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2/08/12 03:01:11
Name 폭풍저그
Subject 제 글이 하나 없어졌네요
다른 게시판으로 이동된것 같지도 않고
아마도 삭제된것 같네요

삭제게시판이 안보여서 뭐라고 썼는지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4줄이 안되는 짧은 글도 아니고
문제될만한 내용이나 욕도 없었는데
왜 삭제되었는지 모르겠군요

잘 기억안나는 내용 간단히 적으면
김동수 탈락여파가 크다
토스에 관한 얘기가 게시판에 많다
비현실적인 패치얘기보다는 발전적 얘기를 하자
이런 얘기였는데 왜 삭제되었는지?

삭제된게 맞다면 운영자님의 답변 요청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마요네즈
02/08/12 03:16
수정 아이콘
삭제게시판에 있네요..:;
폭풍저그
삭제게시판 위치좀 갈켜주세요
02/08/12 03:28
수정 아이콘
위에 PGR21님이 쓰신 삭제된 게시물보시면 있습니다.
폭풍저그
삭제게시판에서 글보고 왔습니다
내용요약 다시 적습니다

1. 김동수 선수 여파가 크다
2. 박정석 선수만 가능성 남은 상황이나 강도경 선수 응원하겠다
3. 맵이 변화되었으나 큰 영향 못끼치고 있다
4. 밸런스 불만보다는 발전적인 얘기를 하자

대체 뭐가 문제였고 삭제될만 했다는 겁니까?
운영자님 답변 요청합니다
02/08/12 03:42
수정 아이콘
음.... 글자체에 문제보다 코멘트들이 문제가 있는걸로 사료됩니다만...-_-;;
초보저그
02/08/12 04:16
수정 아이콘
좀 억울하지만 코멘트에 문제가 있어도 삭제됩니다. 저도 예전에 글이 하나 삭제된 것이 있어서 삭제 게시판에 가봤더니 코멘트에서 서울대 논쟁을 시작했더군요. 게시판 정화를 위해서 어쩔 수 없지요. 글이 아까우시다면 복사해서 다시 올리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항즐이
02/08/12 04:19
수정 아이콘
네, 너무 소모적인 논쟁이 계속되고 있는 것 같아서 그랬습니다.
그 동안 많은 분들이 상처를 받으신 것 같았구요.
결정적으로 항의 쪽지 몇 통에 근거했습니다.

글을 복사해서 다시 올리셔도 됩니다. 글 자체는 지울 의도가 없었습니다.
02/08/12 09:43
수정 아이콘
다시 올리신다고 해도 그곳에 댓글을 다셨던 분들과의 충돌은 변함이 없을듯 하군요. 폭풍저그님의 그 글은 이전의 글들에 비하면 정말 별 문제가 없었을지 몰라도 예전 글들에서 프로토스 유저들을 자극하는 내용들이 많았었죠. 그래서 민감하게 받아들이셨던 분이 많지 않았나 합니다. 그리고 글에 달린 코멘트들도 충분히 문제성이 있었다고 생각되네요. 그대로 있었다면 아마 수십개의 비방성 코멘트들이 달렸겠죠. 코멘트 다시는 분들도 서로들 자극적인 단어들은 삼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게임은 재미로 하는 것이고 게임 속에서 피를 튀기고 싸우는 이들은 진짜 우리들이 아니니까요.
폭풍저그
댓글이 문제되서 지워질수도 있군요
NOV.01님 코멘트도 한몫했겠지만 (9덩이 미네랄 얘기가 여기서 왜나오죠?)
제눈에는 커피우유님 댓글이 시비조로 보여서 더 거슬리네요

삭제게시판까지 따라와서 딴지거는 성의를 보여주신 커피우유님
'개나소나', '우습군요' 이따위 표현은 삼가해 주시고요
제 글이 타종족 유저를 자극시키는 글이라면
자게의 타종족유저(비토스)를 자극하는 글들은 대체 뭐죠? -_-

그리고 공룡님
제 이전글들도 별다른 문제가 없었습니다 -_-
제 글 자체에 문제될 내용은 전혀 없었는데
토스 vs 비토스의 논쟁이 벌어질때 비토스의 입장에 서있었기 때문에 따갑게 본 것이겠죠
제가 저그편을 들었다고해서 비난받을 이유는 없겠죠?
제가 언제 억지부리거나 근거없이 헛소리한적 있나요?

이번글은 솔직히 전혀 문제될게 없었고요
있어보인다면 그건 딴지걸 의도때문에 그렇게 보이는거겠죠
그리고 예전의 글들의 영향으로 다른 사람들이 민감하게 받아들인다고 해서
문제없는 제 글까지 비난받을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02/08/12 12:39
수정 아이콘
분명 지금까지 보았던 폭풍저그님의 글들은 억지를 부리거나 근거없는 헛소리는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냉정할 정도로 논리적이죠. 다만 그러한 글의 내용보다 글에서 묻어나오는 어투의 문제겠죠.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폭풍저그님의 글에 달리는 다른 분들의 코멘트들이 공격적이 된 것은 일부러 의도한 것이 아니었다고 해도(어쩌면 억울할수도 있겠지요) 폭풍저그님에게도 어느정도 책임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원래 그런 어투를 쓰시는데 오해를 살수도 있겠지요. 마치 경상도 남자가 그 말투때문에 무뚝뚝한 사람으로 인식되듯이요.

