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2/08/21 16:19:33
Name minyuhee
Subject 음반협 붕괴하라! 네티즌 봉기하라!
서울=연합뉴스) 강훈상기자 = MP3 음악 파일 교환사이트인 `소리바다'의 폐쇄에 이어 제2의 소리바다 파동이 일어날 조짐이다.
소리바다를 법정소송으로 사실상 폐쇄시킨 한국음반협회가 소리바다의 대안으로떠오르고 있는 `윈맥스' 등 외국 P2P(개인대개인) 서비스 사이트와 국내 P2P 사이트에 네티즌들이 접속하지 못하도록 인터넷접속서비스업체(ISP)에 원천봉쇄를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음반협회의 박경춘 회장은 21일 "소리바다가 중지된 후 국내외 유사 사이트들이인기를 얻으면서 저작권을 침해하고 있다"며 "이번주 말이나 내주 초 강력한 제재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31일 소리바다가 폐쇄되자 국내 네티즌들은 미국업체가 서비스중인 P2P 서비스 윈맥스에 몰려 최근에는 소리바다 이상의 MP3 음악파일 검색결과를 얻을 수있어 소리바다 폐쇄의 효과가 유명무실하게 된 상태다.

음반협회가 계획하고 있는 방법은 지난 19일 미국 대형음반사들이 중국의 P2P사이트인 `리슨4에버닷컴'에 취한 방법이 될 전망이다.

유니버설과 소니뮤직 등 미국의 대형 음반업체는 음악 무료 다운로드업체 `냅스터'와 비슷한 사이트 리슨4에버닷컴에 대한 AT&T 등 미국내 ISP업체의 접근을 원천 봉쇄해달라는 집단 소송을 제기해놓은 상태다.

미국 음반사들의 이러한 `초강수'는 리슨4에버닷컴이 중국에 서버를 두고 있어미국 국내법의 범위를 벗어나자 이에 대응한 조치다.

따라서 음반협회 역시 국내 ISP업체인 KT나 하나로통신 등에 미국 윈맥스 사이트에 대한 국내 사용자들의 접속을 막아달라는 소송을 법원에 제기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문화관광부 관게자는 "음반협회에서 이같은 강력한 조치를 이미 결정하고 구체적인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인터넷의 공유정신이라는 대명제로 가치가 있는 정보까지 공유하려는 것은 무책임한 것 아니냐"고 말했다.

그러나 음반협회가 저작권 보호를 이유로 ISP에 외국 특정사이트에 대한 접속을막아달라는 요청을 할 경우 음반협회와 음반사들은 소리바다 폐쇄에 이은 네티즌의강력한 반발에 또한번 부딪히며 논란이 불붙을 것으로 보인다.

.....기술적으로 원천봉쇄가 가능한가? 현재 필터링한다는 여러 사이트들에 접속하는 방법은 여러 있다. WINMX가 막힌다면 저작권자료만이 아닌 수많은 자료가 막혀버린다. 인터넷의 무인도 한국이겠지? 에니메이션이나 팝송은? 일음은? 음반협놈들이 안내해줄려나? 어쩃든 이 말 뿐이다.

여기가 북한이냐!? 음반협은 김일성 아들놈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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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리
02/08/21 16:29
수정 아이콘
뒤에는 퍼붙이신님의 의견인거 같은데 ;;;
남의 재산 자료 공짜로 받으면서 왜 반발하는지....
솔직히 말하자면 mp3다운 받는 네티즌들은 공짜로 다운받는 사이트가 폐쇠되니 음반협 욕하는거 아닌지..
02/08/21 16:31
수정 아이콘
아마도 ...... 이후의 글은 옮기신 분이 직접 작성하신 듯 하군요. 그 취지에 관하여는 제 의견을 밝히지 아니하겠습니다만, 한 가지 오해하고 계신 부분이 있는 듯 하군요. 음반협회의 권한 밖의 영역에 있기는 하지만, 외국의 애니메이션, 팝송, 일본음악도 대부분 저작권의 대상이 되는 자료입니다. 우리나라가 저작권에 관한 조약을 많은 나라들과 체결하였기 때문입니다. 혹여나 국내에서 만든 것이 아니면 저작권의 대상이 되지 아니한다는 오해를 하시는 것 아닌가 싶어 노파심에서 한말씀 드렸습니다.
토미코
02/08/21 17:03
수정 아이콘
흠... 음반시장 살리는데는 이의가 없지만 한국측의 접속을 막아버리다니...

