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펩시 트위스트배 스타리그......메가 메치의 1위를 가르는 임요환 선수와 주진철 선수와의 경기......주진철 선수는 3해처리 저글링, 임요환 선수는 더블 커맨드였는데 처음에는 주진철 선수 페이스였습니다. 병력 바꿔주기 하면서 멀티도 계속 성공하고......결국은 전맵에 멀티를 까는 주진철 선수 특유의 모습까지 나왔죠. 임요환 선수는 방어는 철저하게 하면서 별 피해는 입지 않았지만 초반 병력 손실이 심했고요.......하지만 주진철 선수의 앞마당을 밀고 제 3멀티 성공하면서 흐름이 바꾸는 듯 싶더니만 동시 다발적인 공격으로 그.냥 쓸어버리네요. 역시 테란이 멀티하면 그 생산력은 장난이 아닌 것 같습니다. 그리고 완벽하게 빈틈을 찔렀던 임요환 선수의 판단력도 대단했고요. 주진철 선수는 그 타이밍만 막았다면 터져나올 울트라와 가디언으로 승리할 수 있었을텐데 아쉬울 것 같습니다.......다음은 강도경 선수와 전태규 선수의 경기군요. 머리색깔 바꾼 강도경 선수가 아마 각오를 단단히 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