그리 길지 않은 피지알에서의 활동기간이었지만 제가 느끼기에 피지알에 글을 쓰는 분들중에 토스를 좋아하는 유저들이 많은 것은 사실인듯 하지만 그렇다고 무턱대고 토스가 아닌 분들을 적대시 하는 유저를 본적은 없습니다. 아, 한두분 있긴 하군요. 폭풍저그님이 언급하신 NOV.01님을 비롯해서요. 하지만 대부분은 그렇지 않다고 믿습니다.
토스대 비토스로 싸움을 하는것도 아닌데 단지 비토스의 입장에 서있다고 누굴 이유없이 비난하거나 하는 사이트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스타 자체를 즐기기에 특별히 한 종족만 좋아하지 않는 분들도 많고 특정선수만 좋아하는 것이 아닌 각 종족별로 많은 선수들을 좋아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저 역시 저그의 강도경 선수와 임정호 선수를 좋아한다고 게시에도 자주 썼었고, 김정민 선수의 열렬한 팬이기도 하죠. 물론 기본적으로 플토 선수들은 다 좋아하지만요.
그런 사람들이 볼때 꼭 플토 유저가 아니더라도 특정 종족에 대해 자극적인 내용이 적혀있다면 코멘트의 내용이 공격적이 될수도 있겠지요. 물론 폭풍저그님이 생각하실때 전혀 문제될 것이 없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이 생각할때 문제가 된다면 글의 내용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자게에서 타종족유저를 자극하는 글이 올라갈 경우 당연 거기에 반박하는 코멘트가 달립니다. 폭풍저그님도 그런류의 글에 가끔씩 반박의 코멘트를 다신 것으로 아는데요?

폭풍저그님의 글에 달린 코멘트 역시 그렇게 이해해 주셨으면 싶군요. 그리고 아무리 좋은 의도로 정말 대부분이 공감하는 글을 썼다고 해도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의 반박글은 항상 있게 마련이죠. 거기에 감정적으로 일일이 대응한다면 코멘트들이 점차 싸움글로 바뀌게 되고 그런 상태가 되면 운영자로서는 그 글을 지울수밖에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이번에 달리는 저와 폭풍저그님의 코멘트들도 나중에 감정싸움으로 바뀌게 될지도 모르죠. 그리고 다른분들까지 코멘트를 달게 된다면 정말 복잡해질지도 모르구요. 그러면 이번 글도 삭제게시판으로 가게 될지도 모릅니다. 좋은 내용이 삭제게시판으로 옮겨지는것도 안타까운 일이고 특히나 열심히 쓴 자신의 글이 사라지면 화가 나는게 사실이지요. 저 역시 그런 경험이 있었고, 반대로 운영자의 입장에 서본적도 있었으니까요.

제가 생각하기로 폭풍저그님이 남들도 그런류의 글을 쓰는데 나도 그런류 글 써보자라고 생각하고 글을 쓰시는건 분명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남을 자극하는 글들은 누구에게나 짜증나는 일이죠. 그리고 삭제게시판으로 갈 공산이 많은 글들이구요. 일부러 그런 글을 쓰는 사람이라면 정말 문제가 있는 사람이겠죠. 그런데 전혀 그런쪽으로 의도하지 않았는데 폭풍저그님의 글에 대해 공격적으로 반응하는 분들이 있으니 화가 나서 감정적인 대응을 하셨겠지요. 하지만 코멘트를 다신 분들의 입장은 또 다르죠. 사람마다 생각은 다 다른 법이니까요. 그리고 폭풍저그님이 코멘트를 다셨던 다른 분들이 쓰신 글들중에서 정말 폭풍저그님처럼 억울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수 있습니다. 자신이 생각할때는 전혀 문제가 없고 또 일부러 무언가를 의도한 글도 아닌데 폭풍저그님의 공격적 코멘트에 화가 나서 감정적 대응을 했을수도 있지요.

사람마다 다른 주관들 속에서 그나마 기준을 만드라면 역시 다수결이겠지요. 어떠한 글에 달린 코멘트들중에서 주류를 이루는 의견들이 그 글의 기준이 될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여러 의견들에서 폭풍저그님의 글에 문제가 있다고 쓰신분들이 좀 더 많았기에 문제시 되었을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사람들의 글은 다 소중하지요.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욕과 타인비방만 없다면 어떤 글이라도 보존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열심히 생각하셔서 쓰신 글이 삭제되어 기분이 상하셨겠지만 글의 내용보다는 코멘트의 감정적 대응때문에 생긴 일인듯 하니 감정적 대응만 피해주신다면 앞으로 공격적인 코멘트가 달리는 일도 점차 없어지게 되리라 생각하네요.