제가 윈엠엑스를 즐겨쓰는 유저라 좀 그렇네요. 전 mp3보단 구하기 힘든 외국 가수 동영상이나 이런걸 공유하는 입장이라...

사실 그전엔 윈엠스에 mp3로 우리나라 가수치면 거의 않나왔는데, 소리바다 폐쇄 이후 참...

윈엠엑스도 만일 소리바다 꼴이 나버린다면 아마 외국가수 동호회들(특히 일본가수 동호회들)은 꽤나 피좀 볼것 같네요(윈엠엑스에서 동영상이나 이런걸 대부분 구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02/08/21 17:27
수정 아이콘
흠... 뭐라 할말이 없습니다. 음반시장의 불황을 이런식으로 타게해 내겠다는 건지..... 물론 mp3는 저작권 침해의 요소가 다분하며 또 가수나 기획사 입장에서 큰타격일 수도 있겠지만.. 이런식으로 급작스럽게 대처하는건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보는데요.. 뭐 뾰족한 수가 있는건 아니지만... 너무하다는 느낌은 사라지지않는군요... 저역시 mp3를 사용하고있지만... 정말 좋아하는 가수의 음반은 돈을 들여서라도 사고 있습니다. 흠... 이런건 어떨까요?mo3를 다운받을수 있게하되 만약 쿨이 7집으로 8월달만 활동하고 다음 음반준비를 한다면 8월이후에나 그노래를 다운받을수 있게한다는건 어떨까요? 그러면서 최신곡은 유료로 다운받을수 있게하고... 이런다면 기획사나 가수에게 큰 타격을 준다고 생각하진 않는데요...
마요네즈
02/08/21 17:34
수정 아이콘
언제나 그랬듯이 공짜를 찾기위한 네티즌들의 노력이 계속 되는 이상... 어떻게든 공짜정보, 공짜자료를 향유하기 위해서 또 다른 대안을 내놓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부분에 있어서의 양측간의 공방은 인터넷이 있는 한 계속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저도 토미코님 말씀처럼 외국가수 동영상(특히 N모양.. 카페 쥔장;;)을 구할수 없게 된다면 그건 또 골치아픈 일이 아닌가 생각되는군요.. 원래 듣고 싶은 노래는 음반 사서 듣는 편이라 mp3는 잘 받지 않기때문에..
02/08/21 17:58
수정 아이콘
edonkey로 영화 모으는 취미 붙이는 중인데.. 이제 30편정도
생계가 달렸으니 이해도 가지만.. 만약 그렇다면 인터넷 전 끊어 버립니다..
02/08/21 18:16
수정 아이콘
남들이 힘들여 만든걸 공짜로 보고 들으면서 무슨 염치로 "봉기하자"는 따위의 말이 나오는지..입장 바꿔 생각해보세요..그런말 하는님들은 도대체 뭘해서 먹고 사는지 모르겠군요..이런 글 볼때마다 울화통이 치밉니다.
02/08/21 18:16
수정 아이콘
역시 법대로 하자면 음반협도 이런거에 뭐라고 할수 없습니다 법원은 방조죄란 애매한 항목으로 소리바다 폐쇄를 '권고' 하고 음반반협은 이제는 필터링을 하겠다라... 제 생각엔 음반협이 지금 뭔가 착각을 하고 있는것 같군요 이렇게 된바에야 아주 제대로 가요판이 박살났으면 좋곘군요 마침 연예계 파문도 있고 새로 시작할려면 아예 모든걸 부쉬고 처음부터 시작하는게 나을테지요
02/08/21 18:34
수정 아이콘
개인적 이용을 위한 복제가 불법에 해당되는가요? 아시는 분 답변 좀요. 그렇다면 유행가 흥얼거리는 것도 불법에 해당될 것이네요. 남이 애써 만든 가사와 곡을 돈 안내고 흥얼거리니까요.
법이 위와 같이 되어 있다면 엄청난 악법. 차제에 저작권과 관련된 법을 깡그리 없애자는 운동이라도 있어야겠네요. UNCLE SAM이 길길이 뛰겟지만요.
Blackthought
02/08/21 19:0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mp3를 추출하고 디브이디에서 영화를 추출하고
게임을 lcd로 만들고.. 다 모두 개인적으로 시작해서 주위의 친구로..
친구에서 싸이트로.. 싸이트에서 p2p프로그램으로 옮겨 가는것 아니던가요?
음반제작하는 친구들을 둔 저로선 엠피쓰리를 안좋은 방향으로 이용하는
"굽기맨" 들을 별로 이해하고 싶지는 않지만.. ^^;
좋은 노래 하나 들으려고 사야하냐고 물으신다면..
그럼 그렇게 안좋은 앨범 엠피쓰리는 왜 받으시냐고 묻겠습니다..
저는 엠피쓰리를 극렬히 반대하는 쪽도, 극렬히 찬성하는 쪽도 아닙니다.
다만 창작자의 권리를 조금은 지켜도 좋지않을까요?
어떤 조치가 취해져도 엠피쓰리를 막지는 못할테니 말입니다..
02/08/21 19:02
수정 아이콘
저도 울화통이 치밉니다 반공이라면 강제적으로 억압되지 말아야할 개인의 자유쯤은 아무런 근거없이 무시할수 있다고 생각하던 옛 세대를 보면 말입니다

