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함께 2 : 2 를 하자는 명목 아래 게임방에 갔습니다 ^^

불현듯 제 눈앞에 스쳐 지나간 것은 PGR21 채널 . . . 배넷에 접속하자 말자 pgr21 을
누르고 채널에 들어갔죠 ^^ 요즘 채널의 분위기가 별로 안 좋다기에 들어가면서도 걱정을
조금 했었는데 예상외로 ( ? ) 아주 따뜻하고 화목한 분위기였습니다 ^^
들어가자 말자 에어카터님과 기억은 잘 안 나지만 어떤 분에게 재미있는 조크도 얻어맞고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연출 ^^ 배넷에서는 거의 해 보지도 않았던 4 : 4 팀플을 하면서
어이없게 무너지기도 했었지만 상당히 재미있었습니다 ^^ ( 우리팀 분들도 잘하셨지만
상대팀 분들이 너무 잘하셨음 ) .

언제 또 채널에 들어가게 될 지는 모르겠지만 오늘 제가 본 pgr21 채널은 그 어떤 곳보다
화목하고 멋진 곳이었습니다 ^^ 내일 수학여행을 가게 되는데 수학여행 마치고 돌아오는
토요일날 한번 더 가 볼 생각입니다 - ! ^^ 그때도 반갑게 맞아주세요 ^^ ( 오늘 채널
들어갔을 때 너무 반갑게 맞아주셔서 감사합니다 ㅋ ^^ )

p.s : 수해 복구가 한창인 지역에 체험학습이라는 사유로 수학여행을 가게 되었는데 사실
마음이 조금 아프기는 합니다만 . . . ;; 학교 측에서도 사정을 고려햐여 미루어 보려고
했다지만 이미 다 정해놓은 계약을 파기시켜서는 안 된다기에 강행군을 결정 ;; 차를 타고
혹시나 수해현장복구를 하시는 분들이나 수해를 당하신 분들을 보면서 멀리서나마 위로의
마음을 가지면서 가야겠습니다 ^^;;