그리고 앞쪽에 단 코멘트에서 예전 글들에서 프로토스 유저들을 자극하는 내용들이 많았었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서는 사과드립니다. 지금까지 쓰신 글들과 코멘트들을 검색해서 다시 읽어보았는데 글의 내용에서는 크게 자극적이거나 한 내용은 없더군요. 다만 달린 코멘트들간의 감정싸움이 제게 그런 인상으로 남게 되었나봅니다. 그러고보니 예전 챌린지에서 토스가 거의 오르지 못할거 같다는 내용의 제 글에 코멘트를 다신 적이 있었죠. 사실 객관적으로 맞는 말이었지만 토스 유저인 저로서는 서운한 마음이 들게 하는 코멘트였습니다. 다들 그런 감정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금 쓰는 제 코멘트에도 서운한 마음을 가지실수 있겠죠. 어쩌면 그냥 그러려니 하실수도 있고, 또 화가 나는 마음이 드실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번에 삭제된 글에 대한 건도 그렇게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제 의견 역시 그렇게 받아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내용없이 긴 코멘트를 달았네요. 주제넘게 참견한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는군요.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폭풍저그
공룡님 좋은글 감사요 ^^
참고하겠습니다

저 역시 다른 님들 글에 댓글을 단게 사실이고요
다른 님들이 제글에 적으신 댓글의 내용도 받아들이도록 하겠습니다
02/08/12 13:18
수정 아이콘
좋게 받아들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런류의 글을 쓰면 항상 마음에 걸려서 답답한 기분인데 좋게 받아주시니 마음이 편해졌네요^^
앞으로도 좋은글 부탁드립니다~
휴딩크
02/08/12 14:03
수정 아이콘
폭풍저그님과 공룡님의 댓글 대화...
"역시 pgr은 매너 천국이다!!"라는 말을 절로 나오게 하는 장한 광경이네여...^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저도 언젠가 폭풍저그님의 글에 댓글달고 거기에 별도로 자게에 "폭풍저그님께..."라는 개인적인 글을 올렸던 적이 있었습니다만...두 분의 글을 보면 부끄러워서 고개를 들 수가 없네여..^0^;;
폭풍저그님의 글은 항상 놓치지 않고 다 봐 왔습니다만 정말 특정 종족이나 유저들을 비방하려는 의도는 어디에도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폭풍저그님. 님의 글이 삭제됐다고 너무 맘 상하시지 마시구여...앞으로도 좋은 글 부탁드립니다...=^.^=
-휴딩크 올림
항즐이
02/08/12 16:16
수정 아이콘
폭풍저그님의 이해에 감사드리고,
늘 운영진보다 더 깊은 애정으로 도와주시는 공룡님께 감사드려요 ^^
목록 삭게로! 맨위로 수정 삭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927 리플레이스페셜 is구단편 2편 하는데 정말 대단하네요^^ [7] 공룡1820 02/08/12 1820
4923 기억나는 영화 명대사는? [36] 삭제됨1985 02/08/12 1985
4922 나는 완벽한 사람이 싫다................ [4] KissTerran1399 02/08/12 1399
4921 김정민선수 [18] 김보욱1674 02/08/12 1674
4918 [알림] 하수태란님의 최인규 선수 관련글 삭제에 관하여. [4] Apatheia2059 02/08/12 2059
4917 최인규선수에게 드리고 싶은 말. [5] Ripieno1710 02/08/12 1710
4916 최인규 선수의 팬으로서.. 늦깍이1461 02/08/12 1461
4915 주목 받는 다는것... Withinae1457 02/08/12 1457
4911 [펌] SKY배 2002 온게임넷 2nd 스타리그 - 16강 홍진호 vs 조정현 [15] 폭풍저그1797 02/08/12 1797
4910 [질문] 중국인 프로게이머의 인적사항을 알고 싶습니다 [2] 겜큐광팬1296 02/08/12 1296
4909 SKY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베스트 게이머 [4] 삭제됨1917 02/08/12 1917
4907 GARIMTO와 겜하다! [5] LoSeR1884 02/08/12 1884
4906 [잡담] Pgr21대회 예선리플 즐감한 3경기... [4] 수시아1304 02/08/12 1304
4905 St.eagle 김대건선수... [8] ☆ⓛⓞ♡ⓔ☆1658 02/08/12 1658
4904 제 글이 하나 없어졌네요 [14] 폭풍저그1462 02/08/12 1462
4903 프로게이머를 꿈꾸며... [3] 응삼이1473 02/08/12 1473
4902 [스타와 무관한 잡담] 소년이여! 기타를 잡아라. [15] addict.1531 02/08/12 1531
4900 [잡담]pgr 분들이 좋아하는 가수는? [54] Dabeeforever1971 02/08/12 1971
4899 허걱.. 지금. [21] brecht10051461 02/08/12 1461
4897 쉐르파배 스타크래프트 오픈 [10] [귀여운청년]1744 02/08/11 1744
4895 [공지] 토론게시판으로 글들을 옮겼습니다. [2] 항즐이1471 02/08/11 1471
4894 4대 통신배 최강전(2000년 후반 무렵의 이야기..) [8] 요정테란마린1392 02/08/11 1392
4884 Pgr 대회 예선전 리플래이를 보고 느끼는 점. [8] 커피우유1488 02/08/11 148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