창작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나간것도 아닌 서커서단장 모임협회의 억지에 장단에 맞춰줄 생각은 없습니다
02/08/21 20:03
수정 아이콘
다른곳에서 들으니까 막아도 접속할수 있다고 하던데 필터링을 뚫고 뭐한다나 ㅡ.ㅡ; 첨듣는 말이라 --;;
02/08/21 20:17
수정 아이콘
저는 아직도 음반협이 참 한심하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말해서 아무리 음반협이 노력을 해봤자 이런 방식(무조건 금지)으로는 네티즌을 설득할 수도 꺽을 수도 없습니다. 결코 음반협이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는 겁니다. 왜 음반협은 그런 방법을 동원할까요, 머 네티즌을 설득하는 것이 불가능하므로 강제로 막는 수밖에 없다.... 이런 논리에도 문제가 많은데 솔직히 음반협은 다른 대안을 생각도 안하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가다가는 진짜 음반산업 망할것인디,,,,
목마른땅
02/08/21 21:04
수정 아이콘
사실 화일 공유 프로그램 자체를 막는 것은 이제 불가능할 것으로 보이고, 저작권 문제는 앞으로도 계속 대두되겠지요. 정보 공유, 카피 레프트 문제에 대해서는 다양한 이견이 있을 수 있으니까, 이에 대해 이야기하지는 않겠습니다만, 음반협의 최근 행보는 정말 문제가 많습니다. 업계의 위기와 그 원인에 대해 자성하고 혁신하려는 노력 없이, 오직 mp3 업체만을 족쳐서 일시적인 수익률을 높히겠다는 발상만을 하고 있는게 문제라고 하겠지요. 아마 이런 식의 행보는 실질적인 이익에는 도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mp3를 즐기던 사람들이 갑자기 서비스가 중지된다고 해서 음반을 구입할리 없기 때문입니다. 미국에서도 넵스터 유료화 이 후 음반 판매량에서 큰 변화가 없었다고 합니다. 네티즌의 문제를 떠나 한국 음악계의 혁신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했으면 하네요.
하수태란
02/08/21 22:39
수정 아이콘
소리바다 폐쇄. 상징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죠. 이번 기회를 통해서 저작권에 대해서 생각할수 있는 기회를 가질수도 있구요. 사실 소리바다 없앤다고 mp3공유가 사라지진 않습니다. 하지만 이런 이야기들이 계속 나오면서. 조금씩 인식의 전환이 되었으면 좋겠군요. 공유라는거. 자기한테 완벽한 소유권이 있는것을 나누어 쓰는것이 공유 아닐까요? 책이나 옷 처럼 말이죠. 남에게 빌려주면 당분간은 자신이 사용할 수 없는 그런것. 하지만 mp3는 다르죠. 네티즌 들의 권리를 사수 해야 한다구요? 남의 물건 도둑질 하는 권리를 사수하잔 말씀인지. 처음부터 사고방식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인터넷은 무조건 공짜다라고.
02/08/21 23:06
수정 아이콘
필터링 된다해도.. 하루도 안지나서 필터링 뚫는 '편한' 플그램 뜰거같네요..
02/08/22 01:53
수정 아이콘
네티즌의 권리는 잘 몰모르겠습니다 당장 소리바다 게시판에 가도 대부분이 순진한 공짜 생각들뿐이니까요 하지만 온라인, 즉 인터넷의 가능성은 알듯도 합니다 이곳에서의 무한할 수도 있는 가능성을 처음부터 현실세계의 원리들(주로 자본주의부터 시작되는)로 좁혀버려 현실의 작은 부를 창조하는 행위는 글쎄요... 아직 제가 인터넷에 미련이 많은건가요
정신적인 것의 소유는 물질보다 훨씬더 자기자신을 향해 무한히 닫혀 있으면서 타인에게 무한히 열려 있습니다

