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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2/08/11 22:56:13
Name	[귀여운청년]
Subject	쉐르파배 스타크래프트 오픈
https://pgr21.net./free/4897 삭게로! 님들이 하도 4대통신망 이야기가 많아서(사실 내가 얘기 를 꺼낸 주범이긴 하지만-_-;;) 또 다시 가물가물한(?) 옛날 스타 얘기를 하려 합니다... 이른바 쉐르파배 스타프래프트 오픈... 온겜넷 출범하고 프 리챌배 스타리그와 비슷한 시기에 방영되었다고 생각되네 여.. 당시 16강으로 기억나는 유저는 당시로서는 무명에 가까웠 던 임요환, 홍진호 뿐-_-;;; 16강까지만 해도 저그 외 타종 족이 꽤 많았었는데, 8강으로 가자 1명인가 2명의 프로토 스를 제외하고 모두 저그였던 엽기적인 대회-_-;; 8강 이후로부터 시청률이 뚝 떨어졌다는... 테란유저들 모두다 원해처리 러커에 G-_-G선언하고, 임요 환 선수 등장.... 거의 온게임넷 데뷔무대일 듯한 이 대회에 서 임요환 선수는 운나쁘게 아쉬리고에서 경기를-_-;; 계속 수세적으로 가다가, 가디언에 앞마당 센터 띄우고, 베 슬로 방어해보려 하다가 져버린 경기... 이 대회 준우승을 홍진호 선수가 했었져. 8강부터 온통 저 그대저그라 안봤지만... 이때는 정말 저그 대 안티저그의 구도였음... 저그판 속에 프로토스가 명맥을 유지하는 가운데 테란은 그야말로 처참 했던 시절... 같은 시기의 프리챌배 8강안에도 테란이 한 명 도 없었던... 지금 생각하면 그때가 그립기도.... 아아.. 그리운 1.07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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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잠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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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8/11 23:02

우승자는 조성봉 선수였죠...
임요환 선수는 주영수 선수에게 아쉬리고에서 패했고
한웅렬선수가 김상권선수에게 프로빙그라운드에서 패했던 기억이 나네요 입구가 2군데라 러커를 막지 못하던...

노란잠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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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8/11 23:03

좀 엉망이었던 대회로 기억나는 군요...최강의 저그맵(아쉬리고, 프로빙그라운드)가 쓰였고 완전 저그판이 되어버렸죠. 8강부터는 갑자기 맵이 바꿔서 사람을 놀라게 하고...

[귀여운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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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8/11 23:05

조성봉 선수가 나온 건 긴가밍가 했었는데 우승이었군여^^ 그나저나 노란잠수함님 기억력 죽이는군여-0-; 한웅렬 선수도 나왔었군여...

[귀여운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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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8/11 23:06

8강에 살아남은 프로토스유저 이름도 알켜주셨으면^^;;

박지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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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8/11 23:27

제가 알기론
그때가 2000년도 말인데요..
요환선수는 유명하지않았나요???
그때 쉐르파..
정말 제친구들이랑
허접대회라고 욕했었져0-0
뭐 이딴대회가 다있냐고
--

박지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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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8/11 23:28

아 그리고
그 대회를
파르쉐배라고 했던적도-
헷갈려여^^

나는날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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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8/12 00:12

8강에 살아남은 프토 유저는 지금은 게임 안하시는 분인데 리버드롭의 전설로 불리던 Specialdra 김일재님 이십니다...- -; 그때 3,4위전에서 나경보님 이기시고 3위 하셨습니다 -_-a
(참고로 4강에서 홍진호님한테 리버스틱스에서 전진게이트 하다가 본진 2해처리 온리 저글링에 끝난 -_-)

판피린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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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8/12 00:16

당시에 겜큐 덕분에 임요환 선수는 이미 유명인사에 올라있었던 거 같네요..

노란잠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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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8/12 00:52

역시 날다님은 기억력이 끝내주시는군요...^^
빌드까지...역시 게임계의 백과사전!

나는날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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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8/12 03:56

-_-;;;;; 이봐... 왜 약올려 ㅠ_ㅠ;; 밥이나 사줘 요새 me gzi 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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