 계속 기다립니다. 그리고 그는 할 수 있을 거예요.YellOw Fighting!!
진공날아골반
03/12/02 17:16
수정 아이콘
저그에게 필요한건 틀을 깨는 전략이 아닌 모험이다.
깡으로 5드론 저글링 달렷!
그레이브
03/12/02 17:48
수정 아이콘
저그의 한계를 넘어 우승을 할 수 있는 사람을 하나 뽑아보라면 홍진호 선수밖에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폭풍주의보
03/12/02 17:49
수정 아이콘
언제까지 기다립니다; 그 기다림이 오래가지 않길 바라며....^^ Yellow, Fighting
뚜뚜와영원히
03/12/02 18:13
수정 아이콘
저에게 스타크래프트의 재미를 느끼게 한 선수이고 지금도 스타를 보면서 진호 선수의 경기는 모조리 재미있다고 느낄정도로 진호선수의 능력은 크고 스타크래프트계에서 잊혀질 수 없는 한 선수로 남을꺼 같습니다.
저도 언젠가 정말 폭풍으로 쓸어버릴 그날 그날을...무지 기다립니다~
올드반항아
03/12/02 19:37
수정 아이콘
정말 무지무지 화가났던 결승전이었는데 홍진호선수의 글을 보니 무안하군요^^;; 이전에는 저그의 첫우승을 바랬지만 이제는 홍진호선수의 첫우승을 기다리게 되었습니다. 홍진호선수~ 힘내세요
Devil...!! W.O.U?
03/12/02 20:15
수정 아이콘
이 글을 읽고 다시 감동을 받았어요..;;
수능 때문에 좌절해 있는 저에게 진호님의 글은 큰 힘이 되는군요..
고맙습니다...!!
육계장맛호빵
03/12/02 20:20
수정 아이콘
진호님..독한 사람이 되세요..
10번의 쓰라린 패배를 하고서도 항상 우승자를 향해 웃으며 축하한다고..
이번 마이큐브 결승전때 강민 선수가 준우승을 하고나서 이번 패배는 절대 잊지 않겠다고 말했었죠..
진호님..독한 마음 먹고 11번째 결승은 우승으로 맞이하시길..
YellOw GooD LucK..♧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5485 [노래감상] Kebee & Verbal Jint - 소년을 위로해줘 [9] 조명구15529 03/12/03 15529
15483 [잡담] 굿바이 레닌 [5] 이동희15210 03/12/02 15210
15482 드디어 밝혀진 아마츄어 2명의 정체... [19] 왕성준22857 03/12/02 22857
15480 이 겨울 한 번쯤 추천하고 싶은 콘서트가 있습니다. [17] 낭만드랍쉽15691 03/12/02 15691
15479 [문자중계]LG IBM PC배 MBC게임 팀리그 패자조 4강 1차 삼성 vs 소울 [68] 카나타16912 03/12/02 16912
15476 김동수선수의 컴백설 ... [31] EzMura21380 03/12/02 21380
15475 온게임넷 프로야구 선수 스타크래프트 대회 소식 [25] 윤인호20690 03/12/02 20690
15474 태양은 푸른색이다..?? [14] Connection Out15800 03/12/02 15800
15473 스토니 스컹크 구입했습니다. 랩기술 좋은 팀이군요. [33] 나는 걷는다15110 03/12/02 15110
15472 수능 성적표가 나왔네요.. [21] lightkwang16447 03/12/02 16447
15470 홍진호선수 정말 감사드립니다(?). [9] Marionette17146 03/12/02 17146
15469 [잡담]외국 사람과의 게임; [3] 킬러14948 03/12/02 14948
15468 Here comes a New challenger!-2 [11] kama16160 03/12/02 16160
15467 홍진호...그가 있어서 아직은 저그의 희망이 보인다. [36] 율리아나17748 03/12/02 17748
15466 세상 모든 어머니의 눈물 [5] pailan13783 03/12/02 13783
15465 [잡담]최연성... [19] N.SynC17929 03/12/02 17929
15464 음.. 팀플에서 반섬맵 어때요? 좀 서론 길어요. [10] Korea_United14440 03/12/02 14440
15463 [감상]폭투혈전! 틈을 노려라!!! - 환상의 테란, 그 이상의. [13] 막군16302 03/12/01 16302
15461 PGR21!! 이래선 안된다!!!!! [34] Utopia16839 03/12/01 16839
15460 스케이트장이 가고 싶습니다. [1] 오래오래~5598 03/12/01 5598
15459 무슨 직업을 갖고 계십니까? [27] BlueZealot7579 03/12/01 7579
15458 온게임넷 결승전 종족 대결 정리 [5] Hand7078 03/12/01 7078
15456 [문자중계]MBC Game 2차 마이너리그 진출전 1회차 [56] 카나타7941 03/12/01 794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