가상의 이미지일 뿐인 리니지 아이템의 현 거래를 뒤로 하고

음반협은 벅스뮤직같은 스트리밍서비스에도 손을 뻗쳐 곧 거의 모든것을 유료화 시킬 계획이라고 하더군요

음반협이 그렇게나 인터넷에 목을 매는건
그들 말처럼 이곳이 장사를 안되게 하는 곳이 아니라
장사를 크게 벌릴 수 있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저에게 음반협은 천박해 보일뿐입니다

여하튼 사상적 토대와 그 헤게모니아가 열악한 이상 네티즌은 지리한 소모전만 반복할지도 모르지요

-전 저작권이 독점을 의미하는게 아니라 모두의 이익을 위해 이용될 가치가 잇을때 인정되고 관리되는 것이라 배웠습니다만.. 최소한 음악에 대한 저작권이 뮤지션 창작자 그 자신에게 있다면 생각을 한번더 달리하게 될지도 모르겠군요-
enjoytoss
02/08/22 02:17
수정 아이콘
자신이 음반을 낸 가수라고 입장바꿔 생각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공짜권리를 박탈(?)당한것에 대한 분노인지,
음반협의 멀리내다보지 못하는 행동에대한 분노인지
어떤것으로 네티즌들이 분노하는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두개다 그리 분노할만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초보저그
02/08/22 03:37
수정 아이콘
전 가요 안듣습니다. winmx도 안씁니다. 하지만 내 접근성을 멋대로 막아버리려고 하는 것은 화가 나는군요.
02/08/22 08:03
수정 아이콘
음반협이 멀리내다보든 못보든 그들에게 무슨 기대를 가져야할 이유는 없습니다 그런 이익단체가 그리 대단한것도 아니고요

어떤 국가에서 밤 10시 이후로 치안을 이유로 통금령을 내려 사람들을 집밖에 못나가도록 강제한다면, 그런 일이 비일비재로 일어나는 국가라면 그떄 우리는 무엇을 느낍니까

음반협에 등록된 곡들을 사람들이 공유한다는 명분으로 별 법적으로도 문제가 없는 소리바다를 법원에 압력을 넣어 사용을 중지토록 권고하고 그것도 모자라 자신의 하잘것 없는 독점 기득권을 무기로 수많은 사람들의 자유로운 통행을 강제한다니요
수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는 개인대 개인의 비영리 공유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교환프로그램에 자신들의 저작권이 들어간 곡이 공유되고 있다하여 접근을 금지시키겠다

음반협은 사람들을 자신의 멋대로 통제할 그럴 권리가 없습니다

음반협은 창조적 작가들의 귄리 수호단체가 아닙니다
금전적 이윤을 목적으로 창작품을 매매하는 영리 이익 단체에 지나지 않습니다

무한의 공유라는 매력적인 개념을 가진 인터넷에 대한 뮤지션들 각각의 시각은 그들 자신이 결정내려야 합니다 모든 수많은 사람들이 그렇듯이요
또한 그런 흐름에 어떤 강제나 억제성을 뛰는것은 분명 위헙한 결과를 초래할겁니다



폭군인양 자신의 권력을 휘두르는데 도취된 음반협에 어떤 예술가의 섬세한 기질이라도 느껴지는지요
02/08/22 08:26
수정 아이콘
윗글 쓰신분..직접 가수들,뮤지션들에게 물어나 봤습니까? 제가 아는바로는 가수들중에 mp3공유 사이트에 찬성하는 사람은 한사람도 없는 걸로 아는데요..그리고, 금전적 이윤을 목적으로 삼는 것을 무슨 죄악이라도 되는 것처럼 말씀하시는데..창조적 작가들의 권리 중에 그들의 금전적 이윤은 포함되지 않는건가요?
02/08/22 09:21
수정 아이콘
신해철씨는 우리나라 네티즌들이 '공짜'를 너무 좋아하기 때문이라고 하더군요.
공짜로 mp3 받아서 CD 구울 수 있는데 누가 음반을 사겠느냐고 말이죠.
확실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문화적인 부분에 돈 드는걸 아까워하는 면이 있죠.
정말 사도 돈 안 아까울만큼 괜찮은 음반 만들지는 못하고 이거저거 짜집기해서
음반 내는 쪽에도 문제는 있지만. 가요가 되었건 뭐가 되었건 간에 대중문화라는건
결국 상업성과 직결되고 수요가 없으면 공급도 없죠. 잘 사줘야 좋은 음반도
만들텐데. 결국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그런 것 같네요.
벌쳐의 제왕
02/08/22 09:50
수정 아이콘
mdchj님 의견에 이의를 제기합니다.
대관절... 가수중에..........................없다 굽쇼???
한사람도 없지는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조피디 같은 경우도 MP3로 알려져서 현 위치까지 왔고...
"밀림"이라는 곳에 가보면 여러가수들이 Mp3를 다운받도록 해놓고 있습니다.
저도 그곳에서 God,클릭비 기타등등 비슷한 부류들을 꼬집은? "너에게"를 부른 박삿갓음악을 여러개 Mp3로 다운받아서 들었는데... 곧 음반이 나온다더군요... 홈피만을 통해 예약판매한다던데 저는 그것을 구입할 생각입니다.
제 생각으로는 Mp3공유를 싫어하는 사람들은 가수가 아니라...
기획사와 그 소속기획사 상품들인것 같습니다.
음악이 뭔지도 모르는 반반한 애들 데려다 모아놓고 꼭두각시 만드는...
나중에 해체후 혼자 나와봤자... 쓰x기 취급받는 음반이나 만드는... 요즘 유머게시판에 유행이던데... 저는 그래도 문군이 God나 핑클이런애들 보다는 몇배 낫다고 생각합니다. 머 오십보백보겠지만... 그래도 문군은 콩나물대가리가 어떻게 생긴지는 알지 않습니까... 노력?도 하구요...
얘기가 왜 .....

다시 말해 Mp3라는 것은 거대한 홍보의 방법이 없는 뮤ㅣ션들에겐 홍보의 장도 될수있고 말그대로 일반사람들에겐 음악공유의 장이 될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반대하는 이들은 최소 손익분기점 10만장이던가? 20만장이던가 암튼... 그것으로는 이윤을 얻을수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워낙 홍보비, 돈찔러주기, 매니져, 코디, 거액 뮤직비디오, 곡두 사와야 하구 그리고 조폭..... 이런것이 4~5명이 노는 애들이라면... 100만장 팔아도 손익구분이 모호하게되겠죠...

그리고 저작권침해, 공짜 운운하시는 님들...
어쩌다 이 좋은 취지의 것이 공짜 안공짜 이런거 따지는거 부터 시작하게 되었습니까?
저작권침해... 이거는 따지기 시작하면 끝도 없습니다.
치사하게 따지기 시작하면 안걸리는 것이 없죠...

억지로 끝맺으면서 허접 개그하나...
정작 곡을 쓴 작사, 작곡가는 가만히 있는데 상품들이 발벗고 나서서 폐지하자고 설친다. ( 여기 사자성어는 주객전도가 어울릴까요? 어불성설이 어울릴까요... 아니면...???) 어쩔수 없는 상품들이기 때문인가???
02/08/22 12:23
수정 아이콘
그런 친분은 없어서 직접 묻지는 못하고 인터뷰나 글 보고 들으며 쓴 글입니다 뮤지션이나 가수(하하 이런 분류도 참 웃긴 애기지요) 전부다 반대하거나 찬성한다는 애기가 아니라 가요계의 저작권 양도? 받아서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이용해 먹는 일개 한국 음악 저작권협회(맞나?)와 음반사가 마치 모든 뮤지션의 저작권 권위를 부여받은양 인터넷에 칼을 댈 권리도 명분도 없다는 겁니다

제가 본 글 중에서 어느 뮤지션도 소리바다 현상에 대해 천편일률적인 반응을 보인 사람은 없었습니다 신해철이 생각하는것 조피디의 생각 어느 인디밴드의 생각 그런 다양한 생각들로 나름대로 어떤 형식의 반응이든 표현하고 또 수용해 나가고 그 속에서 길을 찾는것 그게 궁극적인 온라인의 정의 아니었습니까

단지 어느 저작권을 긁어모아 돈을 버는 이익단체가 자신의 이익을 위해 전권대리인인양 나서 무썰듯이 이건 되고 저건 안되라고 할수 없다는 겁니다

금전적 이윤이라...
헌데 한국의 그 음반사가 이룩해놓아왔던 현실에서 창조적 작가의 작품들이 금전적 이윤으로 환원 될 만큼 시스템이 잘 정비되어 있었나요
뭐 사실 음악하는 목적도 제 각기 다를테고 그중에는 돈,명성 뭐 이런것도 있겠지요
하지만 말입니다.. 개중에는 음악을 할수 있을만큼만 돈이 된다면 그리고 그 자신의 음악이 사람에게 들려지고 자신의 앨범을 의미있게 간직하는 사람들을 보며 만족한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렇게 저작권과 금전적 이윤을 강조하는 '그들'이 그렇게나 이들을 외면하고 음악에 집중할수 없게 만드는 구조를 이루어 내었지 않던가요
그 안에서 이젠 지적하기도 지겨운 수많은 음악계와 가요계의 병폐들이 보란듯이 나타났지요
음반사가 배부르는 시스템이지 결코 음악가가 배부르는 시스템이 아니었습니다
당장 100만장 이상을 팔고 지속적으로 일년에 앨범이 몇번씩 나와야 수익이 맞는다면
당연히 모든 거품이 빠진 현실에서 휘청할 수밖에 없겠지요
그러니 면죄부에게서 돈을 갈취하려는 웃기는 현상도 벌어지고요
하지만 말입니다 이렇게 개인의 표현 영역이 자유로워지면
설사 중소레이블에서 꾸준히 1만장씩 팔려나간다 해도 음악활동은 가능합니다
(물론 대박나면 좋죠)
모든의미에서 거품이 없으니까요
강압적이고 명문시되며 일방적이고 상표같은 저작권이 아니라도
진정 존중되어야 할 의미에서의 저작권은 이런게 아닐지요
음반협회가 그리도 MP3 아니 인터넷에 집착하는건 별스러운게 아닙니다
책임전가에 그리고 새로운 돈벌이
설사 그들이 말하는 저작권을 존중해서 스트리밍 서비스까지 유료화가 된다해서
과거의 그 지겨웠던 시절과 별반 달라지리라 생각은 안드는군요



돈만 밝히는것과 공짜만 밝히는것 어느 쪽이든 상관없습니다
에이취알
02/08/23 01:08
수정 아이콘
지금 시대가 이만큼지나서 디지털이 이만큼 발전했는데..
음반협은.. 지들이 발전해서 개혁할 생각은 안하고
mp3탓만하고있으니 환장하겄네.
음악좋으면 산다고 사람들이 말하는건
다이빨로 들리나..
02/09/16 21:04
수정 아이콘
정보공유가 이만큼 넓어졌으니 저작권은 지켜지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이신듯 합니다.
그런식으로 생각하고 계신듯 한데요. 모두..
물론 이렇게 스트라밍 해주는 서비스가 외국에 없는게 아니죠.
하지만 외국의 경우는 오랜 세월을 거쳐서 음반시장을 형성해 왔고,
그래서 그들의 인식도 저작권을 인정하는 자세가 되어 있죠.
가까운예로 MD문화가 발달한 일본만 보더라도,
일본 음악시장의 특징(싱글활동을 하다 2~4장의 싱글을 모아서 앨범을 만들죠)을 보자면 전혀 특이할 사항이 아닌듯..
우리나라에서 CDP 를 쓰듯 그들은 MD 를 쓰는거죠.
물론제가 mp3 가 사라져야 한다고 보진 않는겁니다.
어떤 음반이 10곡 나오면 10곡 다 좋은 경우는 눈씻고 봐도 힘들거든요.
(특히 우리나라음반 같은경우는 정말 보기 힘들죠.)
그래서 스트라밍 같은걸 이용해서 어느정도 들어보고 괜찮다고 싶은거를 사두거든요.
하지만 보통 사람들의 인식이 그렇지 못하더군요.
하지만 이거 하나는 아셔야 합니다.
음악하는 사람들도 어디까지나 사람입니다.
그 사람들도 돈이 필요하고 음악을 해서 돈을 버는거죠.
우리가 생각하기엔 띵까띵까 놀기만 하는 양아치로 보일지도 모르겠지만
어쨌든 그사람들은 그것을 일로 하는겁니다.
그거에 대한 당연한 지불을 해줘야 하는거죠. 그게 저작권 입니다.
그 사람들이 힘들게 일한거에 대한 지불을 뺏어간다는데 좋아할리 있겠습니까?
인터넷이 발달한 후의 가장 큰 폐혜가 이것이 아닐까 생각이 들정도군요.
무엇보다도 스트라밍의 폐지가 어쩌구를 따지기 전에
이런 문제까지 나가게 해야했던 자신들의 인식을 검토해보시길 바랍니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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